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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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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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27일 인천 입항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서 가장 큰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스(Quantum of the Seas·사진)’호가 27일 인천항에 입항한다. 16만7000t급인 이 크루즈선은 승객 4672명과 선원 1603명 등 6275명을 태웠다. 퀀텀호는 한국에 기항하는 크루즈 선박 중 가장 큰 규모로 2014년 11월 미국 뉴욕 항에서 진수식을 갖고 올해부터 동북아 지역에 투입됐다. 길이 348m, 폭 48m, 18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선박이다. 2090개 객실과 카지노, 야외풀장, 월풀, 암벽등반시설,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스파, 뮤직홀, 도서관, 로열극장, 면세점을 갖추고 있다. 해상 91m 높이의 캡슐 안에서 주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노스 스타(North Star)’가 설치돼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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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하대 “이승만 前 대통령 흉상 교내에 세우겠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인천과 관련 있는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과 인연이 있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구 선생 동상을 새로 세우거나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 인하대는 내년 2월 준공하는 개교 60주년 기념관에 이 학교 설립자인 이 전 대통령의 흉상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한진그룹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이끌고 인하대를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킨 고 조중훈 회장(1920∼2002)의 흉상도 세우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2월 중순 부산 피란 시절 폐허가 된 국토를 보며 공업 수준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김법린 문교부 장관에게 인천에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같은 공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지만 인하대는 학교 설립자로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흉상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79년 2월 24일 교내 인경호 인근에 6.3m(좌대 3m 포함) 높이의 이 전 대통령 흉상을 세웠다. 그러나 독재 및 친일 행적을 문제 삼은 학생들에 의해 1983년 10월 철거돼 현재 창고에 보관 중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철거 당시 동상이 많이 훼손돼 다시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2010년에는 인하대 총동창회와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주도로 이 전 대통령의 동상 재건이 추진됐지만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08년부터 ‘우남 이승만 애국상’을 만들어 해마다 시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사랑회 김길자 회장(경인여대 명예총장)은 “이 전 대통령이 독립운동을 위해 하와이에 세운 한인기독학원 매각 자금과 하와이 교민들의 눈물 어린 성금으로 세운 인하대가 흉상 제작을 논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하대 일부 교수와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친일 행적과 부정부패, 독재의 장본인인 이 전 대통령의 흉상 건립을 다시 논의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역사 인식의 출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대공원에 건립된 지 18년 된 김구 선생의 동상도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구 선생의 동상은 인천대공원 남쪽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김구 선생은 1896년 21세 때 황해도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혐의로 인천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르는 등 인천과의 인연이 깊다. 1911년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을 한 혐의로 또다시 체포돼 인천교도소에 수감됐다. 수감생활 도중 쇠사슬에 묶인 채 인천항 축조 공사에 동원되는 등 온갖 고초를 겪었다. 그는 백범일지에서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신문물을 익히며 항일독립운동가로서 사상을 정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월미 공원으로 김구 선생의 동상을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1997년 구성된 ‘백범 김구 선생 동상 건립 인천시민추진위’(위원장 고 이회림 전 동양제철화학 창업자 겸 명예회장)는 기금 7억 원을 모아 인천시로부터 인천대공원 내 670여 m²의 부지를 받아 좌대 3.1m, 높이 2.8m의 동상을 세웠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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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윤상현 의원, 인천대서 명예박사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53·인천 남구 을·사진)이 국립 인천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대는 21일 열린 201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과 국고 유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해 윤 의원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대는 2013년 국립대 전환 후 명예박사 학위를 윤 의원에게 처음 수여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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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취임

    홍순만 제2대 인천시 경제부시장(59·사진)이 24일 취임했다. 홍 경제부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기자실 방문, 시의회 예방에 이어 시 본청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만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중앙부처 및 학계 등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시 재정 문제와 인천발 고속철도(KTX), 광역급행열차(GTX),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제3연륙교 등 현안 사업의 실마리를 해결해 인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경제부시장은 연세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생활교통본부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KAIST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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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부푼 꿈

    중국인 L 씨(57)는 최근 인천 중구 영종도의 ㈜미단시티개발 사무실을 찾아 부동산 매입 의사를 밝혔다. 농산물중개업을 하는 그는 7억 원 이상 투자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부동산투자이민제’에 관심을 보이면서 노후에 영종도에서 살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미단시티는 카지노를 비롯해 레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웰빙 교육 의료 주거 등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리조트 개발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안에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지역으로 최소 2곳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해당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에 복합리조트 사업요청서를 낸 34개 업체 중 16개 업체가 영종도를 택했고 이 가운데 5개 업체가 미단시티에 복합리조트를 짓겠다는 뜻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자본이 손잡은 GGAM 컨소시엄, CTF코리아개발(홍콩), 신화롄(新華聯·중국), 임피리얼퍼시픽(마카오), 오디아(싱가포르) 등이다. 지난해 정부에서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된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은 12월경 착공에 들어간다. 2조3000억 원을 들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객실 760여 개를 보유한 특급호텔, 레스토랑, 공연장을 조성한다.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최근 미단시티 용지와 관련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발길과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에는 “부지를 언제 매각하느냐. 어떤 방법으로 살 수 있느냐”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토지 매각에 나선다. 우선 9월에 상업용지 4필지와 숙박(호텔) 용지 1필지 등을 매각한다. 1207∼1560m² 크기로 매각금액이 20억∼30억 원대여서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11월에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1434채)를 판매한다. 분양 평형을 99m²로 조정해 판매한다. 2016년 상반기(1∼6월)에는 잔여 공동주택용지 4필지를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후 매각한다. 내달 1일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 등을 통해 공고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 시스템으로 지의 주인을 찾는다. 신청 자격의 제한은 없고 입찰희망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하면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032-260-5625 해변을 따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미단시티는 총면적 270만 m²에 수용 인구는 1만3000여 명에 이른다. 서울 도심에서 40km, 인천국제공항과 10km 거리다. 주변에는 BMW 드라이빙센터, 한상드림아일랜드, 왕산마리나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공사 중)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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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게잡이 제철 코앞인데…”

    긴장은 끝나지 않았고 주민들은 지쳐갔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개된 23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민방공대피소로 모인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주민 20여 명은 밤늦은 시간까지 초조하게 접촉 결과를 기다렸다. 어른들은 장난치며 뛰놀던 아이들을 품에 꼭 끌어안고 TV 뉴스 화면만 쳐다봤다.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의 주민들에게도 4일째 이어지는 대피령은 처음이다. 고령자가 많은 삼곶리 주민들을 고려해 대피소 옆엔 119 구급차가 상주했다. 에어컨이 새로 설치돼 대피소 안은 이전보다 시원해졌다. 하지만 이틀째 이어진 고위급 접촉에서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답답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다. 반복되는 대피령에 지친 주민들은 접촉 결과에 촉각을 세우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 이명록 씨(68)는 “북한이 접촉을 하면서 동시에 추가 도발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낮 주민들은 잠시 생업으로 돌아갔다. 대피령이 해제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만큼이나 생계를 걱정하고 있었다. 주민 박점규 씨(55)는 “대피령이 내려진 지 4일째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이 지쳐가고 있다”며 “회담이 길어지면서 그동안 애써 지어놓은 농사를 망칠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민간인출입통제선은 농산물 출하를 위한 농민들의 출입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접경지역 안보관광지는 운영이 나흘째 전면 중단됐다. 고성군 저도어장 출입도 제한돼 이 지역 항구마다 출어를 포기한 배들로 가득 찼다.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장석권 이장(59)은 “주민 대부분이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들어갈 수가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말했다. 백령 대청 연평도 등 서해 5도에서의 조업이 사흘째 통제되면서 이 지역 어민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다. 어민들은 남북 군사 대치가 장기화되면 금어기를 끝내고 다음 달 1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닻자망 가을 꽃게잡이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 205 유성호(10t급) 닻자망 어선 선주인 박정재 씨(55)는 “낚싯배를 운영하는 어민 등이 조업 통제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요즘 본격적인 가을 꽃게잡이를 위해 닻자망 배들이 인천에서 몰려와야 하는데 어업통제가 이뤄져 어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천=박성진 psjin@donga.com / 고성=이인모 / 인천=차준호 기자}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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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강화 등 주민 2000명 대피령

    “소총 사격연습인 줄 알았는데, 북한에 대포를 쐈다니 다들 전쟁 나는 줄 알았어요.” 20일 오후 10시경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민방공대피소에서 만난 김귀영 씨(57)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10일 북한이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쏜 고사총탄 1발이 대피소 마당에 떨어지는 등 북한의 도발이 반복된 서부전선 최북단 접경지역이다. 김 씨는 “대피훈련을 하면 20분이 지나야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데 오늘은 실제 상황이라는 방송을 듣고 5분 만에 주민이 모두 모였다”며 “젊은 주민들은 거동이 불편한 70, 80대 어르신을 등에 업고 대피소로 달려 왔다”고 전했다. 지하 1층 대피소에 모인 주민 60여 명은 북한 포격 뉴스 속보를 전하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이들만 어른들의 무거운 침묵이 부담스러운지 따로 모여 장난을 칠 뿐이었다. 주민 피영남 씨(67)는 “30년 넘게 이곳에서 살았는데 쉴 새 없이 퍼붓는 대응 사격 소리는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다”며 “북한이 48시간 안에 확성기를 치우라고 협박했다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선풍기 10대만 틀어놓은 대피소 안은 창문이 없어 덥고 습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집으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잠을 청했다. 북한과 가까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주민들도 이날 가까운 초등학교나 대피소로 대피했다. 집에 남은 주민들도 TV 뉴스를 시청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주민 류춘수 씨(69)는 “교동에서 군부대 대피명령이 떨어진 것은 20여 년 만에 처음이다”며 “인사리와 지석리 주민들 대부분 고추밭에서 일하다 사이렌 소리를 듣고 급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날 경기 연천 파주 김포와 인천 강화 지역 주민 2000여 명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오후 4시부터 군 대피명령에 따라 주민들은 대피시설로 향했다. 접경지 지자체들은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대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을 이장들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오후를 보냈다. 강원 고성군 관계자는 “군부대로부터 ‘전방 주민들의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주민 안전과 관련한 업무를 맡은 직원들은 퇴근하지 않고 비상 대기 중이다”라고 말했다.연천=유원모 onemore@donga.com / 강화=차준호 / 고성=이인모 기자}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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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청소년 멘토’로 나선 인천도시공사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초등학교 6학년 A 군은 11일 인천도시공사 직원들과 함께 인천 동구에 있는 ‘작은이들 무료급식소’를 찾아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A 군과 함께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 5명은 이날 힘든 삶을 살아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 봉사를 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공사 직원들은 봉사에 참가한 아이들 이름으로 기부금을 냈다. A 군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면서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3월부터 보육시설 청소년을 찾아가 함께 어울리며 대화를 나누게 하는 멘토 활동을 시작했다. 3월 28일 첫 만남에서는 함께 요리를 만들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4월에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가장 해 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인 ‘캠핑’을 떠났다. 인천 영종도의 바닷가 캠핑장에서 갯벌 체험을 함께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B 양(11·4학년)은 “학교에서 캠핑 다녀온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나도 캠핑을 해서 너무 좋았다. 맛있는 고기도 구워 먹고 보물찾기도 했다”며 즐거워했다. 5월에는 인천도시공사의 축구친교모임(FC IDTC)이 멘토로 나섰다.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줬다. 7월에는 보육시설의 청소년들을 모두 데리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찾아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인천도시공사 강성원 대리(37)는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는데 예쁜 아이들을 매달 볼 수 있어 즐겁다”며 “먼 훗날 청소년들이 공사 직원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웃는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매월 사내 게시를 통해 봉사에 나설 공사 직원들을 뽑아 멘토로 나서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야구친교모임인 ‘치고 바다’와 공사 소속 핸드볼선수단이 멘토로 나서 다양한 스포츠체험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역아동센터에 책방을 건립해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와 연계해 미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을 위한 책방 만들기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6일에는 한빛지역아동센터(남동구 구월동)에 인테리어와 책장, 도서 250권을 기증해 꿈의 책방 2호점을 열었다. 공사 해드림봉사단도 참여해 독서 퀴즈대회를 여는 등 아이들에게 독서 동기를 심어줬다. 지난해에는 서구 가좌동 목재가구단지 인근 은가비지역아동센터에 꿈의 책방 1호점을 열고 도서 400권을 전달했다. 인천도시공사 남찬일 기획조정실장은 “공사는 올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3.0’ 사회공헌 사업에 중점을 둬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 육성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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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송도에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조성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처음으로 ‘고층형 공동주택 제로 에너지 빌딩’(이하 제로에너지빌딩·사진)이 조성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필요한 에너지 상당량을 태양열과 지열 등 대체에너지로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건물을 말한다. 송도 6·8공구 A11블록에 들어서는 제로에너지빌딩은 그동안 7층 이하 저층형을 대상으로는 시행됐지만 8층 이상 건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건설은 A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4층, 886채 규모로 제로에너지빌딩(아파트)을 분양할 예정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을 만족할 수 있도록 건물 단열과 창호 성능을 극대화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고효율 기기를 적용한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요량이 일반 공동주택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민 전기료와 난방비용 부담도 40∼50%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한 송도국제도시에 제로에너지빌딩을 건설함으로써 저탄소 모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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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민족 자긍심 회복위해 왜곡된 한국 고대사 바로잡아야”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우리는 일본 역사학자들이 ‘한반도 지배 논리’를 위해 조작한 한국 고대사를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민족의 자긍심을 찾기 위해 새로운 역사 인식이 필요합니다.” 13일 이같이 말한 인하대 대학원 복기대 교수(52·융합고고학)는 일제 식민사학에 의해 왜곡되고 달라진 한국의 고대사를 바로잡기 위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인하대 고조선연구소 평양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고대 평양의 진짜 위치를 찾는 연구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다. 대일항쟁기(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이 ‘한반도 지배 논리’를 만들기 위해 한국 고대사를 왜곡한 사실을 정부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복 교수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점령한 성(城)과 촌(村)의 수를 새롭게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국사나 역사교육을 통해 광개토대왕이 총 64성과 1400촌을 점령했다고 배웠다. 그러나 복 교수가 중국 지안(集安)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정밀 분석해 총 ‘128성 2400촌’을 점령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복 교수는 “비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광개토대왕이 몇 년도에 몇 개 성과 촌, 부락을 점령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를 모두 합하면 128성 2400촌인데 지금까지 일본 학자에 의해 전해진 역사를 그대로 인용해 가르쳤다.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나라가 설치한 한사군 중 낙랑군의 위치도 지금의 평양 인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당나라 때 만들어진 사서인 ‘사기색은(史記索隱)’과 ‘통전(通典)’을 보면 한나라의 기록을 근거로 갈석산에 만리장성이 시작되었고 이곳에 ‘낙랑군’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중국 고대 문헌기록에서 낙랑군의 위치를 갈석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일항쟁기 조선총독부는 일본 학자들을 동원해 한국 고대사를 조작했습니다. 한국 고대사를 한반도에서만 이뤄진 역사로 규정하는 이른바 ‘반도사관’에 초점을 맞춘 것이죠.” 복 교수는 새로운 자료를 찾는 연구보다 기존의 자료를 꼼꼼히 분석하고 현장을 찾아가 정답을 찾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리 전통 사학을 계승 발전시킨 신채호 정인보 장도빈 윤내현 교수의 연구 방식을 지향한다. 복 교수는 고구려 후기 도읍지인 평양의 진짜 위치를 찾는 연구에도 몰두하고 있다. 그는 “조선 성종 때 문신인 최부(崔溥)가 저술한 ‘표해록(漂海錄)’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 성 랴오양(遼陽) 일대가 고구려의 평양성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의 위치와 관련한 문제는 2013년 12월 국회 동북아역사특별위원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듬해 특위에서 평양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교육부 산하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예산 지원이 이뤄져 연구가 시작됐다. 최근에도 국회 차원에서 일본의 한국 고대사 왜곡의 문제점을 인식한 토론회가 열렸다. 복 교수는 “한국사 연구에 가장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인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의 위치는 그동안 한반도 평양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반도가 아니라 만주 지역에 있었다는 새로운 기록이 많이 발견됐다”며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 우리 민족이 새로운 역사 인식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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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영화촬영지에서 마지막 여름휴가를…

    14일 임시공휴일을 이용해 마지막 여름휴가를 인천 도심 속 영화, 드라마 촬영지에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인천 남구 제물포시장은 황정민 이정재 최민식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영화 ‘신세계’(2012년)의 촬영지다. 또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여고생 써니파와 소녀시대파가 ‘욕 배틀’을 해 관객에게 웃음을 줬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의 오프닝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영화 ‘아수라’의 촬영도 앞두고 있다. 배우 김수현 주연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벽화마을’을 무대로 한다. 북한에서 남파된 최정예 간첩이 달동네 바보 백수로 위장해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 유명해졌다. ‘나쁜 녀석들’ ‘가면’ ‘악의 연대기’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작품도 촬영됐다. 골목을 걷다 보면 스크린과 TV 화면에서 봤던 낯익은 풍경이 스쳐 지나간다. 부평구 상정로 50 일대(십정동 열우물길 벽화마을)가 바로 그곳이다. 중구 송월동 송월시장은 영화 ‘숨바꼭질’의 촬영지다. 2013년 개봉해 크게 흥행한 영화 ‘변호인’에 나왔던 돼지국밥집도 송월시장에서 촬영했다. 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도 이곳에서 찍었다. 김혜수가 열연한 영화 ‘차이나타운’ 속 미가 사진관은 송월시장 앞 은하수 사진관에서 촬영했다. 인천 중구 송월동1가 14의 1(참외전로 13번길)에 있다. 남구 숭의동 109 언덕에는 전도관이 우뚝 솟아 있다. 한 종교단체의 예배 시설로 오랜 기간 사용했는데 지금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현재 방영 중인 김태희 주연의 SBS 드라마 ‘용팔이’ 세트장이 설치돼 있다. 2층에는 뱀파이어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드라마 ‘블러드’의 세트장이 있다. 이순재 윤소정 주연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전도관과 우각로 문화마을은 경인전철 도원역 뒤편에 있다. 전도관은 개인 소유이므로 들어가려면 문 앞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의한 후 허락을 받아야 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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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생, 학교 전산시스템 해킹… 사이버강좌 출석 조작 과락 면해

    대학생들이 조직적으로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해 출석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대학 측은 외부 해커와의 공모 의혹이 제기되는데도 수사 의뢰조차 하지 않았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e-러닝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강좌인 서머스쿨(계절학기)을 수강한 이 대학 2학년과 4학년 IT공대 학생 2명이 출석 일수를 조작한 사실이 지난달 적발됐다. e-러닝은 인터넷과 유선망, 웹 기술을 활용해 학생이 집이나 학교 밖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사이버 공간을 통해 강좌를 듣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사이버 강좌를 제대로 듣지 않은 채 전산시스템 서버를 해킹해 출석 일수를 높이는 수법으로 과락(科落)을 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석 기록이 저조하면 F 학점을 받기 때문에 해킹을 통해 사이버 강좌의 수강 기록을 높인 것이다. 강의를 맡은 담당 교수는 사이버상에 출석 일수가 높은 학생들과 자신이 갖고 있던 출석 기록부 등을 대조해 학생들이 해킹으로 출석부를 조작한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학교 측에 알렸다. 인하대는 4일 학교 전산시스템을 해킹한 이 2명의 1학기 성적을 모두 취소하고 무기정학을 내렸다. 그러나 경찰이나 검찰 등에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교 내 다른 해커들이 조직적으로 출석부 조작 등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학교 내 악성 해커들이 자신들의 해킹 기술을 악용해 전산시스템 서버에 접근해 해킹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학교 담당자는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화이트 해커(해킹을 방어하는 전문가)는 “학생들에게 해킹당한 것은 학교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며 전산실 내부에 다른 공모자가 있을 수 있다”며 “성적 조작 등 2차 범행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e-러닝 시스템 개발 업체를 점검하면 어떻게 해킹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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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경인아라뱃길에 ‘푸드트럭’ 본격 운영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해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에 식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문을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친수공간에서 11일 푸드트럭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푸드트럭 운영 사업자는 2500만∼3500만 원의 연간 사용료를 내고 2년간 경인아라뱃길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커피, 요거트, 추러스 등 각종 식음료를 판매한다. 수공은 당초 봉수마당, 가족소풍마당, 등대공원 등 총 3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봉수마당 응찰자가 없어 우선 2곳만 운영하기로 했다. 수공은 개장 후 11월까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뒤 추가 입점 지역을 선정해 푸드트럭 운영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윤보훈 수공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 “아라뱃길 친수 공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라뱃길 푸드트럭 도입은 인천지역 첫 사례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서민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나서 성과를 낸 사례로 꼽힌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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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인천경제자유구역 도시관리 둘러싸고 마찰음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시 관리를 둘러싸고 행정기관 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3일부터 송도국제도시 내 달빛공원과 아파트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모기 때문에 불편이 많다는 주민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데 해충이 서식하는 공원의 관리 업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있어 방역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 방역 작업은 이원화돼 있다. 공원 방역은 인천경제청이 맡고 있는 반면 길거리 소독, 유충이 발생하는 웅덩이 소독은 연수구 보건소가 담당한다. 여기에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자체 방역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모기 등 해충 관련 민원을 어디에 제기해야 하는지 헷갈린다. 연수구 보건소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서 해마다 모기 등 해충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구 보건소 장비와 인력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인천경제청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오피스텔에 살던 A 씨(34·여)는 최근 새로 장만한 아파트로 이사 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오피스텔에서 쓰던 가구 몇 개를 버리기 위해 대형 폐가구 스티커를 구입해야 했는데 판매 장소를 연수구 홈페이지에서 찾다가 실패한 것. A 씨는 연수구가 지정한 판매처에서 스티커를 구입하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인천경제청 업무였다. A 씨는 “주정차 위반 단속은 구가, 제설 작업은 인천경제청이 담당해 제보를 해도 제때 처리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인천경제청과 연수구가 처리하는 생활 민원 업무가 이원화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12월 말까지 도시관리업무를 관할 구에 넘길 계획이지만 예산과 인력 지원 문제로 의견 대립이 빚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의 생활폐기물, 하수도, 공원·녹지, 옥외광고물, 도로 관리 업무를 12월 말까지 연수구, 서구, 중구로 넘길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인천경제청은 도시관리업무 이관에 따라 3개 구가 갑작스럽게 예산 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 내년부터 2년간 도시관리업무 비용의 절반을 구에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예산과 인력 지원 문제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의 공원과 도로 등을 관리하는 데 연간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연수구는 연간 240여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인’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배치 인력 범위를 놓고도 견해차가 크다. 연수구 관계자는 “모든 구가 예산 부족으로 최근 몇 년간 최소한의 사업만 진행하고 있다”며 “엄청난 예산이 필요한 경제자유구역의 도시관리업무를 떠맡는다면 직원 월급 주기도 어려울 수 있다”고 푸념했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도시관리업무의 자치구 이관은 법정 사항인 데다 인천시가 2년간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만큼 조만간 합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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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공항철도 서해바다열차 14일 용유임시역 연장운행

    공항철도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에 교통체증 없이 바다를 가장 빠르고 손쉽게 볼 수 있는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바닷가 근처인 용유임시역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이 열차는 서울역 기준으로 1시간 10분이면 서해 바닷가 근처에 도착한다. 연장 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하면 9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평소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16일 상·하행 각 10회, 하루 총 20회 운행한다. 용유임시역 인근에는 마시란 해변을 비롯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조름섬이 있다. 용유도 해안 길 걷기의 백미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마시란 해변은 희고 고운 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명사십리’로 불린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국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열차 운행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032-745-7343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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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체증 없이 바다 보고 싶다면? ‘서해바다열차’로 떠나자

    공항철도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에 교통체증 없이 바다를 가장 빠르고 손쉽게 볼 수 있는 ‘서해바다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바닷가 근처인 용유임시역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이 열차는 서울역 기준으로 1시간 10분 만에 서해 바닷가 근처에 도착한다. 연장 구간에 대한 추가 운임은 없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임시역 구간만 이용하면 9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평소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4~16일 상·하행 각 10회씩 하루 총 20회 운행한다. 용유임시역 인근에는 마시란 해변을 비롯해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조름섬이 있다. 용유도 해안 길 걷기의 백미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마시란 해변은 희고 고운 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명사십리’로 불린다. 용유 8경 중 제4경에 꼽힐 만큼 탁 트인 전경이 아름답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운행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내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열차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032-745-7343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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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부천서 2015년말부터 ‘별 볼일’ 많아지겠네

    경기 부천시는 별빛 체험이 가능한 ‘도당천문공원’을 12월 준공해 일반에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도당천문공원은 2011년 시설이 노후해 문을 닫은 도당배수지에 들어서는데 별빛 체험과 자연 생태 체험이 가능하다. 개폐가 이뤄지는 슬라이딩 돔(관측실), 전시실, 교육실, 옥상 야간 관찰 공간이 설치되며 천문과학 관련 강좌와 교육 전시, 관측이 가능하다. 시는 천문 전문가를 초빙해 유아, 학생, 대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천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천문공원 준공에 앞서 온 가족이 함께 밤하늘의 별을 구경할 수 있는 ‘별자리 관찰 가족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전교생이 10명으로 부천의 마지막 시골인 대장동의 덕산초교 대장분교(부천시 오정구 대장로 92)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1박 2일 일정으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데 초등학교 과학 교사가 별자리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생태 체험 강사가 대장분교 주변 식물과 학교 연못 속 수서곤충 관찰 등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3회째인 별자리 관찰 가족 캠프는 그동안 293가족(1116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총 125가족(500여 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문의 032-625-7702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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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송도 맛집-호텔 “록 페스티벌 할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맛집과 호텔들이 7∼9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록 페스티벌)에 맞춰 할인 행사를 펼친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음악축제인 록 페스티벌을 9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국내외 록 마니아 1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데리야키 전문점인 ‘꽁블’은 포장 메뉴를 20% 할인 판매한다. 치킨, 돼지고기, 새우 등을 맛있는 소스에 구워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다. 032-832-8334 ‘치맥(ChiMc)’은 다양한 닭요리를 비롯해 피시 앤드 칩스, 해산물 요리를 포장해 갈 때 20% 할인해 준다. 032-834-1492 육류, 해산물 등 최고급 철판 요리로 유명한 ‘클럽지움’은 이 기간 전 품목을 20% 할인해 준다. 032-833-9897 송도 호텔들도 소셜 커머스 ‘티몬’과 함께 록 페스티벌과 연계한 상품을 내놓았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펜타포트 1일권 티켓 2장과 룸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은 펜타포트 1일권 티켓 2장과 룸 1박을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라카이 송도 파크 호텔도 비슷한 상품을 선보였다. 록 페스티벌은 2006년 이후 1000여 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참가했고 50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헤비메탈계의 살아 있는 신화 ‘스콜피온스’, 한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서태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록 밴드 ‘프로디지’가 무대에 오른다. (pentaportrock.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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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천도시公, 하반기 1조3000억 규모 토지 매각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맞춰 1조3000억 원 상당의 토지 매각에 나선다. 공사는 저금리 기조와 부동 자금 증가 등 부동산 활성화 분위기에 맞춰 공사가 보유한 핵심 사업 지구의 토지를 하반기(7∼12월)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9월에는 남구 제물포역 인근 도화구역의 근린생활시설과 유치원, 주차장 등 14개 필지를 비롯해 1800억 원 규모의 토지를 판매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복합 리조트가 연말 착공하는 영종도 미단시티의 상업용지와 숙박시설(호텔), 유치원 등 8개 필지가 포함돼 있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으로 활용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독주택용지와 교육문화시설 용지도 공급된다. 11월에는 서구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와 도화구역 단독주택지 26개 필지, 미단시티 공동주택용지 2필지 등 6800억 원의 토지가 판매된다.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일반상업시설과 단독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등 4400억 원 상당의 토지를 분양한다. 공사는 9월부터 실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 간담회와 투자설명회,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의 인천도시공사 분양마케팅팀 032-260-5625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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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청회 한번 없이… 세월호 추모관 밀어붙이는 인천시

    인천시가 인천가족공원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하 추모관) 건립을 추진하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가족공원 인근 주민들이 밀어붙이기식 사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상대적으로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가족공원에 추모기념관을 건립하는 데다 주민열람공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8월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부평구 부평동 산 54의 28 인천가족공원 내 1200m² 터에 지상 2층 규모의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1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고 30억 원을 받았다. 추모관은 인천가족공원 내 ‘만월당’(납골당)에서 500여 m 위쪽(산기슭 방향)에 들어선다. 1층에는 추모관, 안치단, 제례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유족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추모관 앞에는 추모비와 추모 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하지만 시가 추모관 건립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주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 추모관 건립에는 찬성하지만 장소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인천가족공원을 끼고 있는 부평구 십정동, 부평 2·3·6동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의 1차적 책임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정부에 있다”며 “인천항이나 연안부두에 있는 해양수산부 땅에 추모관을 건립하는 것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관의 성격에 맞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인천 주민을 위해 민원을 감수하며 어렵게 조성한 가족공원에 정부가 주관하는 추모관을 짓는 게 맞는 일이냐”고 반문하고 있다. 해마다 급증하는 납골당과 화장장 수요로 향후 이들 시설을 더 확충해야 하는데 주민 의견수렴도 없이 추모관을 짓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주민 고상철 씨(63·십정동 새마을금고 이사장)는 “하루 50여 구의 시신을 화장하는 승화원이 37년간 동네에 자리 잡고 있어 이 동네 아이들은 매일 운구차량에 상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고 자랐는데 추모관이 웬 말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인천시의회 유제홍 시의원(44·새누리당·부평2)은 “공공을 위한 인천가족공원에 세월호 추모관이 들어오면 공공성이 훼손되고 향후 막대한 운영비도 인천시가 떠맡을 수 있다”며 “또 다른 재난이 일어나 제 2, 3의 추모관을 건립하자고 할 때 피해 갈 명분도 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추모관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6월 추모관 건립을 위한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지기 전에 주민공람 및 열람공고를 2, 4월 2차례 거쳤는데 별다른 의견이 없었다는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모관 건립 대상지는 지난해 6월 이미 희생자 유족과 정부가 합의해 결정한 만큼 지금 바꿀 수는 없다”며 “이달 말 인테리어 공사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8월 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는 총 45명으로 이 가운데 17명이 인천 출신이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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