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운

김상운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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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학술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국보를 캐는 사람들’(글항아리)을 냈고, 고고학 유튜브 채널 ‘발굴왕’을 제작했습니다. 동아시아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su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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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홈플러스, 日지진돕기 모금운동 外

    홈플러스는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일본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e파란재단을 통해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홈플러스 122개 전 점포와 본사 임직원 전용식당에 ‘일본 지진피해 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성금을 모을 계획이다. 모금된 기금은 e파란재단을 통해 피해를 본 일본 국민에게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LG이노텍, 동반성장 자금 36억 지원 LG이노텍은 뉴프렉스 등 9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직접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에게 모두 36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사내 동반성장발전위원회에서 협력회사 심의를 통해 사업부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9개 협력사를 선정했으며 자금은 무이자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동부그룹, 이달말까지 임원-경력 공채 동부그룹이 14일부터 임원과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일반 경력사원이 아닌 임원까지 공채로 뽑는 것은 이례적이다. 동부그룹은 “김준기 회장이 ‘미국이 세계 최강국으로 발전한 것은 뛰어난 외부 인재를 받아들인 결과’라며 평소 외부인력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그룹 채용게시판(www.dongburo.com)을 참조하면 된다.}

    •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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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없는 설전’ 삼성 - LG 3D TV 기자가 직접 시청해보니

    40대 주부 김모 씨는 지난해 400만 원대의 3차원(3D) TV를 구입했다. 특별히 3D TV를 원한 건 아니었지만 이사하는 김에 큰맘 먹고 비싼 신제품 TV를 고른 것이다. 김 씨는 3D TV용 안경을 쓰고 미국 드림웍스가 제작한 3D 블루레이 영화를 봤다. 하지만 2D로 제작된 다른 일반 TV 프로그램은 3D 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아 안경을 벗고 그냥 본다.3D TV 시장은 막 걸음마 단계다. 세계 TV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첫 제품을 내놨다. 지난해 3D TV는 세계적으로 320만 대, 국내에선 20만 대가 팔린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안경을 쓰고 TV 화면을 봐야 하는 점도 번거롭지만 수백만 원대의 비싼 TV 값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데 걸림돌이 됐다.하지만 세계 TV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D TV에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해 320만 대였던 세계시장 규모를 올해는 2000만 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늘리면 제품 가격도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3D TV, 과연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거실에 들어설 수 있게 될까.○ 삼성과 LG 3D TV, 어떻게 다른가삼성전자는 8일, LG전자는 10일 각각 기자들을 대상으로 3D TV 시연회를 열어 자사(自社)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헐뜯는 인상도 남겼다. 동아일보는 두 시연회를 모두 찾아갔다.3D TV는 현재 기술로는 맨눈으로는 즐길 수 없다. 삼성전자의 3D TV용 안경은 배터리와 전기회로 등이 들어있어 무게가 28g. 묵직한 착용감이 느껴졌다. 가격도 개당 10만 원대다. 반면 LG전자의 안경은 얇은 금속 테의 선글라스 형태였다. 무게는 16g. 평소에 안경을 쓰는 시청자들을 위해 기존 안경에 클립 형태로 덧씌우는 3D TV용 렌즈도 있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미국 CES 전시회에서 “3D TV는 안경이 무조건 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0일 시연회에서 “결국에는 안경 없이 3D TV를 보는 시대가 오긴 하겠지만 적어도 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했다.제품 가격은 삼성전자(46인치)가 LG전자(47인치)보다 140만 원 비싸다. LG전자는 “예전에 일본에서 사오던 유리 필터를 LG화학이 필름 형태로 국산화하면서 원가를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색감은 삼성 제품이 더 선명해 보였다.소파에 누워서 보면 어떨까. 3D 안경을 쓰고 90도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꺾자 삼성전자 제품은 화면이 어두워졌다. LG전자 제품은 화면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순간 겹쳐 보임 현상으로 어지러웠다. 둘 다 오랜 시간 누워 보기엔 무리일 듯했다.○ 2인자, 1등 잡기 위해 신기술 선택3D TV는 ‘새로운 시장’이다. TV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4분기(10∼12월)가 돼서야 세계 3D TV 시장 점유율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1위(점유율 35%), LG전자는 4위(5.7%)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모든 회사가 ‘셔터 안경 식’이란 기술을 썼다.그런데 LG전자는 지난해 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과 함께 ‘필름패턴 편광 식’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부터 기존 셔터 안경 식을 버리고 새로운 기술로 3D TV를 만들고 있다. 3D TV 시장의 ‘마이 웨이’를 선언한 것이다.여기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별화된 전략이 드러난다. 삼성전자는 체계적 마케팅과 유통망으로 1990년대 후반 액정표시장치(LCD) TV, 2009년 발광다이오드(LED) TV, 2010년 3D TV 등 새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해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며칠 전 강조한 ‘1등론’과 닮았다.반면에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인 LG전자는 필름패턴 편광 식 기술을 앞세워 시장 판도를 바꾸려 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소니도 최근 우리의 3D TV 새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2인자(LG전자)가 1등(삼성전자)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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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하이닉스, 16Gb D램 패키지 개발 外

    하이닉스 반도체는 D램을 수직으로 쌓아올린 뒤 배선을 가운데로 관통시키는 ‘관통 전극(TSV)’ 기술로 2Gb(기가비트) D램 8장을 쌓아올려 16Gb 패키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40나노급 2Gb DDR3 D램 8장을 쌓은 것으로 단일 패키지에서 16Gb의 저장 용량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 2012년형 에쿠스-제네시스 내놔현대자동차가 2012년형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9일 동시에 내놨다. 두 고급 세단에는 직분사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 동력 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에쿠스가 250만∼350만 원, 제네시스가 160만∼270만 원 올랐다. 에쿠스는 6900만∼1억4900만 원, 제네시스는 4310만∼6290만 원이다. ■ 파나소닉코리아, 산요 캠코더 통합파나소닉코리아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요코리아의 디지털 캠코더 ‘작티’ 브랜드를 흡수 통합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파나소닉 본사가 산요전기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시점에 맞춰 다음 달부터 브랜드를 합칠 계획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작티 통합을 계기로 하이브리드 캠코더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며 “2012년 국내 디지털 캠코더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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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미국행 삼성 스마트TV “구글 빼고 빙”

    삼성전자가 수출용 스마트TV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 검색엔진을 기본 탑재하기로 하는 등 MS와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세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계를 대표하는 두 회사의 스마트TV 연합전선이 구글(운영체제)과 소니(세트 제조), 인텔(반도체 부품)이 힘을 합친 ‘구글TV’에 맞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스마트TV에 MS의 인터넷 검색엔진인 빙을 적용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유럽에 수출되는 스마트TV 일부 모델에도 빙이 들어간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은 인터넷주소 옵션을 본인이 일부러 바꾸지 않는 한 삼성 스마트TV의 웹 브라우저를 실행할 때마다 빙 검색창을 보게 된다. 단, 국내용 스마트TV에는 삼성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네이버가 들어간다. 세계 검색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구글을 제쳐놓고 4.3%에 불과한 MS 빙을 선택한 것은 이례적인 결정으로 풀이된다. 스마트TV를 켜면 기본화면(스마트허브)에 뜨는 애플리케이션(앱) 항목과 검색엔진은 관련 업체들이 서로 차지하려 다투는 ‘전략적 요지’다. 가뜩이나 앱과 검색엔진이 넘치는 상황에서 초기화면에 고정돼 있으면 소비자 노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보다 이용행태가 수동적이어서 ‘린백(lean back·기댄다는 뜻)’ 매체로 불리는 TV에선 더욱 그렇다. 더구나 지난해 세계 TV 시장점유율의 22.1%를 차지해 세계 1위인 삼성전자가 만드는 스마트TV는 최상의 소비자 접점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라이벌인 구글과 MS 등이 삼성 스마트TV를 둘러싸고 경합했으나 상대적으로 삼성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MS가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MS는 국내용 스마트TV에서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시청 중 연관어 검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기능은 현재 방송되는 내용과 관련된 검색 키워드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일일이 자판으로 누를 필요가 없다. 이와 함께 전자업계에선 사람의 동작을 인식해 게임을 조종할 수 있는 MS의 ‘키넥트’가 삼성 스마트TV의 리모컨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구글은 구글TV OS를 제안하면서 인텔의 시스템반도체(구동 칩)뿐만 아니라 대만 특정업체의 튜너(TV 전파를 수신하는 부품)를 쓸 것을 요구했다. 스마트TV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반도체 핵심부품을 독자 생산하고 있는 삼성으로선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사항이었다. 무엇보다 두 회사의 협력은 구글TV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하나의 콘텐츠를 PC(태블릿PC)-휴대전화(스마트폰)-TV(스마트TV)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3스크린’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소니, 인텔과 손잡고 지난해 TV시장까지 침투했다. 구글의 최대 라이벌인 MS로서도 삼성과 손잡고 TV 플랫폼을 방어할 필요가 있었던 셈이다. 삼성 관계자는 “구글TV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의견이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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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경영복귀 1년, 삼성에 어떤 변화 있었나

    올해 초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들어서자 장내가 숙연해졌다. 이 회장은 마치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입장하듯 그룹 임원들이 양쪽에 자리 잡은 통로를 천천히 걸어 연단에 올랐다. 일제히 이 회장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내던 삼성 임원 중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회장도 아랫입술을 깨물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비쳤다. 1년 11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지난해 3월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이 그룹 재경 담당 임원들과 공식 대면한 첫 자리였다. 그동안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날의 분위기를 전한 삼성의 한 임원은 “외부에서는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이 회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우왕좌왕하던 삼성이 얼마나 ‘이건희 리더십’을 갈망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김용철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폭로에 따른 특검 수사 결과에 책임을 지고 2008년 4월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가 지난해 3월 24일 삼성전자 회장으로 돌아왔다. 이 회장이 돌아온 삼성. 약 1년간 삼성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 회장 복귀 후 ‘통 큰 투자’ 이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비교적 자주 입을 열었다. “조직이 젊어져야 한다”(2010년 10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2010년 11월)…. 이 회장 스스로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 할 말이 쌓였지만 삼성도 그의 ‘입’을 간절히 쳐다봤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 임원은 “회장님이 없는 동안 사업을 추진해도 ‘이게 과연 맞는 방향인가’란 불안감이 팽배했는데, 이젠 자신감과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해 9월 독일 가전 전시회인 IFA 기자간담회 때 ‘이 회장이 복귀한 후 무엇이 달라졌느냐’란 질문에 “주인이 있는 기업과 없는 기업의 퍼포먼스 차이는 크다. 전문경영인이 감행하기 어려운 대형 투자를 회장님이 신속히 결정해 주시기 때문에 삼성에 활기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바이오제약 등 5대 신수종 사업에 2020년까지 2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고용효과 4만4810명)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엔 사상 최대 규모인 43조 원(전년 대비 18% 증가)을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 소통하는 젊은 회사 되나 외국 언론과 경쟁회사들은 40여 년간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종자)’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을 경이로운 시선으로 본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늘 시대를 앞서가는 화두(話頭)를 던져온 이 회장의 강력한 오너십이 있었다. 그러나 이 오너십이 오히려 삼성의 창조경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삼성이 개인보다는 ‘톱다운’ 방식의 조직 위주로 움직였기 때문에 창조성 측면에서는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며 “핵심적 의사 결정에 젊고 창조적인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도 이런 필요성을 인식해 이 회장이 복귀한 후 ‘젊은 조직’을 강조하며 사내외 소통에 열중하고 있다. 요즘 삼성 사장단회의에서는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의 ‘넷세대(인터넷과 친한 25∼30세)의 이해’,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의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등의 강좌가 열리고 있다. 사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힘을 쏟은 결과 현재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의 팔로어도 4만1000명에 이른다. 삼성 안팎에선 최근 의욕적으로 뛰어든 신수종 사업도 삼성의 ‘젊은 미래’, 즉 3세 경영체제와 관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5대 신수종 사업의 일부를 담당하는 헬스케어 전담팀의 사업보고를 수시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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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홈플러스 올해 2000명 신규채용 外

    ■ 홈플러스 올해 2000명 신규채용 홈플러스그룹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컴퍼니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12조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삼고 ‘착한 기업’을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한 회장은 “세계 경제뿐 아니라 국내 경제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존경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와이브로 갤럭시탭 출시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기능을 넣은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을 8일 출시했다. 기존의 7인치 갤럭시탭에 와이브로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KT를 통해 판매된다. 전국 82개 도시와 주요 고속도로 등에 구축된 와이브로망으로 3G보다 저렴하게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1024×600 해상도의 7인치 화면과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16GB 내장메모리 등을 갖췄다. 가격은 90만 원대.■ 中企 인턴제 기업-희망자 모집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희망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200명이며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필자는 만 35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특성화고와 대학, 대학원의 졸업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6개월 동안 약정 임금의 50%, 최대 월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턴 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6개월간 월 6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문의는 청년취업지원 프로젝트 홈페이지(intern.korchamhrd.net)나 청년인턴사업팀(02-6050-3783∼6).■ LS전선, 中서 특고압연선제품 인증 LS전선은 중국 전력기업연합회로부터 1000kV급 ‘특고압 알루미늄 연선 제품’에 대한 생산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간에 강철선을 넣고 알루미늄선을 꼬아 두른 것으로, 철탑 사이의 송전선으로 쓰인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중국의 관급공사 등 대규모 전력공사에서 이 제품을 입찰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됐다. 회사 측은 “LS전선 중국법인인 LS홍치전선이 자체 개발한 첫 가공선으로 대용량 장거리 송전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글로벌 특허학교 열어 LG전자는 9일 서울대에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9개 계열사의 특허 담당자와 특허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특허학교(IP스쿨)’를 연다고 8일 밝혔다.}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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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TV는 협력 모델이 필수… 구글OS 얹어도 삼성이 주도권

    “삼성전자 스마트TV에 구글 운영체제(OS)를 넣더라도 우리가 주도권을 쥘 겁니다.” 2일 경기 수원시의 집무실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사진)은 이렇게 단언했다. 삼성이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까지 구글에 OS를 내주면 하드웨어만 만드는 ‘껍데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 윤 사장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그는 “구글이나 애플을 통해 뭔가 더 부가가치를 내고 하드웨어를 더 팔 수 있다면 (구글TV OS 등을) 얹을 수 있다”며 “앞으로 TV 산업도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가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과 달리 TV 산업이 갖는 독특한 구조 때문이다. 윤 사장은 “안드로이드폰이면 제조사가 달라도 (기능이나 디자인이) 다 비슷하지 않냐”며 “그러나 TV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이 제조사마다 제각각”이라고 했다. 하나의 OS가 시장 전체를 쥐고 흔들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구글이나 애플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의 강점이 스마트TV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도 윤 사장이 자신감을 갖는 근거다. 스마트TV에서는 앱의 숫자도 절대적으로 부족할뿐더러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는 구글, 애플의 앱들이 화면이 훨씬 큰 TV로 보면 해상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윤 사장은 “전 세계에서 자신이 개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모두 갖고 있는 기업은 삼성을 포함해 몇 안 된다”며 “우린 자체 플랫폼을 갖고도 얼마든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은 스마트TV 전용 OS는 물론이고 TV 안에 들어가는 각종 구동 칩 등 시스템반도체도 독자 생산하고 있다. TV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갖고 있으면 OS를 좀 더 빠르고 완전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삼성은 지난해 소니에 앞서 구글로부터 스마트TV 참여 제의를 받았지만, 인텔의 시스템반도체를 써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스마트TV의 미래에 대해선 관련 업계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양질의 콘텐츠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다고 봤다. 개인화된 기기인 스마트폰과 달리 온 가족이 보는 TV는 다양한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콘텐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구글TV나 애플TV 사업이 벽에 부닥친 것은 넷플릭스나 유튜브 정도를 제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영화, 음반 등 콘텐츠 공급업체와 잘 협력해서 시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최근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LG전자와의 3차원(3D) TV 논란을 꺼내자 윤 사장은 특유의 직설화법을 쏟아냈다. 그는 “해외에선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법률이 우리처럼 말랑하지 않다”며 “(잘못된 제품 정보를 제공하면) 외국에선 소송감이기 때문에 해상도나 시야각 얘기를 함부로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윤 사장은 LG전자가 ‘삼성 3D TV는 누우면 화면이 안 보인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양안 시차를 이용하는 3D TV의 원리상 수평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다”며 “전문가들도 건강상 3D TV를 누워서 보지 말라고 권한다”고 반박했다.수원=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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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PC 10분의1로, 방어능력은 10배로… 사이버대란 없었다

    20개월 만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사태가 재발했지만 양상은 2009년의 ‘7·7 디도스 사태’와는 달랐다. 당시 국가 주요 사이트가 동시다발로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당한 건 누리꾼과 정부 당국의 방심 탓이었다. 하지만 4일 두 차례에 걸쳐 벌어진 디도스 공격은 피해가 미미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2009년의 ‘학습효과’로 주요 웹사이트가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춘 덕분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 황철증 국장은 “7·7 디도스 사태와 비교해 이번 공격에 사용된 ‘좀비PC’의 수는 10분의 1에 불과했는데 이에 대한 주요 웹사이트의 대응 능력은 당시의 10배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두 차례 거듭된 공격에도 웹사이트 대부분은 접속이 한두 차례 안 되다 곧 다시 접속되거나 웹사이트 속도가 느려지는 정도에서 피해를 막아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공격에 사용된 좀비PC의 수를 약 2만1000대로 추정했다. 공격은 3일 오전 7시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 간(P2P) 파일공유 사이트인 ‘쉐어박스’와 ‘슈퍼다운’의 파일전송 시스템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유발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퍼져 나간 것이다. 평소처럼 이 서비스를 사용하던 누리꾼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좀비PC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감염된 PC가 많지 않아 정부와 보안업체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문제는 4일 오전 10시부터 나타났다. 24시간 이상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 채 ‘잠복기’를 거친 좀비PC가 동시다발로 ‘공격 대상’으로 정해져 있던 29개 사이트에 비정상적인 요청을 보내기 시작했다. 공격 대상이 명확하고 시간대도 특정 시간대에 몰리자 그때부터 관련 기관은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대응에 나섰다. 방통위에 따르면 두 업체는 ‘그리드 딜리버리’라는 파일전송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파일을 공유하게 했다. 이는 수많은 PC를 동시에 서로 연결해 관리하는 기술로 수준 높은 보안기술이 요구된다. 하지만 영세한 P2P 업체들이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기술을 사용해 문제가 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보안상 허점이 있다고 보고 웹하드 업체에 무료 점검을 제안했으나 우리 정책에 협조한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디도스 공격의 배후와 공격 의도는 오리무중이다. 하지만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디도스 공격이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는 국내 누리꾼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까지 새롭게 공격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 같은 사이버 테러가 빈발하면서 특정 정치세력이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알리거나 상대의 약점을 드러내기 위해 사이버 테러를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늘고 있다. 3일(현지 시간)에는 세계 최대의 블로그 서비스인 미국 ‘워드프레스’도 이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워드프레스 측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특정 언어 사용자들 사이의 정치적 의견 충돌로 인한 사이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악성코드에 감염된 다수의 좀비PC로 대량의 트래픽(정보전송량)을 유도해 특정 시스템이나 사이트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것.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당하면 연결이 되지 않는 등 정상적인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된다.}

    •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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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무기’ 단 미러리스 카메라 활짝 웃다

    《 최근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의 화질이 800만 화소 이상으로 부쩍 높아지면서 미러리스(반사경을 없애 크기와 무게를 줄인 카메라)와 이른바 ‘똑딱이 카메라’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의 변신이 눈부시다. 스마트폰보다 무거우면서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승부하려는 것. 》○ 미러리스 카메라로 SNS 올리고 3D 촬영도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림푸스에 이어 소니와 삼성전자 등이 잇달아 가세하면서 전체 DSLR 카메라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의 4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동시에 고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준 덕분이다. 이 때문에 DSLR의 세계적 강자인 캐논과 니콘도 조만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첨단 정보기술(IT) 기능을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림푸스가 최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들어갔으면 하는 부가기능’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2.5%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결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꼽았다. 아이폰 등에 들어가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나 MP3플레이어, 전자책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는 자사(自社)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이를 휴대전화에 무선 전송할 수 있는 ‘PEN E-PL2’를 1월 선보였다. 여태껏 소비자들은 고화질의 DSLR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올리기 위해 PC를 켜 이미지를 옮긴 뒤 다시 인터넷으로 전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 제품은 카메라 몸체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전송기를 달아 다양한 해상도의 이미지 파일(640×480, 1280×960, 1920×1440)을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또 블루투스 전송기에는 자체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2600장 이상의 사진(해상도 1920×1440 기준)도 저장할 수 있다. 요즘 IT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3차원(3D) 기능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6월 소니가 내놓은 ‘알파 NEX’는 처음으로 ‘3D 스윕 파노라마’ 촬영기능을 넣었다. 듀얼 렌즈가 아닌 렌즈 하나로 최대 259도에 이르는 넓은 장면을 3D로 찍을 수 있다. 3D 사진은 HDMI 케이블을 통해 3D TV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역시 3D 렌즈를 장착한 ‘루믹스 GF2’를 최근 출시하기도 했다. 조작이 복잡한 DSLR와 차별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가도록 배려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파나소닉의 루믹스 GF2는 그늘진 부분 등에 나타나는 ‘그러데이션’(경계선의 색이 희미하게 변하는 것)을 선명하게 보정하거나 주변 상황에 따라 접사나 인물모드로 자동 전환해주는 ‘인텔리전트 오토 시스템’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도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1’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이 카메라의 감도(ISO)와 노출(EV), 화이트밸런스(WB), 셔터스피드, 조리개 값 등을 포커스 링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i-Function 렌즈’를 넣었다. ‘렌즈 우선’ 모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렌즈에 최적화한 설정값으로 바꿔주거나, 해당 렌즈에 최적화된 장면을 설정해줘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다.○ GPS에 프로젝터까지 넣은 콤팩트 카메라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러리스와 달리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캐논은 이달 말 ‘파워샷 SX230 HS’를 내놓으면서 자사의 콤팩트 카메라 중 처음으로 GPS 기능을 넣었다. 위성에서 쏘는 전파로 사진을 찍은 촬영지의 좌표를 기록해 세월이 흘러도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구글 맵’과 연동돼 지도상의 GPS 로그와 사진을 함께 띄울 수도 있다. 카메라 전원을 끌 때마다 위치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촬영지뿐만 아니라 이동경로도 지도에 표시하는 게 가능하다. 콤팩트 카메라를 프로젝터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제품도 있다. 니콘은 지난해 8월 ‘COOLPIX S1100pj’를 출시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벽이나 흰색 종이에 투영해 볼 수 있게 했다. 각종 친목모임에서 함께 사진을 볼 수 있고 회사에선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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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 팩스복합기 3종 판매

    캐논코리아가 무선 네트워크 출력과 팩스, 스캔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세 종류의 팩스 복합기(MX416, MX426, MX886·사진)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잉크젯 방식으로 4×6인치 크기의 사진을 20초(MX886)와 42초(MX416, 426) 만에 각각 출력할 수 있다. 또 문서를 3초대의 빠른 속도로 팩스를 보낼 수 있고, 2400dpi의 고화질로 스캔이 가능하다. 스캔을 마친 문서는 비밀번호를 설정해 따로 관리할 수 있다.}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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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옵티머스 2X’ 유럽서 판매

    LG전자는 처음으로 듀얼코어를 단 스마트폰 ‘옵티머스 2X’(사진)를 이번 주 유럽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에선 ‘옵티머스 스피드’, 이탈리아에선 ‘옵티머스 듀얼’ 등의 별도 상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2X는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DDR2 메모리를 넣어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줄였다. 또 초고화질(풀HD) 영상녹화를 지원하고 800만 화소 카메라와 15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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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삼성식 조직개편 탓? 줄사표 내는 메디슨 임원들

    “‘관리’의 삼성이 벤처기업 태생인 메디슨의 창조적인 조직 분위기를 망칠까 두렵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인수된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의 한 직원은 요즘 사내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헬스케어사업을 총괄하는 방상원 HME 팀장(전무)을 메디슨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임원 간부 3명을 메디슨에 보냈다. 이어 직제 변경을 포함해 대대적인 ‘삼성식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메디슨 손원길 대표와 김재경 연구소장 등 핵심 임원 4명이 열흘 전 줄줄이 사표를 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총 8명의 임원 중 절반이 옷을 벗은 것이다. 당초 삼성은 메디슨 인수 과정에서 전 직원들에게 2년간 고용보장을 약속했지만 연구개발(R&D)을 책임진 핵심 임원들이 오히려 스스로 회사를 떠난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그동안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한 X선 장비 등 비주력 사업군에 대한 정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해당 사업군에 속한 임직원들이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메디슨 관계자는 “과거 메디슨은 사원도 결재권을 갖는 등 직원들의 자율성을 철저히 보장했는데 삼성식 조직문화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핵심 임원들의 사퇴도 이런 환경 변화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메디슨은 1985년 설립된 벤처 1세대 기업으로 임직원들의 자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부도로 법정관리의 시련을 겪었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유통망을 바탕으로 자체 회생에 성공했다. 경영악화로 인수된 다른 기업들과 상황이 다른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최근 10년 사이 해외 기업을 3개밖에 인수하지 않는 등 인수합병(M&A)에 소극적인 삼성의 관련 노하우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바이오 업계에선 삼성의 수직적인 조직관리가 창의성을 중시하는 벤처기업 성향의 메디슨과 얼마나 융합될 것인지에 따라 이번 인수합병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이 메디슨 인수를 계기로 특허와 영업망을 확보하더라도 핵심 인력을 놓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강점을 메디슨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순일 뿐 메디슨의 조직문화를 강압적으로 바꾸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오늘의 삼성을 만든 것은 1등을 모방해 내 것으로 흡수하고 빠르게 추격하는 이른바 ‘패스트 팔로어’ 전략 덕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아이폰 쇼크’를 계기로 삼성 내부에서도 기존의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창조경영’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삼성이 의욕적으로 뛰어든 신수종 사업에서마저 과거의 조직운영 방식을 고수한다면 창조경영의 미래는 어두워지지 않을까.김상운 산업부 기자 sukim@donga.com}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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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의 일과 삶]정철종 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

    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 정철종 대표(50)는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페달을 밟는다. 자신의 애마(愛馬)인 산악자전거(MTB)를 끌고 느릿느릿 분당 탄천의 자전거 도로로 향한다. 반드시 스피드를 낼 필요는 없다. 그래서 타이어 폭이 좁아 속도가 잘 나는 로드 사이클이나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아닌 MTB를 택했다. 자신만의 페이스로 한 시간을 달려 잠실과 집 사이를 오가며 조용히 생각을 정리한다. 때론 사업 구상을 하기도 한다. 라이딩을 즐기는 이 순간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철저히 혼자다.○ 6년째 돌아가는 자전거 페달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짬을 내 자전거에 몸을 실은 것이 벌써 6년째. 2006년 여섯 살이던 쌍둥이 딸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면서 자신도 자연스럽게 취미를 붙였다. 정 대표는 “한강에서 압구정동으로 가는 업힐(오르막길) 구간이 힘들어 마포대교까지만 간다”며 “마니아들에겐 우스운 실력이니 너무 치켜세우지 말아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선 자전거 마니아들이나 쓸 법한 전문용어들이 하나둘 튀어나왔다. 웬만한 자전거 전문가들도 살을 에는 강바람 때문에 감히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한겨울의 ‘한강 라이딩’도 그에게는 일상이다. 지난해 모토로라 코리아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인 디파이를 출시하면서 한국형 제품에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바이크메이트’를 탑재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모토로라 본사를 움직인 비결 쟁쟁한 인재들이 모인다는 첨단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정 대표처럼 6개 언어를 구사하는 정통 엔지니어 출신 최고경영자(CEO)는 드물다. 15세에 부모님을 따라 파라과이로 이민을 간 그는 외국인학교에서 스페인어와 영어를 익혔다. 고교 시절에는 제2외국어로 프랑스어를 고른 덕에 캐나다에서도 프랑스어권에 속한 퀘벡 주 몬트리올의 맥길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칠 수 있었다. 공학박사 학위는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받았다. 이어 삼성전자에서 시스템반도체 마케팅 책임자로 있으면서 대만 사업에 집중하려고 중국어를 배웠다. 이 밖에 스페인어의 사촌 격인 포르투갈어와 이탈리아어도 들으면 대충 이해할 수준은 된다. 모토로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탐낼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코스모폴리탄’인 셈이다. 통신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출중한 언어능력을 바탕으로 정 대표는 모토로라 본사를 설득해 전략 스마트폰 모델의 국내 출시 일정을 앞당기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디파이에 이어 올해 모토로라가 ‘올인’하고 있는 스마트폰 ‘아트릭스’와 태블릿PC ‘줌’도 미국 출시시기와 거의 비슷하게 맞추기로 했다. 미국보다 통상 6개월 이상 한국 출시가 늦었던 과거와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2005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레이저’의 성공 이후 스마트폰에서 뚜렷한 히트작이 없어 한동안 고전했던 모토로라 코리아가 아트릭스와 줌으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정 대표는 “제품이 좋으면 소비자들은 반드시 알아본다”며 “올해 국내에서 모토로라의 프리미엄 제품을 갖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모토로라는 올 들어 단말기 등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 집중하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통신장비 등 기업간 거래(B2B)를 전담하는 모토로라 솔루션의 2개사로 분리됐다. 서로 다른 고객층에 맞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도전하는 승부사 정 대표는 모토로라에 합류하기 전 연구원부터 중소기업 대표, 대기업 간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1992년 광케이블 TV로 박사학위를 딴 뒤에는 캐나다의 국립 통신연구소와 벤처기업에서 일했다. 이때 미국에서 인연이 닿았던 지인으로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광중계기 연구개발(R&D) 책임자로 와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광통신 개념조차 낯설던 시절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회사여서 주변 만류도 있었지만 그는 새로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1994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2001년부터 삼성전자 시스템LSI 마케팅그룹장을 맡으면서 불모지에 가깝던 삼성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 대만의 내비게이션 업체인 망고-리서치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마케팅 부사장으로 일한 적도 있다. 통신부터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해보고 싶은 분야는 원 없이 도전해 온 것이다. 이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버티고 서있는 국내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정면승부를 벌일 각오다. 정 대표는 “연구개발(R&D) 센터를 포함해 현재 650명에 이르는 직원도 그 수를 늘릴 것”이라며 “5종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급을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잇달아 내놓아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정철종 대표는―1961년 3월 20일 출생 ―버지니아공대 공학박사―캐나다 맥길대 전자공학 학사·석사―2010년 10월∼현재 모토로라 모빌리티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2008년 3월∼2010년 9월 웅진에스티 대표―2006년 3월∼2007년 12월 망고―리서치 부사장―2001년 10월∼2006년 2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시스템LSI 마케팅 그룹장―2000년 6월∼2001년 10월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및 오퍼레이션 총괄부사장―1997년 5월∼2000년 6월 M.B.T. 최고기술경영자(CTO)―1994년 4월∼1997년 5월 대영전자 R&D그룹 리더}

    •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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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삼성그룹, 사회적 기업 첫 설립

    삼성그룹, 사회적 기업 첫 설립삼성그룹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을 처음 설립했다.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사무실을 마련한 ‘사단법인 희망네트워크’는 서울과 경기지역 공부방 30개를 거점으로 10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도교사 7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도교사는 사회복지와 상담, 문화예술 분야 경력자와 저소득층 여성 등으로 구성됐다. LG ‘옵티머스 패드’ 내달 日예약판매LG전자의 태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가 3월부터 일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일본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비(Bee) TV’ 등 모바일 TV는 물론이고 패션잡지와 전자책 등을 마련했다. 자판을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패드 전용의 접이식 가죽 케이스도 별도로 판매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패드를 3월 말 북미 시장에도 선보이기로 했다.}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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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균 한국후지필름 대표 “미러리스 카메라로 옛 영광 회복”

    “미러리스 카메라로 옛 영광을 되찾겠습니다.” 한국후지필름 이창균 대표는 첫 미러리스 카메라(반사경을 없애 크기와 무게를 줄인 카메라)인 ‘파인픽스 X10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일본 후지필름 본사 차원에서 디지털 렌즈교환식(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면서 최근 실적이 부진했다”며 “이번 전략 모델인 X100을 계기로 전성기에 올렸던 두 자릿수 국내 시장점유율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후지필름은 2005년 국내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11%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7%에 그쳤다. 이번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는 국내 콤팩트 카메라 보급률이 성숙기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일본의 후지필름 본사는 현재 캐논과 니콘이 휩쓸고 있는 DSLR 카메라 시장에 나서기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집중하기로 했다. 실제로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만3000대에서 올해 26만 대로 2배가량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즉석카메라 ‘인스탁스’의 라인업을 강화해서 관련 매출을 지난해 450억 원에서 올해 1000억 원으로 늘릴 것”이라며 “지난해 3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대로 2018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지필름이 선보인 X100은 예전 필름 카메라를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디자인과 첨단 광학기술이 어우러져 출시 전부터 카메라 마니아들 사이에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중 후지필름이 처음 개발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는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광학식 뷰파인더와 전자식 뷰파인더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신사업 강화 차원에서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초 화장품을 올해 안에 한국으로 들여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장품에 쓰이는 주요 물질이 카메라 필름의 핵심재료인 콜라겐이어서 후지필름 본사는 최근 일본과 미국에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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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혁명에 ‘윈텔 동맹’ 흔들

    “이제 ‘윈텔(윈도+인텔) 동맹’도 모바일 시장에선 옛 얘기가 돼 버렸다.” 한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인텔이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주축으로 한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근 의욕적으로 내놓은 차세대 PC용 프로세서인 ‘샌디브리지’에 결함이 생겨 수천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본 것도 예사롭지 않다고 했다. 인텔은 PC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인텔의 프로세서에 윈도 운영체제(OS)만 돌아가도록 설계하는 식으로 시장지배력을 높여 온 것. 하지만 인텔과 MS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대한 대응이 늦어지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 MS는 윈도로 전 세계 PC OS의 90% 이상을 차지했으나 스마트폰 OS(윈도폰7)에선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밀려 점유율이 3%에 불과하다. 인텔도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모바일 AP(PC의 중앙처리장치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에서 영국의 ARM에 뒤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등 후발업체들이 PC와는 달리 아직 ‘무주공산’인 모바일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수십 년간 인텔이 주도한 반도체 시장에 모바일이 이끄는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90만 대로 PC(9210만 대)를 처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기능상으로 PC와 별 차이가 없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넷북 등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PC용 D램 시장규모가 지난해 403억 달러에서 2013년 261억 달러로 줄어드는 반면에 모바일 D램은 전체 D램 시장의 6.2%(2009년)에서 16.5%(2014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의 매출비중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이닉스도 모바일 D램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70%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히 삼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들어가는 독자 모바일 AP인 ‘오리온’을 최근 개발하고 자사 반도체 제품 중 처음으로 ‘엑시노스(Exynos)’라는 전용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삼성이 여태껏 약체로 평가받은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영상을 전자신호로 바꿔주는 휴대전화용 이미지센서를 집중 육성해 올 2분기 800만 화소, 3분기 1200만 화소 제품을 연달아 생산할 계획이다. 테크노시스템스리서치에 따르면 800만 화소 이상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규모가 올해 6000만 대에서 2014년 2억2000만 대로 연평균 54%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업계에선 인텔도 서버와 PC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ARM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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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슬림형 노트북 ‘P420’ 판매

    LG전자는 슬림형 노트북컴퓨터 신제품인 ‘엑스노트 P420’ 시리즈를 22일 출시했다. 베젤을 얇게 하고 안테나 배치를 효율적으로 설계해 무게와 두께를 함께 줄였다. LG전자는 “14인치대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를 달았지만 13인치 노트북보다 얇고 무게도 가볍다”고 설명했다.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6GB(기가바이트) 메모리, 64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들어갔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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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구글TV 생산 ‘좌고우면’, 왜?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로 유명한 삼성이 구글TV와 관련해선 꽤 우유부단한 것 같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17일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올 상반기 안으로 구글TV의 생산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며 기존 방침을 되풀이하자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3월 구글TV의 존재가 언론에 알려진 이후 거의 1년이 흘렀지만, 삼성은 여전히 구글TV 참여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自社) 운영체제(OS)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 소니에 이어 TV업계 세계 1, 2위인 삼성과 LG전자에도 이미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전자업계에선 삼성이 TV시장 리더로서의 위상과 소프트웨어 역량 부족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전략 모델인 갤럭시S 등 핵심 스마트폰 라인업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잇달아 적용했다. 하지만 개인기기인 휴대전화와 결이 다른 TV에서만큼은 자체 OS를 띄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거실에서 여럿이 소파 등에 기대 편한 자세로 시청하는 ‘린백(lean back·기댄다는 뜻)’ 매체의 속성상 검색 기능을 강조한 구글TV가 얼마나 먹힐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있는 것. 전자업계에서 OS가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하드웨어 업체가 전체 이윤의 10% 정도밖에 가져가지 못하는 PC시장처럼 TV산업도 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글이 40조 원에 이르는 TV시장을 먹기 위해 경영 상황이 안 좋은 소니를 ‘숙주’로 삼아 구글TV를 내놨다”며 “삼성은 TV OS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고 있는 이점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이 처한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단적인 예로 윤 사장이 지난해 7월 “2010년 4분기까지 총 700개 이상의 자체 TV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현재 ‘삼성 앱스’에 올라와 있는 TV 앱은 지난달 기준으로 380여 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떨어지는 데다 외부 개발자들을 포괄하는 앱 생태계도 아직 취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8년 앱스토어를 내놓고 꾸준히 관련 생태계를 키워온 애플과 달리 삼성과 LG전자는 뒤늦게 앱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쓸 만한 TV용 앱을 구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앱 콘테스트’를 벌이고 있지만 이른바 ‘킬러 앱’(소비자의 인기를 단숨에 끌어모을 수 있는 앱)이 나오지 않아 실망했다”면서 “TV에서 매력을 끌 수 있는 앱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삼성이 자체 TV 플랫폼을 강하게 미는 한편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 구글TV 생산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 전시회에서 구글TV OS가 들어간 셋톱박스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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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탭 8.9인치 모델 나온다… 상반기 중 출시 예고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1∼6월)에 갤럭시탭 8.9인치 모델을 내놓는다. 지난해 출시한 7인치와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 전시회에서 공개한 10.1인치 모델에 이은 세 번째 태블릿PC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쓰임새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화면으로 선택의 기회를 넓힌 시도로 풀이된다. 당초 삼성은 이번 ‘MWC 2011’ 전시회에서 갤럭시탭 10.1인치와 8.9인치 제품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8.9인치 모델의 개발 일정이 약간 지연되면서 10.1인치 모델만 우선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탭 8.9인치 모델은 10.1인치처럼 구글의 허니콤 운용체제(OS)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디스플레이가 적어진 만큼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강조했으며 기존 7인치 모델보다 화면이 커 눈에 더 잘 들어온다. LG전자도 8.9인치 태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를 MWC 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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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D ‘FPR 3D TV’ 中 판매 10만대 돌파

    LG디스플레이는 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FPR)의 3차원(3D) TV의 중국 내 판매량이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10만 대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LG디스플레이의 FPR 3D TV 패널은 지난해 12월부터 팔린 중국 스카이워스와 하이센스 제품에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TV 광고를 하지도 않았는데도 공급량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FPR 패널 출하량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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