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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6일까지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의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금 최대 1500만 원, 일대일 멘토 등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초기 창업자는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031-259-6054, 5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20%가량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다음 달까지 대기 질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해를 유발하는 노후 건설기계의 서울시 운행 제한 △경유자동차 배출 허용 기준 강화 △친환경보일러 국고지원금 △친환경자동차 의무 판매율 도입 등 현재 시행 중인 제도의 개선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가 해당된다. 법령 규칙 조례 등의 개선 방안과 현황 문제점 등을 적어 시 홈페이지(seoul.go.kr) ‘테마 제안’을 통해 제안서를 내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한국대기환경학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20만 원, 부분 채택 아이디어는 5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시간대별 사고 대응 상황9시27분 신고접수 및 출동9시28분 유관기관 상황 전파9시33분 선착대 현장동착(중앙·호원안전센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출동9시34분 양주소방서 구조대 출동9시37분 경기북부지역 병원 가용 응급차량 지원요구(구급상황관리센터)9시38분 의정부소방서장 현장도착 지휘9시45분 의정부소방서 구조대 비상소집 출동지령9시55분 경기소방헬기 및 중앙119구조본부헬기 지원요청(각 2대)10시10분 의정부소방서장 대응 1단계 발령10시15분 경기북부본부장 현장 지휘10시32분 경기도북부소방본부 특수구조팀 비상소집10시47분 경기북부본부장 대응 2단계 발령10시53분 경기도북부소방본부 전직원 비상소집 현장출동 지령10시55분 경기북부본부장 대응 3단계 발령10시56분 서울본부 상황통보 및 가용 소방력(급수차 물탱크차 배연차) 지원 요청11시30분 각 출동대 소방서장 지휘하에 구역분담 인명검색 실시11시44분 화재 완전진화. 인명검색 계속 실시 중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화재가 발생한 경기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는 10층으로 2013년 초 지어진 1개동 주상복합 건물이다. 원룸형 아파트로 분양면적은 각 세대당 10평이 조금 넘고 실평수는 7평 남짓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88세대 규모로 현재 79세대만 입주한 것으로 확이됐다. 대부분 1, 2인 거주 세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불이 옮겨붙은 바로 옆 드림타운 역시 원룸형 아파트로 같은 시기에 허가가 났고 전체 88세대 중 44세대만 입주해있다. 오후 1시50분 현재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 현장에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진입했던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이재정 순경과 10기동대 임성규 순경 등 2명은 강한 유독가스와 맞닥트려 3층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의정부=조영달 기자dalsarang@donga.com}
서울대공원은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동물원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 또는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접수(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하며 3월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한다. 연회비는 10만 원. 위원이 되면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사육사 수의사 동물영양사 등 동물 관련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다. 매달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어린이동물원 운영을 위한 의견도 낸다. 3개 분과의 대표로 뽑히면 명예동물원장이 될 수 있다. 활동기간에는 조끼 모자 등 유니폼이 지급되고 어린이동물원 무료 입장, 서울대공원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가(교육비 별도)도 가능하다. 어린이동물원에는 양 조랑말 일본원숭이 염소 토끼 미니돼지 등 24종 424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행정자치부 △의정담당관 박재목 △상훈〃 황기연 △창조행정〃 황명석 △성과관리과장 고광완 △경제조직〃 이정구 △개인정보보호정책〃 장한 조성환 △스마트서비스〃 박상희 △글로벌전자정부〃 채수경 △지방규제혁신〃 김광휘 △사회통합지원〃 김종효 △지방인사제도〃 한순기 △지역공동체〃 노홍석 △주민생활환경〃 허만영 △지방세운영〃 진명기 △주소정책〃 박명균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부장 문금주 △새마을금고지원단장 황상규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정종훈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군호 △〃 기록관리교육과장 박민식 △〃 수집기획과장 천영평 △〃 대전기록관장 강성천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장경미 △〃 보안통신과장 김응수 ◇환경부 <승진> ▽4급(서기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권병철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안연광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조성수 △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 박인규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류필무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김병훈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고대현 △〃 국토환경평가과 전종철 ◇방송통신위원회 <승진> ▽국장급 △이용자정책국장 박노익 ▽부이사관 △국민대통합위원회 파견 김동철 ◇관훈클럽 △서기 박승희 중앙일보 정치부장 △기획 최영해 동아일보 AD본부 부장 △회계 이하원 TV조선 정치부장 △편집 조재우 한국일보 논설위원 △편집위원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송현숙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차장, 권혜숙 국민일보 종합편집부 차장, 박민 문화일보 사회부장, 이순녀 서울신문 국제부장, 최경선 매일경제 논설위원, 차병석 한국경제 IT과학부장, 김도식 SBS 스마트미디어사업팀장, 이동헌 YTN 취재1부국장 ◇뉴스1 <승진> △부국장 전국부장 김철훈 △부국장대우 행정정책부장 고태성 △〃 경제부장 강호병 <전보> △부국장 사회부장 신윤석}
◇행정자치부 △의정담당관 박재목 △상훈〃 황기연 △창조행정〃 황명석 △성과관리과장 고광완 △경제조직〃 이정구 △개인정보보호정책〃 장한 조성환 △스마트서비스〃 박상희 △글로벌전자정부〃 채수경 △지방규제혁신〃 김광휘 △사회통합지원〃 김종효 △지방인사제도〃 한순기 △지역공동체〃 노홍석 △주민생활환경〃 허만영 △지방세운영〃 진명기 △주소정책〃 박명균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부장 문금주 △새마을금고지원단장 황상규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정종훈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군호 △〃 기록관리교육과장 박민식 △〃 수집기획과장 천영평 △〃 대전기록관장 강성천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장경미 △〃 보안통신과장 김응수}
7일부터 서울 구로구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를 타면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는 15개 노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84대에 와이파이 무선 접속장치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하철과 광역버스에는 와이파이 존이 있지만 마을버스에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파이가 가능한 마을버스에는 ‘구로와이파이’라고 적힌 엠블럼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테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GUROWIFI’를 선택하면 된다. 통신사와 기기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고 비밀번호도 없다. 구로구는 정류장 광장 거리 수목원 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400곳을 정해 올해부터 4년간 단계별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탈북자 이민복 씨(58·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는 2013년 4월 대북전단을 날리기 위해 경기 포천시 민간인통제선 근처 야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정부는 남북 관계 악화를 내세워 살포 중단을 요구했고 급기야 경찰은 이 씨의 차량을 막아섰다. 이 씨는 포기하고 돌아섰다. 이 씨가 전단을 날리려다 정부 제지에 막혀 실패한 것은 10여 차례에 이른다. 지난해 6월 이 씨는 국가를 상대로 5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경기 의정부지법에 냈다. 국가가 신변 보호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실제로 대북전단 활동을 방해해 “기본권을 침해당했고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다. 그러나 법원은 6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국민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국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가 급박한 위협에 놓였고 이는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 명백한 위협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보복을 천명하고 실제 북한군이 쏜 고사총탄이 경기 연천군 민통선에 떨어진 사실을 ‘위협의 근거’로 꼽았다. 이번 판결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공식적으로 전단 살포를 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사법부 1심 판결이 나온 것은 알고 있지만 헌법상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를 법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 판결 하루 전인 5일 오전 이 씨는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 경계 야산에서 대북전단 130만 장을 담은 풍선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조영달 dalsarang@donga.com·윤완준 기자}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지하 2∼5층 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발생했다. 바닥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모르타르(시멘트에 모래를 섞어 물로 갠 것)로 마감한 것이 문제가 됐다. 모르타르는 평면 작업에 편하지만 일반 콘크리트보다 균열이 쉽게 발생한다. 롯데 측은 균열 발생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다 같은 달 31일 언론에 알려지자 “미세한 균열은 있을 수 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다시 롯데 측의 은폐 시도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최후통첩’ 보낸 서울시 급기야 서울시는 5일 공개적으로 롯데 측에 경고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관리 시스템을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사고가 발생하거나 대응이 미흡하면 건물 전체 사용 제한 또는 금지, 임시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외부 전문가와 장비를 확충해 신속성,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할 것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늦게 관련 공문을 롯데 측에 e메일로 보냈다. 서울시가 민간 기업의 안전사고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사용 승인 취소까지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롯데 측이 연이은 사고에도 내부 규정을 내세우며 늑장 대응했고 이것이 은폐 의혹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서울시에 부담이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시의 경고는 최후통첩인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균열은 구조적 문제가 없는데도 롯데 측이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전문가 참여하는 점검 시스템도 마련 제2롯데월드의 안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14일 임시 개장 이후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에비뉴엘관 8층 천장에서 50cm가량 균열이 나타났고 지하 아쿠아리움 수중터널 구간에서도 7cm 정도 균열이 발생해 물이 샜다. 영화관에서는 진동 때문에 상영관이 폐쇄되기도 했다. 또 캐주얼동 콘서트홀에서는 비계 해체 작업을 하던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서울시가 ‘공개 경고’에 나서자 롯데 측은 이날 오후 부랴부랴 “그룹 직속의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신설하고 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본부는 제2롯데월드의 안전한 운영·시공, 위기 발생 대응 등을 맡게 된다. 또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을 선정해 시민 불안 요소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며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점검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안전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이에 대해) 자신한다”고 강조했다.조영달 dalsarang@donga.com·김현수 기자}
올해부터 경찰·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에 도핑테스트가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임용시험 도핑방지 지침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경찰·소방공무원 체력시험에 약물사용 등 부정행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지약물 행위와 관련된 지침안이나 고시가 마련된 것은 처음이다.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되면 시험이 무효 처리가 되고 5년간 공무원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자라섬 씽씽 축제’가 2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기 가평군 자라섬, 가평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수도권 최대의 겨울 축제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송어 얼음낚시’. 올해는 축구장(7140m²)의 7.5배가 넘는 얼음낚시터(5만4000m²)에 길이 20∼30cm 크기의 송어 9만여 마리(70t)를 풀었다. 송어 얼음낚시의 매력은 경험이 없는 어린이나 초보자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참가자들은 얼음구멍 1만5000여 개(지름 15cm)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곳에 낚싯줄을 넣기만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3000원,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잡은 송어는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이 터나 회 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얼음낚시터 주변에는 눈썰매, 얼음썰매, 가족 자전거 등을 즐길 수 있는 2만 m² 규모의 놀이터가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구룡마을 사업은 총체적 비리 보따리입니다. 비리 공무원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24일 서울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의 대표적인 판자촌인 구룡마을을 100% 수용하고, 토지주에게 현금으로 보상한 뒤 개발하는 데 서울시와 18일 합의했다. 오랜 갈등 끝에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쌓인 앙금이 그대로 남은 듯했다. 구룡마을 개발 사업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개발비용 일부를 내는 대신 일정 규모의 땅을 토지주에게 돌려주는 일부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이와 관련해 신 구청장은 “(사업 지연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업무를 추진해 온 서울시 전·현직 공무원과 SH공사 직원 등 5명을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개발방식과 공무원의 비리 혐의는 별개다. 개발방식에 합의했다고 해서 고발을 취하할 생각은 없다”며 “무혐의가 나면 내가 책임질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서울시의 개발방식을 지지했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 측의 회관도 이달 말까지 철거하라고 통보했고, 자치회장은 경찰에 고발했다. 한발 더 나가 신 구청장은 구룡마을 사업을 ‘비리 보따리’라고 성토하며 로비 의혹까지 제기했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 직전 아는 사람을 통해 ‘선거비용을 대주겠다’며 일부 토지주가 로비했다”며 “거절하니까 10명이 300만 원씩 쪼개서 3000만 원을 기부했고 확인 후 모두 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벌어졌던 각종 불법 부당한 의혹은 검찰에서 수사 중인 만큼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와 개발방식에 합의한 이상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개발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보상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면 늦어도 2017년에는 착공이 가능하고 2020년이면 실제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백팩 에티켓을 알리는 홍보물을 만들어 부착하면 어떨까요?” “백팩 전용 칸을 만들면 좋겠어요.”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최근 백팩(등에 메는 가방)과 관련된 다양한 시민제안이 부쩍 늘었다. 백팩을 멘 승객이 많아지면서 불편과 피해를 호소하는 승객도 덩달아 증가한 탓이다. 백팩은 수납공간이 많고 활동적이어서 학생부터 정장 스타일을 선호하는 직장인까지 선호한다. 하지만 혼잡한 지하철에서만큼은 그저 불편한 ‘짐 보따리’가 되기 십상이다. 백팩을 멘 사람이 갑자기 몸을 돌리다 주변 사람의 얼굴을 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이어폰이 백팩에 걸려 뜻하지 않게 같이 내려야 할 때도 있다. 지하철에서는 메고 있던 백팩을 선반에 올려놓거나 다른 승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들고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 서울메트로는 22일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 몇 가지를 소개했다. 지하철 최대 추태는 역시 만취 승객이다. 지하철 질서 위반 단속 10건 중 3건이 취객일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꼴불견이다. 고약한 술 냄새를 풍기며 소리를 치는 건 기본이다. 심지어 자리에 드러눕거나 소변, 토사물로 다른 승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하철 문이 닫히는 순간 전동차 출입문 틈으로 밀고 들어오는 ‘민폐 승객’. 출퇴근 시간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급하게 타다 보니 몸과 가방은 문틈에 끼고, 다시 출입문이 열렸다 닫히면서 다른 승객의 눈총을 한 몸에 받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는 잘못된 습관도 문제다. 걷거나 뛰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두 줄로 서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메트로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정착을 위해 포스터 부착이나 자체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다. 이 밖에 △내리기 전에 타기 △뛰거나 큰 소리로 떠들기 △노약자·임산부석 자리다툼 △다리 벌리고 앉기 등도 지하철을 짜증철로 만드는 행태들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지 말고 한정된 지하철 공간에서 다른 승객을 생각하는 이해와 배려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이 18일 문을 열었다. 길이 30m의 소형썰매장과 80m의 대형썰매장으로 구분된다. 소형썰매장은 만 3∼6세 유아들이 이용하고 플라스틱 썰매가 제공된다. 대형썰매장에선 튜브형 썰매를 탈 수 있다. 눈썰매장 입장권(6000원)이 있으면 눈 놀이동산과 민속놀이 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1만 원)을 끊으면 눈썰매장과 4가지 놀이기구(방방트레블린 범퍼카 미니바이킹 전동자동차)를 타고 3차원(3D) 영상까지 감상할 수 있다. 자유이용권이 없으면 놀이시설은 각 2000원, 3D 영상은 3000원을 내야 한다. 4000원을 추가로 내면 빙어 잡기, 점핑클레이, 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쉬는 날 없이 내년 2월 15일까지 개장한다. 다만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과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리면 된다. 02-452-5955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해외를 여행하면서 가장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가 도심을 가로질러 달리는 경전철 모습이다. 경전철은 도심 관광을 즐기는 값싸고 매력적인 교통수단이다. 2012년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 역시 ‘맛집 경전철’이라고 불릴 만큼 역마다 숨겨진 맛집이 즐비하다. 의정부 경전철을 타고 맛집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어느 역이든 “여기는 맛집 역입니다” 대표적인 맛집 역으로 불리는 곳은 의정부 중앙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 골목이 나온다. 부대찌개는 어디에나 있는 흔한 음식이지만 그래도 원조 동네에 가서 먹어야 제맛이다. 200m 남짓한 골목에는 원조 집을 포함해 14곳의 부대찌개 전문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1968년부터 ‘오뎅식당’이라는 상호로 부대찌개를 팔아온 ‘허기숙 할머니 원조 오뎅식당’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등장했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다. 100m² 남짓한 가게에 들어서자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가득하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뜨거운 국물을 ‘훅∼ 훅∼’ 불어가며 먹는 맛은 엄지가 저절로 치켜세워질 정도로 일품이다. 듬성듬성 썰어 넣은 햄과 사리, 당면, 가래떡 등도 입안에 저절로 군침이 돌게 한다. 1번 출구로 나와 100m 남짓 걷다 보면 ‘제일시장’에 다다른다. 반세기가 넘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장 안에는 떡볶이, 즉석 도넛 그리고 옛날 통닭 등 이른바 ‘제일시장 3대 먹거리’는 꼭 맛봐야 할 메뉴다. 추억의 먹거리를 원한다면 제일시장으로 가보는 것도 괜찮다. 동오역 1번 출구 인근 맛집도 빼놓을 수 없다. 의정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맛본다는 부흥국수. ‘해방촌 국수집’이라고 알려진 이곳에서는 의정부 특유의 국수 맛을 즐길 수 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돼 전해오고 있다. 메뉴는 메밀비빔국수와 김메밀비빔국수, 메밀잔치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등 5가지. 매콤하고 달콤한 국수 맛은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이라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고 한다. 중랑천과 부용천이 만나는 범골역에는 원조 평양냉면 식당인 ‘평양면옥’이 인기 있다.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피란 온 부부가 식당을 낸 후 50년 넘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냉면 애호가들에게 가장 평양식 시골 맛을 잘 살린 원조 집으로 평가받는다.○ 기본운임 추가 없이 환승할인 혜택 의정부 경전철은 발곡역∼탑석역(10.588km) 노선에 15개 역이 연결돼 있다. 정거장 거리가 짧고 노선이 도심을 통과해 시민들이 타기 편리하다. 개통 당시 1만7000여 명이었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최근 3만2000여 명으로 해마다 30∼40% 이상 늘고 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경전철은 더없이 편리하다. 그동안 1호선 회룡역에서 갈아타면 무조건 1300원을 추가로 내야 했지만 6일부터 환승할인 혜택이 주어지면서 이용객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기본운임 추가 없이 이동거리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 의정부시청역에서 출발해 회룡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고 용산역까지 이동할 때 2750원이었지만 이제 환승할인이 적용되면서 1750원으로 1000원을 아낄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