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박영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구독 16

추천

전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전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inpress@donga.com

취재분야

2026-02-24~2026-03-26
지방뉴스87%
사회일반10%
미담3%
  • 진안 내 흩어진 홍삼 가게 ‘집적화단지’에 모은다

    전북 진안군은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곳에 판매시설을 만들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진안읍 단양리 진안 나들목(IC) 앞에 조성된 집적화단지는 지역 내 곳곳에 흩어진 홍삼 판매시설을 한곳으로 모아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은 이곳에 159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2985㎡ 규모의 판매시설을 2027년까지 만든다. 지상 1층으로 만들어지는 판매시설은 24개 점포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이를 위해 202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진안군은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를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체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삼 제조·가공 산업을 하나로 묶은 체험 행사는 물론 관광 동선과 연계한 힐링·휴식 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홍삼 산업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시설이 문을 열면 지역의 농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만들어져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진안군,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에 판매시설 만든다

    전북 진안군은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곳에 판매시설을 만들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진안읍 단양리 진안 나들목(IC) 앞에 조성된 집적화단지는 지역 내 곳곳에 흩어진 홍삼 판매시설을 한곳으로 모아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은 이곳에 159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2985㎡ 규모의 판매시설을 2027년까지 만든다. 지상 1층으로 만들어지는 판매시설은 24개 점포로 구성됐다.진안군은 이를 위해 202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진안군은 명품 홍삼 집적화단지를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체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홍삼 제조·가공 산업을 하나로 묶은 체험행사는 물론 관광 동선과 연계한 힐링·휴식 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홍삼 산업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진안군 관계자는 “시설이 문을 열면 지역의 농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만들어져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9
    • 좋아요
    • 코멘트
  • 21개월째 찾아온 전주 익명 ‘기부천사’

    전북 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매월 성금을 놓고 가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이달에도 찾아왔다. 5일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50대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센터를 찾아와 직원에게 편지 봉투 하나를 건네고 사라졌다. 수취인란에 ‘인후3동장님’이라고 적힌 봉투에는 1만 원권 지폐 35장과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사진)에는 “스물한 번째 인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힘차게 도약합시다. 화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 익명 기부자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기부자는 2024년 6월 3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놓고 갔다. 이번까지 21번째로, 누적 성금은 707만 원에 달한다. 이 익명 기부자는 매번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고 들어와 아무 말 없이 무심하게 봉투만 건네고 사라진다는 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의 학습 지원비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후3동은 그동안 이 기부자가 건넨 성금을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사용해 왔다. 지난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7가구에 30만 원씩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비 부담이 큰 10가구에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전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무주에 항공우주 생산기지 생긴다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인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군에 축구장 107개 규모의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만든다. 2023년 방위산업 전담팀을 설치하며 관련 산업 확대에 힘써온 전북이 변방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전북도와 무주군, 현대로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3일 전북도청에서 무주군 일원에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 76만330㎡ 부지에 올해부터 2034년까지 3000여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만든다. 생산기지는 연구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된다.이 가운데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에서도 항공기의 고효율·장거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핵심 추진체로, 미래 전장의 판도를 결정할 전략 기술로 평가받는다. 전북도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덕티드 램제트 엔진의 기술 국산화뿐만 아니라 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까지 동시에 추진할 거점이 무주에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로템은 197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2 전차를 폴란드에 수출하는 등 이른바 ‘K방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최초 수소전기트램 양산 등 친환경 교통수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도내 방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항공우주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한 기반 구축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원을 투입해 전주·완주·새만금 부안 일대에 첨단 복합 소재를 기반으로 한 국내 네 번째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공모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전북도는 앞서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도내 동부권에 적합한 신산업 모델을 찾기 위해 현대로템 측과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결과로 전북도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변방에서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무주군은 전통적인 관광·휴양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첨단 항공우주 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인홍 무주군수는 “현대로템 투자유치의 핵심은 산업 기반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무주군에 중요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무주가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대로템이 무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소재에서 완제품까지, 전북이 대한민국 방산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매달 꼬박꼬박 봉투 놓고 사라져”…전주 익명 기부자 21개월째 성금

    전북 전주시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매월 성금을 놓고 가는 익명의 기부 천사가 이달에도 찾아왔다.5일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50대로 추정되는 한 시민이 센터를 찾아와 직원에게 편지 봉투 하나를 건네고 사라졌다. 수취인란에 ‘인후3동장님’이라고 적힌 봉투에는 1만 원권 지폐 35장과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스물한 번째 인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힘차게 도약합시다.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이 익명 기부자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기부자는 2024년 6월 3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을 놓고 갔다. 이번까지 21번째로, 누적 성금은 707만 원에 달한다. 이 익명 기부자는 매번 행정복지센터 문을 열고 들어와 아무 말 없이 무심하게 봉투만 건네고 사라진다는 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의 학습 지원비와 생계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후3동은 그동안 이 기부자가 건넨 성금을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사용해 왔다. 지난해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7가구에 30만 원씩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비 부담이 큰 10가구에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정란 전주시 인후3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달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전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5
    • 좋아요
    • 코멘트
  • 무주에 항공우주 생산기지…전북도·무주군·현대로템 손 맞잡아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인 현대로템이 전북 무주군에 축구장 107개 규모의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만든다. 2023년 방위산업 전담팀을 설치하며 관련 산업 확대에 힘써온 전북이 변방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전북도와 무주군, 현대로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3일 전북도청에서 무주군 일원에 항공우주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에 따라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일원 76만330㎡ 부지에 올해부터 2034년까지 3000여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우주발사체용 메탄 엔진 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만든다. 생산기지는 연구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된다.이 가운데 덕티드 램제트 엔진은 초음속에서도 항공기의 고효율·장거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핵심 추진체로, 미래 전장의 판도를 결정할 전략 기술로 평가받는다. 전북도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덕티드 램제트 엔진의 기술 국산화뿐만 아니라 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까지 동시에 추진할 거점이 무주에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로템은 1977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2 전차를 폴란드에 수출하는 등 이른바 ‘K방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최초 수소전기트램 양산 등 친환경 교통수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도내 방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항공우주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한 기반 구축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원을 투입해 전주·완주·새만금 부안 일대에 첨단 복합 소재를 기반으로 한 국내 네 번째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공모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전북도는 앞서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도내 동부권에 적합한 신산업 모델을 찾기 위해 현대로템 측과 지속해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결과로 전북도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의 변방에서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무주군은 전통적인 관광·휴양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첨단 항공우주 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황인홍 무주군수는 “현대로템 투자유치의 핵심은 산업 기반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무주군에 중요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무주가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대로템이 무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를 발판으로 소재에서 완제품까지, 전북이 대한민국 방산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5
    • 좋아요
    • 코멘트
  • “고창으로 휴가오면 여행비 드려요”

    전북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사랑 휴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고창군은 고인돌 유적과 고창 갯벌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 자원과 선운산, 고창읍성, 명사십리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는 정책 필요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도내에서는 고창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은 준비를 거쳐 다음 달 중 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반 신청 및 정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랑상품권과의 연계를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 또 부정수급 방지 및 사업 운영의 투명성도 확보한다. 사전 홍보와 가맹점 확대로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 사업이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 지역 내 소비 확대, 관광객 재방문 유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고창군 관광 정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관광객 방문이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창군, 지역사랑 휴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북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사랑 휴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관광객의 지역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이다.고창군은 고인돌 유적과 고창 갯벌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 자원과 선운산, 고창읍성, 명사십리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는 정책 필요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도내에서는 고창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창군은 준비를 거쳐 다음 달 중 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반 신청 및 정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랑상품권과의 연계를 통해 편의성을 높인다. 또 부정수급 방지 및 사업 운영의 투명성도 확보한다. 사전 홍보와 가맹점 확대로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 사업이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지역 내 소비 확대, 관광객 재방문 유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고창군 관광 정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관광객 방문이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3
    • 좋아요
    • 코멘트
  • 군산 ‘부르면 오는 버스’ 성산면도 운행

    전북 군산시는 교통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콜버스’ 운행 권역을 3일부터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운행되는 곳은 성산면 권역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회현면, 임피·서수면, 대야면, 가력항, 옥구·옥서면 등 5개 권역에서 10대의 행복콜버스를 운행했다. 이번 확대로 6개 권역에서 11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행복콜버스는 이른바 수요응답형(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버스로, 승객이 전화로 버스를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지정된 승하차 지점)까지 왕래하는 방식이다. 기존 노선인 회현면과 임피·서수면, 옥구·옥서면은 호출제, 대야면은 노선제와 호출제 혼합, 가력항은 배 시간표에 맞춰 1일 3회 운행하고 있다. 새롭게 운행하는 성산면 권역은 월∼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약제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500원이다. 콜센터에 이용 시간 한 시간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시내버스로 갈아탈 때는 일반 버스 요금에서 500원이 차감된 금액만 내면 된다. 군산시는 2018년 8월부터 대중교통 운행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콜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노선 확대로 고령화가 심해지는 농촌 노인들의 이동권이 개선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3-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북 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 조성

    전북도는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과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전북 혁신도시 내 ‘KB금융타운’ 조성 계획의 후속 조치다. 전북도는 협약에 따라 KB금융타운 조성 행정 지원을, 국민연금은 민간 금융기관과 자산운용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서고 KB금융그룹은 KB증권·KB자산운용 등 핵심 계열사의 전북 결집을 맡는다. KB금융그룹은 또 KB희망금융센터 개점, KB이노베이션 허브 센터 신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와 함께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 인재 양성, 지역 상생 등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전북의 금융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제금융 콘퍼런스를 열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피델리티 등도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초등생부터 대학생까지 단계별 금융 교육 체계를 만들고 KB금융공익재단 전문 강사와 국민연금 실무진이 참여하는 금융 이해력 교육 등도 병행한다. 전북 지역 대학의 연금 관리학과와 연계한 현장 실습과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이 민간 금융기업의 실질적 투자와 전문 인력 상주의 발판으로 작용해 자산운용 중심 금융 특화 도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은 전북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북의 금융산업이 자산운용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제-남원-새만금에 ‘AI로봇 벨트’ 구축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기술력을 호평받으면서 로봇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전북도는 전북을 대한민국 대표 AI 로봇 실증·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AI 로봇 기술을 실증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 주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 전북도의 이 같은 계획은 저출산·고령화와 생산비용 상승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로봇과 AI 중심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역의 산업적 특성이 로봇산업 육성에 적합하다는 여건도 고려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은 전국 상용차 생산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특장차와 농기계 산업이 발달해 있다. 이러한 ‘다품종 소량 생산’ 기반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AI 로봇 제조 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북도는 판단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우선 1조 원 규모의 ‘협업 지능 기반 피지컬 AI 실증 밸리’를 구축한다. 실제 산업 환경을 구현한 실증 메타팩토리를 만들어 연구 기술을 바로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2027년까지 1066억 원을 들여 김제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만들고, 남원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AI 로봇 실증센터, 새만금 해양 무인 로봇 실증 테스트베드 등 산업별 특화 실증 기반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AI 로봇 혁신 특구’ 지정으로 규제를 완화해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실습→취업’ 선순환 구조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농업·건설·푸드테크·물류 등 4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운다. 농업 분야는 김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팜과 AI 기반 지능형 농업로봇 국가산업단지를 2033년까지 완성한다. 건설 분야에는 2030년까지 427억 원을 투입해 용접·도장 등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개발, 실증한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해 AI 로봇 기반 커스텀 푸드테크 실증 팩토리를 조성하고, 물류 분야에서는 새만금 산단·항만·공항을 연결하는 무인 화물 자율 운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아울러 AI 로봇 핵심부품·시스템 분야 선도기업 유치와 AI 로봇 펀드를 조성해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매칭 하는 상생협력 플랫폼도 만들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로봇 제조와 소프트웨어, 정비, 운영, 물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사와 건설 현장, 물류 작업 등 힘들고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면서 도민의 안전과 일의 질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라며 “비록 늦은 출발이지만, 도정 역량을 집중해 로봇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전북에도 기회는 현실로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북을 국내 AI 로봇 거점으로…클러스터 조성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기술력을 호평받으면서 로봇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전북도는 전북을 대한민국 대표 AI 로봇 실증·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AI 로봇 기술을 실증에 그치지 않고 산업과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 주기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전북도의 이 같은 계획은 저출산·고령화와 생산비용 상승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로봇과 AI 중심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역의 산업적 특성이 로봇산업 육성에 적합하다는 여건도 고려됐다.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은 전국 상용차 생산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특장차와 농기계 산업이 발달해 있다. 이러한 ‘다품종 소량 생산’ 기반은 다양한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AI 로봇 제조 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북도는 판단하고 있다.전북도는 이에 따라 우선 1조 원 규모의 ‘협업 지능 기반 피지컬 AI 실증 밸리’를 구축한다. 실제 산업 환경을 구현한 실증 메타팩토리를 만들어 연구 기술을 바로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여기에 2027년까지 1066억 원을 들여 김제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만들고, 남원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AI 로봇 실증센터, 새만금 해양 무인 로봇 실증 테스트베드 등 산업별 특화 실증 기반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AI 로봇 혁신 특구’ 지정으로 규제를 완화해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실습→취업’ 선순환 구조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농업·건설·푸드테크·물류 등 4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운다. 농업 분야는 김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팜과 AI 기반 지능형 농업로봇 국가산업단지를 2033년까지 완성한다. 건설 분야에는 2030년까지 427억 원을 투입해 용접·도장 등 고위험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개발, 실증한다.푸드테크 분야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해 AI 로봇 기반 커스텀 푸드테크 실증 팩토리를 조성하고, 물류 분야에서는 새만금 산단·항만·공항을 연결하는 무인 화물 자율 운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전북도는 아울러 AI 로봇 핵심부품·시스템 분야 선도기업 유치와 AI 로봇 펀드를 조성해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매칭 하는 상생협력 플랫폼도 만들 계획이다.전북도는 이를 통해 로봇 제조와 소프트웨어, 정비, 운영, 물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사와 건설 현장, 물류 작업 등 힘들고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하면서 도민의 안전과 일의 질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라며 “비록 늦은 출발이지만, 도정 역량을 집중해 로봇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전북에도 기회는 현실로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19
    • 좋아요
    • 코멘트
  • 설날 아내 살해한 80대, 아들에 실토한 뒤 자해

    설날 말다툼 끝에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설 당일인 17일 오전 11시 55분경 전북 정읍시 자택에서 60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아들에게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화를 받은 아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서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이 남성은 체포 전 팔 부위를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이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였고, 범행 전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아내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읍=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 세계 트레일 러너들, 가을 무주 달린다

    전 세계 최상위 트레일 러너들이 10월 전북 무주를 찾는다. 무주군은 세계적 권위의 산악 트레일 러닝 대회인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그랜드 파이널 2026’ 개최지로 군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도심의 포장도로가 아닌 산, 숲, 오솔길 등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을 달리며 힐링과 모험을 즐기는 스포츠다. GTWS는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 2018년부터 주관·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는 덕유산 국립공원의 수려한 산악 지형과 깨끗한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10월 열린다. 덕유산 일대는 고도차, 능선,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탐방로 코스로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결승전 개최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았다. GTWS 파이널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시리즈를 통과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조직위는 무주적유산리조트를 운영 거점으로 삼아 선수·관람객·미디어 대응에 최적화된 국제 대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대회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뿐 아니라 이번 대회가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레일 러닝 거점을 넘어 세계적인 산악스포츠 도시로 도약해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수준급의 대회 환경을 선보이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 세계 최정상급 트레일 러너들 10월 전북 무주 온다

    전 세계 최상위 트레일 러너들이 10월 전북 무주를 찾는다. 무주군은 세계적 권위의 산악 트레일 러닝 대회인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그랜드 파이널 2026’ 개최지로 군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트레일 러닝은 도심의 포장도로가 아닌 산, 숲, 오솔길 등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을 달리며 힐링과 모험을 즐기는 스포츠다. GTWS는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 2018년부터 주관·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대회는 덕유산 국립공원의 수려한 산악 지형과 깨끗한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10월 열린다. 덕유산 일대는 고도차, 능선,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탐방로 코스로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결승전 개최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았다.GTWS 파이널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시리즈를 통과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조직위는 무주적유산리조트를 운영 거점으로 삼아 선수·관람객·미디어 대응에 최적화된 국제 대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무주군은 대회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뿐 아니라 이번 대회가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레일 러닝 거점을 넘어 세계적인 산악스포츠 도시로 도약해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수준급의 대회 환경을 선보이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10
    • 좋아요
    • 코멘트
  • “미디어아트로 ‘정읍의 역사-국가유산’ 만나보세요”

    전북 정읍시는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복합 전시 공간인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부전동에 문을 연 1894 달하루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국비 97억5000만 원과 시비 98억 원 등 총 195억50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명칭에 포함된 ‘1894’는 정읍 고부 농민 봉기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해에서 따왔다.총면적 413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8개 주제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과 어린이 참여 공간, 기획전시실이 각각 들어섰다.전시실에서는 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조선왕조실록 이안, 백제가요 정읍사 등 지역의 역사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정읍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기획전시로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협업해 제작한 ‘이음을 위한 공유’도 선보인다.대표 캐릭터 ‘달몽이’와 ‘솜뭉이’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달하루 프렌즈샵’도 운영된다. 아기 사랑방과 반려동물 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읍시,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 문 열어

    전북 정읍시는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복합 전시 공간인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부전동에 문을 연 1894 달하루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국비 97억5000만 원과 시비 98억 원 등 총 195억5000만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명칭에 포함된 ‘1894’는 정읍 고부 농민 봉기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해에서 따왔다.총면적 413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8개 주제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 2층에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과 어린이 참여 공간, 기획전시실이 각각 들어섰다.전시실에서는 동학농민혁명, 무성서원, 조선왕조실록 이안, 백제가요 정읍사 등 지역의 역사 자산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정읍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기획전시로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협업해 제작한 ‘이음을 위한 공유’도 선보인다.대표 캐릭터 ‘달몽이’와 ‘솜뭉이’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달하루 프렌즈샵’도 운영된다. 아기 사랑방과 반려동물 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층과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이학수 정읍시장은 “1894 달하루는 정읍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현재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 공간”이라며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09
    • 좋아요
    • 코멘트
  • 무주형 기본소득, ‘정부 문턱’ 넘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서 탈락한 뒤 자체적으로 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마련해 온 전북 무주군의 정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무주군은 ‘무주형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회보장제도 신설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최근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자체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신설과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등 사회적 합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한 것이다.복지부와 진행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는 자치단체가 새로 시행하려는 사회보장제도의 타당성과 기존 제도와의 관계, 제도가 지역 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조정하는 절차다.무주군은 이번 협의 마무리가 중앙정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기본소득 시범 사업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무주군은 그동안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며 이 사업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해 왔다.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 등 시범 사업 추진에 따른 정책적 효용성을 입증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오해동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과거 사례에 비춰 보면 협의 자료를 제출하고 쟁점 안건을 처리하는 데 통상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2개월 만에 협의가 마무리된 것은 큰 성과”라며 “소멸 위기 극복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에 중앙정부가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무주군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실제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일정 금액의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무주형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던 군비 184억 원이다. 무주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군의회와 협의한 뒤 군민 개개인에게 지급할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노창환 무주군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부군수)은 “이제 무주형 기본소득이라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실행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군민이 체감하는 기본소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무주군은 지난해 정부의 시범 사업 공모에서 탈락하자 자체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 10월 “시범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안타깝다”라면서 “침체 일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자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순창군과 장수군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군민 10명 가운데 9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자치단체는 서류 검토와 실거주 확인을 거쳐 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이달 말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무주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청신호…“복지부 협의 완료”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서 탈락한 뒤 자체적으로 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마련해 온 전북 무주군의 정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무주군은 ‘무주형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회보장제도 신설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최근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자체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 신설과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등 사회적 합의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한 것이다.복지부와 진행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는 자치단체가 새로 시행하려는 사회보장제도의 타당성과 기존 제도와의 관계, 제도가 지역 복지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조정하는 절차다.무주군은 이번 협의 마무리가 중앙정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공익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기본소득 시범 사업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무주군은 그동안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며 이 사업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을 강조해 왔다.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 등 시범 사업 추진에 따른 정책적 효용성을 입증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오해동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협의 자료를 제출하고 쟁점 안건을 처리하는 데 통상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2개월 만에 협의가 마무리된 것은 큰 성과”라며 “소멸 위기 극복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에 중앙정부가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무주군은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실제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에게 일정 금액의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무주형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던 군비 184억 원이다. 무주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군의회와 협의한 뒤 군민 개개인에게 지급할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노창환 무주군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부군수)은 “이제 무주형 기본소득이라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실행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군민이 체감하는 기본소득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무주군은 지난해 정부의 시범 사업 공모에서 탈락하자 자체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해 10월 “시범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안타깝다”라면서 “침체 일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며 자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었다.한편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순창군과 장수군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군민 10명 가운데 9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자치단체는 서류 검토와 실거주 확인을 거쳐 기본소득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이달 말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05
    • 좋아요
    • 코멘트
  • 전주 대자인병원-고대의료원, 진료-연구 파트너십 협약

    전북 전주시의 종합병원 대자인병원이 고려대의료원과 손을 맞잡고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한다. 대자인병원은 최근 고려대의료원과 진료, 연구, 교육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자인병원이 기존의 지역 종합병원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고난도·복합 진료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도화된 지역 거점 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과 대자인병원 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기반의 진료 연속성을 강화한다. 또 대자인병원 의료진의 고려대의료원 교류 협력 교수 임용과 공동 진료 및 자문 체계를 구축한다. 이 외에도 로봇수술 등 고난도 수술 분야 협력, 의료진 교육·연수 및 진료 역량 고도화 연구·학술 및 의료 질 관리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자인병원은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이름을 고려대의료원 교류 협력 대자인병원으로 바꾼다. 대자인병원은 이런 내용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일 고려대의료원과 대자인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최첨단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내년 11월 문을 열 신관 건축 상황과 지역 의료 체계의 질적 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중증·고난도 의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의료 체계의 신뢰성과 완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6-02-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