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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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4~2026-01-13
경제일반85%
건강9%
문화 일반3%
부동산3%
  • 삼성SDI, 국내 완성차 KGM과 원통형 배터리팩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KGM)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한다.삼성SDI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KGM과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익규 삼성SDI 소형사업부장 부사장과 조한제 마케팅팀장 부사장을 비롯해 곽정현 KGM 사업전략부문장 사장, 권용일 개발·생산부문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삼성SDI와 KGM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셀을 활용한 팩 기술 공동 개발과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발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중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력 핵심인 삼성SDI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삼성SDI 측은 소개했다.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을 줄였고 수명을 대폭 늘렸다고 한다. 여기에 탭리스(Tabless)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해 고출력 및 급속충전 성능을 강화했다.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를 함께 확보했다.삼성SDI는 이번 협력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재입증하고 향후 배터리 사업 매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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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AX, 농협 차세대 금융서비스 구축… “전국 1110개 농·축협 업무·서비스에 AI 이식”

    산업현장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하는 SK AX가 AI를 활용해 차세대 금융서비스 구축에 나선다.SK AX는 농협과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의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업종별 영업환경을 데이터화해 최적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술 격차 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각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인 업무 효율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SK AX 관계자는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주민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 따라 SK AX는 향후 2년에 걸쳐 ▲고객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포털을 구현하게 된다.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 제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축협의 ‘먼저 돕는 금융서비스’ 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싱글뷰 상담환경을 도입해 현장 상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은 부서나 시스템별로 달랐던 용어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자동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분석을 수행하는 셀프 BI(Business Intelligence) 기능은 농·축협 고객 응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기술 숙련도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모든 고객이 균일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SK AX는 대규모 정보계 시스템 구축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 Delivery AI Agent & Virtual Intelligence Suite)’를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한다. 요구사항 분석을 비롯해 데이터 모델 설계, 테스트 자동화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하는 개념이다. 분석·설계 기간을 단축하면서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개발 품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김남식 SK AX 금융사업본부장은 “농·축협의 고유한 구조와 운영 방식을 고려한 AI 기반 AX 모델을 구축해 농·축협이 데이터·AI 활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농·축협 의사결정 전반과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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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부 차관, 공급망 직접투자 당위성 강조… “전시에도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

    고려아연 클락스빌 제련소 프로젝트가 미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팍스실리카(Pax Silica, 동맹국 기반 공급망 기술동맹)’ 이니셔티브의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고려아연이 미국 내 제련소 건립 계획을 발표한 뒤 미국 정부 인사들이 연이어 관련 의미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변 협력이 향후 동맹국과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미국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 제이콥 헬버그는 최근 블룸버그와 대담에서 “미국의 재산업화(Re-Industrialization)를 통해 경쟁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며 “고려아연 프로젝트는 이러한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a major milestone in that effort)”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팍스실리카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래 산업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틀을 제공한다”며 “고려아연 프로젝트 출범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프로젝트는 범정부적 접근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가 팍스실리카 추진의 핵심이라는 취지다.이어 “동맹국 사이에서 경제 안보는 국가 생존의 필수 전제조건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며 “각국 정부의 다양한 투자 수단을 결집·활용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의 기업·혁신 생태계가 진정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이를 지탱할 공급망을 동맹국과 함께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미국 정부 공급망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에 대해서는 “공동 방위를 제공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근본적 목적”이라며 “국방 당국은 가용한 모든 도구를 사용해 전시 상황에도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미국 프로젝트도 이러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취지다. 그러면서 고려아연 프로젝트가 민간부문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업계에서는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가 미국 정부의 팍스실리카 구상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에서 아연과 연, 동 등 기초금속과 함께 안티모니, 갈륨, 게르마늄, 인듐 등 핵심광물 13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갈륨은 인공지능(AI)와 통신, 전력반도체 등의 재료로 사용되고 게르마늄은 광통신, 적외선, 태양전지 등에 쓰인다. 안티모니는 탄약과 합금 등 군수 분야 수요가 높은 광물이다.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가 첨단 산업 원료 공급 허브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다.헬버그 차관은 “한국의 고려아연뿐 아니라 인도와 유럽연합(EU) 등 다양한 국가와 팍스실리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다수 국가가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고 팍스실리카는 닫힌 클럽이 아닌 문제 해결형 연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헬버그 차관에 앞서 러트닉(Lutnick) 미국 상무부 장관이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에 환영의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고려아연 프로젝트는 미국 핵심광물 판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거래로 향후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국가안보와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다.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은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울에 본사를 둔 고려아연이 미국 국가안보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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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종합 에너지 수출 기업 발돋움… 원전 이어 美 가스터빈 추가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연말 해외 에너지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계약금 약 5조6400억 원 규모 체코 원자력발전소 핵심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공급계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가스터빈 공급은 지난 10월 첫 수출 계약(2기) 이후 약 2개월 만에 성사된 계약이다. 올해 해외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 개척과 함께 추가 물량까지 확보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몇 안 되는 주요 가스터빈 기업으로 거듭났다. 내년에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본계약까지 유력한 상황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17일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모델명 DGT6-300H.S2) 3기에 대한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이뤄진 초도물량 2기 계약에 이은 추가 공급계약으로 올해만 총 5기를 수주했다. 해당 미국 빅테크가 건설하는 AI 데이터센터 발전용으로 공급되는 물량으로 오는 2027년 1기(발전기 포함)를 공급하고 2028년에 2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산학연 협력을 거쳐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실증을 마쳤고 국내에서 6기 수주 성과도 거뒀다. 국내 실증과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해외 수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 물량까지 총 5기에 대한 해외 수출 실적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빠른 수주 확대 요인으로 검증된 성능과 빠른 납기, 현지 자회사 기반 서비스 지원 등을 꼽았다. 특히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은 제품 공급 이후 유지보수 수요가 높은 분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휴스턴 소재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첫 수출에 이어 추가 공급계약까지 성사되면서 두산은 가스터빈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 ‘공급자 우위’ 슈퍼사이클 진입정확한 계약 금액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스터빈 업계 수주 현황 등을 고려하면 380MW급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1기 순수 기자재 및 부수설비 가격은 약 1000억~15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1기당 가격이 높은 수준이 아니지만 수익 측면에서 가스터빈 사업 핵심은 기기 공급보다 유지보수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데 있다. 경쟁이 치열한 수주 산업 특성상 기기 공급에 대한 마진은 상대적으로 낮추고 독점적으로 이뤄지는 유지보수 마진은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가스터빈 1기 수명주기(20~30년)를 기준으로 유지보수 비용만으로 기기 공급 가격의 3배 이상을 거둬들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조성 등으로 전력 수요가 몰리면서 기기 공급 가격까지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공급자 우위’ 시장 분위기가 형성된 상태다. 가스터빈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그동안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약 90%를 독점해 온 빅3 업체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면서 수주가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글로벌 빅3 업체로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시파워 등이 꼽힌다. 이들 세 업체는 오는 2028~2029년까지 신규 수주 여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동 지역 수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해외 가스터빈 시장을 개척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는 이유다.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빅테크 업체들은 건설 기간과 공급 안정성, 가동 기간, 효율 등이 장점인 천연가스 발전용 가스터빈을 주목하고 있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가동에 시간이 걸리는 원자력 발전이나 석탄 발전과 달리 빠르게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공급전력량을 조절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당장 전력 수급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가장 이상적인 전력망으로 볼 수 있다.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생산능력의 경우 창원 공장에서 연간 5~6기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까지 연간 8기, 오는 2028년까지 연간 12기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기존 수주 물량(국내 6기, 해외 2기+3기)을 단순 합산하면 이미 연간 생산능력을 초과한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물량은 3~4년 동안 연간 1.5~2대씩 분할 공급 예정이기 때문에 증설 계획 등을 고려하면 이번 신규 계약 건을 비롯해 추가 물량 수주 여력도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빅3 업체가 수요 폭발로 수주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빠른 납기와 수주 여력을 앞세워 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에 안착하는 흐름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연간 100~120대 규모로 적절한 시기에 시장에 진출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증설을 완료하면 10%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무난히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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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해외도시개발지원공사와 글로벌 철도사업 발굴 협력… 민관합작사업 경쟁력↑

    현대로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협력해 K-철도 해외 공략을 강화한다.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본사 사옥에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김복환 KIND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철도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PPP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차량 공급과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로템과 KIND는 각자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 공략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차량과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당하고 KIND는 사업 구조화,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을 맡을 전망이다.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로템과 KIND는 해외 철도사업 관련 정보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 공동 발굴, 해외사업 협약 당사자간 공동 출자 및 투자기회 제공, 중점 공동 추진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현대로템은 KIND와 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 PPP 사업 초기 단계부터 최적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발굴 과정에서 협상력과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황 속에 이번 협약은 K-철도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KIND와 협업으로 해외 PPP 철도사업 수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을 통해 국내 철도산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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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2026 포터Ⅱ’ 출시… “전방 카메라 바꿨을 뿐인데 안전성 향상”

    현대자동차는 16일 연식 변경을 거친 ‘2026 포터Ⅱ(LPG, 일렉트릭)’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6 포터는 성능이 개선된 전방 카메라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고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고 한다. 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으로 첨단주행보조장치 기능도 향상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전방충돌방지보조 기능 인식 대상으로 자전거 탑승자가 추가됐고 일렉트릭(전기차) 모델은 도로 경계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다. 전반적인 주행 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LPG 모델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된 USB 충전기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을 모던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었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풀오토에어컨, 하이패스 등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해 탑승 편의를 개선했다.2026 포터 판매가격은 LPG 모델이 스마트 2152만 원, 모던 2257만 원, 프리미엄 2380만 원이다. (2WD 슈퍼캡 초장축, 6단 수동변속기 기준) 일렉트릭 모델은 스타일스페셜 4350만 원, 스마트스페셜 4485만 원, 프리미엄스페셜은 4645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이 적용되면 기본 트림 모델을 2000만 원 중후반대에 구매 가능하다.현대차는 2026년형 포터 출시를 기념해 SK가스와 함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LPG 모델을 출고한 소비자에게 SK LPG 충전소 이용 시 충전 금액 일부를 OK캐시백으로 적립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충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026 포터Ⅱ는 승용차 수준의 높은 성능을 갖춘 전방 카메라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선호 사양을 풍부하게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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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유럽 안과질환 시장 공략 순항… ‘아이덴젤트’ 영국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초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아이덴젤트를 출시하는 등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셀트리온 영국법인의 경우 제품 출시와 동시에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rvice)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제품 공급 기반을 조기에 확보한 성과다. 특히 영국 입찰 기관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부 잉글랜드 지역이 이번 수주에 포함됐다. 이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공식 등재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입찰 수주를 통해 영국 안질환 시장 조기 안착과 향후 유럽 전역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럽 내 대표 입찰 시장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했다.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와 직판(직접판매)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안질환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등 기존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직판하면서 구축해 온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셀트리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제품 선호도가 아이덴젤트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처방 가속화를 병행한다는 복안이다.셀트리온 측은 “아이덴젤트 출시를 통해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유럽 각국 의료 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해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덴젤트는 작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약 13조3322억 원(95억23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두 가지 제형으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을 비롯해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을 허가받았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전역에서 바이오시밀러 명가로 인정받고 있는 셀트리온은 다년간 제품을 직판하면서 쌓아온 마케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아이덴젤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출시국을 지속 확대하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유럽 안질환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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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이웃사랑 성금 200억 원 전달… 26년간 누적 기부금 2665억 원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으로 2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SK는 16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200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회 부사장을 비롯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의 경우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모금회 취지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의미로 성금 규모를 작년보다 80억 원 늘렸다고 한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2665억 원으로 집계됐다.SK는 올해 그룹 차원 성금 200억 원 외에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0억 원 규모 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 AX,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이 임직원 기금 조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금과 합하면 올해 연간 기부 규모는 약 260억 원이다.성금 기부 외에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각 계열사들이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활동에 참여했고 사별 맞춤형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또한 지난 3월 경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0억 원 상당 지원에 나섰고 올해 7월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약 23억 원을 지원했다.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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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우리 군 무인항공기 모듈화 플랫폼 개발 추진… “미래 항공 작전 패러다임 선도”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여러 종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해당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해당 과제 입찰에 참여했지만 대한항공이 최종 선정됐다.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임무에 적합한 장비를 장착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예산은 약 193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해당 연구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 가운데 무인항공기 분야 실질적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K-MOSA는 표준화된 공통 아키텍처와 모듈화 개발을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히 확보하고 장비 교체를 통한 전력 운용 유연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K-MOSA가 완성되면 방산업체는 표준화된 무인 기체·장비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고 운용부대들은 모듈화된 장비를 쉽게 교환해 전력 조합 유연성을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대한항공은 해당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LIG넥스원, 리얼타임비쥬얼, MNC솔루션 등 국내 무인기 분야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에 나선다. 임무용 장비와 임무 효과도 분석, 전자식 체결장치 등 전용 장비 개발도 추진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무인기 경제성과 작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을 적기 개발할 것”이라며 “우리 군 K-MOSA 기반 개방형 개념을 무인편대기 체계 개발 사업에 적용해 미래 항공 작전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방 자주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올해 2월 저피탐 무인편대기 비행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현재 2호기 조립을 완료한 후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레이더 탐지를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인 전투기와 다수 무인기가 편대를 이뤄 정찰, 전자전, 정밀타격 등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전력 체계다. 내년 상반기 초도 비행과 시험검증을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유인기와 무인기가 함께 편대를 이루는 유·무인 복합 비행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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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각종 중대재해 예방한다”… SK AX, ‘CEO 안심 패키지’ 제안

    SK AX는 중대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한 AI SHE(안전·보건·환경) 서비스 ‘CEO 안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CEO 안심 패키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업장별 잠재 위험을 파악하고 작업자들이 안전 의무를 이행했는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설루션이다. 유사 시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조치를 돕는다고 한다.SK AX 관계자는 “중대재해로 인한 책임 가중, 기업가치 훼손 등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사업 현장에서 CEO들은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CEO 안심 패키지를 통해 기업 경영진들이 안전관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내년까지 산업재해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처벌 완화가 아니라 예방 투자를 전제로 한 목표다. 특히 해당 로드맵에는 위험성평가 의무 강화,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 확대(50인 이상까지 단계적 확대) 등 기업 안전관리 비용을 늘리는 과제가 포함됐다. CEO 안심 패키지는 갈수록 세분화·고도화되는 산업현장 필요에 맞춘 범용 모델로 AI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SK AX 측 설명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전 AI(Vision AI)를 활용해 사고 발생과 원인을 즉각 알려주는 ‘SHE OT(Operation Technology) 설루션’, 사업장별 사고 현황과 고위험 작업, 법규 준수 등의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대시보드’, AI 기반 JSA(작업안전분석)를 활용한 ‘작업허가 시스템’, 안전 의무 이행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 보고하는 기능 등 안전경영에 필요한 핵심 요소가 모두 포함됐다고 한다.여기에 웨어러블 기반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위험 구역 접근, 잠재위험 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현장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생체신호에 기반한 건강 상태 감지와 위험성 평가 등을 연계한 AI SHE 운영 체계를 통해 ‘예측·대응·개선’이 통합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CEO 안심 패키지는 AX 전문 컨설팅 조직인 SK AX 애커튼파트너스가 전략·설계·구축·운영을 도맡았다. 대형 제조·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관리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표준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SK AX 애커튼파트너스는 AI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SHE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리스크 진단부터 KPI 설정, 사고 분석, 모의훈련까지 안전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개별 작업자 단위 안전관리부터 사업장 전반 표준 체계 구축까지 단기간에 완성할 수 있다. SK AX 측은 향후 에이전틱 AI(Agentic AI)에 기반한 예측형 자율안전관리체계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최진민 SK AX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AI 기반 디지털 SHE 체계는 기업 안전경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CEO 안심 패키지가 경영진과 현장 근로자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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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로디엔씨, 오는 18일 ‘라비움 한강’ 청약… “한강 조망 특화 소형주택”

    한강 라인에 들어서는 고층 주상복합 ‘라비움 한강’이 본격적으로 청약에 돌입한다. 라비움 한강은 한강 조망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누릴 수 있는 소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으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공급된다. 청약은 오는 18일, 당첨자는 12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도시형생활주택으로 청약통장은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고 계약금은 5%다.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단지는 합정7재정비촉진구역에 조성된다. 지하 7~지상 38층, 전용면적 40~57㎡ 소형주택 198가구, 전용면적 66~210㎡ 오피스텔 65실 등 총 263가구 규모다.이번 청약 대상 소형주택은 165가구다. 타입별로는 ▲40㎡A 81가구 ▲40㎡B 16가구 ▲42㎡ 36가구 ▲45㎡ 16가구 ▲57㎡ 1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오피스텔 일부(전용 114~210㎡)는 펜트하우스 타입이다. 분양 관계자는 희소가치를 갖춘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된다고 소개했다. 지하 1~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최고 38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일부 가구는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남동향 가구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밤섬, 여의도(서울 한강 불꽃축제) 등을 조망권으로 가져갈 수 있다. 남서향 가구는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여의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향 가구는 양화대교, 성산대교, 선유도 조망이 가능하다. 동향에서는 신촌과 남산, 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교통의 경우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합정역까지 도보로 2분 거리라고 한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양화로 등 서울 핵심 교통망이 인접했다. 주요 생활 인프라로는 합정역과 연결된 메세나폴리스(교보문고, 홈플러스 등)를 이용할 수 있고 망리단길과 합정, 홍대 상권 등이 가깝다. 공원시설은 도보 10분 거리에 망원한강공원이 있고 선유도공원도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은 성산초와 성산중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분양 관계자는 “라비움 한강은 시인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공간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38층 스카이라운지는 휴식과 담소, 사색과 영감을 위한 하이엔드 라운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는 루프탑 스카이 가든과 지하 1층 라운지&미팅룸, 지하 2층 스크린골프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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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되는 기내 비상구 조작 시도에… 대한항공, 형사고발·민사소송·탑승거절 등 강력 대처

    대한항공이 일부 승객들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승객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는 행위는 지난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수백 명이 탑승한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로 당시 큰 충격을 불러일으킨 사고이기도 하다.하지만 이후에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사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과 이달에만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는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했다. 이에 해당 승객은 기다리면서 그냥 만져 본 것이라며 장난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달 16일에는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행위는 항공기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라며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 탈출구, 기기 등을 조작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처벌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항공보안법 제46조(항공기 내 폭행죄 등) 제1항에는 ‘항공보안법 23조 제2항을 위반해 항공기의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하는 폭행, 협박, 위계행위 또는 출입문, 탈출구, 기기의 조작을 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최근 실제 법적 처벌 사례도 있다. 작년 8월 제주발 항공편에서 비상구 레버덮개를 열어 항공기 출발을 1시간 이상 지연시킨 승객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대한항공은 운항 중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할 경우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형사 고발은 물론 실질적 피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승객에 대해서는 탑승 거절 조치까지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기내 불법 방해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항공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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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국가대표에 격려금 1억 쾌척… “2026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한진그룹은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조원태 회장은 빙상장, 사격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등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핵심 시설을 둘러보고 훈련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배구연맹(KOVO) 총재도 맡고 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 여자 실업탁구단 등을 운영하면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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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가 인공지능?… 美 부통령 만찬 참석한 정용진 회장, 백악관서 AI 협력 논의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12일(현지시간) J.D. 밴스 미국 부통령 주최로 워싱턴 D.C. 소재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드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정용진 회장 외에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와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함께 했다.밴스 부통령과 만찬에 앞서 정용진 회장은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인사들을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이번 2기에서 미국 정부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 합류 전 크라치오스 실장은 틸캐피탈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내는 등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사단의 핵심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정 회장은 크라치오스 실장과 면담에서 미국의 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AI 기술 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의 경우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실제로 정용진 회장은 그룹 물류 업무 등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에는 록브리지네트워크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1789캐피탈 최고운용책임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커크는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멤버들과 만남을 갖고 이사진에 공식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 설립됐고 일본과 대만에서도 설립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지난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가 정식 출범했고 정용진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회장직과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이사직을 맡고 있다. 정 회장 외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리처드 차이 대만 푸본그룹 회장 등이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이사로 참여 중이라고 한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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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타항공, 국내 중증 환아·가족 지원 활동 참여…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협업

    델타항공은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코리아)와 함께 중증 환아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RMHC는 아픈 아이와 가족이 병원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머물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짓고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재단이다. 델타항공은 지난 1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2025년 RMHC 갈라디너에 ‘언베일링 스폰서(Unveiling Sponsor)’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서울하우스를 공개하고 RMHC와 협업 추진 소식을 알렸다.서울하우스는 중증 질환 또는 장애로 인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와 그 가족이 병원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머물면서 힘을 얻을 수 있는 집 같은 공간을 목표로 한다. RMHC는 환아와 가족이 함께 머물면서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어린이병원과 협력한다.델타항공의 경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환아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제프 무마우(Jeff Moomaw)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새로운 서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아픈 아이와 가족에게 희망과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규 하우스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델타항공은 ‘사람중심(People-First)’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해비타트와 주택 건설 및 보수 지원, 미국적십자 헌혈 캠페인 및 기부, 유방암 연구재단 후원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항공사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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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포레나 부산대연, 분양홍보관 개관… “대남라인 입지 실수요자 관심↑”

    한화 건설부문은 12일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이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예약제로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방문 예약은 상당수 시간대가 조기에 마감됐고 개관 이전부터 상담을 원하는 실수요층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대남라인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축 소형 후분양 아파트 단지로 시공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희소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후분양 단지인 만큼 입주도 내년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전반적인 외관과 입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와 실거주에 적합한 평면 구조를 갖춘 단지”라며 “대남라인 생활권을 누리면서 대로변을 벗어난 조용한 환경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화포레나 부산대연 단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 타입으로 구성됐다. 발코니 무상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빌트인오븐, 음식물처리기 등이 무상 제공된다. 여기에 동간 거리를 넓힌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사생활 보호 등을 고려했고 휴식을 위한 단지 내 녹지 공간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단지 내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주변 교육시설로는 남천초와 남천중, 대연고, 남천동 학원가 등이 있다.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면학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공원시설로는 이기대수변공원과 UN조각공원, 광안리해변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 부경대 대연캠퍼스 일대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 여가와 산책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약 3.3km 길이 둘레길 조성도 추진 중이다.분양 관계자는 “대연동 일대는 실거주 선호도가 뚜렷한 지역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았다”며 “이번 단지는 후분양 물량으로 시공 품질이나 전반적인 설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화포레나 부산대연은 지하 2~지상 24층, 6개동, 총 3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04가구(전용 59㎡)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이달 31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고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다. 당첨자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공식 홈페이지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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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美 포드와 배터리 합작 종결… 2개 공장 각자 운영키로

    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합작법인 체제를 종결하기로 했다.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전환 속도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두 기업 전략적 협력 관계는 지속하기로 했다.SK온은 포드와 미국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lueOval 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루오벌SK는 SK와 포드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운영 구조 재편 핵심은 생산 시설을 두 기업이 독립적으로 소유 및 운영하는데 있다.이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주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주 공장을 각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SK온 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유연성과 대응 속도를 끌어올려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SK온 관계자는 “합작법인 종결 이후에도 테네시 공장을 중심으로 포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굳건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 및 부품 단지인 블루오벌시티( BlueOval City) 내에 위치해 배터리 적시 공급에 유리한 입지”라고 설명했다.이번 합의는 관계 당국 승인과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말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자산과 생산 규모의 전략적 재편 측면으로 볼 수 있다”며 “45GWh 규모 테네시 공장에서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공급을 추진해 북미 시장에서 수익성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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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검찰 조사에… 피해자단체 구속 촉구 집회 예고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9일 홈플러스 사태 장본인으로 지목한 김병주 MBK파트너스(MBK) 회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다. 시민단체·학계와 함께 오는 10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구속기소를 촉구하면서 각계 탄원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구속 탄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총 2000여 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탄원서는 홈플러스가 장기간 조장된 경영위기 및 자금조달 구조의 위험성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채 전단채 판매를 강행했다며 이에 따른 피해액이 4000억 원에 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비대위와 시민단체 등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단순 투자 실패가 아니라 전형적인 기획 금융사기 범죄라는 주장이다. 법적 처벌이 선행되지 않으면 제2의 홈플러스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입장이 탄원서에 담겼다고 한다. 비대위 측은 “해당 내용이 담긴 탄원서에 일반 시만 2000여 명이 서명한 것은 홈플러스 사태가 피해자 단체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명백하게 공익적인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이날 언론과 법조계에서는 전날 검찰이 김병주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달 2일 김광일 부회장에 이어 김병주 회장까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전반적인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을 비롯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의 혐의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MBK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했고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으로 관련 손실을 투자자 등에 전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강등(A3→A3-)됐는데 검찰은 신용평가사 1차 통보 시점인 2월 25일 이전에 대주주인 MBK 측이 신용등급 변동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강등 전인 2월 25일에도 820억 원 규모 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습적인 기업회생 절차 신청도 논란이 되고 있다. 회생 신청에 들어가면 금융 채무가 동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유동성 상실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를 통해 김 회장과 김 부회장 등 경영진이 사전에 신용등급 강등을 인지하고 회생 절차를 계획한 정황이나 사실을 일정 부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런 상황에서 정치권도 압박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홈플러스 사태로 인한 피해자 대다수가 소상공인과 노동자 등 서민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비대위 관계자는 “MBK 관련자들의 신속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별도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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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나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선언… 법인용 ‘업비트 비즈’ 공식 출범

    업비트가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법인 고객 세미나인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 2025(UBI 2025)’를 열고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알렸다. 업비트가 법인 고객만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상장 대기업, 금융사, 법무 및 회계법인, 전문 투자기관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외 법인 디지털자산 제도가 빠르게 정비되고 상장지수펀드(ETF), 실물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 영역이 넓어지는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국내외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디지털자산 기업 활용 전략, 업비트 비즈 서비스와 로드맵 소개 등이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날 업비트는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서비스인 ‘업비트 비즈’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시스템 인프라, 국내 최대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 등을 주요 특징으로 소개했다. 업비트 비즈를 통해 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투명한 운용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지속적인 기술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 법인 고객 세미나 UBI를 매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업비트 비즈가 기업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표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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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테크 꿈나무’ 위한 SW 역량 강화 사회공헌활동 전개

    현대오토에버가 ‘테크 꿈나무’ 육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사업 등을 포괄하는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 특성을 반영해 미래 세대 소프트웨어(SW) 역량 습득 및 강화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와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 등을 꼽았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올해 9회를 맞았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회취약계층 편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제 앱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세부적으로 현대오토에버가 멘토링과 앱 개발 교육,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총 151개 팀이 지원했고 내년 2월 최종 선정될 8개 아이디어가 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양성교육 및 캠프는 8년째 이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보화 교육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 활동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핵심이다. 올해 대학생 멘토 18명을 선발한 뒤 서울과 수도권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스마트시티 등을 주제로 코딩 교육을 운영했다. 해당 대학생 멘토 인원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진로 상담 등 다방면의 멘토링을 지원하기도 했다.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화이트해커 양성교육’도 7년 연속 진행했다. 올해는 특성화 고교생 50명을 선발해 보안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특히 현대오토에버는 해당 3개 프로그램에 임직원 ‘프로보노(Probono)’를 선발해 심사위원, 강사, 멘토로 참여하도록 했다. 프로보노는 전문 인력이 자신의 재능이나 기술을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SW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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