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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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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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성남시,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대를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성남시는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에 5월 중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야탑동 4-2번지 일원 약 2만8000㎡ 규모다. 축구장(7130㎡) 4개와 비슷한 면적이다.이번 사업은 13일부터 시행된 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대체 지정 운영 지침’에 맞춰 추진된다. 성남시는 올해 1월 경기도에 공업지역 대체 지정 수요 조사를 제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성남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상지 및 주변 여건 분석 △산업단지 기본구상 수립 △유치 업종 및 산업 수요 분석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와 공업지역 지정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조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1000명의 상주 인력과 7000여 명 규모의 유동 인구가 모이는 산업·생활 복합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야탑밸리가 완성되면 판교·성남하이테크밸리·위례·오리 일대를 잇는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남시 미래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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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타고 오면 장작이 공짜”…경기관광공사, 파격 ESG 캠페인 추진

    경기관광공사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임진각 평화누리캠핑장에서 이용객 참여형 ESG 캠페인 2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캠핑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캠페인은 친환경 차량 이용을 장려하는 ‘초록 바퀴로 장작 득템’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차 없이 GO, 캠핑 ON’으로 구성됐다. 캠핑장 방문 방식 자체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초록 바퀴로 장작 득템’은 자가용 이용객 가운데 친환경 차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캠핑장 주차 할인 등록 차량이 전기차나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일 경우 장작 10㎏(1만3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캠핑 필수품인 장작을 지원해 이용객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 차량 이용 확대 효과를 노린 것이다. 다만, 경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 저공해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차 없이 GO, 캠핑 ON’은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산역이나 임진각 평화누리 관광지 일원에서 내린 후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그릴과 ‘불멍’ 용품이 포함된 4만8000원 상당의 ‘그릴+불멍 풀패키지’가 제공된다. 캠핑장까지는 도보나 택시 이용이 허용된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 속에서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친환경 이동 방식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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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 10년 거주’ 청년임대주택… 성남-수원-용인 등 369명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369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도심 내 주거 대안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공사가 매입한 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에게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미혼 무주택 청년 가운데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4회 재계약할 수 있어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모집 지역은 △성남시 하대원동 215명 △수원시 서둔동 60명 △시흥시 배곧동 13명 △광명시 소하동 6명 △용인시 남동 30명 △파주시 금촌동 45명 등이다. 신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GH 누리집 공고문이나 GH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매입임대 방식은 기존 주택을 활용하기 때문에 신규 건설보다 공급 속도가 빠르고, 도심 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잦은 이사와 계약 불안에 시달리는 청년층 현실을 고려한 주거복지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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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투어패스’로 5월 황금연휴 관광객 잡는다

    경기관광공사가 5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광 수요 확대를 겨냥한 통합 관광상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비용 부담은 낮추고 이동 편의성은 높여 도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경기관광공사는 27일부터 ‘경기 투어패스’, 28일부터 ‘베이밸리 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관광 활성화는 물론, 광역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관광 소비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경기 투어패스’는 31개 시군의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다. 24시간권(2만6900원), 48시간권(3만5900원)으로 구성됐으며,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130여 곳이 참여한다. 올해 안에 가맹 관광지를 2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용객은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지마켓, 옥션, 쿠팡, 마이리얼트립, 야놀자(놀), 롯데온, 투어패스몰, 여기어때, 클룩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티켓 형태로 제공돼 별도 예약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여행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8일부터 판매되는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정식 통합이용권 출시에 앞서 경기와 충남의 주요 관광지 중 2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내맘대로 랜드마크 패키지’가 먼저 선보인다. 약 20개 관광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000매 한정 할인 판매(1만3900원)가 진행된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4년 차를 맞은 경기 투어패스는 이미 효용성이 입증된 경기도 대표 관광상품으로,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베이밸리 투어패스 역시 광역 지자체 간 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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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정책 성패는 ‘사람’ ‘현장’에 달려”…공무원 역할 강조

    “정책의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집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 첫날인 27일 직접 현장을 찾아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집행을 당부했다. 정책 설계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실행력’이라는 점을 강조한 행보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상황을 점검한 뒤 “정부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한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힘들더라도 잘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정책의 성패가 결국 ‘사람’과 ‘현장’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주민을 직접 상대하는 직원들이 얼마나 세심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지원금의 취지가 살아난다”라며 현장 공무원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경기도가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 기준 기초생활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가평군과 연천군 등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돼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접수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 5월 1일부터는 요일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지원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위해 공무원과 통장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부터 안내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다. 일부 시군은 별도 전담팀까지 꾸려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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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복지공단, 동반성장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및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기술협력, 판로지원 등 다양한 상생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성과로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12월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상생협력 정책 추진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전사적 동반성장 전략 체계를 기반으로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고 거래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보유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기술개발-사업화-판로 확대’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기술마켓 활성화, 공공구매 확대, 해외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창출을 적극 지원했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상생마켓 운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박종길 이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자원을 적극 개방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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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m 장미-엘사 튤립… ‘꽃산’ 된 일산

    ‘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4일∼5월 10일)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25만m2)은 꽃으로 가득찼다. 넓은 행사장 곳곳에는 약 1억 송이의 꽃이 식재돼 공원을 따라 다양한 색감이 이어졌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900만 명이 방문한 고양시 대표 행사다. 올해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30개국이 참여해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작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 비중도 확대됐다.● 꽃으로 구성한 과거·현재·미래입구에는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회전형 꽃 조형물이 설치됐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 ‘혼천의’에서 착안한 구조물로,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순환을 표현했다. 관람객 동선 초입에 배치돼 전체 전시 주제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야외 전시는 ‘머무는 전시’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 감상 위주에서 벗어나 공간에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 광장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에서는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한 설치물과 꽃을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조성된 ‘빛담정원’은 전통적인 구조적 아름다움과 자연광이 어우러진 공중정원으로,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살려냈다.‘마음의 온도 정원’에서는 MBTI와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관람객 참여형 요소를 도입했다. 색과 식물을 결합해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5m 규모의 대형 펭수 공기 조형물이 설치된 ‘펭수의 꽃놀이 정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조성됐다. 캠핑 감성의 피크닉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5월 1일 펭수와의 깜짝 만남도 예정돼 있다.실내 전시도 놓칠 수 없다. 화훼교류관에서는 ‘플로럴 오디세이(Floral Odyssey)’가 열려 벨기에, 러시아, 스페인, 홍콩, 한국 등 5개 나라 작가가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얼음 결정처럼 반짝이는 ‘엘사 튤립’, 화경 15cm 이상의 대형 다알리아, 길이 1.2m에 달하는 자이언트 장미 등 평소 보기 힘든 이색 식물들도 전시된다. ● GTX 이용… 고양시민·다자녀 할인 혜택도개막일에는 버스킹무대와 장밋빛무대에서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과 트로트 공연, 시니어 패션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30 세대를 겨냥한 ‘로테이션 소개팅’, 호수 위를 이동하는 ‘수상꽃자전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2번 출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GTX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원마운트 앞 정류장에서 운행된다. 입장권은 일반권 1만5000원, 우대권 1만2000원이다. 고양시민과 대중교통 이용객, 다자녀 가정 등은 3000원 추가 할인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꽃박람회는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축제와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꽃박람회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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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에 문어, 도로에 말”…도심은 ‘동물 출몰 주의보’

    “니가 왜 거기서 나와?”지난해 3월 22일 오후 4시 52분, 119 상황실에 다급한 목소리로 “고속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닌다”라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소방 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구조대를 출동시키고 도로공사 등에 통보했다. 이후에도 8건의 신고가 더 접수됐다.구조대가 타조가 발견됐다는 경기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 도착한 시간은 5시 14분경. 하지만 이미 타조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근 산으로 이동한 뒤였다. 타조는 30분 뒤 고속도로 주변 하천에서 발견됐고, 오후 7시 10분 구조대는 마취총을 쏴 타조를 포획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여 만이었다.2024년 11월 9일 밤 11시35분경 경기 의왕시 청계동 지방 57호선 도로에서 사슴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구조 대원 8명이 출동해 2시간 여만인 새벽 1시 32분경 마취총으로 포획했다.지난해 8월에는 경기 용인의 한 음식점. 손님 맞을 준비로 한창 바쁜 시간에 주방 한구석에서 강한 독성을 지닌 ‘푸른고리문어’가 발견됐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은 소방대원의 긴급 출동으로 마무리됐다.같은 해 12월, 평택의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 사이를 가르며 엄청난 속도로 달리던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말 두 마리.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가까스로 포획하면서 아찔한 상황은 일단락됐다.이처럼 주방, 도로, 골목 등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야생동물과의 만남’, 이제 도심 속 동물 출몰은 ‘놀랄 일’이 아니라 ‘대비할 일’이 되고 있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 구조 출동은 2만 678건. 하루 평균 56건, 30분마다 한 번꼴로 구조 요청이 들어온 셈이다. 2023년(2만2415건), 2024년(2만2499건)에 이어 여전히 연간 2만 건을 웃도는 수준이다.날이 따뜻해지는 5월(2181건)과 6월(2687건)에 구조가 집중됐다. 활동량이 늘어난 동물들이 도심으로 이동하면서 ‘예상 밖 조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시간대별로는 오후 출동(1만 3213건)이 오전(7465건)을 크게 웃돌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신고가 몰리는 것도 특징이다. 사람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대일수록 ‘발견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다.구조 대상도 다양하다. 개(8403건)가 가장 많지만, 파충류(4791건), 야생동물(2695건)도 적지 않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늑대 탈출 사례처럼, 동물 출몰은 언제든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맹독성 생물이나 대형 동물은 대응이 늦어질 경우 교통사고 등 2차 피해로 확산될 위험도 크다.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동물 구조는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소방 활동”이라며 “위험은 이미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다. 그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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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시간을 물들이다’…25만㎡ 꽃바다로 변신한 일산호수공원

    ‘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4일~5월 10일)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25만㎡)은 꽃으로 가득찼다. 넓은 행사장 곳곳에는 약 1억 송이의 꽃이 식재돼 공원을 따라 다양한 색감이 이어졌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900만 명이 방문한 고양시 대표 행사다. 올해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30개국이 참여해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작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 비중도 확대됐다.● 꽃으로 구성한 과거·현재·미래입구에는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회전형 꽃 조형물이 설치됐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 ‘혼천의’에서 착안한 구조물로,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순환을 표현했다. 관람객 동선 초입에 배치돼 전체 전시 주제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야외 전시는 ‘머무는 전시’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 감상 위주에서 벗어나 공간에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 광장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에서는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한 설치물과 꽃을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조성된 ‘빛담정원’은 전통적인 구조적 아름다움과 자연광이 어우러진 공중정원으로, 한국적인 미감을 현대적으로 살려냈다.‘마음의 온도 정원’에서는 MBTI와 퍼스널 컬러를 활용해 관람객 참여형 요소를 도입했다. 색과 식물을 결합해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다.5m 규모의 대형 펭수 공기 조형물이 설치된 ‘펭수의 꽃놀이 정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조성됐다. 캠핑 감성의 피크닉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5월 1일 펭수와의 깜짝 만남도 예정돼 있다.실내 전시도 놓칠 수 없다. 화훼교류관에서는 ‘플로럴 오디세이(Floral Odyssey)’가 열려 벨기에, 러시아, 스페인, 홍콩, 한국 등 5개 나라 작가가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얼음 결정처럼 반짝이는 ‘엘사 튤립’, 화경 15㎝ 이상의 대형 다알리아, 길이 1.2m에 달하는 자이언트 장미 등 평소 보기 힘든 이색 식물들도 전시된다. ● GTX 이용… 고양시민·다자녀 할인 혜택도개막일에는 버스킹무대와 장밋빛무대에서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과 트로트 공연, 시니어 패션쇼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30 세대를 겨냥한 ‘로테이션 소개팅’, 호수 위를 이동하는 ‘수상꽃자전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행사장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1·2번 출구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GTX 이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원마운트 앞 정류장에서 운행된다. 입장권은 일반권 1만5000원, 우대권 1만2000원이다. 고양시민과 대중교통 이용객, 다자녀 가정 등은 3000원 추가 할인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꽃박람회는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축제와 국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꽃박람회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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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韓 오해’ 고양 북한동 새 이름 찾는다

    경기 고양시가 덕양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법정동인 ‘북한동’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난해 열린 동 소통 간담회와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고양시는 북한동 명칭 변경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북한동 내 사유지 244개 필지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제 거주 주민과 직능단체, 관계기관 등의 의견도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은 북한동을 관할하는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와 덕양구청의 종합 검토를 거치게 된다. 고양시는 이를 바탕으로 명칭 변경의 타당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올해 하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북한산(北漢山)’ 자락에 있는 북한(北漢)동은 같은 발음의 한자어인 ‘북한(北韓)’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많아 지역 이미지에 혼선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북한산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명칭 변경 요구가 이어져 왔다. 올해 1월 북한산성이 포함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정식 제출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커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법정동 명칭 변경은 지역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과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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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인 선거구 줄이고 3~5인 중대선거구 확대…경기 시군의원 9명 늘어 472명 확정

    올해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내 시군의원 정수가 4년 전보다 9명 늘어난 472명으로 가닥이 잡혔다. 기초의회의 정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2인 선거구는 줄이고 3~5인 중대선거구는 늘리는 방향으로 획정 안이 마련돼 지역 정치권의 판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군 의원획정위원회는 최근 경기도 내 31개 시군 의회 의원 정수를 기존 463명에서 472명(지역구 415명, 비례 57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 초안을 마련했다.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 유입(5명)과 중대선거구제 시범 실시(4명)를 반영한 결과다.전날까지 주요 정당과 시군 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 조회를 바탕으로 23일 위원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이달 28일 경기도의회에 제출되며,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시군별로 살펴보면 인구가 급증한 화성시가 6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용인과 평택이 각각 2명, 광명·광주·양주·오산·파주가 1명씩 늘어났다. 반면 인구가 정체되거나 감소한 성남과 부천은 각각 2명, 안산과 이천은 1명씩 정수가 줄었다.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선거구당 선출 인원을 늘려 소수 정당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다.획정위는 기존 87개였던 2인 선거구를 82개로 축소하는 대신, 3~5인 선거구를 75개에서 80개로 확대했다. 4년 전 2인 선거구가 늘고 3인 선거구가 줄어들었던 흐름을 정반대로 뒤집은 것으로, 거대 양당의 독식을 막고 다당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했다.지방정가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은 각 정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사안”이라며 “표의 등가성과 지역 대표성 사이에서 획정위가 내놓을 최종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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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양시, ‘북한동’ 명칭 변경 추진

    경기 고양시가 덕양구 북한산국립공원 내 법정동인 ‘북한동’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난해 열린 동 소통 간담회와 ‘국민신문고 국민제안’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고양시는 북한동 명칭 변경과 관련해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북한동 내 사유지 244개 필지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제 거주 주민과 직능단체, 관계기관 등의 의견도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수렴된 의견은 북한동을 관할하는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와 덕양구청의 종합 검토를 거치게 된다. 고양시는 이를 바탕으로 명칭 변경의 타당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타당성이 확보되면 올해 하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북한산(北漢山)’ 자락에 있는 북한(北漢)동은 같은 발음의 한자어인 ‘북한(北韓)’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많아 지역 이미지에 혼선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북한산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명칭 변경 요구가 이어져 왔다. 올해 1월 북한산성이 포함된 ‘한양의 수도 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정식 제출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커졌다.고양시 관계자는 “법정동 명칭 변경은 지역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주민과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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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햇빛발전소’ 전국 첫 시민우선배당

    경기 수원시는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해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수원햇빛발전소’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민우선배당 방식’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시민 투자자에게 우선 배당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원햇빛발전소는 공영주차장과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시민·단체·기업·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조성·운영하는 시민 체감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 용량 20MW(메가와트) 이상의 설비를 구축해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구조다. 수원시는 올해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 ‘수원햇빛발전㈜’를 설립하고,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1차 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6월부터는 2차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대상지는 공영주차장과 공공 유휴 부지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도심 내 분산형 재생에너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최근 이런 내용으로 수원도시공사,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수원에너지협동조합, 기후시민에너지협동조합,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IBK기업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중동 사태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수원햇빛발전소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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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수원시, ‘햇빛발전소’로 시민에게 수익금 배당

    경기 수원시는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해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수원햇빛발전소’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민우선배당 방식’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시민 투자자에게 우선 배당하는 것이 핵심이다.수원햇빛발전소는 공영주차장과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시민·단체·기업·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조성·운영하는 시민 체감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 용량 20MW 이상의 설비를 구축해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구조다.수원시는 올해 10월까지 특수목적법인 ‘수원햇빛발전㈜’를 설립하고,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1차 발전소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6월부터는 2차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대상지는 공영주차장과 공공 유휴 부지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도심 내 분산형 재생에너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수원시는 최근 이런 내용으로 수원도시공사,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수원에너지협동조합, 기후시민에너지협동조합,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IBK기업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중동 사태 등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수원햇빛발전소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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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제 의왕시장 “안양교도소 오전동 이전 절대 불가”…강력 반발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최근 안양교도소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교정시설의 의왕시 이전 가능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 시장은 21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협의 없이 의왕시로 이전하려는 계획은 시민을 무시한 일방적 결정”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노후화된 안양교도소를 기존 안양시 부지 내에서 재건축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김 시장이 우려하는 점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이다. 이전 검토 대상지로 거론되는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는 중·고등학교가 있어, 교정시설이 들어설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주민 불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김 시장은 “시민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지자체 간 사전 협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 원칙에 어긋난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주민 갈등을 초래하는 교정시설 배치를 강행하면 모든 행정적 역량을 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1963년 건립된 안양교도소는 법무부 소유로, 현재 의왕시 경계와 맞닿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자리 잡고 있다. 법무부와 안양시는 2022년 시설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관련 사업계획을 재정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기존 부지가 아닌 의왕시 오전동 일대로 시설을 옮겨 짓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의왕시의 반발이 거세진 상황이다. 이에 안양시 관계자는 “교정시설 위치 등 구체적인 건축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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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공공산후조리원, 내년 3월 문 연다

    경기 평택시는 안중읍 송담리에 조성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3월 정식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도비 21억 원과 시비 63억6000만 원 등 총 84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11월 말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개원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454m2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시설에는 산모실 12실과 신생아실이 들어서고, 산후 회복과 육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도 마련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임산부라면 누구나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에 머물지 않도록 공공이 함께 지원하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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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스터호텔그룹, ‘제주의 몰디브’ 함덕에 6호점 개관…전국 거점망 완성

    글로스터호텔그룹이 제주의 몰디브로 불리는 함덕에 290실 규모의 신규 호텔을 개관하며 전국 호텔 체인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글로스터호텔그룹은 20일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함덕해수욕장 인근에 이달 10일 ‘글로스터(GLOUCESTER) 호텔 함덕’이 문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 연동, 충북 청주, 전북 전주, 인천, 경기 고양(킨텍스)에 이어 여섯 번째 전국 주요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글로스터호텔 함덕은 지하 2층~지상 8층 290객실 규모로, 사계절 내내 에메랄드빛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 객실에 통창과 발코니를 설계해 오션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연인, 단체 고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객실은 12개 타입으로 꾸몄다. 연회장과 레스토랑, 카페, 바비큐장, 야외 테라스, 자쿠지, 옥상정원 등을 갖춰 호텔 안에서 모든 휴식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한다.글로스터호텔그룹은 2021년부터 제주시 연동에서 운영 중인 ‘글로스터호텔 제주’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점 간 협업과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도 상생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글로스터호텔그룹은 업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익금 분쟁’이 단 한 건도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다수 분양형 호텔이 수익금 배분 문제로 분양자와 운영사 간 갈등을 빚는 것과 달리, 안정적인 수익 배분을 실현하며 업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노종호 글로스터호텔그룹 회장은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겠다”라며 “글로스터호텔 함덕을 고객 만족도가 높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호텔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글로스터호텔그룹은 이랜드그룹 호텔레저사업부 대표를 지낸 노종호 회장이 2020년 3월 창업해 분양형 호텔을 전문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현재 △제주(464실) △청주(352실) △전주(326실) △인천(252실) △킨텍스(422실) 등 전국에 1800실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인천 영종 등 추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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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평택시, 내년 3월 ‘공공산후조리원’ 문 연다

    경기 평택시는 안중읍 송담리에 조성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3월 정식 개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도비 21억 원과 시비 63억6000만 원 등 총 84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11월 말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개원할 계획이다.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454㎡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시설에는 산모실 12실과 신생아실이 들어서고, 산후 회복과 육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도 마련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임산부라면 누구나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평택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에 머물지 않도록 공공이 함께 지원하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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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하늘 드론-떼창… ‘뮤직 人 더 하남’ 3만 열광

    “봄방, 음악과 빛이 가득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17일 밤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만난 김한수 씨(71·미사3동)는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불빛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 씨는 “단순히 가수의 노래를 듣는 수준이 아니었다”며 “시민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문화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2026 하남뮤직페스티벌 : 뮤직 人 더 하남’이 17일과 18일 이틀간 3만1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의 잠재력을 미리 확인한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650명이 부른 ‘아름다운 하남’ 축제의 시작은 화려했다. 첫 무대부터 19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지자 객석 곳곳에서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다. 이어 가수 선예, 조권, 김현정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봄밤을 달궜다. 공연의 절정은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였다. 수백 대의 드론이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로 바꿨다. 객석에서는 탄성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장면을 담았다. 18일에는 K팝 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갔다. 이날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가수 김연우, 김연자, 임창정이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을 하나로 묶었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부터 시니어합창단까지 30개 팀, 650여 명의 시민 공연단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하남’은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남, K-스타월드를 꿈꾸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의미를 남겼다. 축제의 성공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2만∼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K-아레나)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K-무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공연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갖춘 문화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적 자부심을 확인한 화합의 장이었다”라며 “하남이 단순한 주거 도시를 넘어 문화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중심지로 진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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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하늘 수놓은 드론과 떼창…3만 명 모인 ‘뮤직 인 더 하남’

    “봄방, 음악과 빛이 가득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17일 밤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만난 김한수 씨(71·미사3동)는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불빛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 씨는 “단순히 가수의 노래를 듣는 수준이 아니었다”며 “시민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문화를 체감했다”고 말했다.‘2026 하남뮤직페스티벌 : 뮤직 人 더 하남’이 17일과 18일 이틀간 3만1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의 잠재력을 미리 확인한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650명이 부른 ‘아름다운 하남’축제의 시작은 화려했다. 첫 무대부터 19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지자 객석 곳곳에서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다. 이어 가수 선예, 조권, 김현정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봄밤을 달궜다.공연의 절정은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였다. 수백 대의 드론이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로 바꿨다. 객석에서는 탄성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장면을 담았다.18일에는 K팝 가수들이 무대를 이어갔다. 이날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가수 김연우, 김연자, 임창정이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을 하나로 묶었다.특히 소년소녀합창단부터 시니어합창단까지 30개 팀, 650여 명의 시민 공연단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하남’은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남, K-스타월드를 꿈꾸다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의미를 남겼다. 축제의 성공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2만~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공연장(K-아레나)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K-무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를 통해 공연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갖춘 문화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적 자부심을 확인한 화합의 장이었다”라며 “하남이 단순한 주거 도시를 넘어 문화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중심지로 진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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