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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의 우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한 ‘2026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주제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모습’이며,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촬영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가자 1인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하거나 편집한 작품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 사진작가뿐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폰 부문을 새로 만들었다.참가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74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상금 규모는 1350만 원이다. △대상(공통 부문) 1점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일반·스마트폰 부문) 각 1점 100만 원 △우수상(일반·스마트폰 부문) 각 3점 50만 원이 수여된다. 입선작 65점에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상이, 우수상과 입선 수상자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심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사진 전문가와 SNS 사진 분야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상위 9점과 입선작 65점을 선정한다. 이후 경기도민 선호도 조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10월 13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수상작은 경기도의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각종 홍보물과 글로벌 SNS 채널 등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된다.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영식 경기관광공사 홍보마케팅 팀장은 “올해는 스마트폰 부문을 새롭게 도입해 일반인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개인 앨범 속에 담긴 멋진 장면들이 경기도를 알리는 훌륭한 홍보 콘텐츠가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릴레이 시민 경청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임 시장은 이번 경청회에서 민선 7기부터 이어진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경청회는 △25일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오후 3~5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오후 3~5시)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오전 10시~낮 12시)에서 각각 열린다.시흥시는 내실 있는 소통을 위해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시흥시청 누리집과 시청 블로그에 게시된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질문을 접수한다. 접수된 질문에는 임 시장이 경청회 현장에서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참석 시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시청 누리집 공고와 개별 안내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4년 안에 시흥의 미래 40년을 위한 성과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증거보전 신청이 현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오전 6·3 지방선거 개표 오류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 법적 대응 여부는 검토 중”이라며 같이 밝혔다.임 교육감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방문 면담 요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선거 기본 정보의 전모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 드러난 것도 극히 일부에 불과한 상황에서 만남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사태는 헌법수호의 문제”라며 “헌법 수호의 책임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책임 있게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모든 선거 관련 정보를 즉각 공개하고 검증받아야 하며, 시민들의 요구에 책임기관들이 진정성 있게 답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이번 논란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전북도교육감 선거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오류 등 부실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제3투표소와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에서 후보 간 득표수가 뒤바뀌어 입력되거나 다른 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된 사실이 확인됐다. 선관위는 해당 오류가 선거 결과를 바꿀 정도는 아니며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한 상태다.임 교육감은 “민주주의와 참정권의 근간을 흔드는 최근 상황을 보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억누르며 이 자리에 섰다”라며 “선거 기본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는 물론 과거 선거의 정당성까지 흔들릴 수 있고, 앞으로의 선거 역시 국민적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민주주의와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안성시가 여름철 비수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야간 소비 촉진에 나선다. 저녁 시간대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주고, 공원에서는 야간 문화행사도 열어 시민들의 외출과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성사랑카드 캐시백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캐시백은 안성사랑카드 등록 가맹점 이용 금액에만 적용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농어민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등 정책수당 사용분은 제외된다. 야간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달 19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도중앙어린이공원에서는 체험형 문화행사 ‘밤빛드로잉’이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인 시옷갤러리와 뮤직플랫폼이 공동 기획한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블랙라이트 공간에서 야광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야광 페인팅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광 페인팅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페이스 페인팅은 현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버스킹 공연도 열려 시민들에게 초여름 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현진 안성시 지역경제팀장은 “야간 소비를 지역 상권 매출 증대로 연결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밤마실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겠습니다.”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 제15대 원장(58·마취통증의학과)이 10일 오후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임기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장의 임기는 통상 2년으로 전 신임 원장은 이달부터 2028년 6월까지 임기가 보장되며 연임도 가능하다.전 원장은 이날 ‘미래 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새로운 경영 목표로 제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의료 혁신과 필수·공공의료 강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취임식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임재준 서울의대 학장,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국회의원 등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전 원장을 축하했다.마취통증의학 분야 권위자인 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함께 부임한 이후 23년간 병원 발전의 주요 순간을 함께해 왔다. 마취통증의학과장과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을 거치며 진료와 경영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을 맡아 학술과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진료부원장 재직 시절에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고도화를 이끌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전 원장은 앞으로의 핵심 과제로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동반성장의 병원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과 정밀 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AI가 진료 전반에 접목된 지능형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필수·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전 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분당서울대병원이어야 한다”라며 “진단과 치료는 물론 회복과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도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서핑 대회인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다음 달 3∼5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WSL(World Surf League) 대회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로, 시흥시가 세 차례 모두 유치했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총 11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 16개국에서 선수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1000포인트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거북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웨이브파크가 무료 개방된다. 시흥시는 서핑 경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3일과 4일에는 DJ 이하늘, DJ 춘자 등 12개 팀이 참여하는 ‘서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립합창단과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시민 예술가 버스킹, 마술·댄스 공연도 대회 기간 내내 진행된다. 거북섬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의 해양레저 관광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무 교육과 무료 상담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기신보는 10일 “전날 수원시 광교 본점 강당에서 ‘원데이 성공클래스-소상공인 절세전략 특강’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원데이 성공클래스는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세무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특강은 세금 기초 지식부터 신고 절차, 절세전략까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최희유 세무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활용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교육이 끝난 뒤에는 동수원세무서와 협력해 1대1 무료 세무 상담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세무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받으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무 지식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라며 “무료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사업 운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시석중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경기신보는 모바일 교육 플랫폼 G-캠퍼스를 통해 세무·재무·신용관리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서핑 대회인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다음 달 3∼5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웨이브파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WSL(World Surf League) 대회는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로, 시흥시가 세 차례 모두 유치했다.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총 11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한국과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 16개국에서 선수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QS) 6000포인트 부문과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LQS) 1000포인트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거북섬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웨이브파크가 무료 개방된다. 시흥시는 서핑 경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3일과 4일에는 DJ 이하늘, DJ 춘자 등 12개 팀이 참여하는 ‘서머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립합창단과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시민 예술가 버스킹, 마술·댄스 공연도 대회 기간 내내 진행된다. 거북섬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의 해양레저 관광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소규모 취락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이달 초 최종 결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 달 실효를 앞둔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장기간 집행되지 못한 도시계획시설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역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겪어온 재산권 제한을 완화하고 토지 이용 효율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따라 도로는 기존 현황 도로를 중심으로 정비하되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적정 폭을 확보하도록 했다. 현실적으로 설치가 어려운 시설은 폐지하는 대신 보차혼용통로를 계획해 주민들의 보행 및 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활용도가 낮은 주차장과 완충녹지는 폐지하는 한편 새로운 공공기여 방안도 마련했다. 공공기여 비율은 15%를 적용하고 허용 용도와 가구 수를 적절히 제한해 공공성과 개발 수요 간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장영채 도시계획정책관 팀장은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와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된 소규모 취락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이달 초 최종 결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 달 실효를 앞둔 19개 지구를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양시는 장기간 집행되지 못한 도시계획시설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역 여건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겪어온 재산권 제한을 완화하고 토지 이용 효율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따라 도로는 기존 현황 도로를 중심으로 정비하되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적정 폭을 확보하도록 했다. 현실적으로 설치가 어려운 시설은 폐지하는 대신 보차혼용통로를 계획해 주민들의 보행 및 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활용도가 낮은 주차장과 완충녹지는 폐지하는 한편 새로운 공공기여 방안도 마련했다. 공공기여 비율은 15%를 적용하고 허용 용도와 가구 수를 적절히 제한해 공공성과 개발 수요 간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장영채 도시계획정책관 팀장은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와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도 모두 마쳤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제한 문제를 해소하고 취락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의회는 차이만 확인하는 곳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답을 함께 만드는 현장입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 개회를 알리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되짚었다. 그는 여야가 치열한 긴장 관계 속에서도 협치를 통해 해법을 모색했고, 정책 중심 의회로의 변화를 끌어낸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김 의장은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지난 4년은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히고 또 화합했던 시간이었다”라며 “의회는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는 데 머무는 곳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답을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임을 증명해 왔다”라고 밝혔다.제11대 의회가 여야 동수에 가까운 구도 속에서도 대화와 조정을 통해 협치의 틀을 구축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김 의장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협치의 책임을 짊어졌지만, 도민의 삶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다”라며 “여야정협치위원회 역시 이러한 고민과 실천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생각과 입장은 달라도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책임감이 의회를 움직인 원동력이었다”라고 강조했다.정책 중심 의회로의 변화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 현안과 민생 과제를 정책으로 연결한 의정정책추진단,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언급하며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입법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까지 살펴보며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는 평가다.지방의회법 제정 논의와 자치분권 확대 노력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더 많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요구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더 책임 있게 돌보기 위한 과정이었다”라며 “지난 4년간 쌓아온 경험과 성과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료 의원들에게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도 당부했다.김 의장은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페이지가 도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지난 4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달 24일까지 이어지는 제391회 정례회를 끝으로 제11대 의회의 공식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제11대 의회는 마지막 회기에서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 뒤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감하게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현장을 직접 뛰며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광명을 만들겠습니다.”경기 광명시 첫 3선 시장이 된 박승원 시장이 7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 안전’과 ‘민생’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박 시장은 8일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안양천 일대를 찾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햇살광장, 광명대교에 이르는 구간을 직접 걸으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하수 시설물(맨홀) 덮개 위에 올라가지 않도록 안내하는 안전 표지판을 즉시 설치할 것을 지시하고, 주변 잡초와 풀을 정비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곧바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이 예정된 햇살광장을 찾아 낡고 오래된 데크 시설을 점검한 뒤 “시민 안전을 위해 공사에 앞서 훼손된 데크를 먼저 철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뱀쇠교~광명대교 구간 잔디광장의 훼손 상태와 광명대교 인근 노후된 공영화장실도 살피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신속한 정비를 지시했다.사성교 하부 농구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서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이 체육 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같은 날 열린 ‘직원 소통의 날’에서는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민생’을 다시 한번 선언했다.박 시장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정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사명”이라며 “새로운 시정 슬로건에도 민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육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60%가 넘는 득표율은 지난 8년간 시정에 대한 시민의 평가이자 광명 시민의 성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민선 9기에도 시민주권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권리가 존중받는 정의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라며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꿈꾸는 광명을 실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공무원이 직접 납북자기념관까지 동행해 아버지 이름을 찾아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경기 수원특례시에 사는 최윤한 씨(82·연무동)는 4일 “70여 년 전 6·25전쟁 중 납북된 뒤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녔지만 “자료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던 최 씨는 최근 파주 국립납북자기념관에 있는 추모비에서 아버지 이름 석 자를 찾았다. 최 씨를 도와준 것은 수원시청 본관 1층에 있는 ‘새빛민원실’의 베테랑 공무원들이었다. 이들은 경찰청, 국가기록원, 통일부를 샅샅이 뒤져 최 씨 아버지가 납북 당시 소방관이었다는 기록을 찾아냈고, 파주 기념관까지 동행해 추모비에 새겨진 아버지 이름을 찾아주었다. 70여 년 동안 묻혀 있던 기록이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다시 확인된 것.● “민원 핑퐁? 끝까지 판다” 2023년 4월 문을 연 새빛민원실은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의 외형이 아니라 사람에 있다. 이곳에는 행정·토목·건축·복지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팀장급 공무원들이 배치돼 있다. 이들의 주된 역할은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해 서로 떠넘겨지는 이른바 ‘핑퐁 민원’과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질 민원을 끝까지 추적해 해결하는 것이다. 최 씨 사례도 그중 하나다. 이들의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21개월 동안 복잡한 사정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시민의 기초생활수급 자격 취득을 도왔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이사도 지원했다. 집단 갈등 조정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8개 기관이 얽혀 해결 기미가 없던 고교 통학로 걸림돌을 정비하고, 사유지 통과 문제로 중단됐던 산기슭 마을 14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을 토지주를 설득한 끝에 성사했다. 학교 앞 전자담배 판매점 허가 철회를 위해 국무조정실에 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적 문제 해결에도 힘을 쏟았다.● ‘민원 사각지대’ 직접 찾아간다 운영 3년 차에 접어든 현재, 베테랑 공무원들이 해결한 민원은 4000건을 넘었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5.84점을 받았고, 응대 신속성 부문은 97점을 넘겼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해외 기관 등 85개 단체가 이 모델을 배우기 위해 수원을 찾기도 했다. 수원시는 이런 평가에 힘입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베테랑 공무원들이 매달 4개 구청을 직접 찾아가 ‘지역 맞춤형 민원 발굴’에 나섰다.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김현수 수원시 부시장은 “새빛민원실은 복합적이고 해결이 어려운 민원을 책임지는 현장 중심 행정의 핵심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공무원이 직접 납북자기념관까지 동행해 아버지 이름을 찾아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경기 수원시에 사는 최윤한 씨(82·연무동)는 4일 “70여 년 전 6·25전쟁 중 납북된 뒤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아버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녔지만 “자료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던 최 씨는 최근 파주 국립납북자기념관에 있는 추모비에서 아버지 이름 석 자를 찾았다. 최 씨를 도와준 것은 수원시청 본관 1층에 있는 ‘새빛민원실’의 베테랑 공무원들이었다. 이들은 경찰청, 국가기록원, 통일부를 샅샅이 뒤져 최 씨 아버지가 납북 당시 소방관이었다는 기록을 찾아냈고, 파주 기념관까지 동행해 추모비에 새겨진 아버지 이름을 찾아주었다. 70여 년 동안 묻혀 있던 기록이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다시 확인된 것. ● “민원 핑퐁? 끝까지 판다” 2023년 4월 문을 연 새빛민원실은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의 외형이 아니라 사람에 있다. 이곳에는 행정·토목·건축·복지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팀장급 공무원들이 배치돼 있다.이들의 주된 역할은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해 서로 떠넘겨지는 이른바 ‘핑퐁 민원’과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고질 민원을 끝까지 추적해 해결하는 것이다. 최 씨 사례도 그중 하나다.이들의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21개월 동안 복잡한 사정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시민의 기초생활수급 자격 취득을 도왔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이사도 지원했다.집단 갈등 조정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8개 기관이 얽혀 해결 기미가 없던 고교 통학로 걸림돌을 정비하고, 사유지 통과 문제로 중단됐던 산기슭 마을 14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을 토지주를 설득한 끝에 성사했다. 학교 앞 전자담배 판매점 허가 철회를 위해 국무조정실에 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적 문제 해결에도 힘을 쏟았다.● ‘민원 사각지대’ 직접 찾아간다운영 3년 차에 접어든 현재, 베테랑 공무원들이 해결한 민원은 4000건을 넘었다.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5.84점을 받았고, 응대 신속성 부문은 97점을 넘겼다.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해외 기관 등 85개 단체가 이 모델을 배우기 위해 수원을 찾기도 했다.수원시는 이런 평가에 힘입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베테랑 공무원들이 매달 4개 구청을 직접 찾아가 ‘지역 맞춤형 민원 발굴’에 나섰다.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서다. 김현수 수원시 부시장은 “새빛민원실은 복합적이고 해결이 어려운 민원을 책임지는 현장 중심 행정의 핵심 창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민선 8기의 성과를 잘 이어가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국민의힘)은 4일 당선이 확정된 직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선거였지만 저의 진정성과 시정 성과를 믿고 다시 한번 성남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성남은 이재명 대통령이 두 차례 성남시장을 거치며 정치적 기반을 다진 ‘정치적 고향’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과 여당 강세 속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신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시정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재정 건전성 강화, 첨단산업 유치, 의료·복지 확대,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바탕으로 성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분당신도시 재건축 문제에서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분당신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선도지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성남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망 확충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 당선인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성남을 글로벌 첨단과학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신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성남은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분당과 원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시민들이 선택한 변화와 발전의 길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의사 출신인 신 당선인은 4선 국회의원을 거쳐 민선 8기 성남시장을 지냈다. 이번 재선 성공으로 앞으로 4년간 민선 9기 성남시정을 이끌며 재건축·재개발과 첨단산업 육성,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 추진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진행해 온 실무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성남금토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약 6만 ㎡ 부지에 사업비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4만 ㎡ 규모의 민관 통합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이 들어서며 2031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자족1-1∼3용지에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 시설이, 자족2용지에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GH는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성남시 통합심의와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3월에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과 제3판교를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자족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최근 ‘GH biz&’ 상표 등록도 마친 만큼 미래 첨단산업 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진행해 온 실무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도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이 사업은 성남금토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약 6만㎡ 부지에 사업비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4만㎡ 규모의 민관 통합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이 들어서며 2031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자족1-1~3용지에는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 시설이, 자족2용지에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 시설이 들어선다. GH는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 수립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성남시 통합심의와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3월에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과 제3판교를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자족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최근 ‘GH biz&’ 상표 등록도 마친 만큼 미래 첨단산업 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 일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개인 차량을 이용해 불법 택시 영업, 일명 ‘콜뛰기’를 해온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평일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불법영업을 하면서 부당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까지 약 1년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유통상가와 식당가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무등록 개인 차량을 이용해 불법 유상 운송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모두 E-9(비전문취업) 비자 등을 받아 국내에 합법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었다. 국적별로는 우즈베키스탄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평일에는 본래 직장인 공장 등에서 근무하다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을 노려 ‘콜뛰기’ 영업을 하며 하루 10만~15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의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나 상가 인근 뒷골목에 자가용을 대기시킨 뒤 호객행위를 하거나,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승객을 모았다. 일반 택시요금보다 2000~3000원가량 저렴한 요금을 제시해 외국인 이용객들을 유인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현금 결제만 요구했다.주변 택시 기사들이 불법영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지인이나 친구”라고 둘러대며 현장을 이탈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하기도 했다.지난해 12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상습 의심 차량을 특정하고 장기간 현장 잠복과 운행 패턴 분석, 동영상 증거 수집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 이들을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면허 없이 운전한 일부 피의자들에게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경찰 관계자는 “개인 차량이나 속칭 대포차를 이용한 불법 콜뛰기는 운전자가 무보험·무면허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렵고, 각종 강력 범죄에 악용될 우려도 크다”라며 “합법적인 운수업자들의 영업을 보호하고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연중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고양시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가구·생활 전시회인 ‘2026 고양가구박람회’를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연다. 올해 박람회는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단순한 가구 전시를 넘어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다양한 공간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디자인 가구와 기능성 가구, 주문 제작 가구를 비롯해 스마트 생활가전과 생활용품, 홈데코·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근 늘어나는 홈스타일링 수요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신혼부부와 이사 예정자 등을 겨냥한 제품군도 선보인다. 박람회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참가 브랜드와 전시 품목 등 세부 정보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소개하는 동시에 중소 가구업체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오란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가구는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일상과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간 아이디어와 인테리어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하남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감시 체계를 도입해 올해 봄철 산불 발생 ‘제로(0)’를 달성했다. 기존 인력 중심의 감시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과 행정 효율성까지 동시에 잡은 ‘스마트 행정’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하남시는 올해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 ‘2026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친 결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이런 성과의 중심에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도입한 ‘산불감시용 드론 스테이션’이 있다. 하남시는 올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천현동과 춘궁동 등 주요 요충지 2곳에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AI 기능이 탑재된 드론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5차례 자율 비행을 하며 사각지대 없는 상시 관측망을 가동했다.첨단 기술의 도입은 행정의 효율성으로 이어졌다. 현장 산불감시원 인력은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11명으로 대폭 줄었지만, AI 감시망 덕분에 산불 징후 포착과 초기 대응 시간은 오히려 단축됐다. 산림과 인접한 주거지역의 안전 관리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청명·한식 기간의 대응 방식 변화가 눈에 띈다. 예전에는 시청 전 직원이 주말마다 현장 순찰에 투입돼 피로도가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재택 대기 근무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백 없는 24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관계기관과의 신속한 협업 시스템도 구축됐다. 드론 스테이션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은 하남소방서의 출동 장비와 곧바로 연계된다. 화재 징후가 포착되면 상황 전파부터 초동 진화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하남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산불감시용 폐쇄회로(CC)TV 3대를 새로 설치하고 드론 스테이션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해, 더욱 촘촘한 상시 감시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홍영택 하남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불감시용 드론 스테이션은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 스마트 행정 사례”라며 “첨단 감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