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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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지방뉴스100%
  • 통일 한반도 꿈꾸는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시베리아 횡단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의 교류활동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독서토론열차는 전남의 고교 1학년 120명이 매년 여름방학에 16박 17일 일정으로 중국·러시아·몽골 등을 탐방하며 독서·토론·역사체험 등을 통해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족·고려인·러시아 및 몽골 청소년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등 지구촌 평화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한다. ○ 전남 교육 대표 브랜드로 성장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열차학교는 전남도교육청이 ‘통일 한반도를 꿈꾸며 평화 번영의 유라시아 시대를 선도할 인재육성’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추진하는 특색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3·1운동과 상하이(上海)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항일독립과 민족의 얼’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지난달 25일 출발해 이달 8일 일정을 마쳤다. 이번 여정에는 전남 고교 1학년 120명과 교직원 등 총 14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8명씩 15개 반으로 나눠 독서토론, I-Brand 책 쓰기, 명사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로드맵 짜기 등을 통해 열차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협동심을 발휘하면서 의사 소통능력을 키웠다. 압록강을 따라 백두산에 이르는 북-중 국경지대를 탐방하며 민족의 얼과 통일의지를 다졌다. 중국 지린(吉林)성 룽징(龍井) 윤동주 생가에서 시낭송과 추모 백일장 행사를 갖고 러시아 크라스키노에 있는 안중근 단지동맹비에서 ‘신독립군가’ 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다. 몽골에서는 초원의 게르에서 묵으며 승마를 체험하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며 토론회를 여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이윤주 군(17·진도 조도고 1년)은 “열차 안에서 독서와 토론을 하면서 인문적 소양을 쌓고 역사의식과 조국애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통일희망열차로 변신 10일 귀국보고회를 가진 학생들은 두 차례 더 캠프를 연 뒤 그동안의 탐방 결과와 자신만의 가치를 담은 ‘I-Brand 책’을 출간하고 11월 2일 졸업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친다. 고교 시절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경험하는 기회인 만큼 매년 학생들의 독서토론 열차학교 참가 의지가 뜨겁다.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에 운영되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심사기준도 무척 까다롭다. 올해는 1차로 ‘4차 산업혁명’,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등 필독도서 6권에 대한 서평과 독후논술을 평가하고 2차로 1박 2일 동안 합숙을 하면서 심층토론과 면접, 인성 등 협업능력과 체력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올해까지 네 차례 운영된 열차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둬 전남교육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전형권 전라남도교육청 학교정책팀 장학사는 “독서토론 열차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무엇보다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가졌다는 점이 변화”라고 말했다.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는 내년에는 ‘통일희망열차’로 변신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한반도에 평화 화해무드가 조성됨에 따라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목포와 신의주를 잇는 한반도 종단열차와 연결해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올해 열차학교 북한 경유가 실현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부터는 목포에서 경적을 울리며 서울과 평양을 거쳐 시베리아로 향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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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31일 개막… 해외 7개국 민속음악 등 선보여

    세계마당아트진흥회와 극단 갯돌이 주최하는 ‘제18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남 목포시 유달예술타운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축제 전문가들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순수민간예술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도시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국내 공연과 함께 라오스, 코트디부아르, 볼리비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몽골 등 해외 7개국의 민속음악과 마임 등을 선보인다. 31일 개막놀이는 목포교도소 제주도4·3사건 희생자 진혼제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민들과 목원동 벽화마을 도로변에서 합류한다. 국내 공연으로 건물 벽면과 크레인을 이용해 공중으로 날아올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단디우화’도 공연된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들을 찾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전통 굿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유쾌한 콘서트 악단 광칠의 ‘복을 파는 유랑악단’, 다양한 인형과 한국전통신앙을 신나는 인형극으로 보여주는 극단 마루한의 문짝인형극 ‘꼬마장승 가출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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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개발 부산-경남과 공조… 다도해를 ‘한국의 산토리니’로”

    김영록 전남도지사(63)는 휴일인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짧은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김 지사가 찾은 곳은 경남 통영시 이순신 장군 유적지와 전남 여수시 거문도. 그가 남해안 투어에 나선 것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사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가 이 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는 동서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고,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남해안 국제 관광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9월부터 부산과 광주, 경남의 시장·도지사와 함께 남해안권 4개 시도 상설협력기구인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가칭)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야외 뜰에서 진행된 동아일보·채널A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경제 구도가 ‘H형’보다는 남해안을 포함한 ‘ㅂ자형’으로 확대돼야 진정한 신(新)경제지도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남해안 상생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5월 전남도지사 후보 시절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남해안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세 후보가 모두 당선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9월부터 운영되는 남해안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할 것이다. 현재 한려해상과 다도해를 둘러보는 스카이투어,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사업, 부산∼목포 해안관광도로 및 고속철도 조기 개통,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공동 연구 등이 논의되고 있다.” ―임기 내에 연 관광객 6000만 명을 전남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는데 가능한가. “지난해 5079만 명(전국 2위)이 전남을 찾았다. 여수는 지난해 1508만 명이 다녀가 기초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는 612만 명이 방문해 관광지별 입장객 수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남에는 섬이 2165개 있다. 섬별로 고유 특성을 살린 사업을 전개해 그리스 산토리니, 슬로베니아 블레드처럼 꾸미겠다. 장기적으로 중국인 전용 관광지인 ‘중국 섬(China Island)’을 개발해 면세점과 카지노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일자리 도지사’를 표방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그래서 취임 첫 결재로 ‘에너지밸리 1000개 기업 유치’에 서명했다. 나주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에너지밸리에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1000개를 유치하겠다. 이곳에 한전공대가 설립되면 기업·대학·연구소를 아우르는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가 만들어져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이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도 조성하겠다.”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되면 광주 군(軍)공항 이전 문제가 핫이슈가 될 텐데…. “광주시가 민간공항을 조건 없이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겠다고 한 것은 환영한다. 민간공항을 이전하면 군공항만 남게 되는데 광주에 마땅히 이전할 장소가 없어 전남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 상생 차원에서 군 공항 이전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자치단체의 주민 의견이다. 국방부와 광주시, 자치단체 등과 협의기구를 구성해 상생의 해법을 찾겠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으로서 ‘농수산업 1번지 전남’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전략은…. “전남은 쌀과 밀, 양파, 마늘, 매실 등 농산물 13개 품목과 전복, 다시마, 미역, 천일염, 김 등 수산물 9개 품목의 생산량이 전국 1위다. 이 같은 명성에 걸맞게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해 첨단 미래식량기지로 조성하겠다. 이를 위해 가공 유통시설을 크게 늘리겠다.” ―인구 200만 명 회복을 위한 대안은…. “전남 인구는 1970년대 서울,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330만 명이었는데 지난해 190만 명 선이 무너졌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아이, 청년, 중장년 등 생애 주기별 지원 방안을 담은 ‘2030 전남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추진하겠다.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했고 각종 정책이나 사업계획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인구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도 시행하겠다.” ―국제미술행사인 수묵비엔날레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준비 상황은…. “수묵의 본향인 목포와 진도에서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가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간 펼쳐진다. 전통 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인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닫힌 공간에서 열리는 기존 비엔날레와 달리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아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열린 축제’다.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었으면 한다.”무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김영록 전남도지사 인터뷰는 10일 오전 8시 시작하는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프로그램의 ‘시도지사 릴레이 인터뷰 디 오프닝(The Opening)’ 코너에서도 방송됩니다.}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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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강원 하늘길 3년만에 다시 열려

    전남과 강원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10일부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KEA)가 전남 무안∼강원 양양 간 노선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KEA는 9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항한다. 무안공항 출발은 오전 10시, 양양공항 출발은 오전 11시 50분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편도 요금은 어른 9만4000원, 어린이 7만6000원, 군인 7만1500원이다. 강원도민은 다음 달까지 20%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 KEA는 2013년부터 광주∼양양 노선을 주 3회 운항하다가 2015년부터 중단했다. KEA는 소형항공 운송사로서는 최초로 무안∼일본 기타큐슈(北九州) 노선을 주 3회(화·금·일요일) 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무안을 기점으로 일본 돗토리(鳥取)·마쓰모토(松本)·시라하마(白濱) 노선에 전세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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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중소기업들 네팔서 ‘수출상품 로드쇼’ 진행

    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네팔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수도 카트만두에 민간 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전남 수출상품 로드쇼를 진행했다. 민간 비즈니스센터는 현지에 이미 진출한 전남 기업이 주축이 돼 새롭게 진출하려는 지역 기업의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 창구다. 6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개소식과 함께 열린 수출 로드쇼에서는 전남에서 생산한 묵은김치라면, 닭고기라면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현지 여성들이 전남 중소기업 제품인 콜라겐 마스크팩에 큰 관심을 보여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생물방제연구센터는 카트만두 트리부반대 라메슈와 교수팀과 네팔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 및 제품생산 방안도 논의했다. 조일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방제연구센터장은 “전남 바이오 상품의 국제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네팔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전남 우수 상품 수출이 늘어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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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전국 첫 ‘태양광발전시설 심의 권고안’ 마련

    전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심의 권고안을 마련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가 급증하고 있으나 시군마다 개발행위 허가 요건 등이 달라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가 태양광발전시설을 심의할 때 주변 자연환경과 안전을 점검하는 내용의 심의권고안을 마련했다. 권고안은 개발행위 허가 때 풍압·풍속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 안전 계산과 토사 유출 방지 등 안전 조치를 사전에 집중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주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의 적정성 검토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검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남도는 현장 중심의 개발행위 허가 운영 실태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전기발전사업 허가와 개발행위 허가를 일원화하는 원스톱 처리 방안과 발전소 주변 지역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 영농 태양광 지원 방안 등을 발굴해 관계 부처에 건의했다. 전남도는 2월부터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운영 실태를 조사한 뒤 전문가와 시군 관계 공무원 간담회,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권고안을 확정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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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과학기술원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75’ 선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영국 로이터통신이 발표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 75’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승현 GIST 총장은 최근 GIST를 방문한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한국지사장으로부터 ‘2018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톱 75’ 인증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로이터통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첨단 과학 연구를 이끌고 신기술 개발 성과가 우수한 교육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의 연구 실용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특허출원 수와 특허 성공률, 특허인용 수, 산업계 논문 인용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75개 대학을 선정했다. GIST는 올해 국내 8위, 아시아 20위를 기록했다. G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40대 과학자 3명은 지난해 11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7년 연구 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승현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 성과가 창업 및 기술 이전, 기술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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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향 남도’ 수묵에 반하다

    전남은 예로부터 전통 문화예술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웠다고 해서 ‘예향(藝鄕)’으로 불렸다. 전남이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고장으로 불리게 된 것은 수묵화의 영향이 컸다.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제자인 소치 허련(1807∼1892)이 뿌린 남종화 씨앗은 진도에서 싹을 틔우고 목포에서 꽃을 피웠다. 진도 운림산방은 허련이 낙향한 후 머물며 수묵화에 몰두하면서 제자들을 키웠던 곳이다. 인근 해남 출신인 공재 윤두서(1668∼1715), 진도에서 태어난 남농 허건(1907∼1987) 등 수묵 거장들의 발자취도 곳곳에 남아 있다. 수묵의 본향인 목포와 진도에서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가 8월 30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간 펼쳐진다.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전통 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 국제미술행사인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발 뗀 남도문예 르네상스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전남도가 2016년부터 추진하는 문화융성 프로젝트다. 전남은 서화와 전통 정원, 판소리, 종가(宗家) 문화 등 전국 어느 곳보다 향토자원이 많지만 산업화를 거치면서 예향의 위상이 위축됐다.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한때 융성했다가 점차 그 명맥을 잃어가고 있는 전남의 우수한 문화예술 유산을 시대적 조류에 맞게 재창조하고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핵심사업이자 선도사업이 국제수묵비엔날레다. 수묵을 빌려 지역문화와 예술정신을 여러 장르에 접목하고 전통과 현대, 자연과 수묵의 조화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키우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고 8월 전담조직인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을 출범시켰다. 10월 사전 준비행사로 ‘2017 전남 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를 개최해 국제미술행사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상철 수묵비엔날레 총감독(동덕여대 교수)은 “전라도 정도 천년의 역사 속에서 잉태된 남도의 문화자산이 수묵비엔날레로 빛을 보게 됐다”며 “국내외 관람객에게 수묵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기 쉽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개막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17일 부산과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열흘간 전국 17개 시도와 호남향우회를 방문한다. 2차 전국 순회단을 만들어 미술 애호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 전통회화 테마로 한 국제미술행사 국제수묵비엔날레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미국 등 15개국 주요 작가 250여 명이 참여한다. 닫힌 공간에서 열리는 기존 비엔날레와 달리 지역과 지역을 잇고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는 ‘열린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와 목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시관 6곳을 운영한다. 진도 운림산방권의 남도전통미술관과 금봉미술관에서 국내 작가의 한국 전통 산수화전을 연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내 옥산미술관에서는 중국 작가 초대전과 사생 전시회를 개최한다. 목포 갓바위권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는 첨단 매체를 활용한 현대적 수묵 작품을 전시한다. 평화광장에서는 전국 미술대학, 동호인, 청년 작가가 참여해 깃발 미술제를 개최한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갤러리에서는 종가·전통정원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연관된 작품을, 노적봉예술공원 미술관에선 ‘수묵의 숲’이라는 주제로 작품 사이를 거닐며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가상현실(VR)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수묵을 실감나게 체험하고 머그컵 부채 족자 등을 직접 제작해 보는 ‘나도 수묵화가’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입장권은 8월 20일까지 사무국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가격은 어른 8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입장권 구매자는 목포와 진도 6곳의 전시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고 어른 입장권에는 쿠폰 3000원이 포함돼 있다. 쿠폰으로 지역 농수특산물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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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자축제 관람하고 경품도 받으세요”

    전남 강진군이 28일 개막하는 제46회 강진청자축제에 3000만 원 상당의 청자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강진군은 청자축제 기간에 청자를 구매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청자 경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8월 3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에 청자를 30% 할인 판매(일부 품목 제외)하고 청자 구매 금액 10만 원당 경품권 1장씩을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3일 오후 5시에 구입자가 응모한 경품권을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1등 경품은 ‘이천학문 상감청자매병’(사진)이다. 2000마리의 학을 그려 넣은 청자로 시가 3000만 원 상당이다. 2등은 500만 원 상당의 청자 2점, 3등은 100만 원 상당의 청자 3점, 장려상에는 청자 식기 세트를 각각 경품으로 준다. 대구면 청자촌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기존 공식 행사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고 관광객의 참여 폭을 넓혀 한층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투게더 점핑 소일’, 점토로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제작하는 물레성형 체험을 비롯해 시원한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과 음악분수 등이 설치돼 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오후 1시 반에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근 관광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축제장 남문 주차장에서 출발해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다산기념관, 석문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을 운행할 예정이다. 탑승자 전원에게 생수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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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내정

    전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박병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56·사진)이 내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박 부지사는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으로 근무해왔다. 박 부지사의 취임식은 30일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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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역 유권자 89.7% “6·13지방선거 투표 만족”

    6·13지방선거에 참여했던 광주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투표만족지수(VSI)를 측정한 결과 89.7%가 만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측정지표별로는 ‘투표소를 확인하기 쉬웠다’(96.3%)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투표소 접근성, 투표 대기시간 적정성 순으로 좋은 평가가 나왔다. 반면 후보자 정보 인지도(83.7%)와 지지후보 정책공약 인지도(75.8%)는 다른 지표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지역별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서구(90.4%)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구 남구 북구 광산구 순이다. 성별 투표만족지수는 남성(90.0%)이 여성(89.3%)보다 약간 높게 측정됐고,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만족지수가 높았다. 투표만족지수는 투표서비스에 대한 설문을 토대로 선거별 지역별 성별 연령별에 따라 투표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척도다. 광주시선관위가 투표 서비스 개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2013년 자체 개발했다. 측정지표는 후보자 정보인지도, 지지후보 정책공약인지도, 1인 7표 인지도, 투표소 확인 수월성, 투표소 접근성, 투표 대기시간 적정성, 투표방법 절차 수월성, 투표 사무종사자 친절성, 투표소 시설이용 만족도 등 9개다. 각 지표의 만족도를 백분율로 환산해 평가하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5∼19일 자동응답에 의한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측정했다. 이남오 광주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개선해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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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한바퀴’로 휴가철 힐링여행 떠나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 관광지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4년 7개 노선으로 출발한 남도한바퀴는 이제 특색이 있는 24개 노선까지 늘어나 남도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도와 금호고속이 함께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는 전남에 있는 역사 유적지와 체험테마파크, 먹을거리 관광지, 관광명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순환버스다. 시군 단위로 운행하는 시티투어와 달리 전남의 관광지를 테마별로 묶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8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해 21개 노선에 버스 1대당 평균 탑승인원 32명, 연 3만983명이 남도 여행을 만끽했다. 올해도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해 버스 1대당 평균 탑승인원이 38명을 넘어서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도한바퀴가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는 것은 관광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특히 20, 30대 젊은층을 겨냥해 코스를 재조정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 것이 주효했다. 신동근 금호고속 과장은 “신설 코스 중 요트를 타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신안 요트여행과 여수 낭만여행, 광양 별빛여행 야경코스 등이 20, 3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 많은 여행객이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지 특색에 어울리는 네이밍으로 코스 선택의 재미도 더했다. ‘신비로운 비밀의 정원 쑥섬 여행’(고흥 애도)과 ‘야생화로 곱게 물든 여수 꽃섬 여행’(여수 하화도) 등이 대표적이다. 광양 와인동굴과 진도 접도 웰빙 등산로, 무안 못난이동산 등도 이색 관광명소가 됐다.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남북을 하나로 묶어 운행하는 3개 노선을 개설했다. 조선 중기의 청백리 박수량 선생 유적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중 하나인 무성서원을 연결하는 장성·정읍 선비여행, 효심 가득한 심청과 일편단심 춘향 테마를 연계한 곡성·남원 문학여행, 굽이굽이 아름다운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어 주는 청보리밭을 돌아보는 고창청보리밭 가는 길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전용 남도한바퀴 특별상품도 선보였다. 최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정기편 취항 확대에 발맞춰 외국인 방문객들이 쉽고 편하게 남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시간에 맞춰 주 2회 당일 코스로 상품을 꾸몄다. 일요일 상품은 ‘초록빛 마음 충전 보성·여수 여행’이고 수요일 상품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여행’이다. 남도한바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코스에 대한 상세하고 흥미로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남도한바퀴 승차권만 있으면 관광지 입장료와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섬 코스(승선비 포함 1만9900원)를 제외한 모든 노선이 9900원이다. 예매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나 전용 콜센터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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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롯데백화점 ‘인구의 날’ 유공 표창 받아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18일 광주시가 주최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았다. 광주점은 생애 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사회에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은 가정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혼기와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시기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기에는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지원, 난임 시술비 및 난임 휴가 지원제를 시행하고 여성 보건 휴가제(유급) 등을 통해 맞춤형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임신기, 육아기에는 아이를 돌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출산휴직제도(출산 전 9개월 휴직 가능)와 출산휴가(120일), 자동 육아휴직(최대 2년), 자녀 육아 및 입학 돌봄 휴직제 등으로 자녀의 성장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출산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임신부는 하루 2시간 이상 단축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근무 시간 준수를 위한 PC 자동 온오프제, 근무 시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유연 시간 근무제, 시간 선택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앞으로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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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경양방죽과 태봉산’ 학술발표회 13일 열려

    광주 도심의 대표적 자연공간이었던 경양방죽(계림동 옛 광주시청 자리)은 1968년 매립됐다. 일제가 1940년대 3분의 2가량을 메워 버린 것을 광복 후 광주시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근 태봉산을 헐어 경양방죽을 메우고 토지로 활용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양방죽은 광주의 지형상 비보(裨補·약한 부분을 보태거나 채움)의 기능도 했었다고 전해진다. 태봉산은 1960년대까지 소태동과 신안동에 각각 위치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태봉산은 신안동에 있는 산을 말한다. 해발고도가 50여 m에 이르고 바닥 면적은 약 1만 m²에 이르렀다고 한다. 광주아시아인문재단 지역사연구소는 13일 오후 2시 무등공부방에서 ‘광주 경양방죽과 태봉산’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연다. 경양방죽이 메워지고 태봉산이 사라진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철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변동명 전남대 교수가 ‘조선시기 광주 경양방죽의 수축과 운영’에 대해 발제하고 조상현 박사가 ‘광주 태봉산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경양방죽 설화의 전승 담론과 서사 전략’, ‘근현대 시기의 경양방죽’은 각각 이옥희 박사와 배재훈 아시아문화원 연구원이 발제한다. 토론은 류창규 남부대 교수와 송은일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박사, 서해숙 남도학숙연구소 박사, 임선화 전남대 5·18연구소 박사가 참여한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경양방죽의 축조 시기와 운영, 태봉산의 유래 및 조사 경위와 내포된 의미, 경양방죽 설화를 전승하는 주체의 서사 전략, 근현대 시기의 경양방죽에 대한 기억과 광주시민의 태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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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 만들겠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을 만들어 희망이 샘솟는 ‘천사섬 신안’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62·사진)의 군정 핵심 키워드는 ‘소득’이다. 박 군수는 청년이 농어촌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소득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소득을 모든 정책의 중심에 놓고 군정을 꾸려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농어가당 연간 5000만 원의 소득이 목표”라며 “농업분야뿐만 아니라 수산업 분야를 상호 연계시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군수는 무소속 신화의 주인공이다. 민선 4, 5기에 이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지방4급(현재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제도운영과장, 경기 하남시 부시장,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취임 소감은…. “4년간 긴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느낌이다. 군민의 무한한 사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신안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소득을 강조하는 이유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소득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섬초를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 김과 왕새우, 개체굴 양식기술을 가르치는 전문학교를 개설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 청년이 농어촌으로 돌아오는 성공 모델을 신안이 만들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흑산도 공항 건설사업이다. 민선 5기에 사업이 확정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사업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보류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 국회와 협의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부권(비금도·도초도)를 연결하는 비금∼추포 연도교와 남부권(하의도·신의도·장산도)을 잇는 자라∼장산, 장산∼신의 연도교가 건설돼야 13개 읍면을 차로 오갈 수 있다. 이 사업이 정부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관광 활성화 방안은…. “비금도·도초도·하의도·신의도·장산도 등 5개 섬의 야간 운항을 확대하고 24시간 카페리를 띄워 언제든지 오갈 수 있는 섬으로 만들겠다. 읍면마다 역사인물을 활용한 문화공간과 미술관, 기념관을 조성하겠다. 소형 크루즈를 활용한 천사섬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갯벌 관광길 1004km를 만들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계획도 갖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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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산 전남 무안군수 “무안공항 중심 물류-교통 집적 항공신도시로 발전 기반 갖출 것”

    김산 전남 무안군수(61·사진)는 취임하자마자 경사를 맞았다. 무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명품 경관 육성 프로젝트’와 ‘호남선 남행열차 사업’이 5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업은 후보 시절 관광분야 공약으로 내걸었던 해안도로 개설과 갯벌 자원화 사업과 맥을 같이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승달장학회 이사와 5, 6대 무안군의원, 6대 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면…. “무안은 전남도청이 소재한 전남의 행정 1번지이자, 무안국제공항이 자리한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무안공항을 경유하고 첫발을 뗀 항공특화산업단지(MRO)도 들어서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와 교통이 집적되는 항공신도시로서 기반을 갖추게 된다. 무안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호기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 ―광주공항의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을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 없이 무안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무안공항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제 무안공항 발전에 걸림돌이었던 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시급하다.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를 2800m에서 3200m로 연장하고 수하물 처리시설과 계류장을 확대하는 데 526억 원의 예산을 조속히 반영해야 한다.”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가능성이 있는데…. “광주시가 지난해 말 ‘군 공항 이전 적정지역 조사용역’을 통해 무안을 포함한 전남 4개 군 6개 지역을 적정 후보 지역으로 국방부에 통보했다. 국방부가 올 9월경 예비 후보지를 선정하고 늦어도 올해 말까지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비 후보지로 결정되면 주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 군 공항 이전은 무엇보다 주민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주민들의 뜻을 존중하겠다.” ―무안반도 통합에 대한 견해는…. “1994년부터 무안과 목포시, 신안군을 아우르는 무안반도 통합이 6차례 추진됐으나 무산됐다. 그동안 무안의 여론은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 무안은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삼향읍과 일로읍에 걸쳐 있는 오룡지구가 개발되면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 시 승격 조건을 갖추게 된다. 광주공항이 이전하면 공항 배후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무안 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군민 모두의 지혜와 지원이 절실하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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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 “군정 제1의 목표는 군민의 행복… 살기좋은 장흥 건설에 매진하겠다”

    “농협에서 경영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살려 행복한 장흥, 살기 좋은 장흥을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63·사진)는 취임하자마자 민원 현장부터 찾았다. 그동안 행정이 소홀했거나 미처 챙기지 못한 민원 현장을 둘러보면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지난 4년간 장흥의 희망을 찾아 마을 곳곳을 누볐던 그에게 현장은 바로 소통행정과 위민행정의 출발점이다. 정 군수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장흥의 100년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에서 33년 동안 몸담은 ‘농협맨’이다. 장흥과 화순, 영광 군지부장과 광주본부장, 상무, NH개발전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 경영과 행정 감각을 익혔다.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군정 제1의 목표는 군민의 행복이다. 군민이 행복하려면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다.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판단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척도는 얼마나 군민 행복에 기여하는가이다.” ―장흥을 스포츠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스포츠타운 건설은 군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유동인구 유치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군민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휴양센터나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가복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타운에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면 선수단과 스태프, 가족 등이 장흥을 찾게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인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분양률이 저조하다. 필요하면 개발계획을 변경해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등 미분양 부지를 다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산단 인근의 옛 장흥교도소를 교정체험 시설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전략은…. “장흥은 문학의 고장이다. 장흥읍에 이청준문학관을 건립해 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겠다. 안양면 장재도에서 회진면 노력항을 잇는 50km의 해안일주도로를 개설해 해맞이 명소로 가꾸겠다. 여기에 오션파크랜드와 승마장, 요트장, 숙박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겠다.” ―정남진 물축제를 바꾸겠다는데…. “내년부터 콘텐츠를 대거 보강하겠다. 탐진강 위를 걷는 예양교 하늘다리를 비롯해 탐진강 암벽 물폭포, 예양공원 장미동산 조성해 장흥을 알리겠다. 탐진강 물을 생수로 파는 ‘물장사’도 구상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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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 “청원게시판에 원스톱 행정서비스,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 펼칠 것”

    “함평이라는 이름 그대로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52·사진)의 군정 키워드는 ‘신뢰’와 ‘감동’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뢰받는 명품행정’과 ‘역동하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교육복지’, ‘감동 있는 문화관광’을 4대 군정 방침으로 정했다. 이 군수는 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성장 가능성을 발판삼아 군민 소득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여 명품 고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함평군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지내 지역 사정에 밝고 각종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현장 실무 감각을 익혔다. ―취임 소감은…. “선진 자치단체 진입을 목전에 둔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깊은 뜻을 새기며 군정을 꾸려가겠다.” ―‘4공(公) 행정’을 표방했는데…. “공개와 공정, 공명, 공감을 토대로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군민 청원게시판을 개설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민원소통실을 운영하겠다.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보조사업 총괄 관리제를 도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함평의 대표 먹거리인 육회비빔밥을 소재로 한 ‘함평천지한우 육회비빔밥 축제’를 전국 최고의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나비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겠다. 빛그린산업단지에 대기업 및 자동차 생산라인을 유치하고 전통 5일시장과 금요시장을 병행한 ‘금요 야(夜)시장’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함평은 대표적인 농업 군(郡)인데…. “군민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기술로 승부하는 고소득 농업’ 정책을 펼치겠다. 농산물 가공 유통 판매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기능성 쌀 가공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 드론과 무선헬기를 이용한 방제시스템도 구축하겠다. 농지원부를 소유한 모든 농민에게 매월 10만 원(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꼭 지키겠다.” ―체류형 관광 전략은…. “함평만 해안도로와 연계한 체험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용천사와 대동댐,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길에 가로수를 심고 사이클로드를 개설하겠다. 함평항과 안악항, 주포항을 아우르는 돌머리 힐링건강타운에 연중 운영하는 테마 꽃 단지를 조성하고 야간관광 상품을 개발해 사계절 머물다 가는 관광시대를 열겠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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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창립대회 열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창립했다. 민화협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및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하며 남북의 평화로운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정계, 재계, 종교계, 교육계 등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통일과 관련한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가 맡고 있다.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창립대회(사진)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와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이 광주전남지역본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민화협이 설립된 이후 지역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민주화의 도시 광주에 지역본부가 창립됐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방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통일 한국의 초석을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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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유통-가공 인프라 통해 소득 창출… 체류형 관광 패러다임으로 바꿀 것”

    “군민이 주인이면서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62·사진)는 시간이 날 때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다산초당을 찾는다. 2일 취임을 앞두고 아침 일찍 찾은 곳도 다산초당이었다. 목민관으로서 기본자세인 청렴과 애민, 군민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이 군수는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발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4만 군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98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전남도 정책기획관, 관광문화국장, 여수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강진은 1차산업이 60∼70% 이상인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지만 지역에 유통과 가공 인프라가 많지 않아 소득을 올리기 쉽지 않다.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직판장을 개설하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 농수산물 가공과 유통 업체도 늘려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공약 중에 몽마르트르 언덕 조성이 눈에 띈다. “군청 인근의 영랑생가와 금서당, 사의재를 잇는 야트막한 동산을 프랑스의 명소인 몽마르트르 언덕처럼 가꾸겠다는 것이다. 거리는 600m 정도 되는데 아직 길이 이어지지 않았다. 언덕에 올라가면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등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언덕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산책길도 만들 계획이다. 농업 못지않게 관광도 큰 먹을거리인 만큼 행정 경험을 살려 체류형으로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성전면에 위치한 강진산업단지의 분양을 완료하는 것이다. 66만 m²에 조성된 강진산단은 60개 업체가 들어와야 하는데 현재 3개 업체만 가동 중이다. 광주에서 성전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산단 접근성이 좋아지고 빛가람혁신도시와도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전남도와 협의해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전력 등 공기업 관련업체를 강진산단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가우도 마리나 요트 운항 문제다. 이 사업은 가우도∼비래도 구간에 마리나 요트 2척과 제트보트 4척을 운항하는 사업이다. 현재 요트계류장과 대합실이 마련됐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촌계 등 주민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 사업자와 어민 대표가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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