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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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문학/출판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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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
인사일반3%
사고3%
  • KAIST 공학도, 여의도 몰려온다

    ‘여의도로 온 KAIST 공학자들?’ ‘퀀트’(Quant·계량분석)로 미국 월가를 휩쓸었던 수학 천재들처럼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도 명문 공대를 졸업한 젊은 공학도들의 입성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을 앞두고 리스크관리나 파생상품 설계 등에서 수리적 배경이 탄탄한 공학도들을 영입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금융가에는 석·박사학위 소지자를 제외한 순수 KAIST 학부생 출신들만 100명 안팎에 이른다. 졸업한 뒤 바로 금융권에 진입하는 이들이 부쩍 늘면서 지난해에는 동문회까지 조직됐다. 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운용팀의 5년차 펀드매니저 김남의 씨(27·여)와 지난해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스크관리팀에 입사한 임형균 씨(26)도 그런 경우다. ‘02학번’인 김 씨는 산업공학과, ‘03학번’인 임 씨는 물리학과 출신으로 모두 졸업과 동시에 금융권에 첫발을 디뎠다. 이들은 “응용수학, 산업공학 등과 금융을 결합한 금융수학, 금융통계를 비롯해 재무 회계 등 관련 수업 개설이 늘어나는 추세라 일찍부터 금융업에 관심을 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처럼 요즘 KAIST 출신들은 입사와 함께 바로 운용 관련 핵심 부서에 배치된다. 과거 공학도들이 주로 증권사 전산 관련 업무에 배치되던 것과는 사정이 크게 다르다.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 운용이나 나날이 복잡해지는 금융상품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일에는 금융공학 지식이 핵심적이다. 이런 업무에서는 벤치마크와의 수익률 차이를 뜻하는 ‘트래킹 에러(Tracking error·추적 오차)’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수리적인 개념이 있어야 응용분야를 넓히기가 쉽다. 김 씨는 “요즘엔 위험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인핸스트 인덱스(Enhanced index)’기법이 많이 사용되는데 여기에도 최적화, 시계열분석 등 공학적 지식들이 예외 없이 깊게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인 측면 외에 ‘공학적인 사고방식’도 업무 효율에 직결된다. 임 씨는 “물리학을 하면서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태도가 자연스레 몸에 뱄다”며 “‘어떤 현상이든 규칙이나 근본 원리가 있을 것’이라는 물리학적 사고방식은 증시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위험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금융업계는 엘리트 공학도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양대 화두인 ‘절대수익 추구(헤지펀드)’와 ‘자산관리’의 밑바탕이 금융공학이기 때문이다. 석유를 사느냐, 금을 사느냐, 주식 비중을 얼마로 하느냐를 판단하는 자산배분의 근거에서부터 절대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용하는 첨단 운용기법에 이르기까지 이런 계량화를 거쳐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두 사람은 ‘신의 손’을 가진 사람들이 계량화하기 힘든 ‘초월적 감각’으로 투자수익을 내던 시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끝났다고 말한다. 임 씨는 “퀀트란 용어가 냉전이후 실직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복합파생상품이자,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킨 원흉이란 의미로 오해되기도 한다”면서도 “데이터, 숫자를 기반으로 찾아낸 규칙을 바탕으로 투자판단의 로직(logic·논리)을 돕는다는 본뜻에 비춰보면 앞으로 퀀트의 역할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국내 금융계에서 공학도 출신이 늘고 있다 해도 월가와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한 수학자, 물리학자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 씨는 “‘KAIST 출신 여성 매니저’는 업계에서도 아직 낯설고 특이한 이력”이라고 했다. 김 씨는 앞으로 국내 ETF 시장의 도약기를 이끄는 여성 임원을, 임 씨는 헤지펀드 매니저를 꿈꾸고 있다. 이들은 “공학도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 토종 헤지펀드 시대 개막과 같은 한국 금융시장의 격변기 속에서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돕는 금융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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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최대 21% 수익 ELS 3종 시판

    한화증권은 16일까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최대 21.2%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ELS 3종을 판매한다. ‘한화스마트ELS 900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21.2%의 수익이 지급되는 1년 6개월 만기의 상품이다. 기존 원금보장형 녹아웃 ELS와는 달리 지수 상승 및 하락 시 모두 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수익구간(가입 시 기준가를 100%로 할 때 75%에서 130%까지)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만기 시 지수의 변동에 상관없이 투자원금을 전액 보장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등을 함께 판매한다.}

    •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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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9월10일]보름달 못 봐도 정겨운 추석

    태풍 꿀랍의 북상으로 추석 연휴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에도 흐리고 비가 내려 환한 보름달은 보기 힘들게 됐다. 짐 꾸러미에 부모님, 친지들 드릴 선물까지 바리바리 챙겨든 이들에겐 좀 더 수고스러운 귀향길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명절 기분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온 가족이 모처럼 모여 앉아 정담을 나눌 수 있다면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추석은 즐겁다.박선희 기자}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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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사람]본보 연재 바탕 ‘실전에…’ 출간, 박용선 SK증권 영업부장

    누구나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종목이 유망하다’ ‘어떤 테마주에 주목해라’ 귀를 잡아끄는 솔깃한 소문이 수없이 떠도는 데다 생소한 수치들과 각종 지표, 새로운 뉴스들도 수시로 쏟아진다. 많은 투자자가 소문과 정보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주식시장에서 우왕좌왕하다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 악순환을 체험하게 된다. 형편없는 투자수익률 때문에 한숨지어본 투자자들에게 박용선 SK증권 역삼역지점 영업부장은 “시장의 생리를 파악하라, 그리고 원칙을 찾아라”라는 짤막한 말을 건넸다. 이 조언은 그가 동아일보 머니면에 15개월간 매주 한 차례 연재했던 ‘박용선의 투자터치’를 묶어 최근 펴낸 ‘실전에 바로 써먹는 주식투자레슨 60’(원앤원북스)의 핵심 주제이다. 그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도 원칙 없이 뇌동매매하거나 테마주 쫓아가기 바쁜 때가 많다”며 “앞서간 투자자들의 지혜가 농축된 격언을 활용해 시장을 읽어내고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단 것을 알았으면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책에서 변덕스러운 증시의 생리를 간파할 수 있는 60가지의 투자격언을 풍부한 우화,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했다. ‘만인이 합창을 하면 주가는 거꾸로 간다’ ‘현금도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주식을 사지 말고 때를 사라’ 등 오랜 투자지혜가 녹아든 핵심 격언을 바탕으로 딱딱하기 쉬운 주식투자 원칙을 부드럽고 위트 있게 제시했다. 책의 재료가 된 박 부장의 칼럼은 연재 당시부터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까다로운 고액자산가 한 사람이 칼럼 한 편에 보인 반응을 소개했다. 주식의 내재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때까지 단기등락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 ‘새가 울 때까지 기다려라’는 내용. ‘울지 않는 새’에 대해 일본 전국시대 세 명장이 각기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관한 에피소드를 인용했다. 박 부장은 “일본의 세 명장 이야기가 고객이 평소 즐겨 인용하던 내용이었던 데다 글에 담긴 메시지를 보니 마음이 잘 통한다고 느끼신 듯하다”고 말했다. 타 증권사에서도 유치하려고 공을 들였던 그 고객은 단번에 30억 원을 예탁했다. 그렇다면 글로벌 동반 침체 우려로 연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최근 증시에는 어떤 격언이 어울릴까. 그는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라는 격언을 추천했다. 주식투자는 결국 ‘적응의 게임’인 데다 요즘처럼 예측 자체가 힘든 장에서는 섣부른 예측보다 어떻게 대응해나가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 그는 “유럽이나 미국 위기가 최악의 국면으로 갈 가능성은 낮고 신흥 아시아시장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지만 당분간은 뉴스 이벤트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강세장과는 달리 단기매매로 수익을 확정짓는 방식의 투자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걱정의 담벼락을 타고 올라간다’는 격언도 소개하며 최근 시장에서 부쩍 비관적인 전망이 많아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는 비관적인 전망이 득세하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장은 “연재하는 동안 나 자신도 시장을 보는 시각을 정리하고 투자관을 점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증시를 제대로 몰랐던 초보자들이나 투자성과가 좋지 않은 사람들, 아직 증시에 들어오지 못해 망설이는 이들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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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연 19% 수익추구 ELS 3종 공모

    SK증권이 9일까지 최고 연 19%를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및 3개월 만기 단기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 3종은 코스피200,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KT,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3년 조기상환형과 만기3개월 원금보장형 등 다양한 만기와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중 ‘제498회 ELS’는 만기가 3년이며 6개월마다 기초자산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제철 두 종목의 평가가격이 각각 최초 기준가격(100%)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연 19.0%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특히 만기까지 두 종목의 가격이 종가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어도 연 19%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원금보장형 ‘제499회 ELS’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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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주식 팔고 추석 귀성? 후회할수도”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주식 투자를 생각하면 불안하다. 연휴 동안 금융시장이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조마조마하기 때문. 그대로 들고 가도 될지, 미리 팔아치워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세계 금융시장과 국내 시장의 큰 방향이 이번 주에 결정될 것이므로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추석 전 주식을 팔기보다 들고 있는 편이 낫다”고 조언한다. 우선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확률이 높다. 그럴 경우 주식시장은 이번 주 상승세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휴 전에 시장이 좋다면 그 후에도 대체로 좋은 데다 연휴기간 시장 방향성을 크게 흔들 만한 이슈가 없다”며 “코스피 1,700∼1,800 선 초반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가 조금씩 희석돼가고 있는 점이나 이번 주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긴급 회동해 유로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증시에 우호적인 변수로 해석되고 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반등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니 10월 초에는 괜찮은 지표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G7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책까지 나오지는 않겠지만 15일 이탈리아 국채 만기를 앞두고 시장에 충격을 가져올 만한 결론을 내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외국인과 함께 투매 대열에 동참했던 기관도 7일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낙관으로 모처럼 매수에 나서 이번 주 들어 급락했던 코스피 반등에 일조했다. 이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5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그 덕에 전날보다 66.75포인트(3.78%) 급등한 1,833.46으로 마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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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삼성전자 등 IT 株 동반 상승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주들이 D램 가격 안정화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4.71%) 급등한 1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막판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마감 직전에는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4거래일 만의 급등 덕에 주가는 단숨에 1만9000원 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 역시 D램 바닥론이 힘을 얻으며 6%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4만6000원(6.33%) 오른 77만3000원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이 바닥권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주가 역시 바닥 다지기 작업 중이라고 분석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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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주식 팔고 추석 귀성? 후회할수도”

    추석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주식투자를 생각하면 불안하다. 연휴 동안 금융시장이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조마조마하기 때문. 그대로 들고 가도 될지, 미리 팔아치워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세계 금융시장과 국내 시장 큰 방향이 이번 주 결정될 것이므로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추석 전 주식을 팔기보다 들고 있는 편이 낫다"고 조언한다. 우선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확률이 높다. 그럴 경우 주식시장은 이번 주 상승세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휴 전에 시장이 좋다면 그 후에도 대체로 좋은데다 연휴기간 시장 방향성을 크게 흔들만한 이슈가 없다"며 "코스피 1,700~1,800선 초반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더블딥(경기회복후 재침체) 우려가 조금씩 희석돼가고 있는 점이나 이번 주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긴급 회동해 유로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증시에 우호적인 변수로 해석되고 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반등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니 10월 초에는 괜찮은 지표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G7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책까지 나오지는 않겠지만 15일 이탈리아 국채 만기를 앞두고 시장에 충격을 가져올 만한 결론을 내리지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외국인과 함께 투매 대열에 동참했던 기관도 7일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낙관으로 모처럼 매수에 나서 이번 주 들어 급락했던 코스피 반등에 일조했다. 이날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35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그 덕에 전날보다 66.75포인트(3.78%) 급등한 1,833.46으로 마감했다.박선희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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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인수계약 앞둔 신텍… 분식회계설로 거래정지

    삼성중공업과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우량 코스닥업체로 재평가됐던 산업용 보일러회사 신텍이 분식회계설에 휘말리며 거래가 정지됐다. 분식회계설이 사실로 드러나면 삼성중공업의 최종 인수 계약이 무산될 수도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분식회계설과 관련해 신텍에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거래를 정지했다. 분식회계 소문은 바로 거래정지 조치로 이어지는 중대 사안이다. 전용훈 코스닥시장본부 공시1팀장은 “신뢰할 만한 곳에서 제보가 들어와 긴급 조치를 취했다”며 “분식은 워낙 중대한 사안인 데다 거래가 시작된 뒤 거래정지를 하면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텍의 분식회계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 파문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7월 신텍 지분 27%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22일 최종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계약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신텍에 긍정적인 보고서를 냈던 증권사들과 회계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도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메리츠, 우리투자, 미래에셋증권 등은 분식회계설로 거래 정지가 되기 직전까지도 호평 일색의 보고서를 냈다. 삼일회계법인은 신텍의 반기보고서를 검토한 뒤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평가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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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항공주, 추석 연휴타고 상승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주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800원(3.39%) 오른 5만4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전날보다 130원(1.35%)오른 97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항공주의 동반 상승은 연휴 기간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6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15.8%가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에 낸 보고서에서 “7, 8월 국제선 여객부문의 상황이 매우 좋고 화물부문도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항공 수요에 미치는 악영향은 아직 찾아볼 수 없다”며 이어 “7월 국제선 여객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고 8월 증가율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윤 연구원은 “7월 국제선 여객 탑승률은 81.7%로 사상 최고치였고 8월 탑승률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늘어난 상황임을 감안하면 수요가 좋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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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안정성+수익성 동시추구 월지급식 랩상품 外

    ■ 동양종합금융증권, 안정성+수익성 동시추구 월지급식 랩상품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식형 펀드와 선물매매로 헤지펀드 전략 구현 방식(CTA)펀드에 대한 분산투자와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월지급식 랩상품인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을 내놓았다.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은 일정자금을 일시에 투자한 후 매월 미래 기대수익의 일정금액(연 8%)을 지급받고, 만기 시 초기 투자금액 회수를 목표로 잔여 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기대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가령 1억 원을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에 투자하면 연 8.0%에 해당하는 월지급금 66만 원가량을 5년 만기까지 매월 수령하게 되고 월지급금이 차감된 후의 잔여 원금은 만기 도래 때까지 지속적인 자산배분 리밸런싱과 펀드 리밸런싱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해 만기 때 최초 투자금액인 1억 원 이상의 자금 회수를 목표로 하는 구조이다. 따라서 매월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고객 또는 퇴직 후에도 일정 금액의 현금 수령을 원하거나 자산 가치를 최대한 지키면서 은행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 KB자산운용, 국내외 주식·채권·원자재 분산투자 펀드KB자산운용이 멀티에셋 자산배분 방식으로 운용하는 ‘KB하이브리드 알파 펀드’를 내놓아 국민은행을 통해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멀티에셋 자산배분 방식이란 국내외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노리는 운용 방법. 권문혁 KB자산운용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미국의 경기 둔화와 유럽의 부채 문제로 인한 주식시장의 큰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위험요인이 되었다”며 “투자 대상의 분산과 투자비중의 조절을 통해 통제 가능한 위험 범위에서 최대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10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555%),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375%) 중에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중도환매수수료로 징수한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설정액 1조 2000억 원 돌파 ‘한국의 힘’ 펀드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의 힘’ 펀드가 1조 펀드 대열에 합류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의 힘’ 펀드는 설정액이 1조2억 원에 이른다. 설정액 1조 이상의 펀드들은 규모 상 대형펀드에 속하며 일반주식형 펀드 2907개 중 약 10개에 불과하다. 2010년 기준 18개에 이르던 1조 이상 설정 펀드가 1년 후인 2011년에는 9개였다가 지난 9월 1일 ‘한국의 힘’ 펀드가 추가되며 10개로 늘어났다. 1조 이상의 대형 펀드들은 단기적인 장세에 대응하는 전략보다는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운용하는 대표적인 펀드들이다. 2006년 3월 24일 설정된 ‘한국의 힘’ 펀드는 업종별 시장지배력 등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종목이나 업종 대표주 중에서 글로벌화한 종목 또는 글로벌전략을 추진하는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주로 구성하고 있다. 이용범 한국투자신탁운용 펀드팀장은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기업의 본질가치 변화가 심각하게 변하지 않는 한 보유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운용의 ‘한국의 힘’ 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을 비롯 16개 증권,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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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증시가 출렁출렁 불안하다면… 배당주가 정답이네!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에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증시…. 어떤 종목을 골라잡아도 불안하기만 한데 수익이 보장되는 확실한 투자처는 없을까?’ 살얼음판을 걷는 요즘 증시를 보며 답답해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경기 우려가 확대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 중 하나는 배당수익을 노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배당주들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높았던 2008년 후반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배당주 직접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배당주 펀드를 통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괜찮다. 최근 폭락장으로 인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부진했던 가운데서도 배당주펀드들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당주, 불확실한 시장의 확실한 대안 기업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을 사는 것이 주식투자의 정석이라고 하지만 요즘처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는 무턱대고 싼 주식만 사는 것이 해법일 수는 없다. 실제로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실제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47%나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반등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은 증시의 변동성이 높은 데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부실 문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좀 더 확실한 대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해법은 배당주다. 염동찬 LIG 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환경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안정적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는 요즘처럼 변동성이 커지고 불확실한 시장의 확실한 대안”이라며 “2008년 이후 꾸준한 배당을 실시했으며 흑자가 예상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시가 불안할수록 현금배당 성향이 강한 기업의 매력은 자연히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전과 같은 수준의 배당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장이 하락할 때 살수록 배당수익률은 올라간다. 특히 계절적으로도 8∼9월은 배당주 투자의 적기로 꼽힌다. 투자자 관심이 배당주에 쏠리는 9월부터 주가가 올라 배당락일이 포함된 12월 말까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증권사들도 역사적으로 예상배당수익률, 추정 수익성이 높았던 종목들을 추려 추천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별 추천 배당주는 SK텔레콤, 메리츠화재, KB금융, 동양생명, 기업은행(이상 대우증권),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웅진씽크빅, 파라다이스(이상 KB투자증권), KT, LG유플러스, 율촌화학, SK텔레콤, KT&G, 진로(이상 대신증권), 포스코, KT, 강원랜드, 웅진코웨이, KCC(이상 NH투자증권) 등이다.○위기에 강했던 배당주 펀드 만약 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배당주 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배당주 펀드의 연초 후 평균 수익률은 ―8.01%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수익률은 ―8.68%로 주식형펀드 평균보다는 조금 더 선방했다. 꾸준하게 양호한 실적을 올리는 배당주들은 시장이 급변동할 때도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 덕분에 이달 급락장세를 거치며 지수가 빠지자 배당주 펀드들이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를 낸 것이다. 운용사별로는 KB자산운용 펀드들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펀드가 연초 후 9.9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E Class’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 Class’가 각각 9.71%와 9.33%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증권투자신탁’도 0.88%로 시장 대비 높은 수익을 냈으며 ‘세이고배당증권투자신탁’ ‘아이현대히어로-알짜배당증권투자신탁’ ‘대신소망가득적립배당증권투자신탁’ 등도 ―3% 안팎으로 선방했다. 성과가 우수한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꾸준하다.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 펀드에 올 들어 691억 원이 몰렸고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증권투자신탁(주식)(운용)펀드와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펀드에도 각각 529억 원과 134억 원가량이 들어왔다. 다만 배당주 펀드라고 해서 모두 수익률이 좋은 것은 아니다. 펀드 종류에 따라서 시장 수익률보다 못한 저조한 성과를 내는 펀드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임세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배당주 펀드 중에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의 편입에 따라 배당주 성향이 다소 낮은 경우도 있다”면서 “배당주 편입 정도를 살펴보면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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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펀드 투자 外

    ■ 하나대투증권,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펀드 투자 하나대투증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펀드 투자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펀드투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펀드(Smart Fund)’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펀드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으로 펀드의 신규 매수부터 추가매입, 환매, 이체 및 평가액 조회를 비롯한 펀드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할 수 있는 펀드투자 전용 앱이다. 기존 증권사의 모바일 펀드거래는 일반 증권거래용 앱에 연동해 펀드 매매, 조회 등의 거래만 할 수 있었다면 하나대투증권의 새로운 앱은 스마트폰을 통한 펀드 신규 가입과 자산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펀드거래 외에도 ‘펀드 알리미’ 기능을 통해 관심펀드 등록, 목표수익률 관리 및 수익률 조기경보 기능 등도 탑재돼 있으며 추천펀드를 비롯해 각종 투자정보 리포트도 볼 수 있다. 9월 중순부터는 아이폰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모바일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펀드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자산관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투자증권, 개인투자자 성향따라 월 지급 조건 맞춰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월 지급식 상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월 지급식 조건검색 시스템인 ‘옥토 월지급식 GPS시스템(이하 A-GPS 시스템)’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개발해 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A-GPS 시스템은 개별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에 따라 최적의 월 지급식 상품을 검색해 주는 시스템으로 투자자는 투자성향, 지급방식, 월 지급액, 투자기간, 기대 수익률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적합한 월 지급식 투자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랩, 펀드,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신탁 등의 다양한 월 지급식 상품 중에서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시받게 된다. 월 지급식 상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우리투자증권 각 영업점을 방문해 이용 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결과물은 출력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월 지급식 조건검색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월 지급식 상품 중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월 지급식 상품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 대신증권, 저위험 고수익 목돈마련 위한 적립상품 대신증권은 저위험 고수익으로 목돈 마련이 가능한 월 적립형 서비스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처럼 꾸준하게 약정형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하는 원금보존 추구형 상품이다. 매달 약정금리 연 4.5%를 적립하고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매월 30만 원씩 1년간 적립하고 가입시점의 RP금리가 4.5%(2011년 8월 기준)라면 제휴카드인 ‘꼬박꼬박-롯데카드’ 월 사용액이 100만 원인 경우 보너스 금리가 더해져 만기 시 최대 13.73%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가입 여부는 고객이 선택 가능하다. ‘대신 꼬박꼬박 월 적립형 서비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매월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김종선 대신증권 상품전략부장은 “이 상품은 결혼자금, 학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려는 20, 30대 사회초년생, 예금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원하면서 평소 카드사용 빈도가 높은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면서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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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증권, 아이패드2 할부금 지원 이벤트

    SK증권은 아이패드 전용 주식 애플리케이션 ‘주파수판’ 출시 기념으로 6일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아이패드2 할부금을 전액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파수판’은 기존의 아이패드용 주식 앱과 달리 매거진 콘셉트로 다양하고 편리한 정보조회와 거래가 가능하다. 매번 로그인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한 빠른 시세 조회 기능과 인공지능 종목검색 기능, 특허출원돼 있는 ‘종목 파수꾼’ 등 특징적인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주요 포털의 종목게시판을 편리하게 연동해 주는 종목 게시판 아웃링크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이벤트 참여는 SK증권 홈페이지(www.sks.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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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지난달 신규고용 ‘제로’… 그리스 구제금융 지연… 외풍에 휩쓸린 코스피 1800선 무너져

    미국 고용지표 부진 ‘쇼크’로 코스피 1,800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5일 코스피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81.92포인트(4.39%) 폭락한 1,785.83포인트로 장을 마쳐 1,800 선을 회복한 지 6거래일 만에 다시 1,700 선대로 주저앉았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8월 신규고용이 ‘제로(0)’를 기록한 여파로 뉴욕 주가가 급락해 투자심리가 냉각된 상황에서 유럽의 신용경색이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아시아 주요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외풍에 취약한 특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 해외 악재에 8월 폭락장 악몽 재현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증시에 다시 공포의 바람이 휘몰아쳤다. 이날 코스피는 38.45포인트 급락하면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다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1,800 선마저 무너졌다. 이번에도 주요 악재는 미국과 유럽발(發)이었다. 지난 주말 미국의 8월 신규 고용이 제로(0)로 확인되면서 미국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20% 급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둘러싼 협상이 그리스 정부와의 이견으로 지연된 것 역시 불안감을 한층 가중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지수 폭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3308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4366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이 735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반등국면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화학업종이 6.94% 폭락한 것을 비롯해 증권(―5.76%), 전기전자(―5.32%), 운송장비(―5.2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86%, 대만 자취안지수는 ―2.65% 떨어졌다. 코스피 급락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상승한(원화 가치는 하락) 1068.8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 경기부양책 여부 분기점 될 듯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현금 비중 확대를 부추기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여건 역시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외국인은 기조적인 매수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는 데다 단기반등이 끝났다고 판단한 기관들도 투매에 나서고 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됐다는 점이 확인됐고 유럽발 위기도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기관을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도 주가의 상승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주식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해외 악재들에도 코스피가 지금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는 신용 문제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미국 경기침체보다 파장이 클 수 있다”며 “당분간 코스피 1,750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겠지만 유럽발 신용경색 우려가 악화되면 그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증시를 둘러싼 제반 여건이 여전히 짙은 안갯속에 놓여 있지만 단기적인 분기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효과와 유럽 재무장관 회담 결과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기관들이 1,900 선 초중반에서는 매도로 대응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어 지수 상승이 쉽지 않다”며 “하지만 주 중반 이후에는 경기부양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회복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 팀장 역시 “변동성이 얼마나 커질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지만, 주 중반 이후엔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 흐름을 타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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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유럽발 악재에 코스피 또 패닉…82P 추락

    미국 고용지표 부진 '쇼크'로 코스피 1,8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81.92포인트(4.39%) 폭락한 1,785.83포인트로 장을 마쳐 1,800선을 회복한지 6거래일 만에 다시 1700선대로 주저 앉았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8월 신규고용이 '제로(0)'를 기록한 여파로 뉴욕주가가 급락해 투자심리가 냉각된 상황에서 유럽의 신용경색이 재부각됐기 때문이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아시아 주요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외풍에 취약한 특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해외악재에 8월 폭락장 악몽 재현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살얼음판을 걷던 증시에 다시 공포의 바람이 휘몰아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8.45포인트 급락하면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다가 결국 심리적 지지선인 1,800선 마저 무너졌다. 이번에도 주요 악재는 미국과 유럽발(發)이었다. 지난 주말 미국의 8월 신규 고용이 '제로(0)'로 확인되면서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20%급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을 둘러싼 협상이 그리스 정부와의 이견으로 지연된 것 역시 불안감을 한층 가중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가 지수 폭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3308억 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4366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이 735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반등국면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화학업종이 6.94% 폭락한 것을 비롯해 증권(-5.76%), 전기전자(-5.32%), 운송장비(-5.2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86%, 대만 가권지수는 -2.65% 떨어졌다. 코스피 급락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상승한(원화가치는 하락) 1068.8원에 거래를 마쳤다. ●불안한 수급, 미 경기부양책 여부 분기점 될 듯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현금 비중 확대를 부추기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여건 역시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외국인은 기조적인 매수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는데다 단기반등이 끝났다고 판단한 기관들도 투매에 나서고 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됐다는 점이 확인됐고 유럽발 위기도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기관을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도 주가의 상승에 확신을 하지 못하고 주식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작은 해외 악재들에도 코스피가 지금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는 신용 문제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미국 경기침체보다 파장이 클 수 있다"며 "당분간 코스피 1,75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하겠지만 유럽발 신용경색 우려가 악화되면 그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증시를 둘러싼 제반 여건이 여전히 짙은 안개속에 놓여 있지만 단기적인 분기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효과와 유럽 재무장관 회담 결과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기관들이 1,900선 초중반에서는 매도로 대응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어 지수 상승이 쉽지 않다"며 "하지만 주중반 이후에는 경기부양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회복 흐름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 팀장 역시 "변동성이 얼마나 커질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지만, 주중반 이후엔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 흐름을 타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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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9월3일]어느새 가을 향기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숫자 9로 달이 바뀌었다. 내리쬐는 햇볕에 찌는 듯 더운 것은 한여름이나 매한가지인데도 9월로 접어들면 마음은 늘 한발 빠르게 서늘한 가을 풍경을 향해 줄달음친다. 한 주 뒤로 다가온 추석연휴에도 마음이 괜스레 들뜬다. 비바람을 견뎌온 곡물이 익고, 잎이 물드는 계절. 숨 가쁘게 지내온 우리의 하루하루도 한 해의 결실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박선희 기자}

    • 201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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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 이 사람]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최근 폭락장에서 대형주를 많이 들고 있던 자문형 랩의 성과가 썩 좋지 못했습니다. 이 정도의 폭락장을 미처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대응이 일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일 겁니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사진)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폭락장에서 직격탄을 맞았던 자문형 랩에 대해 “랩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대형주에 집중됐던 외국인투자가들의 투매로 한국 주식시장 변동성이 워낙 컸던 측면이 있었다”며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여러 가지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화두는 단연 자문형 랩이었다. 지난해 4월 말 1조569억 원에 불과했던 잔액이 올해 5월 말 9조1824억 원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폭락장세가 연출되면서 자금 유입이 급격히 감소 추세로 돌아서면서 자문형 랩 자산규모가 16% 가까이 감소했다. 문 본부장 역시 “많이 환매가 됐으며 특히 4월 말 상투 시점에 가입했던 고객들의 항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는 소수 주도주에 ‘다걸기’한 압축투자의 부작용이란 비판과 함께 자문형 랩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하지만 문 본부장은 “적립식 펀드 투자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꾸준히 투자하면 증시를 훨씬 능가하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경험적으로 배우면서 성숙해졌다”며 “자문형 랩 역시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일 뿐이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향후 성장 잠재력은 오히려 훨씬 크다”고 낙관했다. 은퇴 인구나 고액 금융자산가가 증가하는 시대 흐름상 결국 자문형 랩 같은 고수익 금융상품의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앞으로 자문형 랩 시장 규모가 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봤다. 결국 문제는 소수의 성장형 주식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쏠림현상’이라고 문 본부장은 지적했다. 그는 “성장형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형태로 자산을 배분하는 자문형 랩이 나와 자산배분의 균형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시 변동성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고령화사회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일정 수익을 지키는 한편 합리적으로 방어하는 ‘중위험 중수익’ 랩 상품들도 다양하게 나와야 한다”며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월지급식 랩’이나 절대수익 추구형인 ‘알파펀드 랩’ 등을 선보이며 균형 있는 랩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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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지펀드 제왕도, 상품투자 귀재도 “금보다 농지”

    미국의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와 유럽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유독 농지투자만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최근 주춤해진 상황에서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나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등이 곡물 저장고 등 농업 관련 기반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일부 지역의 농지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금융상품에서 농업생산품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상기후와 중국의 식량자원 확보 전쟁 등으로 식료품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이 월가의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미국과 일부 유럽지역,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일대가 주요 투자처다. 농지투자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 중에는 소로스, 로저스 같은 금융계 거물들이 있다. 이미 중남미 농지투자회사인 아데코애그라의 지분 23.4%를 보유한 소로스펀드는 최근 미국 와이오밍 주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곡물창고를 추가로 구입했다. 로저스 역시 농지개간 회사로 남아프리카 농지를 소유한 아그리피르마브라질에 투자하고 있다. 헤지펀드인 패스포트캐피털, 화이트박스 등을 비롯해 하버드대 기금도 농지투자에 나섰다. 466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 헤지펀드 TIAA-CREF는 호주, 브라질, 북미의 24만 ha에 이르는 농지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업체는 투자규모를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금융가 큰손들이 잇달아 농지 관련 투자에 나선 이유는 곡물가격 상승률이 금값 상승률을 추월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옥수수 가격은 최근 1년간 69% 올라 금값 상승률(약 50%)을 추월했다. 미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게리 시니키 교수는 “미국 경기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같은 장기적인 경기 불안으로 금융자산보다 농지 같은 실물자산의 프리미엄이 훨씬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2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농지와 농산물에 대한 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가 고공행진이 농지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미국 농지 가격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 곡창지대인 중서부 지역의 2분기 농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7% 급등해 3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그렸다. 캔자스 연방준비은행도 콜로라도, 캔자스, 네브래스카 등의 1분기 농지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뛰었다고 발표했으며, 인디애나 지역 농지도 1년간 22.8∼25.3% 치솟았다. 농지 투자와 함께 곡물보관창고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곡물 보관료가 10년 전보다 3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농지 관련 투자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개인적으로 농지 투자에 나서거나 아예 귀농하는 유수 헤지펀드 매니저들도 나타나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븐 디글은 개인 자금으로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지에 일부 농지를 구매했다. 그는 “모두 ‘금을 사라’고 하지만 최후의 순간 금을 먹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설령 가격 거품이 꺼진 뒤라 해도 농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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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못믿을 모델포트폴리오’… 무책임한 대형 증권사들

    결과는 통념과 크게 달랐다. 각 증권사들의 모델포트폴리오 수익률 얘기다. 동아일보는 지난달 30일 최근 2년간 주요 18개 증권사의 월간 모델포트폴리오 434개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증권사들의 모델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신빙성 있는 투자전략을 제시하는지뿐만 아니라 회사별 역량까지 한눈에 비교해 보자는 취지였다.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중소형사들이 좋은 수익률을 낸 반면 삼성 대우증권 등 대형사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는 등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이 보도 이후 증권사들의 반응은 그들이 낸 수익률만큼이나 뚜렷이 엇갈렸다. 성과가 좋은 곳에서는 투자자 서비스 차원에서 모델포트폴리오 완성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성적이 기대 이하였던 일부 대형사들은 부랴부랴 자체 수익률을 뽑아본 뒤 별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변명에 급급했다. 코스피 상승률보다도 저조한 모델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시해 놓고도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부 대형사들의 무신경은 취재 과정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수익률이 저조한 증권사 담당자들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장 상황을 예측하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느냐” “모델포트폴리오란 게 원래 시장을 뒤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남의 일처럼 말했다. 시장 예측과 투자전략 제시가 쉽다면 전문가가 필요 없다. 시장을 읽고 원칙 있는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존재하는 것인데, 그들의 답변은 무책임했다. 한 대형사 담당자는 “어느 개인투자자들이 이걸 보고 투자하겠나” “이건 어디까지나 투자 아이디어 차원에서 내놓는 것이지 실제 수익률을 감안한다면 이런 식으로 모델포트폴리오를 내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노후 준비를 위해 금융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제는 개인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에 나설 만큼 투자문화 역시 성숙해지고 있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증권사의 리서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모델포트폴리오에 ‘진정성’이 없는 증권사를 믿고 거래할 수는 없는 일이다. 대형 투자은행으로의 도약에 앞서 기본으로 돌아가 투자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싶다.박선희 경제부 기자 teller@donga.com}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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