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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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정치일반42%
국제일반24%
사회일반21%
경제일반5%
문화 일반4%
대통령1%
선거1%
미국/북미1%
국제경제1%
검찰-법원판결0%
  • “노인 무임승차 제한 계획 없다” 靑정무수석, 노인회에 해명

    대한노인회는 정부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대 노인 무임승차 제한 방안을 거론한 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청와대는 해당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4일 대한노인회는 전날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대한노인회는 정부가 출퇴근 혼잡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한시적 무임승차 제한을 검토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이들은 노인들의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주로 5~7시에 집중되는데 대부분 새벽 근무가 필요한 건물청소, 방역, 요양, 식당 근무나 구직센터 방문 등을 위한 생계형 이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공이나 민간 회사들이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 상황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에 홍 수석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정책 우선 순위에 두고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한 뒤 민간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대한노인회는 중동 전쟁에 따른 자원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 및 245개 시군구 지회를 통해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 1800개 자원봉사단의 자원봉사자 3만7000여 명이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 경로당과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여가 활동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은 낮시간을 활용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그간 노인 세대들이 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했듯이 이번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도 노인 세대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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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계엄 여러번 사과…컷오프 무소속 출마는 민주당 좋은 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년을 맞은 4일 “지난 결의문에서 잘못된 비상계엄으로 국민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을 사과드렸다”며 “중요한 것은 과거를 둘러싼 공방이 아니라 국민 삶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 파면 1년과 관련한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이나 입장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오로지 민생과 미래를 챙기는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국힘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정치적 프레임”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비상계엄이 있은 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국민께 여러 번 사과했다”며 “더 이상 과거 일에 매몰돼서 대한민국 미래를 발목 잡아선 안 된다”고 했다.당 지지율과 관련해선 “국민 여러분께 정치적 효능감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 현장 곳곳을 찾아가고 야당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나오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두고는 “그런 선택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무소속 출마는 결국 민주당에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선 “전쟁을 핑계로 한 돈 풀기식 매표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택적·집중적 지원이 아니라 무분별·무차별하게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심사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하고, 대한민국의 재정건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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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前며느리, ‘약물 운전’ 연인 타이거 우즈에 “사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49)가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로 입건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1)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다. 버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이다.3일(현지 시간) 버네사는 인스타그램에 우즈와 함께 해먹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사랑한다”(Love you)고 적었다.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도 첨부했다.이를 두고 미국 폭스뉴스는 “버네사는 우즈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처음 입장을 밝혔다”며 “이 사진은 지난해 3월 우즈가 버네사와의 교제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SNS에 올린 사진과 같다”고 보도했다.우즈는 지난달 28일 자택 인근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현장 음주 측정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하면서 체포됐다. 이후 보석금을 내고 8시간 만에 구치소에서 나왔지만 DUI와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마틴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우즈를 체포할 당시 촬영된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우즈는 경찰관이 다가오자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었다”(I was talking with the President)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우즈와 통화했는지에 대해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우즈는 주머니 안에 있던 알약 두 알을 경찰이 발견하자 “그건 노르코(Norco)”라고 답하기도 했다. 노르코는 마약성 진통제다.그는 무죄를 주장하면서 향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우즈와 버네사는 지난해 3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의 연애가 알려지자 SNS를 통해 “나는 타이거와 버네사 둘 다 좋아한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했다.모델 출신인 버네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한 뒤 자녀 5명을 낳고 2018년 이혼했다. 우즈는 2010년 이혼한 엘린 노르데그렌과의 사이에서 딸 한 명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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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주호영 컷오프 유효”…朱 “납득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데 반발하며 법원에 제출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3일 주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한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기각 결정 이유에 대해 “제출된 소명자료만으로는 국민의힘이 당헌·당규에서 정한 절차를 현저히 위반했다거나 객관적 합리성을 현저히 잃은 심사를 했다는 등의 중대한 위법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 한 뒤 6명의 후보가 예비경선을 치르게 하도록 결정했다. 예비경선에서 본경선 진출자 2명을 뽑은 뒤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주 의원은 법원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특히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에 비춰 볼 때 법원의 판단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같은 공천 배제 문제를 두고도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온 데 대해 많은 당원과 시민께서도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헌법, 정당법, 공직선거법과 당헌에서 공천 절차는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장식으로 전락했다”며 “이 결정대로라면 정당은 절차위반 사안 외에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도록 길이 열린 셈”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재판부의 결정문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향후 대응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주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는 지난달 27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주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도 컷오프됐을 때 효력 정지 가처분을 냈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당선된 후 복당한 바 있다.야권에선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 현재 무소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 의원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연대’가 현실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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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편입 中유학생 110여명, 가짜 학위 제출로 강제출국

    중국 어학연수생 110여 명이 가짜 미국 대학 졸업장으로 호남대에 편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법무부가 조사에 착수했다.3일 호남대 등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1월 호남대 대학본부와 국제교류 담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법무부는 중국 유학생 110여 명이 호남대에 편입하면서 허위 학력을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3월 고등학교 졸업 학력의 어학연수생 자격(D-4·일반연수 비자)으로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은 8월 호남대에 국제 공증 절차인 ‘아포스티유’(Apostille)로 미국 대학 학위를 제출하고 편입했다.호남대는 해외 대학 학위 소지자가 편입해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2년 안에 졸업장을 발급해 준다. 비자도 유학 비자(D-2)로 변경돼 학업을 마칠 때까지 국내에 체류할 수 있다.유학생들이 학위를 제출한 미국 대학들은 2000년대 중반 인가가 취소돼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의 유학생은 압수수색 직후 방학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입국하면 자동 강제 출국 대상이 된다. 중국에 가지 않고 남아 있던 5명에 대해선 법무부가 강제 출국 조치했다.호남대 측은 졸업장이 허위인지 몰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학위 제출 당시의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서류가 접수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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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아무 조건 없이 靑회동 참석…민생 어려움 전달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로지 민생만을 보는 관점에서 어려움 해결을 위해 어떤 조건도 걸지 않고 대국적 차원에서 회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벼랑 끝에 몰려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이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야당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회담) 제안을 수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구체적으로 전날 장동혁 대표와 이 대통령의 회동에서 이 대통령이 먼저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이 대통령은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에서 장 대표 등과 사전 환담을 가진 바 있다.박 수석대변인은 회담 의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주로 민생경제 관련”이라며 “당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제로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이어 “야당이 생각하는, 어려운 경제 문제를 풀 수 있는 효과적인 해법을 전달해 드릴 생각”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제1야당이 실제 피부로 체감하는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조건도 걸지 않고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고 평가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이 민생 어려움과 상관없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부를 운영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대로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오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년이 되는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는지 묻는 말엔 “아직 공식 논평을 예정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 차례 윤 전 대통령 관련 입장을 말씀드린 바 있다. 최근 국민의힘 전원이 결의문을 발표했는데 그 입장으로 대체해도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박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24일 국민의힘이 한 유튜버를 장 대표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해선 “제1야당 대표 희화화와 조롱에 대해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으로 고소했다”며 “경찰서에서 이 유튜버에 대해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행보는 정해진 바 없어서 이 자리에선 고소가 진행됐다는 점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다시 말하지만 정치적 표현의 자유 영역에 대해 국민의힘은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행위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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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7일 정청래·장동혁과 오찬…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7일 여야 대표·원내대표와 만나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진행한다고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3일 밝혔다.홍 수석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위기 및 국제정세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민통합과 여야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홍 수석에 따르면 회담은 오는 7일 오전 11시 30분 오찬을 겸해 청와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청와대 측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 수석이 참석한다.이 대통령은 지난 2월 12일 정 대표와 장 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장 대표가 당일 불참을 통보하면서 무산됐다. 당시 장 대표는 불참 이유로 민주당의 ‘사법개혁’ 법안 강행 처리를 들었다.홍 수석은 이번 회담 성사 배경 등을 묻는 말에 “중동 전쟁에 따른 국가 경제적 위기가 갈수록 심화하는 과정에서 국난 극복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초당적 협력이 중요해졌다. 그런 차원에서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며 “물론 그 전에 송 원내대표가 유사한 제안을 미리 한 바 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송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율·물가·유가 관리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홍 수석은 회담 의제를 두고는 중동 전쟁 관련 논의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라면서도 “의제에 제한이 없다. 자유롭게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협의체 정례화 여부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될 방침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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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마크롱과 친교 만찬…“韓서 모든 시간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한식과 프랑스 요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만찬을 손종원 셰프께서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다.”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함께했다고 3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한국을 찾아주신 마크롱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뜻깊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며 “오랜 우정을 이어온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이어 만찬 메뉴를 준비한 손종원 셰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한식과 프랑스 요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만찬을 손 셰프께서 정성스레 준비해 주셨다”며 “요리마다 양국의 문화와 정신, 서로를 향한 존중이 가득 담겨 있더라”고 했다.끝으로 “마크롱 대통령님과 브리지트 여사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에서의 모든 시간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로도 해당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전날 양 정상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만찬을 함께했다. 한식과 양식 미슐랭 스타를 동시에 보유한 손 셰프는 △무지개색으로 고명을 만든 ‘잡채 타르틀렛’ △삼계탕을 프렌치 조리 방식으로 만든 ‘삼계 룰라드’ △한우 채끝을 겹겹이 쌓아 구운 뒤 전복을 곁들인 ‘한우 밀푀유’ 등 6개 메뉴를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메밀로 만든 크레이프에 고구마무스를 채워 넣은 ‘군고구마 크레이프’ 등이 자개함에 담겨 나왔다. 차(茶)는 동백겨우살이 차가, 만찬주로는 화이트·레드와인 각 1종과 전통주 1종이 준비됐다.만찬 말미에는 전통악기인 거문고에 현대음악을 접목한 박다울 거문고 연주가의 공연이 진행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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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오연수 “나라서 주는 상 두번째 받아”…모범납세자상 수상

    배우 오연수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오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같은 달 3일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당시 오연수는 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에는 오연수의 이름과 함께 ‘귀하는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국가재정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혔다.오연수는 “학교 다닐 때 개근상도 못 받았는데 나라에서 주는 상을 두 번째 받으러 왔다. 세금 잘 내서 주는 모범납세자 상”이라고 밝혔다.이어 “2003년에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도 한번 받았다. 또 주셔서 감사하다”며 “세금 나온 거 꼬박꼬박 잘 낸 것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다니 앞으로도 세금 잘 내겠다”고 했다.오연수는 2003년 제37회 납세자의 날에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년간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 활동했다.1971년생인 그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오연수의 모범납세자상 소식은 최근 ‘연예인 탈세’ 의혹이 연이어 불거진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배우 이하늬 등은 1인 기획사를 활용한 거액의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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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 “박근혜 前대통령 예방은 도리”

    6·3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여부에 대해 “절차가 끝나고 나면 방문을 요청할 작정”이라고 밝혔다.김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리는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심사 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지역에 있는 전직 원로, 또 전직 시장님들을 찾아봬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전직 국가 원로이시고, 지역사회 어른이시니까 한번 인사차 방문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아직 정치적인 절차에 있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요청은 할 수 없는 상황 아니겠나”라며 “(박 전 대통령을) 돕던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여러 가지 경선 과정에 있으니까 제가 지금 (박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김 전 총리는 전날 라디오에서 “박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시는 원로니까 찾아뵈려 한다”며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김 전 총리는 이날 면접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할지 묻는 말엔 “대구 지역의 민심 자체가 그렇게 바뀌진 않았다. 선거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끔 당 방향과 달라 충돌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해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김 전 총리는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공관위는 김 후보를 만장일치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에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지역주의 극복에 끝없이 도전해 온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 중 하나다. 4선 국회의원 경험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국무총리로 쌓은 경륜은 대구시를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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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김부겸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3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한 면접을 마친 뒤 “공관위는 김 후보를 만장일치로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후보는 지역주의 극복에 끝없이 도전해 온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후보 중 하나”라며 “2016년 대구 수성갑에서 민주당 당적 후보자로 당선된 입지전적인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4선 국회의원 경험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국무총리로서 쌓은 경륜은 대구광역시를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대구시장 후보 발표를 끝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을 마쳤다.김 전 총리는 16~18대 총선 당시 경기 군포에서 당선되며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19대 총선 때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낙선했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당선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수성에 실패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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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관영 가처분 신청에 “제명 적절…반성·성찰 기회 갖길”

    시군의원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에게 대리기사비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법원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 민주당은 3일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갖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가 신속하게 제명 결정한 것은 당헌·당규에 따른 적절한 조치였다”고 말했다.조 사무총장은 “부적절하고 불법적인 현금 살포 행위가 있었고, 그 현장이 생생하게 기록된 폐쇄회로(CC)TV 녹화물이 있다”며 “이 사실 관계에 대해 김 지사 본인도 부인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김 지사도 그 행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사실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어 “가처분은 본인의 권리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도지사로서, 또 민주당의 최고 공직자 중 한 명이었던 사람으로서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갖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북지사 경선은 일정대로 진행되는지 묻는 말에 “변함없다. 4일 경선 후보 등록이 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답했다. 김 지사 제명으로 경선은 친명(친이재명)계인 안호영 의원과 친청(친정청래)계인 이원택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선 결과는 10일 나온다.조 사무총장은 현재 김 지사에게는 후보 등록 자격이 없는 상태인지 묻자 “당연히 그렇다. 지금 제명 상태”라고 말했다.앞서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제명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으신 도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신중하지 못했던 순간의 처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 가처분이 인용돼 민주당에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북 전주시 한 식당에서 시군의원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대리기사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 측은 당시 총 68만 원을 지급했다가 회수했다고 설명했지만 당에서는 CCTV 영상 등을 통해 91만 원이 지급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은 1일 심야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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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찾은 정청래 “국가폭력범죄 시효 폐지 특례법 조속 처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3일 “민주당은 국가폭력범죄의 공소시효, 소멸시효 완전 폐지를 위한 특례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제주시 봉개동 한화리조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란 극복과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우리는 또 한 번 뼈아픈 역사를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시 대통령 직무대행이었던 최상목은 민주당이 통과시킨 국가범죄시효특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가 책임을 방기하는 자들이기에 나라를 혼란에 빠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가 폭력에 대한 확실한 단죄가 없으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고 했다.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폭력에 대해 나치 전범 처벌하듯 영구적으로 책임지도록 만들겠다고 했다”며 “이제 이 대통령이 4·3 문제에 대한 해결을 마무리 짓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프랑스는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는다. 나치 부역자에 대한 공소시효, 민족 반역자에 대한 공소시효는 없다’며 프랑스 공화국은 철저하게 나치 부역자를 처벌했다”며 “우리도 이제 프랑스의 그 정신에 맞게 4·3에 대한 완전한 진실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치유와 위로를 해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 대표는 4·3사건 진압 공로로 수여된 정부 서훈에 대한 취소 근거 마련도 언급했다. 그는 “상훈법, 제주4·3특별법 등을 처리해 제주4·3 진압 공로 서훈 취소의 근거를 마련했다”며 “제주도민 양민을 학살한 사람이 반대로 서훈받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되겠다. 이 일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했다.당에 제주 지역 현안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지원특별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약속한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 연합캠퍼스’ 조성 등 미래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특별자치도 이름에 걸맞은 제주도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의 손을 굳게 잡고 4·3의 완전한 해결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제주도의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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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트럼프 연설에 “중동 평화·안정 회복하는 방향 기대”

    청와대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중동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에너지 공급망 안정, 자유로운 해상수송로 재개를 위한 노력을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중동 전쟁과 관련해 관련국들의 주요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동 정세가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앞으로 2~3주 동안 그들(이란)을 강력하게 공격해 석기 시대로 되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병 요구를 거부한 국가들에는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으로 직접 가서 석유를 확보하라고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베트남 전쟁, 한국 전쟁 등과 비교하며 단기간에 군사적 목표를 달성한 전쟁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종전 선언은 없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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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활동 중단한 김부겸 딸 윤세인, 유세장엔 나올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재도전하면서 과거 유세 당시 지원군을 자처했던 딸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연예계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윤세인은 김 전 총리의 차녀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2011년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로 데뷔했다. 2014년 방영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이후 작품 활동은 없다.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아들인 최민석 스틸싸이클 부회장과 2015년 결혼했다.윤세인은 본명과 같은 이름의 선배 배우가 있다는 점과 아버지가 정치인이라는 점 때문에 예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나게 살거야’ 오디션에 붙고 촬영에 들어갈 당시 작가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는 윤세인의 아버지가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그는 2014년 8월 ‘우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정치인이다 보니 말이 나오고 소문나는 게 싫어서 자기 검열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제 철칙은 ‘일할 때 아버지에게 누가 되는 행동은 하지 말자’”라고 밝혔다.윤세인은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갑에 도전한 아버지 김 전 총리의 선거 운동을 도우며 주목받았다. 그는 대구 사월역 등을 돌며 한 달여 가까이 김 전 총리를 적극 지원했다. 2014년에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 전 총리를 돕기 위해 대구 동성로, 범어네거리 등 청장년층 유권자가 밀집한 지역에서 유세에 참여했다.김 전 총리는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우며 ‘보수 텃밭’으로 평가되는 대구 정치권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당시 두 번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16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당선됐다. 2020년 총선에서는 낙선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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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에 이어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발표한 이후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 정지)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먼저 이날 오후 2시 34분경 코스닥150선물 가격 및 현물지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발동 시점에 코스닥150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6.01% 하락한 1818.40을 나타냈다. 코스닥150현물지수는 6.44% 떨어진 1808.31이었다.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전날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하락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이후 오후 2시 46분경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발동 시점에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04% 하락한 771.10이었다.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날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국내 증시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3주 동안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며,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전날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이내 이란 전쟁을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에 양 시장 동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올해 코스닥에 매도 사이드카 3회, 매수 사이드카 5회 등 사이드카가 총 8회 발동됐다. 코스피에는 매도 사이드카 7회, 매수 사이드카 5회 등 총 12회 발동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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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 선언 “해양 수도 완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2일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달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그는 지역구인 북구갑에서 열리게 될 보궐선거 후보군과 관련해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언급하기도 했다.전 의원은 이날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 이전으로 시작된 부산 부활을 완성해 ‘노인과 바다’가 아닌 ‘청년과 바다’, ‘기회의 바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가 출마 선언 장소로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5개월여 만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이끌어낸 성과를 부각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전 의원은 부산에 대해 “하루 평균 36명이 떠나고 있다.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위기의 원인으로는 균형·비전·실행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수도권 집중 심화로 국가 균형이 무너졌고, 지역은 자생적 발전 동력을 잃었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가덕도 신공항 사업 지연 등 실행력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해법으로 ‘해양 수도 부산’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부산해양수도특별법 제정, 해사전문법원 설치법 통과, 주요 해운기업 본사 이전 등을 성과로 강조하며 “소멸 위기에 처한 부산을 살리고, 해양 수도 부산의 기적을 완성하겠다”고 했다.의원직 사퇴 시점과 관련해선 “4월 30일 전에는 사퇴할 것”이라며 “보궐선거가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대표를 1년 이상 비워 두는 것은 주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부산 북구 주민들은 3번 떨어진 전재수를 3번 당선시키고 장관을 만들어줬다”고 했다.보궐선거 후보군을 두고는 하 수석을 거론하며 “새로운 세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저는 하 수석을 되게 좋게 생각하는데, 하 수석의 마음은 모르겠다. 제가 원한다고 하 수석이 출마할 건 아니지 않느냐”며 “새로운 접근 방식과 자세, 태도를 가진 세대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후보를 물색하고 논의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전 의원과 하 수석은 부산 구덕고 동문이다.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계기가 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질문엔 “그런 얘기 그만하고 일 좀 하자”며 “수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선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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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노인 무임승차’ 등 출퇴근 혼잡완화 대책 국토부에 일임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출퇴근 시간 노인 무임승차 제한을 포함한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간대’는 출퇴근 혼잡 완화를 위한 대안 마련이므로, 국토부가 이 부분을 서로 떠넘기지 말고 일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인들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출퇴근 시간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중동발(發) 에너지 위기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 등이 시행되면서 한시적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시행 14일 만인 이달 8일부터 홀짝제(2부제)로 강화된다.일각에선 해당 사안을 검토할 소관 부처가 국토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 중 어디인지 정해지지 않아 부처 간 ‘떠넘기기’가 발생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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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봉투 의혹’ 김관영 “상상못한 제명 큰 충격…길 찾겠다”

    다수 청년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일 “참담하다”며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혹한 밤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김 지사가 음식점에서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전북 전주시 한 식당에서 시군 의원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대리기사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 측은 당시 자리에 청년 15명이 참여했고 전주에 사는 청년들에게 2만 원, 군산에 사는 청년에게 5만 원, 정읍과 고창에 사는 청년에게는 10만 원을 지급했지만 다음 날 심적 부담을 느껴 68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설명했다.1일 민주당은 심야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정청래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한 지 약 12시간 만에 비상징계를 내린 것이다.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모두 제 불찰이지만 문제를 인지한 즉시 바로잡았다. 성실히 소명하고 다시 일어서려 했다”며 “저의 이런 상황을 충분히 전할 기회조차 없이 당은 (제명을) 결정했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전북의 성과, 미래를 향한 도전마저 부정당한 것 같았다”며 “당은 저를 광야로 내쳤지만, 저는 도민에 대한 책무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큰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할 것이다. 차분히 길을 찾겠다”며 “함께 걱정해 주시고 아파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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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가처분 인용’ 재판장에 “골라먹는 배당…공정성 잃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 권성수 재판장이 최근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신청 사건을 모두 인용한 데 대해 “골라 먹는 배당”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부지법에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합의부가 2개 있다. 그런데 국민의힘 관련 재판은 유독 권 재판장이 있는 민사합의51부에만 배당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판사는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각각 제기한 징계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인용했다. 아울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도 지난달 31일 받아들였다.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도 권 판사가 심리 중이다. 이르면 2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남부지법에 질의했다. 법원의 사건은 모두 임의 배당이 원칙이고 신의 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국민의힘 관련된 모든 가처분 사건은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되는지, 어떤 절차를 거치기에 국민의힘 가처분 사건만 유독 권 판사에게 배당되는지 질의했다”고 밝혔다.이어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신청 사건이 접수되면 권 판사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사건은 일단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대한민국 법원 중에 이렇게 배당하는 법원이 있는지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임의 배당이 아니라 자의 배당을 한다면 그 재판은 이미 공정성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권 판사와 남부지법원장을 향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요청한다. 어떤 근거에 의해서, 무슨 이유에서 이렇게 사건을 배당해 왔는지 국민께도 설명하고 국민의힘에도 설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장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두고는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권이 망쳐놓은 부동산 시장, 국민의힘 지방정부가 바닥부터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전날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월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인정했다”며 “충분히 예견됐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기적의 논리를 운운하며 억지를 부리고 야당과 전문가들의 지적을 무시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규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부산 특별법)을 포퓰리즘 사례로 언급한 것을 두곤 “선거 목전에 마지못해 (특별법을) 받는 척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밀어주는 짜고 치는 선거 전략이라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래 놓고 (이 대통령이) 오늘 26조20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들고 국회에 온다고 한다”며 “말로는 전쟁 추경이지만 실제로는 선거 추경”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현금 살포 추경이 아니라 핀셋 지원 추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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