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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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사회일반23%
정치일반18%
경제일반14%
문화 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9%
대통령9%
축구3%
정당3%
남북한 관계0%
  • 말 바꾼 트럼프 “파월 해고할 생각 없다”…금리 인하는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요구하면서도 “해임할 의사는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로이터통신, 미국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그를 해임할 생각이 없다”며 “나는 그가 기준금리를 낮추는 방안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파월 의장을 두고 “‘(금리 인하 결정이) 너무 늦은 사람’(Mr. Too Late)이자 ‘엄청난 패배자’(a major loser)”라고 비판하는 등 연일 파월 때리기에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이 지금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경제는 둔화할 수 있다”면서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도 금리를 잇달아 동결한 파월 의장을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에도 파월 의장의 해임을 “더 미룰 수 없다”며 압박했다. 같은 날 기자들에게는 “내가 그를 내쫓고 싶다면 아주 빠르게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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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이재명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당일 바로 심리

    대법원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바로 첫 합의 기일을 열었다. 사건을 배당받은 날 대법관 전원합의체가 즉시 심리에 착수한 것이다.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小部)인 2부에 배당했다. 다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곧바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전원합의체는 사회적 파장이 크거나 소부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장을 재판장으로 해 대법관 12명(법원행정처장 제외)이 참여해 심리하는 재판 절차다. 이번 전원합의체의 주심은 박영재 대법관이, 재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맡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은 이해충돌 우려에 따라 회피 신청을 했다.조 대법원장을 재판장으로 한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바로 첫 합의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나섰다.앞서 이 전 대표는 2021년 12월 한 방송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를 맡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제가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친 것처럼 (국민의힘이) 사진을 공개했는데 조작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발언한 혐의도 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이 전 대표의 발언 3개 중 2개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처장과 관련된 발언 중 ‘김 전 처장과 골프 친 사진은 조작됐다’는 발언을 유죄로 판단했고,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유죄로 봤다.하지만 지난달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혐의 모두를 무죄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이르지 못해 범죄 사실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며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검찰은 항소심 판단에 불복해 상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에서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이 전 대표)의 주장만을 받아들였다”며 “항소심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이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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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대법 전원합의체가 맡는다…노태악 회피신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이 22일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전원합의체는 사회적 파장이 크거나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小部)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장을 재판장으로 해 대법관 12명(법원행정처장 제외)이 참여해 심리하는 재판 절차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은 이해충돌 우려에 따라 회피 신청을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재판부 배당 당일인 22일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앞서 같은 날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오경미·권영준·엄상필·박영재 대법관으로 구성된 2부에 배당한 바 있다. 상고심이 전원합의체에 회부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은 이 사건에 대해 회피 신청을 했다.대법원에서 통상적인 재판은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가 담당한다. 다만 소부에서 합의가 안 되거나 사회적으로 의미가 큰 사건의 경우 전원합의체가 맡는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 중 재판 업무를 맡지 않는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12명이 참여한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 선거 후보 때인 2021년 12월 방송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를 맡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제가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친 것처럼 (국민의힘이) 사진을 공개했는데 조작한 것”이라고 말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1심 재판부는 작년 11월 이 전 대표의 발언 3개 중 2개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고 한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허위성, 고의성을 인정해 유죄로 봤다. 김 전 처장과 관련된 발언 가운데서는 ‘김 전 처장과 골프 친 사진은 조작됐다’는 발언을 유죄로 판단했고,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은 무죄로 봤다.하지만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혐의 모두를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소사실은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이르지 못해 범죄 사실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며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검찰은 항소심 판단에 불복해 상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법원은 1심 법원에서 장기간 심리 끝에 배척한 피고인(이 전 대표)의 주장만을 받아들였다”며 “항소심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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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추경 증액 추진…상임위 즉시 심사”

    더불어민주당은 22일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데 대해 “국회에서 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상임위 심사를 즉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 추경이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추경 규모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허영 예산결산정책조정위원장은 추경안 심사 방향에 대해 “상임위 심사를 즉시 시작하고 다음 주에는 예결위 심사도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정부도 조속하고 원활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국회의 추경 심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허 위원장은 “정부가 추경안을 너무 늦게 편성해놓고도 후안무치하게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면서도 “민생과 수출이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이를 외면할 수 없다”고 신속 처리 방침을 세운 이유를 설명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재원이 낭비되지 않고 더 많은 국민께서 혜택을 보도록 설계가 잘못된 사업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례로 소비 진작을 위해 연매출 30억 이하 사업자에게 사용한 카드 소비 증가액의 2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 있는데, 이는 사용처가 전통시장 등으로 한정되는 문제가 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역화폐로도 환급되도록 사업 설계가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추경 규모 증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정부가 편성한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경은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가 0.1%포인트에 그치는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효과가 입증된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을 비롯해 항공기 참사와 경북 산불 재해로 위축된 관광 소비를 회복시키는 예산이 증액돼야 한다”고 했다.또한 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 장비 등 재해・재난 대응 예산이 증액돼야 하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AI 예산도 증액되어야 할 것”이라며 “농어업 지원을 위한 예산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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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덤은 장식 없이, 묘비엔 이름만”…청빈 교황의 유언

    “무덤은 땅속에 있어야 한다. 단순하고 특별한 장식 없이 오직 프란치스쿠스(프란치스코의 라틴어명)란 비문만 있어야 한다.”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2년 6월 29일 이러한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고 바티칸뉴스는 전했다.유언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지하에 묻어달라고 했다. 전임 교황은 대부분 사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됐다.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장례 비용을 기부자들이 제공한 것으로 처리해 달라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 평생, 그리고 사제이자 주교로서 나는 언제나 주님의 어머니, 복된 동정 마리아에게 내 자신을 맡겼다”라며 “내 마지막 여정이 고대 마리아 성당에서 끝나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이 나를 사랑했고 계속 나를 위해 기도할 모든 이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내리기를 바란다”라며 “내 인생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한 고통을 주님께 올리니, 세계 평화와 사람 사이의 형제애를 베풀어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현지 시간)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오전 7시 35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라며 “그는 우리에게 복음의 가치를 충실히 하고, 용기를 갖고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도록 가르쳤다”고 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올 2월 폐렴 진단을 받고 한때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이후 상태가 호전돼 지난달 23일 38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했다. 선종 전날인 20일 부활절 대축일에는 성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내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바티칸이 공개한 유언장 전문‘자비로이 부르시니’(Miserando atque eligendo)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아멘.나의 지상 삶이 저물어감을 느끼며,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고한 희망 안에서, 나는 오직 내 묘소의 위치에 관한 마지막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나는 평생 동안, 그리고 사제와 주교로서의 사목 직무를 수행하는 내내, 언제나 우리 주님의 어머니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나 자신을 온전히 맡겨왔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내 육신이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로마 성모대성당(Basilica of Saint Mary Major)에 안치되기를 원합니다.나는 나의 마지막 지상 여정이 바로 이 오래된 성모 성지에서 끝나기를 원합니다. 나는 사목 방문의 시작과 끝마다 이곳에 들러 기도하며, 나의 뜻을 원죄 없으신 성모님께 맡기고, 그분의 자애롭고 모성적인 보살핌에 감사드리곤 했습니다.나는 나의 무덤이 대성전 내 로마 백성의 구원 경당(Pauline Chapel)과 스포르차 경당(Sforza Chapel) 사이 복도의 묘지 공간에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이는 첨부된 도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무덤은 지면 아래에 마련되어야 하며, 특별한 장식 없이 단순하고 ‘Franciscus’라는 이름만 새겨지길 원합니다. 장례 비용은 내가 로마 성모대성당에 이체하도록 지시한 후원금으로 충당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관련하여 롤란다스 마크리카스 추기경에게 필요한 지시를 이미 전달하였습니다.나를 사랑해 주시고, 지금도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께 주님께서 마땅한 상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나의 삶의 마지막 시기 이 고통을, 나는 세상의 평화와 인류의 형제애를 위하여 주님께 봉헌합니다.2022년 6월 29일,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프란치스코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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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고인석’ 尹 첫 공개…수방사 경비단장 “계엄 2시간 뒤 출동? 특이한 상황은 분명”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2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재판부가 앞선 1차 공판과 달리 이날 2차 공판에선 취재진의 법정 촬영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와인색 넥타이 차림으로 입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경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열었다.윤 전 대통령은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빗어 넘긴 모습으로 입정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일어나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공판 때처럼 2열 오른쪽 끝자리에 앉았다. 같은 열엔 위현석, 송진호, 배진한 변호사가 자리했다. 윤 전 대통령은 덤덤한 표정이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촬영은 취재진의 법정 촬영 신청에 따라 이뤄졌고, 공판이 열리기 전까지만 허용됐다.재판부는 “이 사건에 관해 언론사 등이 법정 촬영을 신청했다”며 “국민의 관심과 알권리를 고려해 유사 사안 전례와 마찬가지로 공판 개시 전에 한해 법정 촬영을 허가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제 예정된 공판절차 진행을 위해 촬영을 종료하겠다”고 말한 뒤 재판을 시작했다.이날 2차 공판에서는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인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조 단장은 1차 공판 당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 단장에게 “핵심은 윤 전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의원을 끌어내고 계엄 해제를 못하도록 한 뒤에 국회를 영구적으로 불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라며 “이런 작전 계획을 세웠다면 계엄 발령 후 2시간 뒤에 (군을) 국회로 보내지는 않을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 단장은 “평가할 수 없지만 특이한 상황이 분명하다”고 했다.또 조 단장은 ‘국회에 와서는 빈 몸으로 작전했는데 그런 경우 내란죄에 비춰보면 이례적이지 않나’라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질의에 “그 상황 자체는 이례적”이라고 답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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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오전 8시 혜화역서 탑승 시위…1년만에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해 4월 8일 이후 약 1년 만이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경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섰다. 경찰과 시위 참가자가 충돌하면서 한때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했다.서울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시위로 인해 현재 4호선 혜화역 하선(동대문 방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 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상황이 종료되면서 이 시각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34분경 재차 재난문자를 보내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알렸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장애인권리정책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하는 전국집중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해 4월 8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전장연은 2021년 12월 3일부터 작년 4월 8일까지 총 61차례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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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이시바 총리, 야스쿠니신사에 또 공물 봉납…참배는 안할 듯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춘계 예대제(제사)에 맞춰 공물을 봉납했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참배를 하지 않을 방침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추계 예대제 때도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했다. 이시바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3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마지막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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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65세 무임승차 버스로 확대…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이 65세 이상 고령층의 무임승차 교통수단을 지하철에서 버스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단, 출퇴근 시간을 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무임승차할 수 있도록 제한하겠다고 했다.김 전 장관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회견을 열고 “출퇴근 시간 외 시간대에는 무임승차 제도를 버스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현행 무임승차 제도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시간대와 무관하게 지하철을 요금 없이 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전 장관 측의 공약은 무임승차 이용시간을 출퇴근으로 붐비지 않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줄이되, 교통수단을 버스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박 의원은 “신규 공공주택의 25%는 ‘고령층 편의시설’을 의무로 설치한 후 특별공급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민간이 신혼부부와 노인이 함께 주거하는 ‘세대공존형 주택’을 건설할 경우 기금 지원, 용도 변경, 용적률 추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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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대선 출마 묻자 “노코멘트…아직 결정 내리지 않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3 조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한 권한대행은 20일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노코멘트”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고 답했다.한 권한대행은 14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면서도 대선 출마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를 두고 사실상 대선 불출마를 암시한 것이라는 의견과 대선 출마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엇갈렸다.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다. 이를 두고 나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등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한 권한대행은 15일과 16일 광주와 울산을 오가며 시민들을 만났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매일 같이 출마설이 쏟아지는데도 (한 권한대행이) 모호한 태도로 대선 행보에 준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의도적인 간보기”라고 비판했다.한편, 한 대행은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관세에 “맞대응하지 않겠다”며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전쟁으로 인한 파괴 이후 미국은 한국에 원조, 기술 이전, 투자 안전보장 등을 제공했다”며 “우리의 산업적 역량, 경제적 발전, 문화, 성장, 부는 모두 미국으로부터의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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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지하철 요금, 1400원→1550원…150원 오른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예정이다.경기도의회는 최근 철도 요금을 150원 올리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의견청취안은 현재 1400원인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경기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거쳐 철도기본요금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말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 간 정책 협의도 열 방침이다.인상 시기는 행정 절차, 시스템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6월경으로 예상된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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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앞 “창피하다!”…美700여곳 2주만에 反트럼프 시위

    “창피하다!(Shame!)”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워싱턴DC, 플로리다주 등 700여곳에서 동시다발적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에서 “손을 떼라(Hands off)”며 미 전역에서 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집회가 열린 지 2주 만이다.20일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립전쟁 발발 250주년 기념일인 1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최근 행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다. 뉴욕타임스는 워싱턴 백악관 앞에 모인 시위자들이 ‘창피하다(Shame!)’는 단어를 반복해서 외쳤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시위 참가자들은 백악관이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대리점 근처 등지에서 시위를 벌였다.시위를 주도한 단체는 ‘손을 떼라(Hands off)’ 대규모 시위를 조직한 시민단체 ‘50501’이다. 50501은 50개 주에서 50개 시위를 같은 날 열자는 뜻이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날 미 전역에서 700개 이상의 트럼프 규탄 집회가 열렸고, 뉴욕에서는 맨해튼 미드타운의 시위대가 매디슨 애비뉴 15개 블록을 가득 채웠다.시위 참가자들은 연방 일자리 감축, 은퇴 연금, 재향군인 권리, 사회보장, 우크라이나 전쟁, 성전환 및 성소수자 권리, 자폐증 및 백신 관련 허위 정보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워싱턴에선 수천 명의 시위대가 ‘트럼프는 물러가라’ 등의 현수막을 들고 백악관으로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는 “왕은 없다(No kings)”라는 피켓을 들고 폭정에 맞선 저항을 강조하기도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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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비극 반복 방치 안돼…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실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에 대해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이 후보는 장애인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정책발표문을 올리고 “일가족의 삶이 서서히 무너지는 비극의 반복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되었다는 이유로 일상의 많은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이들이 있다”며 “가족이 가족을 돌보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기도 하고, 자식만 혼자 두고 차마 떠날 수 없는 부모가 차라리 함께 삶을 놓아 버리자고 마음먹기도 한다. 이제는 막아야 한다”고 썼다.이 후보는 “누구나 원하는 삶을 꿈꿀 수 있고 쟁취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진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장애가 꿈과 희망을, 하루하루의 일상을 발목 잡지 않고 모든 대한국민이 당연한 권리를 누리는 그런 나라,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돌봄 국가책임제 등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약 30%, 1500만 명이 교통약자라며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겠다고도 발표했다. 또 이 후보는 ‘유니버설 디자인’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한 도시공간용 디자인을 말한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모든 장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맞춤형 장애인 지원 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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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큰아들 커밍아웃 공개…“이젠 사위를 더 사랑해”

    배우 윤여정(77)이 첫째 아들의 커밍아웃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윤여정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 여러 외국 매체와 영화 ‘결혼 피로연’ 개봉을 계기로 인터뷰하면서 아들의 커밍아웃 사실을 밝혔다. 이 영화에서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윤여정은 피플과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는 이 영화와 매우 관련돼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나라”라며 “사람들은 공개적으로, 자기 부모에게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에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화가 한국에서 어떻게 받아들이지 모르겠다며 “나는 한국이 마음을 열길 바란다”고 했다.윤여정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인터뷰에서 “내 첫째 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며 “미국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나는 그곳에서 그를 위해 결혼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아직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덧붙였다.또한 윤여정은 “나는 아직 집으로 돌아갔을 때 (커밍아웃 공개에 대해)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아마도 그들은 나에게 책을 던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농담조로 이제는 아들보다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다.윤여정은 미국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들의 커밍아웃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커밍아웃에 대해 전혀 개방적이지 않다”라며 “매우 보수적인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아들의 커밍아웃)은 매우 개인적인 것”이라며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해 영화 속 대사에 넣었다고 밝혔다.윤여정은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이혼한 뒤에는 혼자 두 아들을 키웠다. 그는 스스로를 ‘생계형 배우’라고 말하며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단역이라도 닥치는 대로 맡았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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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어게인’ 창당 유보한 김계리, 尹 만나 “윤버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 2차 공판을 앞두고 배의철 변호사, 김계리 변호사와 식사했다. 배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맡았던 변호인들로, 최근 ‘윤 어게인(Yoon Again) 신당’ 창당 발표를 예고했다가 유보한 바 있다.김 변호사는 19일 윤 전 대통령, 배 변호사를 만나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세 사람은 음식이 놓인 테이블 앞에 나란히 앉았다. 김 변호사는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라고 적었다.배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17일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유보했다. 배 변호사는 창당을 유보한 이유에 대해 “국힘(국민의힘)으로부터 압박이 빗발쳤다”며 “(창당 계획) 기자회견을 놓고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들이 난무해 (윤 전)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윤 전) 대통령 말씀에 따라 기자회견을 일단 유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 2차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다. 법원은 1차 공판과 다르게 2차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 촬영을 허가했다. 다만 첫 공판에 이어 2차 공판도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석을 허가해 특혜 논란이 일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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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선 보이콧’ 김두관, 대선 불출마…“민주당 승리 위해 힘 보탤 것”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18일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룰을 비판하며 ‘경선 보이콧’을 선언한 지 4일 만에 대선 불출마 뜻을 밝힌 것이다.김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개헌대통령 김두관’의 꿈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춘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힌 김 전 의원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민주당이 차기 대선 후보를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선출하기로 14일 확정하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리고 배제한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며 경선 보이콧을 선언했다.민주당은 그간 당원과 일반 국민에게 동일한 1인 1표를 주는 ‘국민경선’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엔 ‘당원 주권 강화’, ‘역선택 우려’ 등을 이유로 권리당원의 투표권을 대폭 강화한 ‘국민참여경선’으로 룰을 수정했다.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신천지가 두렵고 전광훈이 무서운데 무슨 선거를 치르냐”라며 “그런 역선택이 민주당 경선에서 언제 있었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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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오요안나 어머니 “딸 이름, 정쟁에 이용 말아달라” 국회서 눈물 호소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눈을 감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가 국회에 출석해 “있는 그대로 사실만 밝혀진다면 부모로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오 씨의 어머니인 장연미 씨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나와 “딸이 최선을 다해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안 된다고 생각해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장 씨는 발언에 앞서 진상 규명 과정에서 사건이 정쟁화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장 씨는 “(정치권이) 도와주지는 못 할 망정 당 싸움으로 인해 우리 딸의 이름이 안 좋게 거론되는 게 싫다”며 “진실을 규명해 주시길 간곡히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의원들께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나가 어디서 울지 않을까, 누구를 미워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며 “사실만 밝혀지면 안나가 편하게 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장 씨는 “나의 애인이자 나의 친구이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딸이 이 세상에 없다는 상황에 숨 쉬고 싶지 않다”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이태원 사고나 세월호 사건, 채상병 사건을 겪는 부모들을 볼 때 ‘저 엄마 아빠들은 어떻게 살지?’ 그랬는데, 제가 당사자가 될 거라고 단 한 번 생각도 안 해 봤다”며 “그런데 아이가 가고 보니까 그 부모님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했다.또한 장 씨는 “MBC가 저희에게 정확하게 사과를 한 게 없다”며 “국회에서 어떤 본부장이라는 분이 사과하시긴 하셨는데, 와닿기에는 오히려 더 외롭고 혼자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이 훨씬 더 강하다”고 했다.MBC 관계자로 같은 자리에 출석한 박미나 경영본부장은 ‘국회에서 말고 회사 차원에서 정식으로 유족에게 사과한 적이 없느냐’는 물음에 “(국회에서 사과한 게) 공식적으로 처음 사과한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오 씨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인은 휴대전화 메모장에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업무와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MBC는 올해 초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박 경영본부장은 “저희가 사건을 접하고 나서 진상조사를 시작했지만 접근할 수 있는 자료의 한계 때문에 완벽하게 진상조사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용노동부의) 근로 감독도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좀 더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조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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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측 “공정성 논란 업체가 경선 여론조사…당장 조치하라”

    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를 담당했다가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던 업체가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도 참여한다는 논란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측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김 지사 캠프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진행 중인 권리당원 ARS 조사를 수행하는 여론조사업체 시그널앤펄스의 정체가 의심스럽다”며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리서치디앤에이)가 간판만 바꿔 다시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해 ARS 투표를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지사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하필 골라도 왜 이 업체냐. 우리 당의 검증 과정이 이렇게 허술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의 전력을 몰랐다면 심각한 무능이고 알고도 감춘다면 경선의 정당성마저 흔드는 심각한 범죄”라고 했다.김 지사 측은 “공당이라면 업체가 대선 경선을 치를만한 경력과 역량이 되는지 심사해야 한다”며 박범계 당 선거관리위원장과 지도부에 진상 조사와 조치를 요구했다.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대선 경선 규칙으로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을 채택하고 시그널앤펄스 등 여론조사를 수행할 업체 4개사를 선정했다. 시그널앤펄스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를 맡았지만 ‘비명횡사(비 이재명계 후보 대거 탈락) 공천’ 논란으로 중도 하차한 리서치디앤에이의 후신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의 대표이사는 동일한 인물이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지사 측 주장을 문제가 없다며 일축했다. 민주당 선관위 관계자는 업체명을 가리고 무작위로 선정한 결과라며 “특정 업체를 추첨 과정에서 임의로 배제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고 해명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이재명 전 대표, 김 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대선 경선 주자들이 참여하는 첫 TV 토론회를 연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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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이유 1위 “대리운전 없어서” 2위는 “술 마신지 오래돼서”

    음주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을 한 이유에 대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술자리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음주운전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해당 교육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에게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수강생들이 답한 ‘음주운전을 한 이유’로는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314명·20.7%) △술을 마신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술이 깼을 것으로 판단해서(309명·20.4%) △집과의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멀어서(275명·18.1%)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 외에 ‘술을 몇 잔 안 마셔서’(184명·12.1%), ‘음주운전을 해도 사고가 나지 않아서’(160명· 10.5%), ‘차를 놓고 가면 다음 날 불편해서’(119명·7.8%) 등의 답변이 있었다.이번 교육을 받은 사람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29.8%(452명) △30대 27.7%(420명) △50대 22.5%(341명)으로, 30~50대가 80%를 차지했다.또 운전경력별로는 10년 이상 운전한 사람이 69.1%(1049명)를 차지했다.공단 관계자는 “교육생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운전 습관을 형성하도록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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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일가족 살해’ 50대 가장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경기 용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가장이 구속됐다.이차웅 수원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살인 등 혐의로 체포된 이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씨는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자들은 모두 이 씨의 가족으로, 80대 노인 2명, 50대 여성 1명, 20대 여성 1명, 10대 여성 1명이다.경찰은 15일 사망자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망자들이 발견됐을 당시 주변에는 수면제가 있었고 시신의 목 부위에는 졸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도 현장에서 발견됐다. 메모에는 “내가 범행을 저질렀다.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씨가 부모와 아내, 자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이 씨의 또 다른 거주지인 광주 동구 금남로의 한 빌라에서 이 씨를 붙잡았다. 이 씨는 검거 당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시도를 한 탓에 의식이 불분명해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병원 치료 후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홀로 지방에서 거주하며 일했던 이 씨가 사업 실패를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다.이 씨는 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범행 동기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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