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이경진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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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경진 기자입니다.

lkj@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지방뉴스56%
사회일반19%
사건·범죄16%
정치일반3%
인사일반3%
기타3%
  • 기아 소하리공장 이틀새 12명 확진

    경기 광명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이 폐쇄됐다. 17일 광명시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전날 용인에 사는 소하리공장 직원 40대 남성 A 씨와 부인, 10대 자녀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이후 A 씨의 동료직원 등 밀접 접촉자 134명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직원 7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14일부터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40대 남성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새 직원 9명과 직원 가족 3명 등 12명이 확진됐다. 기아차는 확진자가 나온 직후 소하리 공장을 폐쇄했다. 첫 확진자 A 씨는 12일 서울 금천구에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뒤 근육통,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다. 장례식장에는 직원 등 6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장례식장에서 A 씨 밀접 접촉자는 5명이고 이 중 함께 차를 타고 장례식장에 갔던 동료직원 2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A 씨는 증상이 있은 후에도 15일까지 근무했고 구내식당 사용과 흡연을 함께했던 직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공장에서 일주일에 2번 마스크를 지급했다고 하지만 제대로 착용했는지 조사 중”이라며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연간 3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소하리 공장은 6000여 명의 직원이 일한다. 1공장은 카니발, K9 등을 생산하고, 2공장은 프라이드, 스토닉 등 수출 차량을 주로 만든다. 6월에도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산에서는 결혼상담소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 결혼상담소 관련 4명이 새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이틀 전 확진된 결혼상담소 운영자 B 씨의 사무실을 찾았다. 나머지 1명도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C 씨의 조카다. 14일에 있었던 가족모임에서 C 씨와 만난 후 3차 감염 됐다.결혼상담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광명=이경진 lkj@donga.com / 익산=박영민 기자}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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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장갑차 추돌’ 운전자 만취 과속

    지난달 경기 포천에서 미군 장갑차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뒤에서 추돌해 SUV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SUV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포천경찰서는 17일 “운전자 A 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1%)가 나왔다는 내용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시속 60km 구간에서 시속 100km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미군 장갑차 후미에 호송차가 없었던 것은 도로교통법상 처벌 규정이 없다”면서 “2002년 효순이 미선이 사건 이후 한미 양국이 미군 장갑차에 호송차를 두기로 협정서를 체결했다는 얘기가 있어 미군 측에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포천=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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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북부순환로 21일 개통… 이목동∼이의동 잇는 7.7km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북부순환로(7.7km)가 21일 개통한다. 공사를 시작한 지 3년 만이며 공사비만 3161억 원이 들어갔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북부순환로에는 신광교 등 2개 터널과 지지대교 등 13개 교량, 파장·조원·광교 나들목(IC) 3개가 설치됐다. 이 도로는 파장 나들목을 통해 주안말 사거리 인근의 조원 나들목을 지나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 부근 광교 나들목으로 연결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 나들목 일원 광교호수로 통한다. 서수원권의 서부로와 동수원권의 동탄원천로와 연결돼 3개 도로가 수원 외곽을 순환한다. 북부순환로를 이용하면 국도 1호선과 43호선 등 시내 상습정체 구간을 경유하지 않고 북수원에서 광교와 용인, 광주로 좀 더 쉽게 나갈 수 있다. 또 이목동에서 광교·상현 나들목으로 이동할 경우 국도 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30분 이상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파장 나들목∼광교·상현 나들목을 이용하는 장안영업소를 통과할 경우 1종 승용차를 기준으로 1500원의 비용이 든다. 조원 나들목∼광교·상현 나들목 구간을 이용하며 조원영업소를 통과하면 1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북부순환로는 단순히 체증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인근 도시와 더 빠르고 쾌적하게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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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지역화폐 부작용’ 조세연 지적에 “얼빠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원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지적한 보고서를 내놓은 데 대해 “얼빠졌다”며 맹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달 초 추석 경기 활성화 명목으로 경기도 지역화폐 이용자에게 25%까지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한 바 있다. 이 지사는 15일 페이스북에 ‘지역화폐 폄훼한 조세재정연구원 발표가 얼빠진 이유 5가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민 혈세로 정책을 연구·지원하는 조세연의 연구 결과 발표는 시기, 내용, 목적 등에서 엉터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핵심 공약을 정면 부인했고 △연구 내용이 과거 사례(2010∼2018년)를 기초로 했으며 △발표 시점이 이상하고 △골목상권 진흥에 위배되며 △다른 국책연구기관 연구 결과와 상반된다고 했다. 그는 “얼빠진 연구 결과를 (왜) 지금 제출했는지에 대해 엄정한 조사와 문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도 조세연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보고서를 내놓은 조세연 측은 “해당 연구는 저자인 송경호 부연구위원이 약 1년 전 시작한 연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 지사가 문제 삼은 분석 기간에 대해서도 현재 확인 가능한 가장 최신 자료를 썼다고 반박했다.세종=남건우 woo@donga.com / 이경진 기자}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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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그림 분실했다고… 車 몰고 편의점 돌진

    경기 평택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던 30대 여성이 과거에도 비슷한 난동을 부려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 씨(38)는 2018년 4월 한 병원의 외벽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았다. 남편이 입원 치료를 권유해 병원으로 가던 중 남편과 다투다 홧김에 병원 외벽을 향해 돌진했다. A 씨는 같은 해 9월 분노조절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 치료 후에도 상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남편과 이혼했다. A 씨는 15일 오후 6시 포승읍에 있는 편의점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난동을 부렸다. 편의점 내부 집기가 파손됐고, 유리 파편이 튀어 점주 B 씨가 다쳤다. 경찰은 A 씨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따르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체포했다. 6월에도 B 씨의 편의점을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을 해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이다. 해당 편의점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에 자신의 딸이 낸 그림을 B 씨가 고의로 본사에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B 씨는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돼 A 씨에게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 씨는 보상을 거부하고 수시로 B 씨를 찾아와 따지고 항의했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평택=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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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안하면 결제 제한

    다음 달 4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은 경기지역화폐 기존 가맹점주는 지역화폐 결제가 안 된다. 경기도는 지역화폐 부정 유통을 없애고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를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전통시장 등 57만여 곳이다. 올해 7월 2일부터 시행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른 조치다. 해당 법률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할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그동안 카드형 지역화폐의 경우 시군별 조례의 규정에 따라 카드 단말기를 이용하면 별도의 가맹점 신청 절차 없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했다. 이 때문에 ‘카드깡’ 등 부정 유통이 있을 경우 제한된 단속만 진행됐다. 기존 지역화폐 가맹점주는 다음 달 4일까지 시군 지역화폐 담당부서 또는 온라인 창구로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5일 이후 개업한 신규 가맹점주는 시군별 행정절차를 거치면 7일 안에 등록이 완료된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지역화폐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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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경유차 29만대 조기폐차… 미세먼지 확 줄였다

    경기 수원에서 직장을 다니는 신형철 씨(41)는 최근 16년째 운행하던 액티언 자동차를 조기 폐차 지원금 210만 원을 받고 넘겼다. 김 씨는 “차가 오래돼서 그런지 매연이 많이 나왔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운행 제한도 있어 고민 끝에 (폐차를)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씨는 경유 차량만 아니면 신규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9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이번 기회에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계획이다. 2004년부터 시행 중인 배출가스저감사업이 노후 경유차를 줄이고 배출가스를 감소시켜 대기질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경기도 5등급 경유 자동차 저공해화 방안 연구’에서 “2011년부터 9년간 5등급 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8573t, 질소산화물(NOx) 3만254t, 휘발성유기화합물(VOC) 5933t이 줄었고 3조6654억 원의 경제적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경기지역에서 총 38만7827대의 노후 차량이 저공해화사업에 동참했다. 사업 유형으로는 조기 폐차가 28만9067대로 가장 많았고 매연저감장치(DPF) 장착이 6만9237대, 액화석유가스(LPG) 엔진 개조가 8647대, 경유차 동시저감장치(PM-NOx) 장착이 172대 순이었다. 도는 저공해화사업 대상 차량 26만1449대 중 올해 12만6194대에 보조금을 지원해 조치할 계획이다. 총 25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나머지 13만5255대는 2022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고서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실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 올 4월 말 기준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예산 부족으로 DPF 부착을 대기하고 있는 차량은 18개 시군에서 5만5446대다. 현대 싼타페 4륜구동과 기아 카렌스 등 5만5000대의 노후 차량은 공간 부족으로 DPF 부착을 아예 못한다. 보고서는 “도민들이 가장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DPF 부착사업은 예산을 확대 지원하고, DPF 장착 불가 차량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보조금 지원으로 조기 폐차를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3.5t 미만 노후 차량 대당 최고 한도 지원금액을 현행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리고, 생계형 차량의 경우도 현행 330만 원에서 450만 원까지 증액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도민들이 저공해화사업에 공감하기 위해서는 운행제도를 단순화해야 한다고 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전국적으로 위반 차량에 대해 1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28개 시에선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LEZ) 제도에 따라 저공해 조치명령 미이행 5등급 차량과 자동차 종합검사 불합격 특정 경유차 등에 대해 1회 경고한 뒤 20만 원의 과태료를 매긴다. 또 올 하반기부터 서울, 인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12월∼다음 해 2월)가 시행되면 위반 차량은 과태료 10만 원에 처해진다. 다만 경기도는 내년 3월까지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운행제한 제도가 달라 도민들이 혼선을 빚고 양벌제 성격도 있어 사업 추진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강철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 사업은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보조금 예산 확보와 운행제도가 통합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2024년까지 미세먼지 m³당 30μg 이하로 저감하기 위해 운행제한 적용 차량을 향후 4, 3등급 경유차로 점차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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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다툼하고 홧김에…30대 여성, 편의점에 ‘차량 돌진’ 뒤 난동

    경기 평택시의 한 편의점으로 승용차를 몰고 돌진한 뒤 난동을 벌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15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해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 내부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편의점 안으로 돌진 한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약 20분간 차를 앞뒤로 움직이며 편의점 안 물건과 집기 등을 파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로 편의점 입구를 막고 A 씨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A 씨는 끝까지 버티다 경찰이 하늘 방향으로 공포탄 1발을 쏘자 시동을 끄고 순수히 차에서 나왔다. A 씨가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가 있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다. A 씨는 편의점 점주와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A 씨에 대해 추가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정신질환 관련 병력이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평택=이경진기자 lkj@donga.com}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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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경찰관 1명 확진… 경찰서 별관 일부 폐쇄

    경기 시흥경찰서는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강력팀에 근무하는 40대 A 씨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강력팀 직원 등 2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했다. 강력팀 사무실이 있는 별관 1, 2층 건물은 임시 폐쇄하고 소독했다. A 씨는 최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0일부터 연차를 내고 사무실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A 씨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서울의원은 며칠 새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임시 폐쇄됐다. 이 의원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다. 이 여성과 밀접 접촉한 간호사 2명과 병원을 방문했던 60대 3명, 80대 1명 등 9일부터 나흘간 모두 6명이 확진됐다. 14일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인 60대 부부와 병원을 방문했던 70대 환자 등 3명도 추가 확진됐고, 용인에 사는 20, 30대 남매 3명도 감염됐다. 남매들의 엄마가 서울의원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와 함께 일했다. 첫 확진자를 포함해 서울의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서울의원을 방문했다가 처음 확진된 80대 여성은 서해로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며 “n차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해로교회에는 지난달 인천 기도 모임에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 부인과 접촉한 교인이 함께 예배를 보면서 감염이 확산됐다. 이 교회 교인 중 확진자는 18명이지만 이들이 다닌 서울의원과 굿모닝병원 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가족 등 지역 감염이 퍼지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평택=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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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6228곳 긴급화재안전점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 달 5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숙박시설, 터미널, 요양병원 등 6228곳을 대상으로 긴급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화재사고 인명 피해를 예년보다 30% 줄이겠다는 목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우선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76곳을 대상으로 소방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와 초기 대응 체계 확인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숙박시설과 요양병원 등 5952곳을 대상으로는 비대면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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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 재활병원 코호트 격리… 외래진료 중단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각기 다른 2개 그룹에서 같은 시기에 확산됐다는 점에서 이전의 병원 감염과는 다르다. 코로나19 ‘최후의 보루’인 의료시설에서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등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번에 발생한 집단 감염은 영양팀과 재활병원이라는 2개의 각기 다른 그룹에서 일어났다. 영양팀은 세브란스병원이 아닌 외부 위탁협력업체에 소속돼 있는데 병실 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것은 9일이다. 본관에서 근무하는 영양팀 배식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양팀의 다른 근무자와 병원 의료진, 확진자의 가족 등 9명이 감염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후 영양팀 근무자를 전원 교체하고 다른 근무자를 투입해 환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양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날 재활병원 71병동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재활병원의 첫 확진자는 간호조무사다. 병원 측은 이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염 검사를 진행했고 7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양팀과 재활병원의 두 집단 감염 사이에 연결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확진자가 나온 영양팀의 근무 장소는 재활병원과는 다른 건물인 본관이다. 이 때문에 각각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이 진행됐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세브란스병원에는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도 있다. 강의성 서울시 역학조사실장은 “역학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도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최초 감염 경로와 두 집단 감염 간 연관성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지난달에도 안과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병원은 10일부터 재활병원의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병동을 코호트(집단) 격리하기로 했다. 병원 등 의료시설 관련 집단 감염은 다른 지역서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서울의원에서는 간호사와 환자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을 1일과 7일 방문한 60대 여성이 처음 확진됐다. 이 여성과 밀접 접촉했던 간호사 2명과 의원을 다녀간 80대 환자 1명이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4∼6일 평택의 다른 병원에 입원했는데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시흥시 센트럴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3명 나왔다. 이 병원에 입원한 50대 환자가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층에 입원한 다른 환자와 의료진 등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환자 3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도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센터 이용자 1명이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10일 다른 입소자 8명, 센터 종사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금산군의 한 요양원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요양원에서 근무하던 요양보호사가 전날 처음 확진된 뒤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여러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는지 좀 더 점검하겠다”고 말했다.박창규 kyu@donga.com·이경진 기자}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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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게임 세계시장 진출 돕는 ‘경기 게임 오디션’ 참가자 모집

    경기도가 국내 게임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제13회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 글로벌 부문 참가자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게임 기획이나 개발이 가능한 누구나가 참가할 수 있다. 개인은 거주지가,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수도권이면 된다. 팀으로 참가할 경우 대표자의 거주지가 수도권이어야 한다. 최종 선발된 5개 팀에는 1억5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 테스트, 사운드, 번역, 마케팅 등 후속 프로그램 지원과 같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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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육성”

    “전기 자율주행버스가 일반 차량과 뒤섞여 도심을 씽씽 달리고, 드론이 방범순찰을 다니는 모습은 곧 경기 성남시에서 보게 될 미래입니다.” 성남시가 사람과 혁신, 문화, 네트워크 등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스마트 창조도시’를 추진한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첨단기업을 연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성남시는 2025년까지 행정, 교통, 복지, 환경 등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용적 혁신 미래도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우선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등 1176개 첨단기업을 활용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실증 접목하고 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이끌겠다는 생각이다. 시는 올 3월 시범적으로 네이버와 함께 전국 최초로 AI 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시스템인 ‘클로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3시 2차례 자동전화를 걸어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7일까지 3만8340건의 AI 상담콜을 진행해 호흡곤란 등 769건의 유증상을 보건소로 전달해 선별적 치료를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의 원천이 될 AI는 무한 가치를 이끌어 낼 것이다”며 “기업에서 개발한 각종 신기술, 시제품 성능을 자유롭게 시험하기 위해 테스트 시설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실생활에 적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는 데이터를 처리·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경인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센터의 문을 열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시는 최근 지역별 독서 수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내 11곳의 도서관 중 7곳이 몰려 있는 분당구민들이 70% 이상 도서 대출량을 보인 것을 확인하고 중원구와 수정구에 도서관을 더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방범 취약지역 분석을 통한 폐쇄회로(CC)TV 설치 장소 선정과 올해 335개의 공공와이파이 설치장소 결정도 빅데이터를 이용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등을 활용한 행정도 스마트시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판교 2테크노밸리 경기성장지원센터에서 판교역까지 왕복 5.5km 구간인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는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매일 운행한다. 지속가능한 자율주행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달린 ‘보행자 케어’ 장치와 교통신호정보 등이 설치돼 있다. 시는 지난해 열화상감지카메라가 달린 2대의 드론을 통해 지난해부터 열수송관 134km 구간을 안전점검하고 용접 불량 등 4곳의 의심 사례를 지역난방공사에 알렸다. 재난 발생 시 드론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재난 발생 위치와 규모 등 초기 정보를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와 성남시에 입체 영상으로 전송하는 ‘재난안전 다중관제 시스템’도 만들 계획이다. 차광승 성남시 스마트도시과장은 “골든타임 1분 단축은 재난 현장의 인명피해를 33%, 재산 피해를 60%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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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연쇄살인’ 이춘재, 32년만에 법정 선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이춘재(57)가 법정에 선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10건의 살인 사건으로,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잘 알려졌다. 진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8번째 사건의 재심 재판부가 이춘재를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이 사건이 발생한 지 32년 만이다. 이춘재가 저지른 연쇄살인 사건은 모두 공소시효가 지나 피고인이 아닌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재)는 7일 열린 재심 5차 공판에서 “재심 재판 마지막 증인으로 이춘재를 소환해 신문하겠다”고 밝혔다. 진범을 가릴 결정적 증거로 관심이 모아졌던 범행 현장 체모 2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판단 보류’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던) 현장 체모는 당시 부착한 테이프로 인해 오염됐고 30년 이상 보관되면서 유전자(DNA)도 손상되거나 소실됐다”며 “모발도 미량이어서 유전자가 부족해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8번째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가정집에서 A 양(당시 13세)이 성폭행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모 씨(53)는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됐다.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올해 1월 재심을 결정하고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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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한 40대, 8세 딸 “아빠가…” 신고로 검거

    집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A 씨(42)는 이날 0시 반경 부천시 오정동 집 안방에서 부엌에 있던 길이 20cm의 흉기로 아내 B 씨(40)의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범행은 딸 C 양(8)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C 양은 다른 방에서 자고 있다가 부모가 다투는 소리를 듣고 안방 문을 열었다. B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고 한다. 엄마가 피를 흘리고 있다”며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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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구직활동 청년, 면접수당 신청하세요”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 공공기관 등의 면접전형에 참가할 때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면접수당’ 신청을 14일부터 받는다. 민간 기업들이 면접을 진행할 때 응시자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도는 올해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면접수당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만 18세에서 39세 미취업 청년에게 1회에 3만5000원씩, 최대 6회(총 21만 원)에 걸쳐 면접수당을 지원한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당초 주 30시간 이상이던 일자리 근로시간을 없앴다. 채용공고문 제출 절차도 생략했다. 도 관계자는 “단기 근로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완화된 기준을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정부가 추진하는 미취업 청년지원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신청은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봐’에서 하면 된다. 면접확인서 등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신청일 기준 60일 안에 지역화폐로 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면접수당 전용 콜센터로 하면 된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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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연쇄살인 사건’ 이춘재, 32년 만에 법정 선다…얼굴 공개 관심

    경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춘재(57)가 32년 만에 법정에 선다. 진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화성 연쇄살인 8번 째 사건의 재심 재판부가 이춘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난해 범인으로 지목돼 신상이 공개된 이후 처음으로 일반에 모습이 공개된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박정재)는 7일 열린 재심 5차 공판에서 “재심 재판 마지막 증인으로 이춘재를 소환해 신문 하겠다”고 밝혔다. 진범을 가릴 결정적 증거로 관심이 모아졌던 범행 현장 체모 2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판단보류’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던) 현장 체모는 당시 부착한 테이프로 인해 오염됐고 30년 이상 보관되면서 유전자(DNA)가 손상 및 소실됐다”며 “모발도 미량이어서 유전자가 부족해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결과를 (국과수로부터)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은 이상 이춘재를 증인으로 채택해 재심 재판 마지막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 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 연쇄살인 8번 째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가정집에서 A 양(당시 13세)이 성폭행당한 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듬 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모 씨(53)는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됐다.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올해 1월 재심을 결정하고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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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치킨집, 사흘새 사장-직원 6명 감염

    경기 성남시의 한 치킨집에서 사흘 동안 사장과 직원 등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3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신흥동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일하는 40대 여성이 1일 확진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0대 사장과 20대 직원 2명도 다음 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3일 또 다른 직원 2명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직원들은 매장 안에서 마스크를 쓰고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6명의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이 매장에는 모두 7명이 일하는데 나머지 직원 1명은 음성이 나왔다. 대구에서는 동충하초 설명회에 다녀온 참석자와 가족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명은 대구 거주자고 6명은 경북 구미·경산, 경남 창원 등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북구 칠성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열렸다. 25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감염에 취약한 60, 70대 고령층이다. 60대 여성이 설명회를 마련했는데, 행사가 있기 이틀 전 서울을 다녀왔고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와 만났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지하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 오랜 시간 머물며 음식을 나눠 먹었는데 방역당국은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행사에 갔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성남=이경진 lkj@donga.com / 대구=명민준 기자}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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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봉기념관… 실학박물관… 웹툰으로 떠나는 경기 여행

    경기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웹툰 ‘경기딸’(경기도로 여행을 떠난 좀비딸·사진)이 네이버를 통해 연재된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딸이 3일부터 매주 목요일 모두 8차례에 걸쳐 네이버 테마웹툰 코너를 통해 연재된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역사관광 수요층인 4050세대는 물론이고 2030세대도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경기딸은 좀비딸과 아버지, 할머니 등 3대가 함께 정도전 삼봉기념관과 실학박물관, 행주산성, 수원화성 등 경기도내 역사관광지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경기딸은 최근 완결한 웹툰 ‘좀비딸’로 좀비물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 이윤창 작가가 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내년에도 웹툰을 활용해 도내 여행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관계자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웹툰을 활용해 많은 도민들에게 경기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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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 전국 첫 골프장 집합금지 명령

    인천 연수구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차원에서 골프장 등 모든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2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6일까지 실외 체육시설의 영업 및 운영을 중단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다.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축구장 야구장 등이 적용 대상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퍼블릭인 오렌지 듄스 골프클럽, 송도골프클럽(9홀) 등은 이날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전 협의도 없이 내려진 행정 명령에 골프장 등 체육시설 운영사와 예약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연수구는 또 당초 1일 0시 실외 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가 운영사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2일 오전에 낮 12시로 기간을 유예했다. 체육시설의 한 관계자는 “집합금지 명령을, 하루 전에 통보를 받았다. 사전 논의조차 없었던 일방적인 명령”이라며 “예약했던 고객들부터 설득을 시켜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연수구와 30분 거리의 중구 스카이72 골프클럽 등 실외 체육시설은 이 기간 정상 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또 “확진자가 나온 것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문을 닫으라는 행정 조치는 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골프장이 가장 많은 경기도와 제주도는 지역경제 침체 등을 고려해 ‘셧다운’하지 않았다. 캐디와 골프장 일용직 종업원들의 반발도 거세다. 주부 캐디 C 씨(43)는 “지난달 비가 많이 온 탓에 수입이 크게 줄었는데 이번 달 시작하자마자, 5일을 쉬라고 하니, 앞이 깜깜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모든 실외 체육을 금지시킨 상황”이라며 “구민의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한편 경기 가평군의 한 골프장에서는 대표와 캐디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골프장 대표인 60대 남성이 전날 먼저 확진됐다. 대표는 확진 전 감기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0∼50대 캐디 3명은 다음 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골프장 직원 등 150여 명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골프장 내 감염으로 추정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가평=이경진 기자}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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