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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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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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년농부 월급제… 부산, 지역출신 우선 채용

    빠져나가는 인구를 막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자녀가 태어나면 각종 지원금은 물론이고 창농(농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해서 청년층이 결혼하고도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인구 유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월급 받는 청년 농부제’는 반응이 좋다. 농사 경험이 없고 자본이 부족한 만 18∼39세가 농산업 전문 업체에 취업하는 정책이다. 도가 지원하는 농업법인에 취직하면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2년간 매달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에 정착하는 신혼부부는 임차보증금 이자 3%와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첫째는 10만 원, 둘째부터는 60만 원을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연간 30만∼100만 원의 장학금을 준다. 청년들이 창업하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출생아 1인당 1440만 원의 육아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지난해 1월 이후 출생아 모두에게 월 30만 원씩 4년 동안 1440만 원을 지급한다. 소득과는 무관하다. 전북도는 육아 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다. 회사에 다니는 엄마 아빠를 배려하는 ‘배려풀 전북’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 육아 지원 개선 △임산부 육아 공무원 배려 문화 활성화 △직장 문화 개선 등 3개 분야다. 내년에는 민간에 확대한다. 부산시는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안간힘이다. 시 산하 공공기관이 채용할 때 지역에 거주하거나 출신자를 우선 채용하는 지역 제한과 가산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신혼부부 1000가구에 최대 1억 원씩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이자도 최대 3%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안동=장영훈 jang@donga.com / 춘천=이인모 기자}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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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서 그물에 걸린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4천만원 예상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경 속초 동방 16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3t급 근해자망어선 A 호가 밍크고래를 혼획(混獲)했다. 이 고래는 길이 7.8m, 둘레 3.85m, 무게 3.8t으로 해경 조사 결과 불법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수협에서 위판할 예정으로 크기와 상태를 감안할 때 위판 가격은 4000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속초=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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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내 도시가스 공급비용 5년 연속 인하-동결

    강원도내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5년 연속 인하되거나 동결된다. 강원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정 결과에 따르면 춘천 홍천 태백 영월 정선권역(강원도시가스)은 m³당 134.11원, 원주 횡성권역(참빛원주도시가스)은 m³당 107.28원, 평창지역(참빛·참빛영동도시가스)은 m³당 154.19원으로 동결됐다.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권역(명성파워그린)은 전반적으로 공급물량이 감소했지만 동해수소연료전지발전소 신규 수요처 확보로 전체 공급량이 12.5%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기존 m³당 194.69원에서 5.28원(2.71%) 인하된 189.41원으로 결정됐다. 새 요금제는 다음 달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도내 도시가스 공급물량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지난겨울 전국 평균기온이 3.1도로 역대 최고의 온화한 날씨를 보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수요량이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강원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안정 차원에서 인하와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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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해수욕장 이용 땐 손목밴드 착용하세요”

    동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올여름에 이용하려면 발열검사를 받고 손목(안심)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관광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감염 예방을 위한 지침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해수욕장 주출입구에서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 후 열이 없으면 손목밴드를 착용하도록 했다. 시는 수시로 현장 확인을 통해 손목밴드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를 찾아내 조치할 계획이다. 또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QR코드) 및 수기명부를 작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른 시도의 경우 손목밴드가 없으면 식당과 카페, 다중시설 등을 아예 이용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는 발열검사와 손목밴드 착용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또 원활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늘릴 예정이다. 당초 55명을 채용할 방침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100여 명의 추가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개장식과 서머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의 행사를 취소했다. 또 올해 처음 운영하려던 야간 개장도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전문용역업체 및 자율방재단을 활용해 해수욕장 전 구역을 매일 3회 이상 소독한다. 현수막 및 배너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차양막 2m 거리 두기, 백사장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홍보·계도하기로 했다. 김한근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이 최우선인 만큼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바다여행 누리집을 이용해 해수욕장 혼잡도 정보를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포를 포함한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다음 달 17일 개장해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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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강원형 항바이러스 산업 적극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도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강원형 항바이러스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24일 춘천 거두농공단지에서 강원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항바이러스 산업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기능성 식품, 가정 대체식 비대면 관련 식품,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 관련 의료장비 등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원도의 지역별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참석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인 11명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 부족, 신제품 실증 진행을 위한 1차 병원 모집 지연, 의료수가 등재 애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운전자금 부족 등 애로사항의 해결을 요청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비대면 원격의료 시장을 힘겹게 개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의료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현실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비대면 원격의료 등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 혁신, 중진공의 투융자 복합 금융을 통한 금융 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더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원도 기업인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중진공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패러다임 전환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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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지역 개발지원 특별법’ 연장 움직임 활발

    2025년 만료되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폐특법 연장의 당위성 알리기에 나섰고 국회의원들은 폐특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강원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22일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바로 알기 카드뉴스 배포를 시작으로 폐특법 사수 운동에 돌입했다. 카드뉴스를 통해 폐특법의 제정 과정과 목적, 재연장을 둘러싼 쟁점을 국민에게 설명함으로써 5년 앞으로 다가온 폐특법 시효 연장의 당위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카드뉴스는 매주 한 편씩 온라인으로 발행된다. 폐특법의 오늘과 내일을 시작으로 폐광기금의 오늘과 내일, 강원랜드의 오늘과 내일, 지역의 오늘과 내일 등 총 4부 10화로 구성된다. 1화인 ‘폐특법을 아시나요’에서는 폐특법을 제정하게 된 계기와 내용이 담겨 있다.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전국 360개에 달했던 탄광이 1996년 11개만 남게 됐고, 그 여파로 광원 10명 가운데 8명이 직장을 잃어야 했다. 인구도 반 토막이 나면서 생존의 위협을 느낀 주민들은 정부에 특별법 제정 등 대책을 촉구했다. 결국 한국 주민운동사에 큰 의미를 갖는 폐특법이 1995년 12월 제정됐다. 폐특법의 핵심 내용은 폐광지역 가운데 1곳에 내국인 카지노를 허가하는 것이었고, 그 카지노가 현재 정선에서 운영 중인 강원랜드다. 폐특법은 10년 단위로 두 차례 연장됐다. 미래통합당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은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폐특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원도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등 여야 의원 34명이 동참했다. 개정안에는 폐특법 적용시한을 삭제해 항구화하고, 폐광기금 납부한도를 현행 25%에서 30%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설립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납부한 폐광지역 개발기금은 1조9259억 원이다. 그러나 2016년 1665억 원이던 폐광기금 납부액은 최근 3년 평균 1427억 원으로 약 15% 감소했다. 2025년 일본의 오픈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개장되면 강원랜드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폐특법마저 만료돼 강원랜드가 독점적 내국인 카지노 지위를 잃는다면 폐광지역은 다시 황폐해질 것이 분명하다. 강원랜드는 기금 제공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 유인으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다. 강원랜드를 찾는 많은 고객들이 지역 상권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를 포함해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 워터파크 등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발돋움했다. 이 의원은 “폐특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폐광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야 34인의 동의를 받아 국회 차원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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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에 강원스포츠과학센터 조성, 10월 개관… 선수 맞춤형 운동처방

    국가대표 선수들이나 받을 수 있었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강원지역 학생 및 실업팀 선수들에게 제공할 강원스포츠과학센터가 강원 춘천시 송암동 강원도체육회관 2층에 들어선다. 강원도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20년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 공모’에 선정돼 이 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조성비로 8억2000만 원, 매년 운영비로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도체육회는 전문연구원 채용과 과학센터 운영 교육 등을 통해 10월 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의 기초 및 전문 체력을 측정해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선수와 지도자들이 이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중점 종목 우수 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 기술 분석 프로그램 등 밀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선수를 위한 1박 2일의 스포츠과학교실도 운영한다. 강원도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에 등록된 선수는 누구나 스포츠과학 지원을 신청할 수 있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축적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데이터와 비교해 체계적인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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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타리도 없는데… 정부 “해수욕장 예약제” 지자체선 “불가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방역당국과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분산 수용을 위해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하겠다”며 “지자체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지자체 대부분 실효성 이유로 난색해수욕장 예약제는 앞서 해양수산부가 제안했던 내용으로 전남도를 제외하고는 준비 기간과 실효성 부족 등을 이유로 시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수욕장에 울타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통제가 어려운 데다 찾아오는 피서객을 막을 명분도 없기 때문이다. 강원도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정부 발표에 앞서 해수욕장 예약제에 대해 도내 동해안 6개 시군과 사전 협의를 했지만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해수욕장 예약제가 강제 사항이 아니라면 이를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개장 시기에 맞춰 예약 시스템을 준비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비용 면에서도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예약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도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특성상 예약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충남도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인파에 비해 백사장의 길이가 짧은 서해안의 지형 특성상 적용하기가 어렵다며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예약제를 운영하려면 특정 공간을 특정 시간대에 일정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밀물과 썰물에 따라 이용 공간이 달라지고 백사장이 짧아 공간도 상대적으로 넓지 않아 예약제를 운영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남도는 11개 시군 관계자 회의를 거쳐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인 데다 자체 추진 중인 ‘안심여행’과의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지역 대형 해수욕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어 예약제 도입에 따른 문제점이 적을 것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부산시는 해수부가 제안한 사전 예약제는 대형 해수욕장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대신할 ‘파라솔 현장 예약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파라솔 현장 예약제는 1일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효과를 분석해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나머지 6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파라솔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은 최대한 준수해수욕장 예약제 시행 여부에 관계없이 지자체들은 해수부의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2m 간격 파라솔 설치, 해변에서 행사 자제, 해변에서의 거리 두기 집중 계도 기간 운영 및 상시 홍보, 시설물 방역 강화, 역학조사를 위한 연락처(명함) 투입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각 해수욕장에서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 장소 1곳씩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해수욕장 이용객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심 인증 표시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강릉시는 올해 처음으로 경포해수욕장의 야간 개장을 계획했지만 이를 철회했다. 해수부는 이날 해수욕장의 붐비는 정도를 이용객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기로 하는 등 해수욕장 이용객 분산 대책을 내놓았다. 적정 인원이면 초록색, 인원보다 최대 200% 많으면 노란색, 200%를 초과하면 빨간색이 켜지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 등 전국 10개 대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50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강릉=이인모 imlee@donga.com / 무안=정승호 / 부산=조용휘 기자}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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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롱’ 69년 만에 개방

    69년 만에 강원 원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옛 미군기지터 ‘캠프롱’에서 19∼25일 문화행사 ‘캠프 2020’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캠프롱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이 행사는 캠프롱의 활용 가치를 찾고 유네스코 문화창의도시 및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2020은 19일 오후 6시 반 캠프롱 내 소프트볼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 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 이어 최고은 밴드, DJ타이거디스코 등 4개 팀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캠프롱이 개방되고 오후 2시부터는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행사로 ‘커미션 프로젝트’와 ‘현대 1차: 어디에 기르는가’, ‘캠프 2020: 시민문화’ 등이 마련돼 있다. 커미션 프로젝트는 5개 팀,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미술과 영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장소는 캠프롱 내 볼링장과 수영장, 바비큐장 마당, 소프트볼장 등이다. 현대 1차 전시회는 9개 팀,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영상 등 11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하수처리장과 의무대, 교회 앞, 컨벤션센터, 간부숙소 일대가 전시 공간이다. 시민문화전은 2004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시작을 알린 책 ‘좁쌀 한 알’에 대한 시민들의 필사본 전시회다. 캠프롱 입구와 하수처리장 옆, 소프트볼장 등에서 열린다. 시민캠프는 19일 도시문화 포럼과 20일 캠프롱 토크콘서트, 원주시민 공연으로 구성됐다. 19일 오후 2시 반 게스트하우스 마당에서 ‘문화커먼즈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도시와 장소전략’을 주제로 도시문화 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20일 오후 5시 원주시민 공연, 5시 반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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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효성 글쎄’…지자체,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에 난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방역당국과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분산 수용을 위해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하겠다”며 “지자체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전남도 제외하고는 실효성 이유로 난색해수욕장 예약제는 앞서 해양수산부가 제안했던 내용으로 전남도를 제외하고는 준비 기간과 실효성 부족 등을 이유로 시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수욕장에 울타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통제가 어려운데다 찾아오는 피서객을 막을 명분도 없기 때문이다. 강원도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정부 발표에 앞서 해수욕장 예약제에 대해 도내 동해안 6개 시군과 사전 협의를 했지만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해수욕장 예약제가 강제사항이 아니라면 이를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개장 시기에 맞춰 예약 시스템을 준비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비용 면에서도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예약제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도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특성상 예약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충남도는 해수욕장 예약제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인파에 비해 백사장의 길이가 짧은 서해안의 지형 특성상 적용하기가 어렵다며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예약제 운영을 위해서는 해수욕장의 특정 공간을 특정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확보해야 하는데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남도는 11개 시군 관계자 회의를 거쳐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남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인데다 자체 추진 중인 ‘안심여행’과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지역 대형 해수욕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어 예약제 도입에 따른 문제점이 적을 것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부산시는 해수부가 제안한 사전 예약제는 대형 해수욕장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대신할 ‘파라솔 현장 예약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파라솔 현장 예약제는 1일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 중으로 효과를 분석해 다음 달 1일 개장하는 나머지 6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운대해수욕장의 3000여 개 파라솔에 개별번호를 부여한 뒤 이용객의 교환쿠폰에 파라솔 개별번호를 붙여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용객의 인적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 파라솔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은 최대한 준수해수욕장 예약제 시행 여부에 관계없이 지자체들은 해수부의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반 운영, 2m 간격 파라솔 설치, 해변에서 행사 자제, 해변에서의 거리두기 집중 계도기간 운영 및 상시 홍보, 시설물 방역 강화, 역학조사를 위한 연락처(명함) 투입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각 해수욕장에서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장소 1곳씩을 운영한다. 충남도는 해수욕장 이용객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고 안심밴드를 착용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지역 상인들에게 안심밴드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객에게는 물건을 팔지 말고 선별진료소에서 발열체크를 한 뒤 안심밴드 착용을 권유하도록 당부하기로 했다. 강원 양양군은 관내 21개 해수욕장에 손소독제와 소독약, 발열검사용 체온계 등을 지원하고 해수욕장별로 코로나19 대응 임시격리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올해 처음으로 경포해수욕장의 야간 개장을 계획했지만 이를 철회했다. 해수부는 이날 해수욕장의 붐비는 정도를 이용객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하기로 하는 등 해수욕장 이용객 분산 대책을 내놓았다. 적정 인원이면 초록색, 인원보다 최대 200% 많으면 노란색, 200%를 초과하면 빨간색이 켜지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해운대 등 전국 10개 대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뒤 50개 해수욕장으로 확대된다. 강릉=이인모기자 imlee@donga.com무안=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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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 시범운영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에 조성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관’이 17일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생태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23m²의 본관 1동과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습지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전시실과 가상현실(VR)을 통해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영상체험실과 습지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평창강과 주천강 합류 지점의 한반도습지와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생태문화관 주변 약 1.5km 구간에 만들어졌다. 이 구간에는 탐방로가 조성돼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영월군은 시범 운영 기간에 무료로 개방한 뒤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했다. 밀집 감염 우려가 있는 VR 영상체험실은 축소 운영하고 탐방 해설 프로그램도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영월 한반도습지는 자연형 하천습지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서식지이자 풍부한 생활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돼 2012년 환경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습지와 습지의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환경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따라 2015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이창덕 영월군 환경위생과장은 “생태문화관 개방은 지역의 우수 생태자원인 한반도습지를 보전하는 동시에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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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행료 4451만원 안낸 전국 1위 체납 차량 잡았다

    4451만 원의 통행료를 내지 않은 전국 체납 최고액 차량이 단속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16일 오후 3시 50분경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나들목 하이패스 출구 차로에서 전국 체납 1위 차량인 25t 트럭을 단속해 강제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차량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6개월 동안 정지된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해 전국의 고속도로 등 하이패스 차로를 536차례 무단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공 강원본부 체납팀은 이 차량의 최근 3개월 동안 통행 내용을 분석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이동 경로를 예측한 끝에 이곳에서 단속에 성공했다. 도공에 따르면 이 차량이 실제 내지 않은 통행료는 462만 원이고 나머지 3989만 원은 과징금에 해당한다. 도공은 운전자가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횟수가 20회 이상일 경우 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공 체납팀은 차량 감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해당 차량을 공매 처리한 뒤 미납 통행료를 정산할 방침이다. 도공 관계자는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추적과 단속을 통해 강제 인도할 방침”이라며 “통행료 누수 예방과 도로 영업 질서 확립을 위해 체납 예방을 위한 현장 단속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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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 내달 본격 시행

    1일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정선군의 버스완전공영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선군은 이달 버스완전공영제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와와버스’로 이름 붙여진 정선군 공영버스 25대가 현재 운행되고 있다. 와와버스란 이름은 ‘정선으로 여행 와서 함께 즐기자’란 의미를 담고 있다. 정선 여행 브랜드 ‘와와군과 친구들’이 버스에 그려져 있다. 정선군은 지난달까지 운수회사와 인수 절차 등을 마무리했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개편했다. 기존 민간회사의 노선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주민 편의를 위해 일부 노선을 신설했다. 정선에서 신동 예미농공단지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 노선을 만들었다. 또 신동과 화암면에서 사북 군립병원과 고한을 잇는 노선도 만들었다. 이용률이 낮은 지역은 공공형택시(희망택시)를 운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으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요금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교 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요금이 무료다. 일반인은 거리에 관계없이 1000원의 단일요금제가 적용된다. 공영제 이전에는 기본요금 1400원에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되는 방식이어서 지금보다 몇 배 비싼 요금을 내야 했다. 정선읍에서 역둔까지 요금이 7200원이었다. 버스완전공영제 이후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정선군이 1∼15일 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16∼31일에 비해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단순히 이용객 수만 증가한 게 아니라 전통시장 방문객이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정선군은 예전 민간 버스회사의 적자 노선을 지원할 때보다 연간 약 1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주민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한다. 정선군은 이번 달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노선과 운행 횟수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도 수렴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버스완전공영제는 민선 7기 최승준 정선군수의 대표 공약이었고 취임 2년 만에 실행에 옮겼다. 최 군수는 “버스완전공영제는 군민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스완전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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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일가족 사망사건 계부는 살인 전과자” 현직 경찰이 유포

    7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아파트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사건의 수사내용 유포자는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계부의 살인 전과와 시신의 훼손 상태 등을 인터넷에 유포한 사람은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이 아닌 다른 부서 직원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회원제로 운영되는 인터넷 카페에 이번 사건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자 ‘나 당직 때 있던 사건이네’로 시작하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회원들이 이 글을 퍼나르면서 온라인에 급속 유포됐다. A 씨의 글에는 ‘학생 시신에서 칼에 찔린 자상이 나왔고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 아버지라는 사람은 1999년 군복무 중 탈영해 여자친구 죽이고 17년 복역했다’는 등 경찰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적용이 가능한 지를 검토해 처벌할 방침이다. ‘형법’에는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돼 있다. 7일 오전 6시 5분경 원주시 문막읍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아파트 작은 방에서 중학생 B 군(14)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B 군의 어머니 C 씨(37)와 계부 D 씨(42)는 아파트에서 떨어져 C 씨는 숨졌고, D 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C 씨의 몸에서도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D 씨가 미리 흉기와 휘발유를 준비한 점을 감안하면 D 씨가 모자를 해친 뒤 불을 질렀고, C 씨와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주여성인 C 씨는 올해 초 D 씨와 재혼했고, 1일자로 이혼한 상태였다. B 군은 C 씨의 친아들이었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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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내달 10일부터 순차 개장

    강원 동해안 88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가량 늦은 개장이다. 14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4개 시군 63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10일 일제히 개장하는 데 이어 동해 6개 해수욕장이 15일, 강릉 19개 해수욕장이 17일 개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장일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또 6개 시군은 해변 축제 등을 취소하는 등 예년에 비해 운영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시군은 시설 보수와 정비 등 개장 준비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리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파라솔을 2m가량 간격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릉시는 올해 계획했던 경포해수욕장 중앙구역의 야간 개장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강릉시는 당초 경포해수욕장 200m 구간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야간에도 개장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야간 개장 시 피서객들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속초시는 지난해 속초해수욕장의 야간 개장을 처음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운영하기로 했다. 야간 개장 운영 시기는 다음 달 25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속초시는 지난해 야간 개장이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는 운영 구간을 늘리고 조명탑 2개도 추가 설치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속초시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인위적으로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야간 개장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지난해 15일 동안 운영해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야간 수영을 즐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양양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낙산해수욕장에 화장실 1동을 신축하고, 물치와 중광정해수욕장에도 이동식 화장실 및 샤워장을 1동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시군도 예정된 해수욕장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막을 수 없는 만큼 거리 두기와 방역 강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피서객과 주변 상인들 모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강화 등 자발적인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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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방화 일가족 3명 사망사건…계부의 계획범행에 무게

    숱한 의문이 남은 강원 원주시 문막읍 아파트 일가족 3명 사망 사건은 계부에 의한 계획범행으로 굳어지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전 남편인 A 씨(42)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휘발유를 미리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A 씨는 살인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99년 군복무 도중 탈영해 당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7년을 복역했다. A 씨는 무슨 이유로 아들과 전 부인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아파트에 불까지 질렀을까. ● 결혼 6개월 만에 비극적 결말사건 발생 뒤 많은 언론이 이 사건에 대해 다뤘다. 그러나 가족을 상대로 한 범행의 잔혹성과 범행 동기, 고의성 여부 등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A 씨와 부인 B 씨(37)는 올해 초 결혼했고, 1일자로 이혼한 상태였다. 이주여성으로 한국 국적을 얻은 B 씨는 A 씨와 재혼했고 숨진 아들 C 군(14)은 B 씨의 친아들이었다. 친부는 아니었지만 두 사람의 성(姓)은 같았다. 주변 증거 등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사건 당일인 7일 오전 1시경 A 씨가 아파트를 찾아왔다. A 씨는 밖에서 따로 생활하고 있었다. 오전 5시 반경 B 씨가 집에 돌아왔고, 약 10분 뒤 A 씨가 밖으로 나와 차에서 휘발유통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6시 5분경 펑하는 소리와 함께 아파트에 불이 났고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그동안 A 씨는 B 씨가 귀가하기 전 휘발유통을 들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도착한 뒤 A 씨는 미리 준비했던 휘발유통을 차에서 꺼내 간 것”이라고 바로잡아줬다.● 미리 준비한 흉기와 휘발유 당초 사건은 부부가 싸움을 벌이다가 남편이 싸움을 말리는 아들을 우발적으로 찌르고, 아내까지 찔렀을 것이란 추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범행에 사용할 흉기와 휘발유를 미리 준비했고,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 방에서 발견된 아들 C 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를 감안하면 우발적이란 추정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부자가 단 둘이 함께 있던 4시간 반 동안 계부 A 씨의 범행은 이미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 나중에 귀가한 B 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이뤄졌고, 현장을 은폐하기 위해 휘발유를 가져와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 A 씨가 자신의 극단적인 선택마저 미리 염두에 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범행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하려고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유증기의 폭발로 미처 도망가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곧 진화됐다. 아파트 112㎡ 가운데 33㎡만 불에 탔다. 부부는 소방관들이 도착한 직후 베란다에서 떨어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떨어지기 직전 B 씨는 이미 의식이 없었다. A 씨가 B 씨를 안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1층 화단에서 발견 당시 B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부부 갈등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부부는 그동안 아파트에서 수차례 다퉈 아래층에서 소음 문제로 여러 차례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금전 문제보다 감정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부부 갈등의 원인은 쉽게 재단하기 어렵다. B 씨는 이주여성인데다, A 씨도 오래 복역해 친인척과 왕래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부부에 대해 자세히 진술해 줄 친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는 부검 결과와 추가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할 것 같다”며 “부부 갈등이 아무 잘못이 없는 아들의 목숨까지 앗아갔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사건”이라 말했다. 숨진 C 군이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영상 등을 올리는 게임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생전에 활동했던 유튜브 채널에는 누리꾼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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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8월부터 건립 공사

    주민 반대로 차질을 빚던 강원 강릉시 사천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사업자인 제이에스이엔디㈜가 갈등을 빚어온 지역 주민과의 합의를 이끌어내 8월 건립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완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2200억 원을 들여 3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이 사업은 2018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와 지난해 3월 강릉시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같은 해 5월 인접한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사업자가 안전성 및 환경성에 대한 검증과 수차례의 사업설명회, 다른 지역 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등을 통해 주민과 합의점을 찾았다. 안전·환경위원회를 구성해 발전소 착공부터 준공 시까지 현장 소음, 분진, 진동 및 비산먼지 등을 감시하고 소음 방지 및 미관 훼손 방지를 위해 높이 6m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사업부지 내 설비용량 증설과 수소충전설비 및 수소저장탱크 설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발전소 건립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약 327억 원으로 예상되며 발전소 운영 시 3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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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산 포도로 만든 와인 5종 나왔다

    강원도산 포도로 만든 와인이 나왔다. 와인은 포도 생산에서 가공까지 6차산업을 실현할 부가가치 높은 제품이어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0일 춘천시 신북읍 과수연구포장에서 자체 육성한 ‘와인용 포도 품종 소개 및 시음회’를 갖고 총 5종의 와인을 선보였다. 모두 농가형 와인 생산시설인 홍천의 ‘샤또 나드리’가 만든 제품이다. 이 가운데 화이트와인 3종은 강원도가 개발한 청포도 품종 ‘청향’이 주재료다. 청향은 포도 알이 작고 씨가 없는 품종이다. 과일향이 풍부하고 상큼한 맛을 내 젊은 와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평창 겨울올림픽 1주년 포럼에서 만찬주로 사용됐고 현재 서울지역 호텔 등에 입점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레드와인 1종은 ‘블랙아이’와 ‘블랙썬’ 품종으로 만들었다. 적포도에 토종 머루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스테이크 등 육류와 잘 어울린다. 로제와인은 ‘허니드림’ 품종으로 만들어 분홍빛의 색감이 뛰어나고 단맛이 있어 식후용으로 좋다. 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면적의 86%인 산간지를 활용할 수 있는 포도 품종을 10여 년 동안 연구해 추위와 병해충 등에 강한 청향 등 9개 품종을 육성 보급했다. 또 농촌진흥청의 토종 와인 제조 기술을 통해 원료부터 생산까지 강원도 토종 와인 산업화에 성공했다. 강원도 포도 재배 면적은 272ha로 전국 재배 면적의 2.1%에 불과하다. 원재희 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포도 생산 판매 중심의 1차산업에서 와인 생산과 가공 등 6차산업화를 연계하면 틈새수요 시장인 국내 와인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테마상품 발굴도 가능할 것”이라며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 개발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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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지역 대관령서 평화영화제 감상하세요”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8∼23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문화유산으로 탄생해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는 평창남북평화영화제였으나 올해는 이름을 바꿨다. (사)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주관하고 강원도와 평창군이 후원한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장편 49편, 단편 47편 등 총 34개국 96편이다. 실내 상영관은 대관령 눈꽃축제장과 대관령 도서관, 포테이토 클럽하우스, 알펜시아 시네마, 알펜시아 콘서트홀, 알펜시아 뮤직텐트 등 6곳이다. 오대산 월정사와 평창읍 바위공원, 용평리조트 야외무대 등 3곳에서는 야외 상영이 예정돼 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멀티플렉스 중심의 도시 영화제에서 벗어나 평창의 자연과 특색을 활용한 평화와 힐링의 여름축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상영관은 거리 두기를 최대한 지킬 방침이다. 이 영화제는 부분 경쟁 방식으로 국제장편과 한국단편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국제장편 경쟁에는 국내외 8편, 한국단편 경쟁에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18편이 출품됐다. 스펙트럼 섹션에서는 국가, 민족, 종교 같은 거대 담론과는 달리 미시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 소개된다. 또 올해 처음 등장한 스펙트럼K 섹션에서는 ‘여성’을 테마로 한 한국 영화 5편을 선보인다. 북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평양시네마 섹션에서는 ‘모란봉’과 ‘금강산 팔선녀’ 등 국내외 작품 7편이 관객을 맞이한다. 한국 영화 클래식 섹션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과 ‘비무장지대’, ‘남부군’ 등 6·25전쟁과 관련된 5편이 상영된다. 각 영화의 티켓 가격은 5000원으로 9일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열린다. 1시간 전부터 평화로드 입장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청 인원을 축소했고 야외 공간에서 치러진다. 개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박성웅이 선정됐다. 올해 개막작은 독일 토르 클라인 감독의 ‘어느 수학자의 모험’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한 폴란드 출신 천재 수학자 스타니스와프 울람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작품을 수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청정한 평창의 야외 대안공간에서 상영하기 때문에 거리 두기가 가능하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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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봉포에 ‘청년 상상마당’ 개장… 푸드트럭 플리마켓 버스킹 등 진행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청년들을 위한 상상마당이 20일 문을 연다. 고성군은 ‘고성평생살기’ 청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해 온 봉포 상상마당(청년광장)이 12일 준공에 이어 20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고성군이 5억8700만 원을 들여 1920m²에 조성한 상상마당에는 푸드트럭존과 경관덱, 주차장, 화장실 등이 들어섰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 10명에게 각각 1650만 원을 지원해 푸드트럭 5대를 운영하게 한다. 또 18개 팀의 플리마켓과 버스킹,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된다. 봉포 상상마당 푸드트럭존은 개장 이후 비수기에는 매주 금, 토, 일요일에만,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내년부터 봉포 상상마당이 조성된 일원에 마켓 및 청년 공간, 전시·판매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행정안전부에 2021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49억9000만 원)을 신청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청년층 감소와 고령 인구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봉포 상상마당 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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