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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9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차량들이 한 달 만에 세종시를 다시 찾는다. 6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축제 참가차량 50대 중 절반이 넘는 27대가 7일 지역 내 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축제 당시 판매했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리멤버 나눔행사’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푸드트럭들은 행사 기간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몰려 소외계층은 푸드트럭의 음식을 맛보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아동양육시설(영명보육원)과 지적장애인시설(요나의 집), 중증장애인시설(노아의 집) 등에서 스테이크, 다코야키, 추러스, 새우구이, 닭꼬치 등 1000인분 음식을 제공한다. 또 고무풍선 인형 등도 선물한다. 대전, 세종, 충남지역뿐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등에서 영업하는 차량들도 봉사에 참여한다. 서성석 한국푸드트럭연합회장(세종시 푸드트럭1호 추러스팩토리 대표)은 “비록 우리가 일하는 공간이 한 평 남짓 푸드트럭이지만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여주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후원한 올해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 푸드트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푸드트럭이 세종시에서 지출한 식재료 구입비, 숙박비, 교통비, 식대, 주유비 등은 모두 1억3870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5.7%로 조사됐다. 이는 백화점 등 대형할인마트들의 지역상품 구입 가이드라인(대전시의 경우 매출액의 7%)보다 4배가량으로 많다.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은 결과적으로 지역 경제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을 주관한 안유상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푸드트럭이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 소외계층에도 자신들의 음식을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옆 해안가와 절벽 옆으로 설치한 ‘보령스카이바이크’가 관광 효자 상품이 됐다. 2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스카이바이크를 이용한 관광객은 모두 13만714명으로 순수익이 10억3000만 원에 달했다. 이 시설은 보령 폐광지역 개발기금 53억 원을 활용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것. 최신 공법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했다.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대천항 왕복 2.3km 복선 구간으로 약 40분간 바다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는 반환 지점인 대천항에 탑승장을 추가 설치해 대천항과 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며 외국인 단체관광객도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기시간이 길고 태양을 피할 수 없다는 민원에 따라 순번 대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쉼터도 추가로 마련했다”며 “타 도시와 차별화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전략으로 ‘관광 보령’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동구 가양동과 중구 목동 등 낙후된 대전 원도심 재정비 사업이 잇따라 추진돼 이 지역들의 지형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또 미군부대 이전으로 개발이 정체돼 왔던 대덕구 회덕동 장동 일원에 대한 도시기반사업도 잇따라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의 관문인 가양동2구역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끝나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양동2구역은 경부고속도로 대전 요금소에서 동부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 등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현재 동신아파트가 층수 변경으로 가구 수를 늘리는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인근 가양동7구역도 올 9월 사업 시행을 위한 조합설립 승인을 받은 상태로 아파트(15∼25층)를 짓기 위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중구 목동4구역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이 최근 확정됐다. 이 사업은 목양초∼목동주민센터의 오래된 주택가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 현재는 부지와 주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용적률을 기존 214%에서 243%로 상향 조정하고, 공동주택 5개동 431채를 짓는 게 골자다. ‘캠프 에임스’ 주한미군 공여지역으로 개발 등이 정체됐던 대덕구 회덕동과 장동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미군 이전 이후 개발이 정체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및 관계 전문가와 협의를 거쳤다. 이후 중앙부처와 시비, 구비 등 모두 392억 원을 확보해 장동∼상서 간선도로 개설 등 11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장동∼상서 도로 개설(40억 원) △회덕동 역사공원 조성(7억 원) △대청동 생태문화관광공원 조성(68억 원)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46개 구역 중 과반수인 27개 구역이 사업 시행을 위한 조합 설립을 마치고 건축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한미군 공여구역(회덕동 장동 일원)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돼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미수(米壽·88세)를 맞은 원로 목사가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0만 원의 기금을 내놓았다. 대구남문교회 강원재 목사(88)는 1일 박노권 목원대 총장을 방문해 현금 50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강 목사의 방문은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목사는 “목원대가 있었기에 목사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었다. 후배들을 위해 긴요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 목사는 1963년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부터 대구지방 남문교회서 26년 동안 담임목사를 맡으며 북대구교회, 구미교회도 설립했다. 또 목원대 재단이사, 뉴욕 한미선교협의회 한국대표, 대구 교회연합회장 등을 맡았다. 그는 25년간 경찰과 소방의 경목으로도 활동하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 2013년 국가보훈처로부터 호국영웅기장을 받았다. 박 총장은 “강 목사님은 교단에서도 ‘성공한 목회자’로서 후배들에게 인생의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목사님의 거룩한 뜻을 새겨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마취상태의 젊은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수 차례 성추행 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또 해당 교수는 수년 째 병원 간호사 등을 상대로 성추행 등을 일삼아 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분당을)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K겸직교수가 수술이 끝나고 전신마취가 풀리지 않은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성추행 해왔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 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K교수의 성추행도 잇따랐다는 증언이 있다”며 자료를 공개했다. 앞서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간호사와 같은 과 직원들은 K교수를 병원 측에 고충상담을 신청했고, 병원 측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위를 파악한 뒤 해당 교수를 겸직 해제했다. 병원 조사위원회는 간호사 및 전공의 등을 상대로 조사에 나서 K교수는 수술 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지 않은 젊은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성형외과 한 관계자는 조사에서 “K교수가 유독 젊은 여성 환자 수술 시에는 수술실에 다시 들어와서 환자의 바지를 여러 차례 들추고 손을 넣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K교수는 유독 젊고 매력적인 여성 환자인 경우 수술 종료 후 손을 수술포 안을 통해 왼쪽 허벅지 안으로 넣은 광경을 목격했다. 너무 충격을 받아 환자 이름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며 퇴원 시까지 죄송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K 교수는 이밖에도 외래진료 및 수술보조, 회식 시 전담 간호사들의 팔뚝이나 엉덩이 등을 포함한 잦은 신체접촉과 성적 농담을 수년째 계속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 측 관계자는 “최초 신고를 접수한 올 6월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시 업무에서 분리시켰고, 학교 측에 해당교수에 대해 겸직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성희롱 및 강제추행 등의 의혹을 밝혀 줄 것을 검찰에 형사고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병원 측이 전신마취를 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혐의등에 대해서는 증언만 받았을 뿐 한동안 추가조사나 검찰 고발 등도 하지 않아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이번 겨울엔 열차 타고 ‘탁’ 떠나자.” 코레일은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상품은 철도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 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 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30개 상품에 이른다. 12개 협력여행사,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총 96개 업체도 참여한다. 당일 여행상품은 서울 7017 야경 등 서울 나들이 코스와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전주 한옥마을, 여수밤바다 등의 코스로 시티투어와 렌터카를 연계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1박 2일 여행상품은 경상권의 해동 용궁사, 해운대, 태종대, 자갈치 시장,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전라권의 여수야경투어, 오동도, 메타프로방스, 청산도, 강원권 정동진 해돋이, 정선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풍경열차 등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박 3일 여행상품은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흑산도, 한려수도 완전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주요 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9개국이 참가한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림장관회의가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 APEC 회원국 지역에는 전 세계 산림의 약 54%가 분포하고 있다. 산업용재의 60%, 임산물 교역의 44.6%를 맡고 있는 세계 최대 산림자원 권역이다. APEC 산림장관회의는 회원국 산림 담당 정부기관의 수장이 모두 참여한다. 2015년 파푸아뉴기니 제3차 회의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류광수 산림청 차장, 19개 참가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11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APEC 산림장관회의는 주제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APEC 역내 산림면적 확대를 비롯해 △불법 벌채 및 관련 제품 교역 제한을 위한 협력 △산림의 미래 발전 방안 등을 집중 토론한다. 특히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생태관광, 산림복지를 논의하기 위해 고위급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산림을 통한 APEC 회원국 공통의 이익 증진과 고용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각국의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참가국들은 최종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한 공동 협력과 노력을 강조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11월 10, 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총장 김기영)은 11월 24∼2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2017년 하반기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에 참가할 고교생 200명을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2011년 시작된 이 행사는 다양한 과학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잠재적 공학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은 흥미와 창의력 배양을 통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30, 31일 코리아텍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일반계 고교 1, 2학년 가운데 수학 및 과학 평균 내신등급이 각각 3등급 이내인 학생이다. 학교당 2명 등 총 200명을 선발해 11월 3일 최종 확정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천안=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의 마지막 허파’라 불리는 서구 월평근린공원(갈마지구) 아파트 건설사업이 최근 열린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되자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심지어 권선택 대전시장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도 우려를 표했다.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는 26일 월평근린공원 조성 변경안(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심의해 찬반 논쟁 끝에 찬성 10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공원위원 21명 중 17명이 참석했다.○ “일몰제, 무분별한 개발 지켜볼 수만 없다”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2020년 일몰제로 해제되는 월평공원을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것.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되면 공원이 사라지고 합법적인 개발행위가 밀려들어 난개발 압력을 피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의 강력한 반대로 그동안 두 번이나 결정이 유보됐으나 이날 회의에선 결국 통과된 것. 도시공원위원회는 △비공원시설의 아파트 층고 조정 △통경축(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 검토 △교통· 경관 문제 검토 등 5가지 의결안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세워 11월 중순쯤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비공원시설의 종류와 규모, 용도지역 등이 확정되면 감정평가기관에 의뢰해 토지보상가를 산정하고 협약 체결과 사업자 지정,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를 한다. 이어 실시계획인가가 떨어지면 곧바로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 대전시는 내년 7, 8월 이전에 실시계획인가와 2019년까지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찬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앞으로 진행 과정에서 찬성 및 반대하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더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찬성 10명 중 5명은 공무원” 하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자연 생태숲 환경을 훼손하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며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 저지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위원회 결정 직후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공원위원회에 대전시 국장 과장 등 공무원이 5명이나 되고 시민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참담한 결정”이라며 “시청 앞 천막농성 등 투쟁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 장기 미집행 공원시설 해제를 앞두고 재정 부족과 난개발 등을 이유로 월평공원 외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변 매봉근린공원 등에도 민간 특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가 20일부터 24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 ‘2017 대전 청춘예찬프라자’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경험이 적은 창업자에게 꿈과 희망,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 ‘예찬(藝餐)’은 예술과 만찬을 합친 말로 행사 구성도 청년창업에 선호도가 높은 외식, 공방,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4가지 테마와 무대 이벤트로 진행됐다. 또 기존의 박람회나 페어 형식이 아니라 흥미 넘치는 이벤트 형식으로 꾸몄다. 특히 무대에서 진행된 △셰프의 팁 △나의 외식창업 성공이야기 △블랙박스 요리경연대회 △대전판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음식 테마 행사는 종전에는 대전에서 볼 수 없었던 콘텐츠라는 평가다. ‘외식 창업 성공 푸드토크쇼’에는 31세 나이로 대전지역 외식조리학과 출신 대학생 10여 명을 고용한 이태리국시 및 반갱, 청년공방 문진현 대표가 나섰다. 또 삼겹살 하나로 중부권 프랜차이즈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는 장패삼겹살 최석근 대표(39)와 서울에서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터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식대첩4’ 심사위원 유지상 씨알트리 대표가 ‘외식창업 성공의 비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행사는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된 ‘대전 청년셰프 블랙박스 요리경연대회’. 청년 셰프들이 즉석에서 비밀리에 제공되는 재료들로 주어진 주제에 맞게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경연 내내 흥미와 박진감이 넘쳤다. 중부권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덕대 우송대 유성생명과학고에서 7팀이 참가, 1차 예선(면요리)과 2차 예선(육류)을 통과한 4팀이 ‘밥 한 공기와 김치반찬’이라는 주제로 결선을 벌였다.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참가한 심사 결과, 대상에는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강명숙 씨(여)가, 금상은 유성생명과학고 조리제빵과 신승우·김동준 팀이 차지했다. 은상과 동상에는 각각 우송대 김태현 씨(외식조리학부)와 대덕대 송경섭 씨(호텔외식조리과)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앞서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시장님의 냉장고를 털어라’에서는 김용진 전 과테말라 대사관저 조리장과 백승진 우송대 교수 등이 나서 권선택 대전시장의 집 냉장고 재료를 활용해 청국장시래기파스타와 찹스테이크를 만들어 권 시장에게 제공했다. 권 시장은 “이번에 처음 시도한 청춘예찬프라자는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준비했다”며 “특히 대전에 풍부한 청년 셰프들을 활용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 공주시 계룡면 임립미술관에서는 2000년부터 국제미술제가 매년 열린다. 쟁쟁한 작가들이 참가한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올해 행사는 세계적 작가들의 전시는 물론 학술행사, 학생들이 참가하는 사생대회 등이 개최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미술관에서 공주시 어린이 미술실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12개 국가에서 60명의 미술가들이 참여한다. 우열을 가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미래 세계와 꿈을 표현해보는 어린이들의 상상화 그리기 대회다.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아무 때나 입장해 오후 4시까지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만 3세부터 13세의 유아와 아동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임립미술관은 ‘아시아를 주목하다’라는 주제로 공주국제미술제 메인쇼가 진행 중이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 12개국 3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야외조각전에는 충남에서 활동하는 지역 조각가 11명이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문의 041-855-7749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지역의 청년 셰프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대전시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경험이 적은 창업자에게 꿈과 희망,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2017 대전 청춘예찬 프라자’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춘예찬 프라자의 ‘예찬(藝餐)’은 ‘예술’과 ‘만찬’을 합친 말로 청년창업에 선호도가 높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외식, 공방, 플리마켓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된다. 외식테마 부스에는 청년구단·전통시장 청년상인·대학졸업생·푸드트럭 등 스타트업 청년 창업자가 참가하고, 공방과 플리마켓 부스에는 커피클레이·북부여성가족원 창업교육 이수자 등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참여한다. 또 메인 무대에서는 외식창업을 주요 테마로 한 △셰프의 팁 △나의 외식창업 성공이야기 토크쇼 △블랙박스 요리경연대회 △대전판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21∼23일 낮 12시에 열리는 ‘셰프의 팁’은 혼밥족, 싱글족, 자취생 등이 집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인스턴트식품 및 패스트푸드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현장에서 실감나게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오후 3시에는 지역의 외식분야 성공 창업자와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스토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외식창업 성공 푸드토크쇼’가 운영되며, 서울에서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터 전문가로 활동하는 ‘한식대첩4’ 심사위원 유지상 씨알트리 대표가 ‘외식창업 성공의 비법’을 주제로 특강(23일 오후 3시)을 한다. 이 밖에 대전 지역 청년셰프들이 즉석에서 비밀리에 제공되는 재료들로 주어진 주제에 맞게 요리를 만들어내는 ‘대전 청년셰프 블랙박스 요리경연대회’도 매일 오후 6시에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타로카페, 룰렛 돌리기, 공예품 만들기 체험과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14대도 등장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청춘예찬프라자는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과거의 진부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방문하셔서 지역 청년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이자 세계축제이벤트협회(IFEA) 한국지부가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로 선정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올해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16일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 등에 따르면 16회를 맞은 올해 서산해미읍성축제(10월 6∼8일)의 방문객은 22만 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만 명보다 2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역대 최다. 특히 관람객 수는 문체부의 관람객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해미읍성 안으로 들어서는 남문 동문 서문에서 사흘간 일일이 집계했다. ‘관람객 부풀리기’ 논란을 빚는 일부 다른 축제에 비해 공신력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주제에 맞게 콘텐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미읍성 안에서는 모든 축제 관계자와 행사 참가자가 조선시대 복장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한복 차림의 국내외 방문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영훈련, 병영음식마당, 병마절도사 선발대회를 비롯해 새로 선보인 천주교순례퍼레이드와 석전(石戰·돌싸움)은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성벽순라행렬, 호패 및 엽전체험 등의 조선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행사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문객 김혜란 씨(52·여·대전)는 “해미읍성 안으로 들어서니 마치 영화나 드라마처럼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았다”며 “특히 성 안에서 엽전으로 주막을 이용하고 장터에서 물건을 산 체험은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종시가 개최하고 동아일보와 채널A가 후원한 제3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10월 7∼9일)이 세종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세종시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페스티벌 평가 분석 결과다. 진흥연구원은 참가업체 50곳에 대해 일대일 전수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페스티벌 기간에 50개 참가 업체의 총 매출액은 5억3968만 원으로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79만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회 때 총 매출액 2억1397만 원에 비해 2.5배 가까이로 증가한 것이다. 방문객 수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세종지역 3개 청년창업 푸드트럭의 매출액은 1710만 원을 기록했다. 참가 업체가 행사기간에 세종시에서 지출한 식재료 구입비, 숙박비, 교통비, 식대, 주유비 등은 1억3870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5.7% 수준이었다. 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지역상품 구매 가이드라인(대전 기준 매출액의 7% 선)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세종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로컬푸드 매장인 싱싱장터에서 구입한 식재료비는 1004만 원에 달했다. 세종시는 행사기간 참가업체에 세종 로컬푸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배달 전문 인력을 고용해 수시로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숙박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50개 팀 중 23개 팀(93명)이 세종시에서 숙박했으며 8개 팀은 대전과 천안, 청주 등지에서 숙박했다. 푸드트럭이 행사 주류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의 상대 평가에서도 참가 업체들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64.2점(100점 만점)을,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은 91.4점을 매겼다. 참가 업체들은 페스티벌의 홍보와 진행, 행사 공간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지난해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푸드트럭들은 11월 7일 세종시를 다시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푸드트럭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리멤버 세종푸드트럭’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리멤버 행사에는 전체 참가 업체 32곳 중 22개 업체가 참여해 세종시 영명보육원(연서면), 장애인시설인 노아의 집, 요나의 집, 정신요양시설인 방주의 집, 노숙인시설인 금이성마을(이상 전동면)을 방문해 호떡과 핫도그, 추로스, 닭강정, 크로켓, 피자, 음료 등을 무료 제공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친구야, 열차 타고 수다 떨며 김장하러 가자.” 토굴새우젓과 김의 고장,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가 열린다. 올해 22회째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순화)와 광천읍(읍장 김승환)은 올해 축제를 질적, 양적으로 발전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김장열차를 신설하고 관광객을 위한 젓갈김치담그기 및 젓갈김밥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늘렸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광천 김과 토굴새우젓 경품도 많이 만들었다. 축제추진위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축제 기간에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아산역을 거쳐 광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특별열차 ‘여고동창생과 함께 떠나는 광천김장열차’를 개설했다. 이번 열차는 여고뿐만 아니라 초중고교 동창생끼리 함께 서해안을 운행하는 코레일관광열차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여행도 하고 김장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서해금빛열차는 ‘G-Train(Gold-Train)’이라 부른다. 서해를 붉게 수놓는 금빛 노을과 열차가 서는 7개 역이 보물 같다고 해 지은 이름이다. 세계 최초로 도입한 온돌마루, 따스한 물에 발을 담그고 허브차를 마시며 ‘휙휙’ 스쳐 지나가는 열차 밖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족욕 카페는 압권이다. 열차는 20일, 22일은 용산역에서 오전 8시 36분(21일은 오전 9시 40분)에 출발하며 홍성역에서 내린 뒤 준비된 버스로 홍주성역사관과 속동전망대를 들른다. 점심은 아름다운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제철인 대하와 꽃게를 즐길 수 있다. 21일 운행하는 열차는 광천읍에 있는 그림이 있는 정원도 둘러볼 수 있다. 광천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젓갈도 맛보고 명품 광천 김과 토굴에서 제대로 발효된 새우젓 등 각종 젓갈류를 구입할 수 있다. 요금은 1인당 6만9000원(). 장순화 축제추진위원장은 “잊지 못할 젓갈 백반, 그리고 겨우내 드실 수 있는 광천 젓갈과 김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대표 최희)와 마임공동체 제스튀스협동조합은 13∼15일 사흘간 대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와 우리들공원,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마임, 도시에 말을 걸다’를 주제로 ‘대전 아트 마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아홉 번째인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된 대전지역 유일의 아트마임축제. 특히 마임의 본고장인 프랑스 팀과 일본 팬터마임 1세대, 일본 대표 마임팀을 비롯해 대전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마임협의회 소속 마이미스트들도 참가한다. 또 거리마임 버스킹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화려한 거리마임 버스킹도 거리로 나선다. 공연 첫째 날인 13일 오후 7시 반부터는 전야제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싱킹 보디(Thinking BODY)’를 주제로 프랑스와 일본 등 해외초청 개막기획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최 대표의 몸짓도 볼 수 있다. 이어 8시 40분부터는 ‘코믹! 유쾌한 무빙로드 쇼’ 거리마임 버스킹 공연이 우리들공원 일대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최희 제스튀스 대표는 “올해 행사가 수준과 규모 면에서 가장 크게 진행되고 100m 길놀이 퍼포먼스와 시민참여 프로젝트 등도 진행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7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개막한 제3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양각색의 푸드트럭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시가 마련하고 동아일보와 채널A가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거리음식의 반란’을 주제로 전국의 푸드트럭 50대가 200여 종의 음식을 선보인다. 축제는 9일까지 열린다. 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3분 만에 손님 손에 올려지는 스테이크와 피자, 불 맛이 깊게 배어있는 소고기 불초밥, 바다 향이 진하게 배어 있는 문어꼬치와 버터에 잽싸게 구워낸 새우구이, 그리고 과일을 직접 눌러 짜 낸 생과일주스와 요거트 …. 동아일보와 채널A가 청년창업 일자리창출 소자본창업을 위해 후원하고, 세종시가 마련한 제3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이 7일 세종시 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개막돼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에는 2015년 19대, 지난해 32대보다 크게 늘어난 50대가 참가, 200여 가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페스티벌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50개 도시에서 모두 187대의 합법적인 푸드트럭이 참가를 희망, 이 중 트럭 디자인과 메뉴의 다양성, 위생, 음식숙련도 등을 고려해 선발된 50대가 최종 선발됐다. 올해 주제는 ‘거리음식의 반란’. 트럭 운영자의 조리 숙련도는 물론 재료의 신선함과 음식 완성도가 웬만한 레스토랑 음식보다 우수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주제다. 이날 오전 11시 영업이 시작되자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푸드트럭의 다양한 음식 맛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맛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음식을 기다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파라솔 이외 잔디밭과 나무 밑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마술 같은 음식’과 국내 최고 버스킹밴드 ‘오빠딸’ 등의 공연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젊은 엄마’들을 위한 핸드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지난해보다 많은 파라솔과 벤치 등 쉼터가 마련됐지만 돗자리를 가지고 오면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 술은 판매하지 않지만 맥주나 와인 등 간단한 주류를 준비해오면 더욱 음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북 전주에서 추석연휴를 즐기고 귀경 도중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에 들렀다는 송미경 씨(49·여·서울 양천구 목동)는 “아름다운 세종호수공원, 그리고 훌륭한 거리음식과 공연을 가족과 함께 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마련한 세종시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추석연휴 막바지 세종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품격 있는 축제를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세종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9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제2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때에는 사흘간 13만 명이 찾았으며 이 중 외지인은 무려 62%에 달했다. 또 방문객 중 10~30대 젊은층의 비율이 70%에 육박, ‘젊은 세종’에 걸 맞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지역경제효과에 미친 효과는 82억1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뉴도 육류로는 스테이크를 비롯해 소시지, 닭꼬치, 닭갈비, 삽결살꼬치, 갈비컵밥, 토시살구이, 소고기불초밥, 돈까스 등이 등장한다. 해산물로는 문어꼬치, 타코야끼, 핫바와 어묵, 칠리새우밥, 새우버터구이, 어묵고로케 등이 선 보인다. 옛날풀빵과 순대곱창, 꽈배기, 군만두와 비빔만두,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등 한식류를 비롯해 피자, 샌드위치, 도너츠, 파스타 등 분식류도 등장한다. 이밖에 커피와 생과일음료, 아이스크림, 요거트, 에이드, 샐러드 등도 축제장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성석 한국푸드트럭연합회장은 “전국 푸드 트럭 행사에 참가해봤지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만큼 품격 있고 다양한 트럭과 음식이 참가하는 행사는 없었다”며 “비록 한 평(坪)의 작은 트럭 안에서 만드는 음식이지만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킹 공연,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 세종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 먹거리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곁들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전국의 유명한 버스킹 공연단이 중간 중간에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종호수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2015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대상, 26회 대구동성로축제 킹오브버스킹 우수상, 29회 태울가요제 동상 등에 빛나는 버스킹밴드 ‘오빠딸’을 비롯해 ‘도적단 마임’, 마술사 이승환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매일 오후 7시부터 푸른들판에서 뮤직비디오 공연도 이뤄진다.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젊은 엄마’들을 위한 핸드마사지와 네일아트 등의 코너도 마련했다. 축제장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파라솔과 벤치 등 쉼터가 마련됐지만 돗자리를 가지고 오면 즐거움이 배가된다. 술도 판매하지 않아 맥주나 와인 등 간단한 주류는 준비해오면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2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 때에는 사흘간 13만 명이 찾았으며 이 중 외지인은 무려 62%에 달했다. 또 방문객 중 10~30대 젊은층의 비율이 70%에 육박, ‘젊은 세종’에 걸 맞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축제 사후 평가에서는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이 지역경제효과에 미친 효과가 82억1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추석 연휴 각양각색의 거리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7일부터 사흘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포스터)이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장을 찾을 푸드트럭은 모두 50대. 2015년 1회 19대, 지난해 32대보다 많이 늘었다. 메뉴도 200여 종이나 된다. 푸드트럭 축제 가운데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푸드트럭은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고 세계 각국 요리를 내놓는다. 스테이크와 닭꼬치 컵밥 쇠고기불초밥 같은 육류, 문어꼬치와 다코야키 핫바 어묵 칠리새우밥 등 해산물 그리고 한식까지 다양하다. 피자와 파스타, 커피, 생과일음료, 아이스크림처럼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대구에서 3년째 참가하는 ‘출장스낵카1994’ 최태식 대표(43)는 “전국의 많은 푸드트럭 행사를 봤지만 세종 행사만큼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곳은 없었다”며 “트럭이라는 작은 공간이지만 독특하면서도 위생적인 음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는 버스킹 밴드 ‘오빠딸’ ‘도적단 마임’ 등의 공연도 열린다. 가족 방문객을 위해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등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라는 명성을 지키면서 방문객들이 오래 지속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페스티벌 사흘간 13만 명이 찾았다. 세종 밖에서 온 사람이 62%였다. 젊은층(10∼30대) 비율이 70%에 육박해 ‘젊은 세종’에 걸맞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추석 연휴 각양각색의 거리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7일부터 사흘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세종푸드트럭페스티벌(포스터)이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장을 찾을 푸드트럭은 모두 50대. 2015년 1회 19대, 지난해 32대보다 많이 늘었다. 메뉴도 200여 종이나 된다. 푸드트럭 축제 가운데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푸드트럭은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고 세계 각국 요리를 내놓는다. 스테이크와 닭꼬치 컵밥 쇠고기불초밥 같은 육류, 문어꼬치와 다코야키 핫바 어묵 칠리새우밥 등 해산물 그리고 한식까지 다양하다. 피자와 파스타, 커피, 생과일음료, 아이스크림처럼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먹을거리도 풍성하다. 대구에서 3년째 참가하는 ‘출장스낵카1994’ 최태식 대표(43)는 “전국의 많은 푸드트럭 행사를 봤지만 세종 행사만큼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곳은 없었다”며 “트럭이라는 작은 공간이지만 독특하면서도 위생적인 음식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축제장에서는 버스킹 밴드 ‘오빠딸’ ‘도적단 마임’ 등의 공연도 열린다. 가족 방문객을 위해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등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라는 명성을 지키면서 방문객들이 오래 지속될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페스티벌 사흘간 13만 명이 찾았다. 세종 밖에서 온 사람이 62%였다. 젊은층(10∼30대) 비율이 70%에 육박해 ‘젊은 세종’에 걸맞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