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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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5-12-20~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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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19일 제막…전국 지방대 최초

    ‘선배님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었으며, 그 숭고한 뜻은 우리 대학의 역사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조선대가 전국 지방대학 가운데 최초로 교내에 ‘6·25 참전 호국영웅 명비’를 세우고 19일 제막식을 연다.제막식은 백일홍동산에서 열리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재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린다.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명비 제막, 호국영령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과 헌화, 기념사 낭독, 조선대 음악교육과 5인 앙상블의 헌정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제막식에는 6·25 전쟁에 참전하고 무장간첩과 교전 중 산화해 1968년 을지무공훈장을 받은 조선대 법학부 출신 고(故) 소병민 중령의 유족도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조선대 총동창회는 소 중령 유족에게 명예 동문패를 전달한다.이번 명비는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호국영웅 명비 건립사업의 하나로, 조선대 출신 6·25 참전 호국영웅 54명의 이름과 건립 취지문이 새겨졌다. 조선대 본관을 형상화한 명비 조형물은 학문의 전당이자 민주·호국정신의 산실인 캠퍼스 공간과 어우러져 기념적 상징성을 더한다.김춘성 총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들의 이름이 모교 캠퍼스에 새겨진 것은 대학의 큰 영예”라며 “이번 명비가 학생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미래 세대에 보훈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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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판 ‘청소 새마을 운동’… 시골이 변했다

    “가끔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마을이 왜 이렇게 깨끗해졌냐면서 놀라세요. 이게 다 ‘클린600’ 덕분이죠.” 전남 보성군 조성면 덕촌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8일 마을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치웠다. 전체 42가구 가운데 38가구가 참여해 폐농자재, 가전제품, 생활쓰레기 등 1.2t을 수거했다. 이 마을은 5년 전만 해도 마을 진입로와 골목길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쓰레기가 쌓여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마을이 깨끗해지기 시작한 것은 보성군이 2021년부터 대대적으로 벌인 클린600 사업 때문이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묵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불법 투기와 소각이 크게 줄었다. 이 마을 조두환 이장(65)은 “‘우리 집 앞,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청결 문화가 시골 마을을 바꿔 놓았다”며 “쓰레기가 사라진 진입로에 지난해 꽃길을 조성했고 올가을에는 무궁화나무도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의 클린600 사업이 전국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국토 대청결 운동의 취지를 잘 반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19일부터 28일까지 국토 대청결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2021년 604개 마을 주민들이 각자 자신의 마을 일을 함께 해결하면서 부활하는 공동체를 만든다는 ‘마을600’ 사업과 연계해 클린600 사업을 시작했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청소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마을 주변에 각종 폐기물을 방치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각 마을이 릴레이 방식으로 청결 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이 사업에 보성군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가전 3393점, 재활용품 54t이 처리되는 등 총 1097t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 관계자는 “마을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과거 ‘두레’나 ‘울력’처럼 함께 참여하다 보니 연대감 또한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보성군은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2025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를 도입했다. 주민은 분리배출과 배출 관리를 담당하고, 행정은 수거·운반·당일 위탁 처리를 챙기는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보성군은 이를 통해 정부가 강조하는 ‘사각지대 없는 대청소’ 취지를 현장에서 적극 구현하기로 했다. 클린600 사업은 최근 열린 전남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서 선진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보성군은 해양쓰레기 수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다지킴이 등 주민 인력을 상시 가동해 매일 연안 순찰과 청소를 이어가고, 해양쓰레기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바지선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해 득량만·여자만 일대에서 184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클린600이 대통령의 지시와 딱 맞아떨어져 사실 놀랐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환경이 맞닿은 모든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결 운동을 이어가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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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보성군 클린600 주목

    “가끔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마을이 왜 이렇게 깨끗해졌냐면서 놀라세요. 이게 다 ‘클린600’ 덕분이죠.”전남 보성군 조성면 덕촌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8일 마을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치웠다. 전체 42가구 가운데 38가구가 참여해 폐 농자재, 가전제품, 생활쓰레기 등 1.2t을 수거했다. 이 마을은 5년 전 만해도 마을 진입로와 골목길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어서 쓰레기가 쌓여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 마을이 깨끗해지기 시작한 것은 보성군이 2021년부터 대대적으로 벌인 클린600 사업 때문이었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묵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불법투기와 소각이 크게 줄었다. 이 마을 조두환 이장(65)은 “‘우리 집 앞,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청결 문화가 시골 마을을 바꿔 놓았다”며 “쓰레기가 사라진 진입로에 지난해 꽃길을 조성했고 올가을에는 무궁화나무도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보성군의 클린600 사업이 전국 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국토 대청결 운동의 취지를 잘 반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19일부터 28일까지 국토 대청결 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보성군은 2021년 604개 마을 주민들이 각자 자신의 마을 일을 함께 해결하면서 부활하는 공동체를 만든다는 ‘마을600’ 사업과 연계해 클린600 사업을 시작했다. 노령 인구가 늘면서 청소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마을 주변에 각종 폐기물을 방치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각 마을이 릴레이 방식으로 청결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그동안 이 사업에 보성군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가전 3393점, 재활용품 54t이 처리되는 등 총 1097t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성군 관계자는 “마을이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과거 ‘두레’나 ‘울력’처럼 함께 참여하다 보니 연대감 또한 깊어졌다”고 말했다.이에 보성군은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2025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를 도입했다. 주민은 분리배출과 배출 관리를 담당하고, 행정은 수거·운반·당일 위탁 처리를 챙기는 체계적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보성군은 이를 통해 정부가 강조하는 ‘사각지대 없는 대청소’ 취지를 현장에서 적극 구현하기로 했다. 클린600 사업은 최근 열린 전남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에서 선진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보성군은 해양쓰레기 수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다지킴이 등 주민 인력을 상시 가동해 매일 연안 순찰과 청소를 이어가고, 해양쓰레기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바지선을 투입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해 득량만·여자만 일대에서 184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클린600이 대통령의 지시와 딱 맞아떨어져 사실 놀랐다”며 “앞으로도 생활과 환경이 맞닿은 모든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결 운동을 이어가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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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바람 맞은 사과는 ‘명품’ 소문… 장성 레몬은 지역 특산품 부상

    전남 장성군이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유는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 장성을 둘러싼 축령산, 방장산, 백암산, 불태산 등 명산들이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를 만들어낸다. 이 덕분에 산바람을 맞으며 자란 과일은 과육이 단단하고 달다. 포도, 감, 배 등 장성에서 나는 과일은 무엇이든 믿고 먹을 수 있지만 그중 으뜸은 단연 사과다. 올해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난 ‘부사’와 새콤달콤한 맛이 장점인 ‘시나노골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저장성도 뛰어나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장성군은 기후 변화에 강한 ‘만홍’ ‘이지플’ ‘컬러플’ 품종도 육성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컬러플’이 주목받는다. 크기는 다소 작지만 껍질이 매끄럽고 진한 붉은색을 띠며 맛도 진하다. 사과가 ‘전통의 강자’라면 ‘장성 레몬’은 이제 막 떠오른 ‘신예’다. 장성군은 2022년 전남도 ‘신소득원예특화단지’, 2023년 전남도농업기술원 ‘맞춤형 미래전략소득작목 육성시범’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 규모 레몬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14농가가 3.9㏊에서 레몬을 재배 중이다. 레몬은 음료부터 고급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아열대 과일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인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인 리모노이드를 함유해 ‘건강 과일’로 정평이 나 있다. 신맛이 강하지만 섭취 후에는 혈액을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돼 전체 소비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한다. 수입 레몬은 방부제와 왁스 처리가 돼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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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별미, 흑산도 홍어에 ‘섬 바나나’도 추가요∼

    “‘섬의 천국’ 신안에서 바나나가 난다고?” 전남 신안군 팔금면 바나나 농장에서 수확한 ‘1004섬 바나나’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섬바나나사회적협동조합이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바나나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20브릭스 전후로 높다. 일반 수입 바나나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쫀득해 식감이 뛰어나다. 수입 바나나는 익기 전에 수확해 유통되지만 섬 바나나는 국내에서 완숙 상태로 수확해 향이 진하다. 수입 바나나는 선별에서 출고까지 20일이 걸리지만 섬 바나나는 7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천연 당분(과당, 포도당, 자당)이 많아 운동 전후 간식으로 적합하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과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가격은 1.5㎏ 1만8900원, 2.5㎏ 2만8900원, 5㎏ 5만2000원이며 신안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택배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흑산 홍어’는 신안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다. 흑산도 6어가는 매년 300t가량의 홍어를 전통 조업 방식으로 잡는다. 7자 모양의 미끼 없는 바늘(주낙)을 홍어 길목에 놓으면 홍어가 걸리면서 피가 빠지고 그 과정에서 노폐물을 뱉어 살과 내장이 깨끗해진다. 흑산 홍어가 차진 것은 이 때문이다. 취향에 따라 덜 삭힌 맛, 많이 삭힌 맛을 고를 수 있고 통, 토막, 토막껍질, 썰음 등 원하는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신안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신안1004몰’에서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달 30일까지 상품별로 10∼30% 할인 쿠폰과 1만∼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명에게는 1만 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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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푸드’ 쌀귀리, 치매 예방부터 피부 미용까지 효과

    쌀귀리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유일한 곡물이다. 다른 곡물보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비타민 B군과 베타글루칸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분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스라마이드’다. 이 성분은 곡물 가운데 귀리에만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탈모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전남 강진군은 쌀귀리 재배의 최적지이자 최대 산지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덕분이다. 강진군은 2010년부터 재배 경험을 쌓으며 고품질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405개 농가가 1170㏊에서 연간 1700t을 생산한다. 귀리는 크게 겉귀리와 쌀귀리로 나뉜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100% 쌀귀리다. 껍질이 얇아 벽에 튕기는 방식으로 알맹이를 얻는다. 겉귀리는 대부분 수입해 국내 수요를 맞추는데 별도의 도정이 필요하고 식감이 거친 편이다. 쌀귀리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식감이 좋다. 입에 넣으면 부드럽고 씹을수록 탱글탱글하다. 전문가들은 쌀귀리를 쌀과 섞어 밥을 지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강진읍에서 19년째 쌀귀리를 재배하는 박정웅 씨(47)는 “특유의 맛 때문에 콩이나 다른 잡곡보다 쌀과만 섞어 밥을 짓는 게 좋다”며 “쌀과 쌀귀리를 7 대 3 비율로 섞으면 밥맛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쌀귀리는 떡, 빵, 고추장, 분말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강진군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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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가 배추-국내산 소금 사용… 묵은지만 넣어도 누구나 ‘셰프’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은 맛의 고장이기도 하다. 강진에 가면 식탁에 꼭 놓이는 음식이 있다. 바로 코끝을 스치는 새콤한 향에 침이 절로 넘어가는 ‘묵은지’다. 빨갛게 잘 익은 묵은지는 일반 신김치와 색부터 다르다. 갖은 양념이 깊숙이 배어 있어 남도 특유의 깊은 맛이 난다. 100% 국내산 양념과 젓갈을 사용해 오래 숙성시키고 청각을 넣어 시원한 맛을 더했다. 토하젓과 황칠 등 가정 고유의 비법 재료도 더해 감칠맛이 난다. 묵은지의 인기 비결은 강진만의 제조법에 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를 엄선해 국내산 소금으로 절인다. 배, 양파, 무, 대파, 황기, 건귤 껍질, 다시마, 멸치를 푹 끓인 육수에 찹쌀, 콩, 고구마풀로 만든 양념을 넣어 김장을 한 뒤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 낮은 온도의 저장고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다. 묵은지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요리에 활용하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김치찌개나 김치찜에 묵은지를 넣으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일류 요리사처럼 맛을 낼 수 있다. 씻은 묵은지는 각종 생선회와도 잘 어울려 회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 또 씻은 묵은지를 들기름에 볶으면 누구나 좋아하는 밑반찬이 된다. 현재 31개 업체가 한 해 90여 t을 판매하고 있다. 강진군은 묵은지사업단을 꾸리고 고유 상표를 등록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강진 묵은지는 강진군 직거래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택배비를 포함해 1㎏당 1만∼1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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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 꼬막-녹차, 22~24일 20% 할인

    전남 보성군 벌교 앞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미네랄과 영양분이 풍부한 세립질 펄로 이뤄져 꼬막이 잘 자란다. 그래서 ‘벌교 꼬막’은 육질이 튼실하고 쫄깃하다. 대하소설 ‘태백산맥’에서 조정래는 벌교 꼬막을 “간간하고 쫄깃쫄깃하고 알큰하기도 하고 배릿하기도 한 그 맛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었다”고 묘사했다. 꼬막은 새꼬막과 참꼬막으로 나뉘는데 참꼬막이 더 귀하다. 참꼬막은 껍질이 밋밋한 새꼬막과 달리 골이 깊고 껍질이 두껍다. 새꼬막은 담백한 맛이지만 막 데쳐낸 참꼬막은 검게 윤이 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꼬막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군은 지난해 4279t의 꼬막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했다. 보성은 ‘녹차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579개 농가가 778㏊ 면적에서 녹차를 재배한다. 보성은 해안과 가까워 안개가 잦고 연평균 기온이 12∼13도로 온화하다. 산성 토양(pH 4.5∼5.5)으로 배수가 잘되고 유기물이 풍부해 차 재배에 적합하다. 해풍 덕분에 병충해가 적고 잎이 튼튼하다. 그래서 다른 지역 녹차보다 떫은맛(카테킨)이 덜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꼬막과 녹차 등 보성 특산물은 보성군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성몰은 추석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이용 고객에게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룰렛 이벤트(2000∼10만 원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출석 체크 시 100포인트, 구매 후기 작성 시 최대 300포인트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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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이상 숙성해 당도 높인 ‘꿀고구마’

    한반도 최남단 전남 해남에서 재배되는 꿀고구마는 수확 후 일정 기간 숙성하면 속살에서 단맛이 강하게 올라와 ‘꿀처럼 달다’는 이름이 붙었다. 해남은 겨울이 비교적 온화하고 여름 일조량이 풍부해 고구마 재배에 적합하다. 황토와 사질토(모래흙)가 많아 미네랄이 풍부한 덕분에 고구마가 물러지지 않고 당도가 높다. 해남 꿀고구마는 9∼11월에 수확한 뒤 보통 1∼2개월 이상 숙성 과정을 거쳐 출하된다. 숙성 창고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전분이 당으로 전환되도록 해 당도를 높인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한가위를 맞아 할인 기획전과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일까지 꿀고구마를 비롯한 해남의 신선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남미소 쇼핑몰 회원에게 20% 할인쿠폰 5매(최대 20만 원 한도)를 지급한다. 할인 기획전에는 52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과일·채소, 건강식품 등 13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매년 명절마다 조기 품절되는 명품 꾸러미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받는 사람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는 e-상품권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상품권은 선물 받은 이가 해남미소의 우수 농수특산물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9만 원 결제 시 10만 원권, 6만3000원 결제 시 7만 원권, 4만5000원 결제 시 5만 원권, 2만8000원 결제 시 3만 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 총 80명을 선정해 구매 금액에 따라 최고 20만 원에서 2만 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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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옹기에 저온숙성한 남도식 ‘올해의 김치’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는 한국 최고의 김치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가장 맛있는 김치는 전남 장성군 김치기업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로 지난달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 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넣어 깊은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벽팜이 남도 김치 특유의 깊은 맛을 살린 비결은 손이 많이 가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데 있다. 육수는 매일 새벽 2시간 이상 끓여 풍미를 더하고 젓갈과 과일즙을 절묘하게 배합해 단맛과 감칠맛의 균형을 맞춘다. 참매실 새벽김치에는 무안 양파·마늘·생강, 나주 파와 배, 전북 고창 무, 해남 배추, 완도 멸치젓, 신안 천일염 등 호남에서 엄선한 13가지 신선한 재료가 사용된다. 모든 재료는 철저한 선별을 거쳐 손질되며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제조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식자재 본연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 탁월한 품질과 풍부한 맛을 구현한다. 새벽팜은 추석을 맞아 김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선물세트 전 상품 무료 배송●동일 세트 10개 구매 시 10% 추가 할인●방문 수령 시 2000원 추가 할인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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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성 막걸리로 빚어 고소한 맛… 효모-유산균은 ‘덤’

    ‘기정떡’은 전남 화순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 온 떡이다. ‘기정떡’이라는 이름은 떡을 쪄서 일정 기간 숙성하는 방식에서 유래했다. 일반 떡은 단순히 숙성하는 데 그치지만 화순 기정떡은 막걸리(탁주)를 이용해 발효·숙성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막걸리에는 천연 효모와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효모가 찹쌀 반죽 안에서 전분을 분해해 당분을 생성한다. 유산균은 떡의 보존성을 높여 오래 두어도 딱딱해지지 않게 한다. 막걸리 발효 특유의 구수하고 은은한 술향이 떡에 스며들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은근한 단맛이 난다. 산이 많고 물이 좋은 화순은 예로부터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전체 면적의 74%가 산림이고 연평균 기온이 13.8도로 서늘하면서 일조량이 풍부해 참살이 먹거리가 많이 난다. 화순에서 지하 200m 암반수로 재배한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은 육질이 단단하다. 실내 톱밥 재배가 아닌 참나무에서 자연 그대로 정성껏 키워 맛, 향, 식감이 뛰어나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화순군축협이 선보이는 ‘적벽한우’는 화순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사료에 첨가한 최고급 사료로 키워 부드러운 육질과 뛰어난 풍미를 자랑한다. 화순의 청정 농특산물은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순군은 최근 화순팜을 전면 개편해 결제 편의성과 혜택을 대폭 늘렸다. ‘화순팜 e-선물카드’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화순사랑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최대 35% 이상 할인된 가격에 농특산물을 살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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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 맛의 ‘기순도 명인’ 전통장, 상큼한 향에 취하는 ‘석탄주’

    ‘대나무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남 담양군에는 대한민국 전통 장 식품명인이 있다. 식품명인 35호 기순도 씨(76·여)다. 기 씨는 담양군 창평면 장흥 고씨 양진재 문중 종부로 370여 년간 대대로 내려온 씨간장을 보존하고 진장 제조 기법을 전수·발전시키고 있다. 진장은 5년 이상 숙성한 간장을 말한다. 기 씨는 간장을 150m 지하에서 퍼 올린 깨끗한 물과 직접 구운 죽염으로 만든다. 제사 때마다 씨간장을 떠서 음식을 준비하고 떠낸 만큼 맛 좋은 햇간장과 진장으로 보충해 깊고 진한 맛을 유지한다. 그의 장류는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과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담양 하심당의 ‘석탄주(惜呑酒)’는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주다. 알코올 도수 11도의 석탄주는 창평면 홍주 송씨 이요당파 광길 종가에서 대대로 내려온 제삿술로 담양의 찹쌀과 물, 누룩만을 이용해 빚은 고급 약주다. 과일처럼 상큼한 향과 혀끝을 휘감는 달콤한 맛이 일품으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석탄주는 다양한 고문헌에 ‘석탄향(惜呑香)’ ‘성탄향(聖嘆香)’ 등의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몹시 향기로워 입에 머금은 채 있고 싶지만 차마 삼키기 아깝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담양군은 추석을 맞아 10월 12일까지 ‘담양장터’에서 전체 품목 20% 할인 기획전을 연다. 담양장터에서는 장류를 비롯해 전통 주류, 한우, 딸기 등 300여 종의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행사는 담양읍 오프라인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진행된다. 담양장터는 배송 완료 2주 후 2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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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순물 거른 친환경 소금… 식용-가글용 세트 25% 할인

    친환경 소금 전문 생산 기업 에코솔트㈜는 한가위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자사 브랜드 ‘더맑은소금’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굵은소금 450g, 양치·가글용 분말소금 150g, 10g 스틱 20포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25% 할인해 3만6000원에 판매한다. 전남 무안에 공장을 둔 에코솔트는 특허 공법으로 천일염의 간수를 빼 쓴맛을 없애고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한 친환경 소금을 생산한다. 몸에 해로운 불순물을 걸러내는 동시에 마그네슘 등 이로운 천연 미네랄은 그대로 남겨 건강하고 맛있는 소금을 만든다. 생산 과정에는 ‘방사능 및 중금속 제거 타워’도 활용한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천일염에 혹여 들어 있을지 모를 방사능뿐만 아니라 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등 각종 중금속을 완벽하게 제거해 안전한 소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솔트는 특허 기술로 제15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22 국제식품산업전’ 최고식품산업상, ‘2024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기능성식품부문 금상을 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으로부터 ‘국제우수미각상’ 1스타를 수상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더맑은소금’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세계 3대 할랄 인증 중 하나인 JAKIM을 획득해 20억 명의 무슬림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고 지난해에는 시범적으로 1000t을 수출했다.‘더맑은소금’은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는소금(150g, 500g, 1㎏), 굵은소금(1㎏, 9㎏, 10㎏) 등이며 제품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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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취업 청년 뽑는 전남 중소기업에 매월 92만원 지원

    전남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 전남지역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1년간 매월 92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최저임금의 110%인 월 230만 원의 약 40% 수준이다. 또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전환할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각각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며, 청년은 시군 조례에 따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49세 미취업자 114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전남일자리정보망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뒤 기업 채용공고, 청년 입사 지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최종 매칭 순으로 진행된다. 정혜정 전남도 청년희망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일 경험의 발판이 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지원을 늘려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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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청년 희망 일자리 참여기업 모집

    전남도는 미취업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 청년 희망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전남지역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1년간 매월 92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최저임금의 110%인 월 230만 원의 약 40% 수준이다. 또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전환할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각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모집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며, 청년은 시·군 조례에 따라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49세 미취업자 114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전남일자리정보망(job.jeonnam.go.kr) 또는 이메일(jnjob3800@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뒤 기업 채용공고, 청년 입사 지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최종 매칭 순으로 진행된다.정혜정 전남도 청년희망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에게는 실질적 일 경험의 발판이 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구조와 고용 여건을 반영한 지원을 늘려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061-750-7743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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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광주서 ‘중장년 커리어 콘서트’ 열려

    노사발전재단 광주 중장년내일센터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의 적합 직무 발굴과 경력 전환 사례 공유를 통해 고용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다. 콘서트는 광주지역 일자리 현황과 중장년 일자리 주제 발표, 자동차 업종의 중장년 재취업 직무소개, 중장년 경력 전환 성공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직업 흥미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진 광주 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콘서트를 통해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지역 기반 일자리 기회와 연결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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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발전재단, 17일 광주서 ‘중장년 커리어 ON 직무 콘서트’ 개최

    노사발전재단 광주 중장년내일센터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장년의 적합 직무 발굴과 경력 전환 사례 공유를 통해 고용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다. 콘서트는 광주지역 일자리 현황과 중장년 일자리 주제 발표, 자동차 업종의 중장년 재취업 직무소개, 중장년 경력 전환 성공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 직업 흥미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김경진 광주 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콘서트를 통해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지역 기반 일자리 기회와 연결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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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곡성-구례의회도 결의안

    최근 이상 기후 등 문제 해결과 체계적인 수계 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섬진강 수계에 속한 지방의회가 잇달아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 전남과 전북, 경남 등 3개 도 15개 시군을 흐르는 섬진강은 총길이 212km, 유역 면적 4948km²에 달하며, 평균 유량은 하루 415만 m³에 이른다. 강의 길이나 유역 면적이 영산강보다 커 실질적으로 국내 4대강에 속하지만, 상류에 주암댐·수어댐 등 7개 댐이 건설돼 수량이 줄어든 데다 광양만 개발과 매립으로 바닷물 수위가 상승하면서 생태 변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물 배분과 이용을 두고 자치단체 간 갈등이 이어지고 염해(鹽害)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섬진강의 환경 관리와 수계유역 관리 업무는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맡고 있다. 그러나 광주와 제주, 전남·전북, 경남 일부 지역을 포함해 섬진강·영산강·탐진강을 동시에 관리하다 보니 섬진강에 대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섬진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독립 행정기구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전남 곡성군의회는 5일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섬진강 유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립 환경 행정기관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최적 입지로 곡성군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곡성군의회는 “섬진강 유역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에 한계가 있어 2020년 대규모 수해와 같은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영산강과 구분되는 섬진강의 독립적 수계 특성을 고려할 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행정안전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 구례군의회도 지난달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례군의회는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 댐 운영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전담할 별도 기관 신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2020년 수해 이후 꾸준히 제기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요구에 이제는 중앙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재난 관리와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섬진강 수해의 최대 피해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 역시 올 3월 ‘광양만권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광양만권은 지리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오염 방지와 환경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신설을 촉구했다. 여수국가산단은 60년 가까이 운영되며 반복적인 사고와 오염 문제로 ‘화약고’로 불려 왔고, 광양산단 인근 여수 묘도 온동마을 주민들의 체내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게 조사됐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현숙 의원은 “환경부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의 정책적 당위성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정부 조직 개편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회도 정부조직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환경부에도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있다”며 “다만 정부 조직 간소화 기조 등으로 인해 신설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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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 수계 관리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해 달라”…지역 정치권 한목소리 촉구

    최근 이상 기후 등 문제 해결과 체계적인 수계 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섬진강 수계에 속한 지방의회가 잇따라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전남과 전북, 경남 등 3개 도 15개 시·군을 흐르는 섬진강은 총 길이 212㎞, 유역 면적 4948㎢에 달하며, 평균 유량은 하루 415만㎥에 이른다. 강의 길이나 유역 면적이 영산강보다 커 실질적으로 국내 4대강에 속하지만, 상류에 주암댐·수어댐 등 7개 댐이 건설돼 수량이 줄어든 데다 광양만 개발과 매립으로 바닷물 수위가 상승하면서 생태 변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물 배분과 이용을 두고 자치단체 간 갈등이 이어지고 염해 피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섬진강의 환경관리와 수계유역 관리 업무는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맡고 있다. 그러나 광주와 제주, 전남·전북, 경남 일부 지역을 포함해 섬진강·영산강·탐진강을 동시에 관리하다 보니 섬진강에 대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섬진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독립 행정기구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다.전남 곡성군의회는 5일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섬진강 유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립 환경 행정기관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섬진강유역환경청 최적 입지로 곡성군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곡성군의회는 “섬진강 유역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에 한계가 있어 2020년 대규모 수해와 같은 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영산강과 구분되는 섬진강의 독립적 수계 특성을 고려할 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행정안전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됐다.구례군의회도 지난달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례군의회는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 댐 운영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전담할 별도 기관 신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은 “2020년 수해 이후 꾸준히 제기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요구에 이제는 중앙정부가 답해야 한다”며 “재난 관리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섬진강 수해의 최대 피해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수시의회 역시 지난 3월 ‘광양만권 환경관리 강화를 위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광양만권은 지리적·인력적 한계로 인해 오염 방지와 환경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신설을 촉구했다. 여수국가산단은 60년 가까이 운영되며 반복적인 사고와 오염 문제로 ‘화약고’로 불려왔고, 광양산단 인근 여수 묘도 온동마을 주민들의 체내 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게 조사됐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부족하다는 것이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홍현숙 의원은 “환경부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의 정책적 당위성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정부 조직 개편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회도 정부조직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섬진강유역환경청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환경부에도 지역 여론을 전달하고 있다”며 “다만 정부 조직 간소화 기조 등으로 인해 신설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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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민 절반 “광주공항 이전 찬성”

    전남도는 최근 광주 민간·군 공항의 전남 무안 통합 이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찬성’이 50%를 넘은 것과 관련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3.3%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4∼5일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다. 전남도는 이번 결과에 대해 “그동안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처음으로 찬성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통합 이전 논의의 분수령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부 조사 결과, 찬성 이유로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44.1%) △경제적 보상 및 지원(28.2%) △인구 증가 기대(17.3%) 등이 꼽혔다. 통합 이전 시 우선 지원 과제로는 △산업단지 등 지역발전사업(31.1%) △경제적 보상 및 소득사업(29.2%) △국가 공공기관 이전(16.2%) △교통망 확충(14.7%) 등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번 과반 찬성의 배경으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을 들었다. 국가 주도의 확실한 해결 의지가 주민들에게 신뢰를 주면서 불신과 불안이 많았던 여론이 안정과 기대감으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가 광주·무안 간의 중재자 역할을 넘어 문제 해결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6자 태스크포스(TF) 논의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정부·광주시·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소음 피해 최소화와 실질적인 보상·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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