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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붙은 제18대 대선 벽보. 그런데 기호 2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이를 한 네티즌이 촬영해 공개하자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벽보 디도스'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성토했다. "이번 대선의 기호 2번은 나무인가요", 부정선거 증거 포착, 벽보 디도스", "이거 개그지?"소설가 이외수 씨도 "이건 참 너무했다"고 비판했다.파문이 일자 양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벽보 위치를 나무 앞으로 이동시켰다.그리고 공식 트위터(@yccyber1390)를 통해 "문제가 된 선거벽보는 양천구 목5동 아파트 6단지 602동 벽면에 부착된 것으로 위치에 따라 후보자의 사진이 가려지는 것으로 판단되어 바로 전면으로 이동 게시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위치를 바꾼 벽보 사진도 첨부했다.양천구 선관위 관계자는 7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과거 선거벽보를 현재 이동 게시한 자리(벽 앞 나무에 걸쳐놓는 방식)에 설치했을 때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벽에 직접 붙였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각도에 따라 특정 후보 사진이 안보이긴 하지만 벽과 나무 사이가 꽤 멀어 대부분의 위치에선 잘 보인다"며 "지난 총선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이번에는 교육감 선거 벽보도 함께 붙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한편 선거벽보는 가장 왼쪽에 안내문을 붙인 뒤 기호 순서대로 포스터를 오른쪽으로 하나씩 붙이도록 돼 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벽보 부착 업무를 동주민센터에 위임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남자, 이른바 돌싱남들은 재혼(再婚) 상대를 고를 때 '경제력만 보는 여자'를 가장 꺼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같은 상황의 돌싱녀들은 '외모만 따지는 남자'를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싱'은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 결혼에 실패한 남녀를 가리킨다.결혼정보업체 행복출발이 재혼 희망 회원 589명(남자 307명, 여자 28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일간 설문조사해 얻은 결과다. 조사결과 돌싱남 61.3%(173명)가 '경제력만 보는 여자'와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기피 대상은 '자녀 양육 거절하는 여자' (17.0%), '외모만 따지는 여자'(9.6%),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여자'(6.7%) 순이었다. 돌싱녀의 경우는 앞서 밝혔듯 절반 이상(51.5%)이 '외모만 따지는 남자'와는 같이 살 마음이 없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경제력만 보는 남자'(21.5%), '상대 자녀 양육 거절하는 남자'(10.1%) '출산 강요하는 남자'(7.8%)의 순이었다. 행복출발 관계자는 "돌싱들은 많은 만남보다는 꼭 원하는 이성을 만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의 조건뿐만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조건까지도 꼼꼼하게 따지게 된다"면서 "하지만 이런 조건에 집착하다 보면 원하는 이성을 만나기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캠프의 이상규 의원은 7일 이 후보가 중도에 사퇴하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박용진 대변인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이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대선완주 의사를 확실히 한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 정권교체가 우선이라면 사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거칠게 공격한 것이 오히려 보수층 결집으로 나타나 박 후보를 돕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는 질문에는 "(보수층 결집은)저희가 의도한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이 후보가 보수층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놨다'는 얘기를 언급하며 "45% 콘크리트로 만들어서 45%로 확실하게 잡아두겠다. 절대로 박근혜 후보는 새로운 정권의 주역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 후보가 대선후보 방송토론 중 '남쪽 정부'라고 말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대한민국 정부로) 바로 수정하지 않았느냐. 그게 바로 진보의 모습"이라며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잘못을 아무리 지적해도 절대로 바뀌지 않는 반면, 진보는 명확하게 자기 입장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바로 수정하기도 한다"고 반박했다.이어 "이 자체에 대한 논란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색깔론의 일환으로, 박 후보의 지지율 방어 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문 후보 측 박 대변인은 6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의 사퇴 문제 관련 질문에 "이 후보와 통진당이 결단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 후보와 통진당의 거시적인 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사퇴를 간접적으로 피력한 것이다.새누리당 하 의원도 같은 날 대학(서울대)과 운동권 후배인 이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국민 앞에 반성과 성찰의 자세를 보이고 무조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경남 통영 초등학생 살해범 김모 씨 컴퓨터에서 불법복제 아동 음란물이 다량 발견된 것을 계기로 당국이 인터넷 불법 동영상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야동'중 상당수는 일본에서 제작한 이른바 'AV(Adult Video·성인 비디오)'다. 화수분처럼 매일 수십 개의 신작이 쏟아진다는 그 곳. 베일에 싸인 AV업계를 일본 언론 보도를 통해 살짝 들여다봤다.일본에서 1년에 제작되는 AV는 약 2만 편. AV여배우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여러 권의 책을 쓴 논픽션 작가 나카무라 아츠히코 씨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직업으로 AV배우를 선택하는 여성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해마다 약 6000명이 데뷔한다.그는 "199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1000만 엔(약 1억 3000만원)을 준다고 해도 AV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여성이 많았지만 최근 10년 새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며 "요즘은 평범한 여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에는 일반 여성이 AV배우를 지망하면 거의 뜻을 이뤘다. 하지만 지금은 100명 중 15명만이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다. 나카무라 씨는 모든 여성이 돈을 벌기위해 이 업계에 뛰어들지 않는다며 한 여성의 사례를 들려줬다. 그는 "주요 은행에서 2년 쯤 근무하던 한 여성이 자신의 선택(은행원)이 옳은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성관계를 좋아하던 그녀는 AV배우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실행에 옮겼다. 그녀는 내게 진로를 변경한 덕에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 일류대 출신이나 전직 교사, 전직 간호사도 꽤 있다고 한다.나카무라 씨는 AV여배우 500여 명을 인터뷰했으며 AV업계를 다룬 그의 베스트셀러 '이름 없는 여자들'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일반 여성이 AV배우가 되면 기본 3편을 찍는 조건으로 출신 배경 등에 따라 최소 15만 엔(약 197만원)에서 최대 30만 엔(약 393만원)을 받는데 60~70%가 15만 엔에 계약한다.AV배우로 활동하다 은퇴 후 결혼해 잘사는 사례도 많다. 하지만 모두가 끝이 좋은 것은 아니다.은퇴한 AV여배우 약 2/3가 성산업에 종사한다고 한다.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벌이의 차이. 그래서 많은 전직 AV여배우가 호스티스바 혹은 소프랜드 같은 풍속업소에 취직한다. 따라서 웬만하면 이 업계에 발을 들여 놓지 말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시민 진보정의당 전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정치계 후배 격인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에게 "정치는 기업경영과 다르다"고 충고했다 .유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이 안 전 후보 캠프 인사를 개별 접촉하는 것에 불만을 품은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의 지원을 미루고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 "정치에서 그런 것들은 일상사"라며 "정치인은 회사경영하곤 다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회사 같으면 중요한 문제에서는 사장님의 방침이 확정되고 지시가 있어야 직원들이 움직이지만 정치는 정치에 속하는 사람들이 공동적인 지향을 토대로 움직인다"면서 "질서정연하게 잘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언론도 가만있질 않죠. 이사람 찔러보고 저사람 찔러보고요. 시쳇말로 깍두기 한 접시라도 있으면 한정식 차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그런 일로 마음이 상하면 정치 못한다"고 충고했다.유 전 위원장은 안 전 후보가 문 후보를 지원하면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선거, 특히 대선처럼 큰 선거는 기술로 이길 수 있는 게 아니고 민심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국민들의 선택의 몫"이라며 "축구시합에서 전략전술을 잘 써서 이기는 것처럼 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그는 만약 내일 당장 투표를 한다면 어느 쪽에 승산이 있냐는 질문에 "50대 50"이라며 "여론조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약간 앞서는 흐름이지만 예전 지방선거, 총선, 보궐선거의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런 정도 앞서가지고 (새누리당이) 이긴 사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최근 대선후보 3인방 간 TV토론에 관해서는 "무슨 봉숭아학당도 아니고 일국의 대통령을 뽑는 토론회를 효과가 날 수 없는 형식으로 한다는 것은 나라의 품격에 관한 문제"라며 비판했다.이어 "후보들을 비교해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안 주는 TV토론"이라며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TV토론에서 아무리 엉망으로 하고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게 다 나타나도 계속 지지한다. 과도한 기대를 한다는 게 원래부터가 잘 안 맞는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측이 5일 TV토론 홍보물에 '박근혜 후보 떡실신 시킨 이정희 후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 떡실신은 '크게 곤욕을 당해 실신(기절)했다'는 인터넷 신조어다.통진당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후보를 '떡실신' 시킨 이정희 후보, 진정한 여성 대통령 후보 이정희가 여러분 안방을 다시 찾아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18대 대선 후보자 TV토론 일정 홍보물을 공개했다. 이는 전날 열린 1차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나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자극적인 표현을 동원해 맹공한 것을 자화자찬 한 것으로 풀이된다.통진당은 또 홍보물 아래쪽에 "유사 여성대통령 후보를 조심하세요!"라며 박 후보를 형상화한 듯한 붉은 실루엣의 여성 이미지를 실었다. 통진당은 또 공식 트위터에 "(이 후보가 토론에서 표현했던) '남쪽 정부'가 유명해진 것 같다. 북쪽 정부를 정부로 인정한 것은 '다카키 마사오' 시절이었다. 그러니 앞으로 종북세력이니 뭐니 하지 말고 같이 평화통일로"라고 비꼬는 글도 올렸다.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시원하다', '남은 TV토론 기대하겠다' 며 응원했다.하지만 다른 쪽에선 '특정인을 모욕했다. 명예훼손감', '막장 토론을 펼쳐놓고 어이가 없다', '정말 잘한 토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꼬집었다.한편 통진당은 논란을 의식한 듯 얼마 후 '박근혜 후보 확~제낀 이정희 후보'라고 표현을 순화한 새로운 홍보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시민 전 진보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유 전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하루 전 대선후보 토론에서 박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금감원 전화건이며 문 후보 아들 취업 건 등 네거티브 공세를 직접 취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앞서 있는 후보는 자기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다른 후보에게 직접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후보 본인 입으로 그렇게 하는 걸 보고서는, 아 새누리당에서는 일반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말고 다른 걸 가지고 있는데 (박 후보가 어제 문 후보에게 네거티브 공격을 한 것은)실제로는 박 후보가 이기고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라고 말했다.유 전 위원장은 "현재 휴대전화 수집이 불법이기 때문에 최근의 여론조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계속 돌릴 수밖에 없는데 최초의 데이터베이스가 유권자 모집단하고 차이가 있을 때, 특정한 편향이 있을 때 그 편향된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며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실제 득표율과 여론조사 결과가 15~20%포인트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공개적으로 네거티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 온 박 후보가 생중계 TV토론에 나와 직접 네거티브를 한 게 어제의 하이라이트"라며 "지금 우리가 보는 여론조사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전 위원장은 또 "박 후보가 '북방한계선(NLL)'을 영토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무식의 소치"라고 질타했다.그는 "우리 헌법 제2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헌법적으로 보면 NLL북쪽이건 남쪽이건 다 우리 영해"라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그 NLL이라는 것이 남북양쪽의 해군군사력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지역의 경계선으로 영토개념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이걸 계속 영해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헌법적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일축했다."박 후보를 떨어뜨리려 나왔다"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토론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겠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민주당에서 연대하겠다는 입장이 없는데 중간에 사퇴하겠다고 하기도 어려운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 후보의 발언이 기존에 박 후보를 싫어했던 유권자들에게는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겠지만 실제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풀이했다.이 후보의 다소 거친 언사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 간 토론이란 것은 자신의 정책과 정치에 대해 유권자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서 나오는 것"이라며 "내가 표를 얻으러 나온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의 표를 떨어뜨리려 나왔다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유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세게 공격은 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육사시절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나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6억원을 받은 일 등 다 사실을 말했다"며 "인신공격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안철수 전 후보와 관련해선 "독자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 "그것은 안철수씨의 권리"라고 인정했다.그는 다만 "두 분이 어떤 아름다운 단일화는 못했지만, 어떻든 단일화는 했잖냐"면서 "그러면 독자적인 정치행보를 하되, 남은 대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 후보 선거운동을 해줘야 맞다"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현재 당장 당을 만들 것도 아니고, 선거가 다른 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 선거 동안은 열심히 야권의 단일후보인 문 후보를 돕고 대선이 끝나면 또 자기 행보를 가면 된다"면서 "명분으로 보나 정치인 안철수 개인의 실리로 보나 지금은 저렇게 뭉개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안 전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시민 전 진보정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유 전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하루 전 대선후보 토론에서 박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금감원 전화건이며 문 후보 아들 취업 건 등 네거티브 공세를 직접 취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래 앞서 있는 후보는 자기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다른 후보에게 직접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후보 본인 입으로 그렇게 하는 걸 보고서는, 아 새누리당에서는 일반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말고 다른 걸 가지고 있는데 (박 후보가 어제 문 후보에게 네거티브 공격을 한 것은)실제로는 박 후보가 이기고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라고 말했다.유 전 위원장은 "현재 휴대전화 수집이 불법이기 때문에 최근의 여론조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계속 돌릴 수밖에 없는데 최초의 데이터베이스가 유권자 모집단하고 차이가 있을 때, 특정한 편향이 있을 때 그 편향된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며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실제 득표율과 여론조사 결과가 15~20%포인트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공개적으로 네거티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해 온 박 후보가 생중계 TV토론에 나와 직접 네거티브를 한 게 어제의 하이라이트"라며 "지금 우리가 보는 여론조사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전 위원장은 또 "박 후보가 '북방한계선(NLL)'을 영토 문제라고 말하는 것은 무식의 소치"라고 질타했다.그는 "우리 헌법 제2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며 "헌법적으로 보면 NLL북쪽이건 남쪽이건 다 우리 영해"라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그 NLL이라는 것이 남북양쪽의 해군군사력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지역의 경계선으로 영토개념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이걸 계속 영해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헌법적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일축했다."박 후보를 떨어뜨리려 나왔다"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토론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겠다고 하기도, 그렇다고 민주당에서 연대하겠다는 입장이 없는데 중간에 사퇴하겠다고 하기도 어려운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 후보의 발언이 기존에 박 후보를 싫어했던 유권자들에게는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겠지만 실제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풀이했다.이 후보의 다소 거친 언사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 간 토론이란 것은 자신의 정책과 정치에 대해 유권자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서 나오는 것"이라며 "내가 표를 얻으러 나온 것이 아니라 특정 후보의 표를 떨어뜨리려 나왔다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유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세게 공격은 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육사시절 이름인 다카키 마사오나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6억원을 받은 일 등 다 사실을 말했다"며 "인신공격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안철수 전 후보와 관련해선 "독자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면서 "그것은 안철수씨의 권리"라고 인정했다.그는 다만 "두 분이 어떤 아름다운 단일화는 못했지만, 어떻든 단일화는 했잖냐"면서 "그러면 독자적인 정치행보를 하되, 남은 대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 후보 선거운동을 해줘야 맞다"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현재 당장 당을 만들 것도 아니고, 선거가 다른 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 선거 동안은 열심히 야권의 단일후보인 문 후보를 돕고 대선이 끝나면 또 자기 행보를 가면 된다"면서 "명분으로 보나 정치인 안철수 개인의 실리로 보나 지금은 저렇게 뭉개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안 전 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캠프 해단식 발언과 관련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그는 해단식 이후인 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라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제 큰마음으로 저의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는 자신의 해단식 연설 중 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부분만 따로 떼어 재차 강조한 것이다.안 전 후보는 해단식 이후 정치권에서 '적극 지지와는 거리가 멀다', '안 전 후보가 자기정치를 하겠다는 독립선언을 한 것일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점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인다.한편 안 전 후보측은 4일 서울 공평동 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문 후보에 대한 지원방안을 놓고 회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 자리에는 박선숙 전 공동선대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안 전 후보도 이날 오후 2시55분쯤 사무실에 들러 박 전 본부장 등과 대화를 나눈 후 오후 3시20분쯤 사무실을 떠났다. 안 전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지금은 박 전 본부장이 문 후보를 돕는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편하게 '사랑방'처럼 문 후보를 도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오늘 뭐가 정해졌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문 전 후보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백의종군이라는 표현 안에 답은 들어 있었던 것"이라며 "공동선대본부을 꾸린다든지 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정권 교체를 위한 노력, 헌신, 기여 등을 낮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권교체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안 전 후보는 이날 문 후보 지원과 관련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내가 '깡통 빨갱이'라고 매도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알라!"얼마 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를 밝힌 김지하 시인이 이번엔 문학평론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노골적으로 비판했다.김 시인은 4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한류-르네상스 가로막는 '쑥부쟁이'라는 제목의 특별기고에서 "못된 쑥부쟁이가 한류-르네상스의 분출을 가로막고 있다, 잘라 말한다. 자칭 한국 문화계의 원로라는 '백낙청'이 바로 그 쑥부쟁이다. 왜?"라며 그 근거로 열가지를 나열했다. 김 시인은 "첫째, 백낙청은 한국 문학의 전통에 전혀 무식하다. 그저 그런 시기에 '창비'라는 잡지를 장악해 전통적인 민족문학 발표를 독점했을 뿐이다.둘째, 백낙청은 한류-르네상스의 핵심인 '시'의 '모심'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 즉 시 낭송의 기본조차 전혀 모른 채 북한 깡통들의 '신파조'를 제일로 떠받들고 있다. 우리 시 문학의 낭송에는 적어도 아홉 가지의 당당한 방법이 있는데도 여기에 대해선 전혀 무식하다.셋째, 수십년 동안 창비출판사에서 단 한 번도 지나간 한국 시문학사의 미학적 탐색을 시도한 적이 없다. 무식 때문이다.넷째, 그는 그 긴 세월을 내내 마치 한국 문화사의 심판관인 듯 행세해왔고 그 밑천을 겨우 '하버드대에서 영문학', 소설가 몇 사람 공부한 것으로 내세워 왔다.다섯째, 그의 사상적 스승이라는 '리영희'는 과연 사상가인가? 깡통 저널리스트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리영희를 앞세워 좌파 신문에서 얄팍한 담론으로 사기행각을 일삼는다.여섯째, 그의 평론 행위는 평론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것은 공연한 '시비'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박경리씨의 소설 '시장과 전장'에 관한 평이다. 그것도 문학 평에 속하는가? 너절하고 더러운 방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을 발표하고도 '심미 의식'인가?일곱째, 그 깡통 같은 시국담이다. 무슨 까닭인지 그의 입은 계속 벌려져 있는 상태다. 그렇게 벌린 입으로 과연 지하실 고문은 견뎌냈을까? 그런데 하나 묻자. 백낙청은 지하실에 가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여덟째, 계속되는 졸작 시국담에 이어 '2013 체제'라는 설을 내놓았다. 그것도 시국 얘기인가? 아니면 막걸리에 소주를 섞어 먹은 상태인가?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그러고도 '원로'라니?아홉째, 백낙청은 우선 정치관부터 바로 세워라. 그런 것도 없는 자가 무슨 정치 평을 하는가? 내가 '깡통 빨갱이'라고 매도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알라! 마르크스는 읽었는가? '자본론'은 읽었는가? '경제학·철학본고'는? '도이치 이데올로기'는?열째, 마지막으로 묻자. 문학을 해서 날조하려는 것이냐? 본디 '시 쓰기'는 고통의 산물이다. 사람은 사회에서 '원로' 대접을 받기 전에 먼저 삶의 '원로'가 되어야 하는 법이다" 라고 적었다.김 시인은 백 명예 교수가 창간한 문학비평 계간지 '창작과 비평'에 여러 차례 작품을 발표했다. 또 1982년 발표한 시집 '타는 목마름으로'를 비롯해 여러 권의 저서를 출판사 창비에서 출간했다.}

얼마 전 미모의 여성을 안고 잠을 자는 일본의 신종 수면방 '소이네야(ソイネ屋·함께 자는 방)'가 지난 9월 도쿄 아키하바라에 문을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초 등장한 여자친구를 빌려주는 서비스 '모에(萌え) 데이트'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여자를 위한 서비스는 없을까?있다. '소이네야 프라임'이 그것. 외로운 여자들이 집이나 호텔로 젊고 잘생긴 남자를 불러 함께 잠을 자는 서비스다. 앞서 소개한 소이네야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개념이 전혀 다르다.소이네야는 남성 고객이 업소로 찾아가는 방식이지만 소이네야 프라임은 여성 고객이 남자를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부르는 일종의 출장영업 방식이다.최근 이를 소개한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이네야 프라임은 지난 해 영업을 시작했다. 드라마 '시마시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시마시마'는 남편과의 이혼 후 불면증에 시달리던 여성이 자신처럼 잠을 못 이뤄 고생하는 여자들을 위해 문을 연 '곁에서 자는 가게'가 주 무대. 젊고 매력적인 남자 4명이 쉽게 잠들지 못하는 여성 고객 곁에 누워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고객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상황을 그렸다.소이네야 프라임은 홈페이지(http://soine-prime.com/) 하단에 TBS 드라마 시마시마의 홈페이지를 링크해 관련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성적인 서비스는 전혀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여성 고객이 소이네야 프라임에서 꽃미남 종업원을 '캐스팅'하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남자 품에 안겨 취침.-밖에서 데이트.(모든 비용은 고객 부담)-식당에서 함께 식사.(모든 비용은 고객 부담)-고객을 위한 요리.(요리는 남자가. 재료비는 고객 부담)고객 금지사항은 다음과 같다.-남자의 성기 접촉 금지. 남자의 옷 속에 손 넣기 금지.-함께 샤워나 목욕 금지.-규정에 어긋난 신체적 접촉(키스 등) 금지.-남자의 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모든 행동 금지.-업체의 허락 없이 남자 종업원과 사적인 계약 금지.-몰래 사진 찍기 및 도청 금지.비용은 7시간 3만 엔(약 40만원)이 기본. 최장 12시간에 4만8000엔(약 63만원)이다.잠은 반드시 고객의 집이나 호텔에서 자야 한다. 도쿄 디즈니랜드 리조트로 여행을 갈 수 있는 7만 엔(약 92만원)짜리 고가 상품도 있다.남자 선택비용 2000엔(약 2만6000원)이 모든 데이트 계획에 추가로 부가되며 여성 고객은 남자를 차로 데리러오고 데려다줘야 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윤여준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변수는 안철수 전 후보의 움직임"이라고 단언했다.그는 4일 오전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지율이 저조한 문 후보가 도약하려면 안 전 후보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안 전 후보의 도움이 없으면 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어렵다고 밝혔다.하지만 하루 전 안 전 후보의 발언(문재인 후보 성원해 달라. 큰마음으로 제 뜻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은 "문 후보의 지지율 올리는 데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안 전 후보가 문 후보를 도울 의지는 있다고 확신했다.그는 그 근거로 "안 전 후보가 사퇴하기 전 여러 차례 '정치 쇄신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데 정치쇄신은 정권교체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했다"며 "안 전 후보는 본인이 한 말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기에 적극적으로 도울 의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다만 문 후보 선대위에 참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부정적으로 내다봤다.그는 "돕는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얼마나 열성적으로 돕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문 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원인으로 친노 프레임과 종북 프레임을 들었다."중도층 유권자 중 후보는 좋은데 친노는 싫다. 후보는 좋은데 안보가 불안하다며 마음을 바꾸는 유권자 있는 것 같다"는 게 그의 분석.윤 위원장은 과거 동교동계 핵심이었던 한광옥, 한화갑 씨 등이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 "큰 의미가 없다"고 깎아내렸다.그는 "현지 평가를 들어보면 그분들은 호남의 대표성을 상실했다"며 "호남 표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YS, JP, MB계 주축 인사들이 박근혜지지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보수 세력은 박 후보가 잘하고 못하고에 관계없이 똘똘 뭉치고 있다. 다시 야당세력에 정권을 뺏기면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미 이들의 지지자들은 박 후보 지지 세력에 포함돼 있다고 봐야 한다"며 추가 상승요인은 아니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3일 오후 공평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제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안 전 후보는 "23일 사퇴 선언에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 이제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언급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야권 단일 후보인 민주당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고, 사실상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안 전 후보가 이처럼 에둘러 지지 의사를 표현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집회로 간주되는 해단식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없는 법적 제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날 발언은 문 후보 측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어서 대선 최대 승부처이자 안 전 후보의 대표적 지지세력인 중도·무당파층의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이와 함께 안 전 후보는 '새정치'를 화두로 한 정치 행보에 대한 강한 의사를 피력했다.그는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라며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정치의 길 위에 저 안철수는 저 자신을 더욱 단련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지지자들에게 "어떠한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하려는 제 의지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항상 감사하며 더욱 힘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전 후보는 여야 정치권을 향해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다. 국민 여망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새정치를 바라는 시대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열 혼탁 양상으로 번진 '네거티브' 선거전을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며 "대립적인 정치와 일방적인 국정이 반복된다면 새로운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안 전 후보는 "이번 선거가 국민을 편가르지 않고 통합하는 선거, 국민에게 정치혁신, 정치개혁의 희망을 주는 선거, 닥쳐올 경제위기에 대비하고 사회 대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입장 발표 전문▼감사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나온 여정 돌아보니까 저는 여러분께 평생 다 갚지 못할 큰 빚을 졌습니다.아직 저는 여러분 아름다운 열정을 제 가슴 속에 다 새기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저는 여러분들 얼굴 하나하나를 제 가슴 속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오늘 진심캠프는 해단합니다만 지난 날들을 감사하며 살아도 모자랄 것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새로운 정치의 주역이었던 지지자 여러분, 팬클럽 회원들, 어려운 여건 이겨내면서 성실히 뛰었던 캠프의 일꾼들, 정성을 다해 일해준 지역포럼 회원들. 밤새 공약 다듬던 정책포럼 회원님들. 지혜를 주셨던 국민소통자문단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생업을 뒤로하고 굳은 일을 도맡아 주셨던 시민 자원 봉사자 여러분들. 지난 66일 동안 여러분들이 안철수셨습니다.저는 여러분의 진심어린 눈길 헌신적인 손길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 인사드립니다.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사랑합니다.국민들께서 만들어주셨던 새정치 눈길 새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고 저는 더욱 담대한 의지로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제 부족함 때문에 도중에 후보직을 내려놓아 많은 분들게 상심을 드렸습니다. 미리 설명 드리지 못하고 상의 드리지 못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서 깊이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1월 23일 제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단일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저와 함께 새정치와 정권 교체의 희망을 만들어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더 이상 대선 후보가 아니지만 국민적인 우려를 담아서 한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지금 대선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망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새정치를 바라는 시대 정신은 보이지 않고 과거에 집착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흑색 선전 이전투구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대립적인 정치와 일방적인 국정이 반복된다면 새로운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저는 이번 선거가 국민을 편가르지않고 통합하는 선거 국민들에게 정치 혁신 정치 개혁의 희망을 주는 선거, 닥쳐오는 경제 위기에 대비하고 사회 대통합에 기반을 마련하는 선거가 되야한다고 간곡히 호소합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지자여러분. 캠프의 자원 봉사자 여러분. 안철수 진심캠프는 오늘로 해단을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시고 여러분이 닦아주신 새 정치의 길 위에 저 안철수는 저 자신을 더욱 단련하여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어떠한 어려움도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제 의지를 꺾진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항상 감사하며 더욱 힘을 낼 것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을 처음 찾은 사람들은 낯선 광경에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마스크, 그것도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몸이 아파 병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비슷한 이유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세균의 침투를 막기 위해 쓴 경우도 있다. 만약 계절이 봄이라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막기 위해 많은 이가 마스크를 찾는다. 얼굴의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숨기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다.그런데 이와는 전혀 다른 이유로 수술용 마스크를 찾는 젊은이들이 최근 몇 년 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바로 미용 목적이다.일본의 '로켓뉴스24'는 최근 수술용 마스크가 일본 젊은 층의 패션 트렌드가 됐다며 이를 자세히 소개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뉴스 포스트 세븐'이 도쿄의 유행 중심지 시부야에서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있는 100명을 조사한 결과 30%는 병이나 알레르기와 무관했다.또 이달 초 니혼TV의 뉴스프로그램 'ZIP'은 패션 아이템으로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젊은이들을 조명했다. ZIP은 병이나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들이 왜 수술용 마스크를 쓰는지 설문조사했다.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1.화장을 하지 않아 얼굴을 숨기고 싶을 때.2.얼굴을 따뜻하게 유지하기위해.3.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고 싶어서.4.편안해서.5.잠 잘 때 목이 마르는 것을 막으려고.여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 따르면 일부 여성은 화장을 안했거나 화장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얼굴을 가리는 목적뿐만 아니라 남에게 보다 매력적인 외모로 보이기 위해 마스크를 활용하고 있었다.한 여고생은 "마스크를 쓰면 눈만 보이기 때문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마스크 덕에 내 얼굴이 귀여워 보인다"고 강조했다.수요가 많다보니 특화된 상품도 나왔다. 피코마스크 사는 2010년부터 세련된 외양에 다양한 색깔을 가진 수술용 마스크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 다른 분석도 있다. '자기 격리(Self-Isolation)'를 위해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이다.일본의 많은 젊은이가 왜 마스크로 자신의 얼굴을 숨기기 시작했는지를 분석한 책 '의존증(依存症)'을 쓴 기쿠모토 유조 씨는 군중 속에서 두드러져 보이는 걸 막기 위해 많은 학생이 마스크를 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젊은이들은 동료들에게 자신의 참모습이 보여지는 걸 비정상적으로 두려워한다"고 말했다.일본에는 '튀어나온 못이 정맞는다'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일본인들은 어릴 때부터 무리에서 튀지말라는 교육을 받는다. 많은 사람이 도드라지는 걸 꺼린다.그래서 일본 학생들은 수업 중 질문을 받으면 일부러 틀린 답을 하기도 한다. 잘난체한다며 학우들이 '왕따'를 시킬까봐 걱정해서다.수술용 마스크는 이런 젊은이들이 무리에 섞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제공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윤현숙(41)이 3일 인터넷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양악 수술로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때문이다. 조금 과장하면 '페이스오프'수준이다.이날 한 성형외과는 윤현숙의 수술 전과 수술 후 사진을 공개했다. 특별히 갸름해진 턱 선이 도드라진다.성형외과 측은 "윤현숙은 긴 얼굴과 돌출 입이 오랜 시간 동안 턱관절 마모로 이어져 만성적인 턱관절 탈골 증세와 통증을 호소했고, 미용상으로도 나이가 들면서 얼굴 살이 빠져 그 단점이 부각됐다"며 수술 이유를 밝혔다.윤현숙은 작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은 50대, 몸매는 20대"라는 악성 댓글을 보고 상처를 받아 한동안 촬영을 기피했다는 사연을 털어놨었다.윤현숙은 1992년 남성 혼성 그룹 잼으로 데뷔했으나 연기자로 변신했다.}
독일이 동물과의 성행위(수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B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의회 농업위원회는 수간을 '동물상해' 뿐만 아니라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저지른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법이 제정되면 위반자는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독일 연방하원은 내달 14일 이 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한스 마이클 골드먼 국회 농업위원회 의장은 "이 법안이 제정되면 처벌이 쉬워지고 동물 보호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법안에 따르면 강제로 동물을 범하면 최대 2만5000 유로(약 35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독일은 지난 1969년 수간을 합법화했다. 동물에게 '중상을 입힌 경우'에만 문제를 삼았다. 독일의 동물 보호 단체들은 줄곧 이 법에 대한 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동물성애자들을 옹호하는 압력단체 'ZETA(Zoophile Engagement for Tolerance and Information)'의 마이클 키옥 대표는 법 개정에 반대하기 위해 소송 등 법적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키옥 대표는 "동물이 해를 입었다는 증거 없이 수간을 처벌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면서 동물들도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의사를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동물성애자)는 동물을 성적 유희의 대상이 아닌 파트너로 본다"고 강변했다. 이어 "우리는 동물의 뜻에 반하는 짓을 하지 않는다. 동물이 여자보다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수간은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영국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벨기에, 덴마크에서는 합법이다. 스웨덴은 금지법안을 고려중이지만 아직까지는 합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지난 20년간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하 4조 2600억 톤이 유실됐으며 녹은 얼음으로 인해 전 세계의 해수면이 평균 1.11cm 상승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리즈대학과 미 항공우주국(NASA) 공동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11년까지의 각종 자료와 위성 10대를 활용해 얻은 연구성과를 과학 잡지 사이언스 30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특히 그린란드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동안 그린란드에선 2조 9400억 톤의 빙하기 사라졌다. 같은 기간 1조 3200억 톤이 유실된 남극의 2배다.두 곳의 얼음 녹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연구팀은 90년대와 비교해 3배 빠른 속도로 현재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린란드의 경우 1990년대엔 매년 약 550억 톤의 빙하가 녹아 없어졌다. 하지만 최근엔 해마다 2900억 톤이 사라지고 있다.논문을 주도한 리즈대학의 앤드류 셰퍼드 교수는 "국제사회가 하루빨리 지구온난화에 대처할 방안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13년,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가장 행복할까?바로 스위스다. 우리나라는 19위. 일본(25위), 프랑스(26위), 영국(27위)을 앞서는 순위다.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인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새로 태어나는 국민에게 건강과 안전,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얼마만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측정했다.총 조사항목은 11가지. 사회·문화적 성격, 기대 수명, 이혼율을 고려한 가족 행복도 등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 조사했다. 부유한 삶의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게 취급됐지만 범죄율, 공공기관의 신뢰도 등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또 2013년 태어날 아이들이 2031년 성인이 됐을 때 1인당 소득이 얼마나 될지도 예측해 반영했다.최근 이를 보도한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들이 다른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행복지수가 높으며 더 부유하고 안전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그 뒤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자리했다.아시아권에선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6위에 자리했다. 홍콩 10위, 타이완 14위, 한국 19위, 일본 25위, 중국 49위.상위 10개국 중 절반이 유럽국가. 그중 유로존에 속한 나라는 네덜란드(8위)가 유일했다.미국은 16위에 머물렀다. 이코노미스트는 "미래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막대한 빚을 물려받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은 1988년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정상을 탈환하지 못했다.}

50대 유명 여배우가 아들뻘인 26세 남성과 데이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열애설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50).미국 뉴욕 포스트는 28일(현지시각) 데미 무어가 화가이자 영화감독인 줄리안 슈나벨의 아들 비토 슈나벨과 최근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자신의 억만장자 연인 블라디미르 도로닌을 위해 인도 북서부 조드푸르에서 연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뉴욕 포스트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파티 참석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춤을 추며 온 몸을 비벼댔다"고 전했다. 이 파티에선 가수 다이애나 로스가 공연을 했고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도 참석했다.그날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만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무어가 딸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두 사람이 함께하지 못했다고.뉴욕에서 아트 딜러를 하고 있는 비토는 연상녀와의 데이트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토가 21살 때 44살이었던 호주의 슈퍼모델 엘 맥퍼슨과 만났으며, 9살 연상 여배우 리브 타일러와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어는 지난해 배우 애쉬튼 커처(34)와 6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했다. 커처는 현재 동료 여배우 밀라 쿠니스(29)와 열애 중이다. 하지만 무어와 커처의 이혼 소송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두 사람은 아직 법적으로 부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첫 TV광고가 엉뚱한 유탄을 맞았다.서민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집안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광고에 등장한 의자가 문제가 됐다.27일부터 전파를 탄 광고를 본 일부 네티즌이 "광고 속 문 후보가 앉은 의자는 수천만 원짜리 외국 유명 가구 디자이너의 제품"이라며 "그가 강조하는 서민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한 것.새누리당이 이런 '호재'를 놓칠 리 만무.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8일 "문재인 후보는 스스로 서민후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방영된 방송광고를 보면 꼭 그런 것 같지 않다"며 "서민이 아니지만 서민이라고 주장하고픈 후보, 이것이 문 후보의 불편한 진실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서민인가"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발끈했다.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정책선거여야 할 대선이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새 정치문화와 새 선거문화가 정착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선거판에 왜 갑자기 의자 타령인가. 50만원 주고 구입한 의자가 무슨 죄가 있는가. 이런 것을 가지고 갑자기 서민후보가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박근혜 후보에게 있는지 묻고 싶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금고에 있는 돈 수억 원을 건네받으신 분이 갑자기 왜 50만 원짜리 의자를 가지고 서민후보 운운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진보 성향의 인사들도 거들었다.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후보 양말이 닥스다, 넥타이가 헤르메스다, 방배동에 전세산다 하면서 공격했지요. 역시 저 쪽은 이런 쪽에 능하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탁현민 성공회대 교수도 트위터에 "그러니까 네거티브 판 깔려면 잘 보구 까셔야죠들. 8000억짜리 장물 장학회 위에 앉아서 50만원짜리 의자를 들먹이다니"라고 꼬집었다.한편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김 씨는 "대선후보 TV광고에 나온 의자 논란, 마음이 아픕니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원에 산 중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껴 살림하느라 남의 중고 산 건데, 이런 것까지 다 밝혀야 하니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