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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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4~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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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미얀마 민주화 열기’ 사진으로 한눈에 본다

    강원 영월에서 5·18 광주와 미얀마의 민주화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포스터)이 열린다. 영월군은 12∼23일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광주·미얀마 민주화 특별 사진전 ‘From 광주 To 미얀마―영월에서 다시 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전은 영월군과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가 주최하고,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과 미얀마사진가협회, 5·18기념재단이 주관한다. 1980년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과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운동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두 나라 국민의 용기 있는 순간의 모습을 통해 민주화를 향한 전 세계인의 열망과 용기가 영월에서 다시 불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전에는 5·18민주화운동 사진 60여 점과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담은 사진 50여 점 등 총 110여 점이 전시된다. 또 관련 영상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용했던 취재 완장, 출입증, 비디오테이프 등도 선보인다. 광주 사진은 현장을 누빈 언론사 기자들이 찍은 것이고, 미얀마 사진은 민주화운동에 직접 참여한 시민 기자들이 찍은 것들이다. 사진에는 시민군과 계엄군이 대치하는 모습, 시민군이 출동하는 장면, 자녀로 추정되는 사진을 앞에 두고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 등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현재진행형인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진은 집회와 시위 장면이 주를 이룬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사진에 담은 정태원 전 로이터통신 기자, 황종건 김녕만 전 동아일보 기자와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등 연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니토크: 1980년 광주, 2021년 미얀마’가 열려 민주화운동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경희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장은 “민주화는 인권과 정체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평화로운 일상을 잃은 미얀마에 영월이 응원과 용기를 더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특별전을 준비한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는 영월군에 도움을 주고 미얀마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영월에 이어 다른 곳에서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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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와 미얀마를 잇다… 영월서 민주화 특별 사진전

    강원 영월에서 5·18 광주와 미얀마의 민주화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영월군은 12~23일 영월읍 동강사진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광주·미얀마 민주화 특별 사진전 ‘From 광주 To 미얀마-영월에서 다시 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전은 영월군과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가 주최하고,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과 미얀마사진가협회, 5·18기념재단이 주관한다. 1980년 당시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과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운동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민주화를 열망하는 두 나라 국민의 용기 있는 순간의 모습을 통해 민주화를 향한 전 세계인의 열망과 용기가 영월에서 다시 불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전에는 5·18 민주화운동 사진 60여 점과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담은 사진 50여 점 등 총 110여 점이 전시된다. 또 관련 영상과 5·18민주화운동 당시 사용했던 취재 완장, 출입증, 비디오테이프 등도 선보인다. 광주 사진은 현장을 누빈 언론사 기자들이 직접 찍은 것이고, 미얀마 사진은 민주화운동에 직접 참여한 시민 기자들이 찍은 것들이다. 사진에는 시민군과 계엄군이 대치하는 모습. 시민군이 출동하는 장면, 자녀로 추정되는 사진을 앞에 두고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 등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 현재진행형인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진은 집회와 시위 장면이 주를 이룬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린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사진을 담은 정태원 전 로이터통신 기자, 황종건 김녕만 전 동아일보 기자와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등 연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니토크: 1980년 광주, 2021년 미얀마’가 열려 민주화 운동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경희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장은 “민주화는 인권과 정체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평화로운 일상을 잃은 미얀마에 영월이 응원과 용기를 더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특별전을 준비한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는 영월군에 도움을 주고 미얀마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영월에 이어 다른 곳에서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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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 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강원 영월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했다. ASF는 치사율 100%의 돼지 전염병이다. 지난해 10월 강원 화천군에서 발생한 이후 잠잠했던 ASF가 6개월여 만에 재발하면서 양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는 영월군 주천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2마리를 정밀 검사한 결과 ASF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농장주는 전날 사료를 주기 위해 사육장에 들어갔다가 어미돼지 2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의 사육 돼지를 모두 도살처분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집중 소독 등의 방역조치에 나섰다.영월=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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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치사율 100%, 양돈농장 비상

    강원 영월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했다. ASF는 치사율 100%의 돼지 전염병이다. 지난해 10월 화천군에서 발생한 이후 잠잠했던 ASF가 6개월 만에 재발하면서 양돈농장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는 영월군 주천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2마리를 정밀 검사한 결과 ASF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농장주는 전날 사료를 주기 위해 사육장에 들어갔다가 어미돼지 2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의 사육돼지를 모두 도살처분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집중 소독 등의 방역조치에 나섰다. 이 농장은 모두 401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또 인접한 경기와 강원, 충북의 돼지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양돈농장과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강축방역기관 등에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ASF는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처음 발견돼 유럽으로 전파됐다. 국내에서는 2019년 9월 처음 발견돼 약 15만 마리의 돼지가 도살처분 됐다. 치료제는 아직 없지만 섭씨 70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죽어 아직까지 사람에게 전염된 사례는 없다.영월=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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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에도 수소차 충전소 건립 추진

    강원 강릉시에도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충전소 건립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사업으로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소차 충전소 구축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환경부 주관 ‘2021 특수상용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 18억 원 등 60억 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재정 부담 없이 부지만 제공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차 충전소는 사업 시행자가 구축해 운영하며 시간당 승용차 10대 이상, 버스 2대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강원 지역에는 춘천과 삼척 등 2곳에서만 수소차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어 타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은 연료 충전을 위해 100km 이상 거리를 왕복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강릉에 수소차 충전소가 만들어지면 강릉뿐 아니라 인접 시군 운전자들도 원거리 충전에 따른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시는 수소 연료와 관련한 시민의 안전성과 환경성에 대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소를 시청 부지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수소차 충전소가 완공되면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정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 4000대, 수소차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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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군,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 지급 추진

    강원 정선군이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한다. 정선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기본소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본소득은 모든 주민이 빈곤선 이상으로 살 수 있도록 재산·노동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에게 개별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정선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급 기준 및 지급액 산정을 위한 정선군민 기본소득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정선군이 보유한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을 활용한다. 정선군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도개발공사에 이은 강원랜드 3대 주주로 주식 배당 수익은 연간 100억 원 정도다. 정선군 인구가 3만6059명(3월 말 기준)임을 고려하면 연간 20만 원 이상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당금 규모에 따라 기본소득 지급액이 정해질 수 있다. 지난해처럼 강원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적자를 기록해 배당금이 없으면 기본소득도 지급되지 않는다. 기본소득은 현금이 아닌 지역 화폐로 지급해 경기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군은 기본소득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대책 수립과 함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기본소득제를 처음 도입한 곳은 석유 생산 수입으로 영구기금을 설립한 미국 알래스카주로 1982년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전국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전국 75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출범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국민 기본소득 지급이 현실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슬기로운 코로나19 극복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보편적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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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 캠핑장서 4살 아이 포함 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강원 횡성군 청일면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2일 오후 1시 14분경 30, 40대 부부와 4살짜리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업주는 “텐트를 철수해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확인해보니 일가족이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기 시흥시에서 온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경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장을 예약했고, 이날 정오경 철수할 예정이었다. 텐트 안에서는 바비큐용 화로에 장작을 태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횡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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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 그을린 160살 소나무 ‘건강’ 되찾아

    3월 강원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수령 160년생 보호수 소나무가 정성스러운 치료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 소나무는 산불 발생 당시 줄기와 뿌리가 그을리는 등 크게 훼손됐지만 다음 날부터 치료에 들어가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이 이 보호수에 대한 수세(樹勢)를 측정한 결과 정상 수치를 보였고 새로운 잎이 돋아났다. 강원도는 산불 이후 매주 1회 정기점검을 실시했고, 수세가 약해진 소나무 줄기에 황토를 덧입혔다. 또 소나무좀 등 천공성 해충 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가지치기, 영양제 주사 접종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소나무는 강원도가 1985년 3월 21일 보호수로 지정했으며 높이는 6m, 가슴 높이의 지름은 90cm다. 이 보호수 외에도 강원도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수목 705본을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3월 23일 산불 당시 산림청 특수진화대원들이 이 소나무에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는 등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보호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강원도내 보호수가 산림문화자원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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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행료 1700만원 체납車, 6개월 추적끝에 꼬리잡혀[휴지통]

    20일 오전 11시경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 인근 도로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대가 정차했다. 나들목에서부터 이 차를 뒤쫓아 온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체납단속팀은 운전자에게 강제인도 의사를 전한 뒤 차량을 견인했다. 하이패스 통행료 1700만 원을 내지 않은 고액 상습 체납 차량이었다. 이 차량은 14개월 동안 363차례에 걸쳐 전국의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으로 이용했다. 전자예금 압류, 형사고발 이후에도 3개월 동안 100차례나 통행료를 내지 않았다. 체납단속팀은 6개월 동안 차적지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결국 차량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수원나들목을 지나는 시간대에 맞춰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도공은 차량의 공매를 진행해 미납 통행료를 정산할 예정이다. 감정가는 22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납 통행료에는 과징금이 포함됐다. 도공은 운전자가 통행료를 미납하는 횟수가 20회 이상이면 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도공 강원본부 관계자는 “고액 상습 체납 차량은 차적지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아 단속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현재 단속되지 않은 최고액 체납 차량은 500건 4400여만 원을 내지 않은 대형 트럭이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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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탄도시’ 삼척시 도계읍, 관광문화 도시로 변신한다

    석탄도시인 강원 삼척시 도계읍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신을 꿈꾼다. 삼척시와 대한석탄공사는 28일 도계읍행정복지센터에서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석탄도시를 관광·문화·복지도시로 재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블랙다이아몬드 도계’라는 주제를 갖고 있다. 도계읍 전두리 60번지 일원 21만6272m²에 석탄산업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주거복지 개선, 일자리 창출, 창업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 도계 문화유산 거리, 대학문화 특화거리, 스마트 복합 헬스케어센터, 힐링 쉼터 공간, 웰빙케어센터 등도 만든다. 총사업비는 916억6000만 원으로 핵심사업에 국비와 시비 250억 원, 공기업 LH투자사업 296억5000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15억 원, 시 연계사업 355억1000만 원이다. 삼척시와 석탄공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도계광업소의 부지 매각 및 시설 이전 시 석탄생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 석탄산업 근대 문화유산을 최대한 원형 보존해 활용, 석탄산업 근대문화유산 기록물 수집 협조, 석탄문화 공간 운영에 퇴직 광부 참여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앞서 삼척시와 석탄공사는 지난해 5월 도계지역 발전을 위한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협의했고, 석탄공사는 도계광업소 부지 활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0년 제3차 중앙선정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계읍이 석탄도시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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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만 원 통행료 안낸 차량 잡았다… 363차례 무단 이용

    1700만 원의 통행료를 내지 않은 악성 고액상습체납차량이 단속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에서 해당 차량을 단속해 강제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차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로 14개월 동안 363차례에 걸쳐 하이패스카드가 들어있지 않거나 단말기가 없는 상태에서 전국의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차량은 전자예금압류 및 형사고발 이후에도 3개월 동안 100차례나 통행료를 내지 않았다. 이 차량의 미납 통행료는 과징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도공은 운전자가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횟수가 20회 이상이면 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공 강원본부 체납단속팀은 6개월 동안 해당 차량의 차적지 방문, 전자예금 압류, 형사고발 등 조치에 이어 이동 경로를 추적 예측한 끝에 수원나들목에서 단속에 성공했다. 도공은 이 차량의 공매를 진행해 미납 통행료를 정산할 계획이다. 도공 강원본부 관계자는 “상습적인 미납 차량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통행료 누수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차량의 강제인도 등 적극적인 현장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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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최북단 제진역, 통일교육 체험장으로 변신

    동해안 최북단 기차역인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로 가는 평화 열차 체험장’이 조성돼 27일 문을 열었다. 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기념해 개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고성군 현내면 사천리 제진역 일원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 민병희 도교육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효동 강원도의회 부의장, 정형균 22사단장, 함명준 고성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제진역은 북쪽으로 철로가 이어져 있지만 남쪽으로는 철로가 끊어져 있는 곳.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은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남북 교육교류 및 평화·통일 교육 거점 마련을 위해 조성됐다. 차별화된 북한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남북 교육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체험장을 찾는 학생들은 제진역사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통일뉴스, 남북 주요 합의문, 남북 간의 주요 연혁, 유라시아 열차 안내 등의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 절차를 거쳐 열차에 탑승해 북한과 유라시아 가상체험을 한 뒤 입경 절차를 거쳐 돌아오게 된다. 실제 열차가 운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3차원(3D) 영상 등을 통해 실감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열차는 5개로 구성돼 있다. 1호차(기대로)는 제진역을 출발해 금강산과 평양을 거쳐 백두산에 도착하는 내용의 3D 영상을 통해 가상 기차여행을 즐긴다. 2호차(하나로)는 북한 콘텐츠 체험관으로 북한 주민과 청소년의 생활문화, 교과서, 학교생활 등을 엿볼 수 있다. 3호차(통일로)는 나만의 평양답사 체험으로 대형 화면에 평양의 지도가 펼쳐지고 체험자의 아바타가 평양 시내를 누비며 여행하는 간접체험 콘텐츠가 제공된다. 4호차(축제로)는 놀이와 휴게공간으로 북한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5호차(세계로)는 최첨단 3D 영상 및 4D 체어 시스템을 활용한 유라시아 기차여행 체험코스다. 초고속 열차를 타고 백두산, 베이징, 울란바토르,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를 거쳐 런던까지 가상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체험은 회당 100명 이내로 1일 2차례 진행된다. 1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체험은 강원도 학생을 우선으로 한 뒤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미 160개 학교, 1만여 명이 예약을 마쳤다. 체험 후에는 인근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 지역 명소와 연계 체험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통일부, 코레일, 고성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체험장 조성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16억3000만 원이 투입됐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분단 현장에 세워진 평화통일 체험장은 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도가 평화와 통일의 중심, 대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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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 개원…4·27 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

    동해안 최북단 기차역인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로 가는 평화 열차 체험장’이 조성돼 27일 문을 열었다. 남북 정상의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기념해 개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고성군 현내면 사천리 제진역 일원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 민병희 도교육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효동 강원도의회 부의장, 정형균 22사단장, 함명준 고성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장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제진역은 북쪽으로 철로가 이어져 있지만 남쪽으로는 철로가 끊어져 있는 곳.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은 유일한 분단도(道)인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남북교육교류 및 평화·통일 교육 거점 마련을 위해 조성됐다. 차별화된 북한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남북교육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체험장을 찾는 학생들은 제진역사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통일뉴스, 남북 주요 합의문, 남북간의 주요 연혁, 유라시아 열차 안내 등의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 절차를 거쳐 열차에 탑승해 북한과 유라시아 가상체험을 한 뒤 입경 절차를 거쳐 돌아오게 된다. 실제 열차가 운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3D 영상 등을 통해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열차는 5개로 구성돼 있다. 1호차(기대로)는 제진역을 출발해 금강산과 평양을 거쳐 백두산에 도착하는 내용의 3D 영상을 통해 가상 기차여행을 즐긴다. 2호차(하나로)는 북한 콘텐츠 체험관으로 북한 주민과 청소년의 생활문화, 교과서, 학교생활 등을 엿볼 수 있다. 3호차(통일로)는 나만의 평양답사 체험으로 대형 화면에 평양의 지도가 펼쳐지고 체험자의 아바타가 평양 시내를 누비며 여행하는 간접체험 콘텐츠가 제공된다. 4호차(축제로)는 놀이와 휴게공간으로 북한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5호차(세계로)는 최첨단 3D 영상 및 4D 체어시스템을 활용한 유라시아 기차여행 체험코스다. 초고속 열차를 타고 백두산, 베이징, 울란바토르,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를 거쳐 런던까지 가상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체험은 1회당 100명 이내로 1일 2차례 진행된다. 1회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체험은 강원도 학생 우선으로 한 뒤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미 160개 학교, 1만 여 명이 예약을 마쳤다. 체험 후에는 인근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 지역 명소와 연계 체험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통일부, 코레일, 고성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체험장 조성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16억3000만 원이 투입됐다. 강삼영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남북 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분단 현장에 세워진 평화통일 체험장은 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도가 평화와 통일의 중심, 대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imlee@donga.com}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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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타운 논란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백지화 절차

    차이나타운 논란을 빚은 강원 홍천군 일원의 ‘한중문화타운’ 사업이 백지화 절차를 밟게 됐다. 한중문화타운을 포함한 라비에벨 관광단지 조성 사업자인 코오롱글로벌㈜은 26일 강원도에 보내온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더 이상 한중문화타운 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시간과 비용적 투입에 대한 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업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본 사업은 국민청원과 일부 보도에서 인용되고 있는 집단주거시설로서의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이 분명히 아니다”며 “그러나 사실관계의 객관성 판단과는 별개로 국민청원에 참여한 국민 65만 명 이상의 마음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계획했던 관광단지는 해외 관광객 못지않게 우리 국민이 가장 소중한 고객이고, 수요자라는 생각에서 떨어져 있었던 점이 한시도 없었던 만큼 관광산업의 수요자인 국민의 마음을 충분히 생각하고자 한 조치”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당초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적인 요소를 테마로 한 순수한 테마형 관광단지를 구상했고, 국내외 투자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환경의 변화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제반 여건의 불안정성 확대 등으로 인해 사업의 진로가 불확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문화타운’의 차이나타운 논란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촉발됐다. 강원도는 집단주거시설인 차이나타운이 아니라 관광시설 조성이 핵심이라고 수차례 해명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 청원에는 2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66만2325명이 동의했다.홍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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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세트부터 봄나물까지…강원 특산품 온라인에서 싸게 사세요

    100여 개의 강원 특산품이 ‘롯데ON’을 통해 온라인 할인 판매된다. 강원도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ON과 공동 특판전을 열기로 하고 2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다음달 14일까지 롯데ON 온라인 채널(www.lotteon.com)을 통해 진행되는 특판전에는 선별된 100여 개의 우수 특산품이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한우선물세트, 봄나물, 쌀, 닭갈비, 반찬류 등 기획 상품은 20~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판전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12장까지 할인 쿠폰이 발급되고, 5000원 이상 구매시 최고 2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다음달 7일 오전 11시에는 롯데ON 라이브에서 산마늘, 눈개승마, 곰취 등 강원도의 대표적인 봄나물이 할인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강원도와 롯데ON이 우수 농·특산품 발굴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올해 초 설맞이 온라인 특판전에 이어 두 번째 할인 기획전이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이번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상공인과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대면 소비 확대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을 활용한 마케팅과 판매 촉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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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옛 보안사 터에 민주평화공원 조성해야…”

    강원 춘천시 소양로 옛 보안사 터에 민주평화공원을 조성하자는 시민 164명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22일 오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가 옛 보안사 터에 조성하려는 소공원을 민주평화공원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현장인 보안사 터로 이동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는 소양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을 세워 약 1500m²의 옛 보안대 부지 가운데 간부 관사 터를 ‘춘천 예술촌’으로 만들고 보안대장 관사는 철거해 소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보안대가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국가 폭력의 최일선에 있었고, 5·18 당시 춘천 보안대도 100여 명의 학생과 민주 인사들에 대한 불법구금과 고문을 자행했다며 이곳을 민주주의의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안대 정문과 보안대장 관사는 존치시켜 국가 폭력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물로 만들자는 것이다. 이 가운데 대장 관사는 민주평화기념관으로 만들자는 제안이다. 이 제안을 한 164명 가운데는 이순원 김유정문화촌장, 유진규 마이미스트, 김기석 홍성구 유팔무 교수, 임홍지 신부, 허태수 목사,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학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5·18동지회 16명, 강제징집 피해자 17명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평화공원 조성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공원 및 기념관 설립 춘천시민추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이 추진위를 통해 당시 구금 및 고문 관련 정보공개 청구 및 공원 전환 서명운동, 공청회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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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의 늪’ 벗어난 원주 역전시장의 ‘상전벽해’

    빈 점포가 즐비할 정도로 침체를 걷던 강원 원주시 학성동 역전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다. 원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이후의 일이다. 시장 32개 점포 가운데 7곳에 지역 예술인이 입주했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도 생겼다. 폐자재가 쌓여있던 공터는 꽃밭으로 변했다. 또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조성 중이다. 1980년대까지 많은 버스 노선이 경유해 사람들로 북적이던 역전시장은 인근의 법원과 원주역 이전 등으로 공동화가 가속됐다. 빈 점포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발길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원주시가 지난해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활성화 취지에 공감한 일부 건물주가 점포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탄력이 붙었다. 무상 제공 점포에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은방울 수다방과 역전연가 카페가 들어섰다. 역전연가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질 좋은 음료를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역전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역전사랑방’이라는 마을공동체를 조직해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점포 주인이 1년 동안 공간을 무상 제공한 덕분이다. ‘눈치 없는 도서관’으로 명명된 이 공간은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눈치 보지 말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 운영은 원주시 장애인 주간활동 제공기관인 피어라풀꽃과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돕는다. 28일 개관 예정인 이 도서관의 도서는 각계의 온정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고 강원랜드 직원들은 1주일 동안 300권을 모아 보내오기도 했다. 도서관에는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마련된다. 공용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호소한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역전시장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돼 거리 자체가 미술관으로 변했다. 37명의 작가들이 시장길 곳곳에 글라스페인팅, 파타일 등으로 색을 입혔다. 솟대와 공존의 나무 등 다채로운 미술 작품이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한마음 주민공유 공간 조성이 시작되고, 7월에는 여성친화문화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년 말까지는 학성문화공원, 주민 커뮤니티센터, 문화예술 공간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사업도 완료될 예정이다. 역전사랑방 마을공동체 대표인 정운암 6통 통장은 “마을 사람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학성동 주민들이 하나 되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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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자재 쌓여있던 역전시장 앞 공터…꽃밭·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

    빈 점포가 즐비할 정도로 침체를 걷던 강원 원주시 학성동 역전시장에 생기가 돌고 있다. 원주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한 이후의 일이다. 시장 32개 점포 가운데 7곳에 지역 예술인이 입주했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도 생겼다. 폐자재가 쌓여있던 공터는 꽃밭으로 변했다. 또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조성 중이다. 1980년대까지 많은 버스 노선이 경유해 사람들로 북적이던 역전시장은 인근의 법원과 원주역 이전 등으로 공동화가 가속됐다. 빈 점포가 늘어나고 사람들의 발길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원주시가 지난해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학성동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활성화 취지에 공감한 일부 건물주가 점포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탄력이 붙었다. 무상 제공 점포에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은방울 수다방과 역전연가 카페가 들어섰다. 역전연가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질 좋은 음료를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역전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역전사랑방’이라는 마을공동체를 조직해 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점포 주인이 1년 동안 공간을 무상 제공한 덕분이다. ‘눈치 없는 도서관’으로 명명된 이 공간은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눈치 보지 말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 운영은 원주시 장애인 주간활동 제공기관인 피어라풀꽃과 학성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돕는다. 28일 개관 예정인 이 도서관의 도서는 각계의 온정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고 강원랜드 직원들은 1주일 동안 300권을 모아 보내오기도 했다. 도서관에는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마련된다. 공용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호소한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역전시장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돼 거리 자체가 미술관으로 변했다. 37명의 작가들이 시장길 곳곳에 글라스페인팅, 파타일 등으로 색을 입혔다. 솟대와 공존의 나무 등 다채로운 미술 작품이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한마음 주민공유 공간 조성이 시작되고, 7월에는 여성친화문화공간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년 말까지는 학성문화공원, 주민 커뮤니티센터, 문화예술 공간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사업도 완료될 예정이다. 역전사랑방 마을공동체 대표인 정운암 6통 통장은 “마을 사람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학성동 주민들이 하나 되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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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투기의심지역에 부동산 소유한 공직자 85명…“조사 뒤 수사 의뢰”

    강원도내에서 개발계획이 확정된 철도 역사 및 춘천수열에너지 지구 등에 도내 공직자 85명이 156필지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는 19일 도와 7개 시군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를 공개했다. 강원도는 최근 LH 투기의혹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부동산 투기 의혹 신고 접수 및 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 결과 발표 내용은 춘천수열에너지 지구,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예정지 등 투기 의심지역 주변 1㎞ 이내의 토지를 대상으로 했다. 춘천 속초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7개 시군의 2만935필지다. 해당 지구에 부동산을 소유한 공직자 85명은 도 9명 16필지, 시군 76명 140필지다. 이 가운데 18명은 이미 퇴직한 상태다. 강원도는 해당 투기 의심지역에 대해 2014년까지의 토지보유현황을 파악하고 2016년부터 5년 동안의 취득세 납부자료를 바탕으로 공직자 여부 파악과 현지 조사를 병행했다. 또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와 우편으로 7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강원도는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토지 취득 경위 분석과 토지 사용 현황, 근무부서 파악 등을 통해 내부 정보 이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어승담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현행법 위반 및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도 지속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imlee@donga.com}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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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 스마트 안심셔틀’을 아시나요

    강원 화천군이 학생들의 방과 후 이동 편의를 위해 시작한 ‘화천 스마트 안심셔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은 13일부터 화천읍 주요 교육복지시설과 학교, 주거 밀집지역 등 21개 거점에서 스마트 안심셔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18일 화천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40명 이상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군 교육복지과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다른 지역 확대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의견과 만족한다는 이용 소감이 줄을 잇고 있다. 스마트 안심셔틀은 노선과 시간에 맞춰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원하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노선과 관계없이 원하는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버스 이용 신청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고 승하차 안전 도우미까지 배치해 어린 학생들도 부모의 도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화천군은 23일 최문순 군수, 김성호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천읍 권역 학교와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안심셔틀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 군수는 “학부모들이 방과 후 자녀들의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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