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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뒤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의 변호인이 특검팀에 대한 고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숨진 50대 공무원 A 씨의 변호인인 박경호 변호사는 1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팀에서 조서 열람 허가가 나면 고인이 말씀하신 내용이 조서에 기재돼 있는지 보고, 위법한 수사를 한 수사관 상대로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가혹행위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변호사는 “특검이 억지로 기억에도 없는 진술을 피의자 신문 조서에 박아놓고 조서를 꾸몄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라고 했다. 또한 “인신 구속이나 수사에 종사하는 사람이 가혹행위를 하면 처벌할 수 있다”며 “밤 12시 넘어서 조사하는 것 자체가 가혹행위”라고 했다.박 변호사에 따르면 A 씨는 ‘양평군수가 전화로 잘 봐줘, 잘 처리해달라고 한 게 맞느냐’는 특검 측의 물음에 “예”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후 A 씨는 박 변호사에게 “이는 사실이 아닌 허위 진술”이라고 말했다고 박 변호사는 전했다. A 씨가 조사 당시 힘들어서 이 부분을 고쳐 달라고 말을 못했다고 박 변호사에게 토로했다는 것이다.앞서 A 씨는 김건희 여사 일가가 2011∼2016년 공흥지구 일대 개발 사업을 하면서 개발 부담금 면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달 2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았다. 그는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동료들은 이달 10일 A 씨가 출근하지 않자 집을 찾아 숨진 A 씨를 발견했다.이후 국민의힘은 A 씨가 사망 전 조사를 받고 나서 남긴 것이라며 메모 한 장을 공개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해도 계속 다그친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당시 양평군수)은 잘못도 없는데 계속 회유하고 지목하라 한다”, “계속되는 회유와 강압에 지치고 힘들어서 전혀 기억도 없는 진술을 하였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김건희 특검은 입장문을 내고 “강압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며 “현재 유포된 서면은 고인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된 실제 유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액상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남성이 붙잡혔다.관세청 부산본부세관은 태국발 특송화물을 이용해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성분이 함유된 액상 물질 러쉬를 밀수한 캄보디아 국적 A 씨(32)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는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물질로, 흡입 시 의식상실·저혈압·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출입·매매·소지·투약 시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부산세관에 따르면 A 씨는 선크림, 화장품 등으로 위장한 특송화물에 러쉬 60병(720㎖)을 숨겨 들어오려 했지만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세관은 특송화물의 수취인·수취지 정보를 분석해 경남 거제시의 수취인 주거지 인근에서 A 씨를 체포했다. 이후 관계 당국은 A 씨의 주거지에서 러쉬 41병(430㎖)을 추가로 발견했다. 또한 A 씨의 특송화물 반입 내역을 분석해 A 씨가 올 4월과 5월 러쉬 40병(660㎖), 53병(990㎖)을 각각 밀수한 사실도 확인됐다.부산세관은 A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밀수된 러쉬가 국내에 유통된 정황을 포착하고 구매자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거래장소로 의심되는 빌라 일대를 탐문해 매수자가 경남 김해시 소재 한식당에서 일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후 세관은 잠복수사를 통해 베트남 국적 남성 B 씨(35)를 체포했다.B 씨는 2012년 비전문취업비자로 입국했다가 취업 기간이 만료돼 출국한 뒤 2022년 12월 단기 비자로 재입국해 불법체류한 상태였다. 채팅 어플로 A 씨와 접촉해 러쉬 12병(220㎖)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세관은 불법체류자인 B 씨의 신병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해 추방 조치했다.부산세관은 러쉬가 주로 동남아 국가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정보 분석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반입 금지 교육 및 불법 마약류 밀수 신고 제도를 안내해 외국인의 마약범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중국 허난성의 한 학교에서 부모들이 엎드려 만든 ‘인간 다리’를 학생들이 건넜다. 학교 측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 활동이라고 했다.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죄책감을 심어준다는 비판이 나오자 학교 측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 실시된 것”이라며 사과했다.홍콩 영자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중국 허난성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활동을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눈을 가린 채 강당 안으로 들어온 학생들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부모들의 등을 밟고 걸었다. 이 활동은 학교가 실시한 ‘죄책감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죄책감을 심어줌으로써 책임감을 키우고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밟고 지난 사람이 부모라는 걸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학생이라고 밝힌 이는 “눈가리개를 벗은 학생이 자신의 부모를 밟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즉시 눈물을 터뜨렸다”라고 말했다.이 활동은 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활동이 가족의 유대를 해치고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죄책감을 심어준다고 비판했다. 관계 당국은 학생들의 불만을 접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7일 “이 활동은 학부모 동의를 받고 두 학급이 자발적으로 기획했다”며 “부적절한 진행으로 많은 누리꾼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 대한 교육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삼성전자가 올 3분기 12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81% 증가한 수준이다.삼성전자는 14일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1000억 원이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58.55% 증가한 것이자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매출은 86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5.33% 증가했다.매출 86조원은 역대 최대 수치로, 지난 1분기 79조1400억원에 이어 올해만 2번째 최고액을 경신했다.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으로 추정된다.메모리 실적 개선, 비메모리 적자폭 축소, 플래그십 스마트폰 실적 개선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된 결과다.그간 삼성전자는 투자자들이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2009년 7월부터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해 왔다.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건물 임대 사기로 15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씨(51)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기부채납’ 관련 피해에 대해 설명했다.양 씨는 2019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상업용 건물에 헬스장을 개업한 뒤 수억 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했지만 2022년 11월 강남구청이 퇴거 명령을 내려 폐업했다. 해당 건물이 민간사업자가 건물을 지어 일정 기간 사용한 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귀속시키는 ‘기부채납’ 조건으로 지어진 공공시설이었기 때문이다. 양 씨가 계약한 건물은 20년간 무상 사용 기간 종료 후 강남구청에 관리·운영권이 넘어가도록 돼 있었다.양 씨는 국회에서 ‘강남구청, 임대인, 공인중개사로부터 기부채납 건물에 대한 주의 사항을 안내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모든 임차인은 안내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약해도 된다는 소리를 듣고 임차인들은 ‘국가가 운영하니까 훨씬 안전하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반대가 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저희가 공공재산을 무단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저희를 형사 고발해 대부분의 임차인이 범법자가 됐다”고 했다.또한 양 씨는 피해 규모에 대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3억5000만 원, 나머지 시설비 등을 포함해서 15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다른 피해자를 포함한 전체 피해 규모에 대해선 “16개 업체, 약 40억 원 정도”라고 했다. 양 씨는 “억울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며 “너무 많은 거짓말과 속임수가 있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13일 전남 나주에서 10대 2명이 잇따라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두 학생 사이에 접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57분경 나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던 A 군이 발견됐다. A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7시 38분경에도 나주의 한 상가 앞에 쓰러져 있던 B 군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군과 B 군 사이에 접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올해 8월까지 군의관 대신 현역병 입영을 택한 의대생이 28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역병으로 입영한 의대생 1363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2023년인 267명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역대 최다인 2838명으로 나타났다. 8개월간 집계된 수치임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020년 150명, 2021년 214명, 2022년 191명, 2023년 267명이었지만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난해 1363명으로 급증했다.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복무 기간은 군사 교육 기간을 포함해 37∼38개월이지만, 현역병 복무 기간은 육군·해병대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이다. 황 의원은 “지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정책 추진으로 의대생들의 휴학과 수업 거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현상이 급격히 확산됐다”며 “의정 갈등 해소 후에도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황 의원은 “의대생 현역병 입영 급증은 군 의료 체계 안정, 장병 안정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며 “군의관 수급 및 현장 의료 지원 부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제단에서 한 남성이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이후 성당의 보안 시스템 등이 도마에 올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현지 매체와 현장 영상을 인용해 한 남성이 10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소변을 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당 관계자는 제단에 올라 바지를 내린 채 소변을 보는 남성을 끌어내렸다. 이 장면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메라에 담겼고 온라인에서 확산했다.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을 통해 “바티칸 경찰이 남성을 체포한 뒤 이탈리아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레오 14세 교황은 이번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당 내부의 보안 시스템을 점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 베드로 대성당에서의 이상 행동은 과거에도 있었다. 올 2월에는 한 남성이 성당의 제단 위에서 촛대를 쓰러트리는 일이 발생했다. 2023년에는 폴란드 남성이 등에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을 구하라’라는 문구를 적은 채로 시위를 벌여 관계 당국에 체포됐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아동 성범죄로 수감 중이던 영국 가수 이안 왓킨스(48)가 재소자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재소자 2명은 흉기를 이용해 왓킨스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왓킨스는 11개월 영아 성폭행 등 각종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35년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12일(현지 시간) 영국 BBC, 스카이뉴스,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왓킨스가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20대와 40대인 재소자 남성 두 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흉기를 사용해 왓킨스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왓킨스의 사인은 과다 출혈로 추정된다고 영국 더선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재소자들의 공격에 대해 “계획된 공격처럼 보인다”며 “왓킨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와는 별개로 사건은 매우 끔찍하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왓킨스는 2013년 아동 성범죄와 관련한 혐의 13개가 유죄로 인정돼 35년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왓킨스는 생후 11개월 영아를 성폭행한 사건을 포함해 13세 미만 아동 성폭행, 성폭행 공모, 아동 음란물 촬영·제작·소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왓킨스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는 왓킨스에게 “타락의 끝을 보인 상상 초월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더선에 따르면 왓킨스는 1997년 결성한 밴드 ‘로스트프로펫츠’ 멤버다. 로스트프로펫츠는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했다. 2000년대 왕성하게 활동하며 수백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약 투약설 등이 돌며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후 왓킨스의 성범죄 사건이 알려졌고 팀 멤버들은 팀 해체를 발표했다. 수감 중이던 왓킨스는 2023년에도 재소자 3명에게 폭행당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미국에서 약 5.8kg의 초우량아가 태어났다. 이 병원에서 최근 3년 동안 태어난 아기 가운데 가장 무거운 아기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선 산모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산모인 셸비 마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9일(현지 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셸비 마틴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트라이스타 센테니얼 여성병원에서 재왕절개 수술을 통해 출산했다. 아기는 12파운드 14온스(약 5.8kg)의 우량아로 파악됐다. 이 기록은 이 병원에서 최근 3년 동안 태어난 아기 무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알려졌다.아기는 태어난 뒤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산소 치료, 혈당 수치 관리, 정맥 주사 등 짧은 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출산은 사랑과 회복력의 아름다운 상징”이라고 밝혔다.셸비 마틴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셸비 마틴이 출산하기 전 병원복을 입고 거대한 배를 자랑하는 모습, 태어난 직후 아기의 모습 등이 담겼다. 셸비 마틴의 게시물은 44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5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몇 년 동안 뱃속에 있었느냐”, “아기가 스스로 걸어서 나왔나” 등의 농담과 함께 셸비 마틴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계 광고가 최근 뉴스맥스 등 현지 방송사에서 방영되고 있다. 미국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광고에서 새로운 시계를 홍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쇼호스트처럼 카메라 앞에 서 이른바 ‘트럼프 시계’에 대해 “이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을 위한 것”이라며 “바로 구매 사이트에서 시계를 만나 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물로도 매우 좋다”며 “지금은 트럼프 타임”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시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등이 담겼다. 시계 뒷면에는 작년 7월 야외 연설 과정에서 총격 피습을 당했을 당시 수차례 외쳤던 ‘싸우자’(Fight)는 구호가 새겨졌다. 제품 설명에는 ‘대통령만큼 강하고 단단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계 가격은 499~799달러(약 72~115만 원)로 책정됐다.트럼프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고가 시계를 출시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올 6월 발표된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계 판매로만 280만 달러(약 40억 원)을 벌었다고 전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컨트리 가수 리 그린우드와 함께 제작한 ‘그린우드 성경’ 판매를 통해 130만 달러(약 19억 원)를, ‘트럼프 스니커즈와 향수’ 판매를 통해 250만 달러(약 36억 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따서 만든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로도 116만 달러(약 17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CNBC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시계 광고 내용, 굿즈 수익 등을 보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최근 확산한 ‘폐쇄설’을 일축했다.일베 운영팀은 11일 공지를 통해 “최근 외부 트래픽 증가 및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로 인해 사이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네트워크 경로가 해외(글로벌) 서버를 경유할 수 있으나 이는 보안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조치일 뿐 사이트의 소유권이나 운영 주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이어 일베 운영팀은 “현재 새로운 보안망 적용으로 인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전한 복구까지는 약 하루 정도 소요될 수 있다”며 “그전까지는 일부 환경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간베스트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동일한 팀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10일부터 일베 사이트에 접속이 어려워지자 폐쇄설이 확산했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사이트가 상단에 노출되지 않은 점,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점 등이 폐쇄설의 근거로 활용됐다.일베는 고인 모독, 지역 비하, 여성 혐오 등의 게시글이 게재돼 극우 성향 커뮤니티로 분류됐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사이트를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김형연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해당 청원에 대해 “폐쇄가 가능하다”며 “개별 게시글이 아니라 웹사이트 전체를 불법 정보로 보고 폐쇄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으며 웹사이트 전체 게시글 중 불법 정보의 비중과 해당 웹사이트의 제작 의도 등이 사이트 폐쇄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일베가 폐쇄로 이어지진 않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올해 79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강검진에서 “건강이 탁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 베세즈다 월터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에서 약 3시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았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은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미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탁월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며 “심혈관·폐·신경·신체 기능 모두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특히 바바벨라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4세 젊은 65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올 4월 검진에서도 양호한 건강 상태라는 판정을 받았다. 다만 80세를 앞둔 고령인 만큼 건강이상설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커다란 멍 자국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하루종일 일하고 끊임없이 악수한다”며 “그래서 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정보가 발표 전에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결과 발표 당일 오전 베팅 사이트에서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에 대한 베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다.미국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점치는 온라인 베팅이 10일 급증했다. 마차도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기 전까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히는 고(故) 알렉세이 나빌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에 대한 베팅이 가장 높았다. 마차도에 대한 베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도 낮았지만 10일 0시를 넘기면서 급증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노르웨이 현지 매체에 의해 포착됐다.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자 노벨위원회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요르겐 와트네 프리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발표 전) 비밀 유지가 잘 지켜졌다”며 “수상자가 사전 유출됐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며 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차도는 부정 선거 등으로 비판을 받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맞서 반(反)정부 시위를 이끈 인물이다. 노벨위원회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 증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한 투쟁”을 노벨평화상 선정 이유로 꼽았다. 마차도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나의 노벨 평화상 수상은 모든 민주화 운동에 수여된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중국인 3명이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캄보디아 국영 AKP(Agence Kampuchea Presse)는 캄보디아 캄포트주 지방법원 검찰청을 인용해 중국인 3명이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10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 8월 캄보디아에서 대학생 박모 씨(22)의 시신이 발견된 뒤 경찰은 중국 국적 피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중국 국적 피의자 1명을 추가로 붙잡았다.이 사건은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 박 씨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했다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알려졌다.박 씨는 올 7월 가족들에게 “여름방학에 해외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로 떠났다. 이후 조선족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박 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족에게 “이곳에서 사고를 쳐서 감금됐다. 5000만 원을 보내라”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들은 즉시 주캄보디아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신고했지만, 며칠 뒤 연락이 두절됐다. 박 씨는 다음 달 8일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 범죄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현재 사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보고 있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사건에 연루된 한국인 모집책 1명을 붙잡았다. 이 조직원은 국내에서 박 씨에게 접근해 “현지에 가면 동료들이 은행 통장을 비싸게 사줄 것”이라며 캄보디아 출국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공범들이 텔레그램 등으로 은신처를 옮기며 활동해 수사가 쉽지 않다”면서도 “붙잡은 조직원을 통해 총책까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여야가 국정감사를 이틀 앞둔 11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통령실 증인 요구는 매우 불순한 정치 공세”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미스테리한 공직자를 국감에 불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라고 했다.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대통령실 참모를 두고 ‘실세 위의 실세’로서 ‘실질적 안방마님’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자 후안무치”라며 “두 번의 비선 국정농단을 방치한 정당이 대통령실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나”라고 했다.이어 백 원내대변인은 “인수위원회조차 없이 출범한 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을 흔들고 발목 잡겠다는 의도”라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농단 의혹을 덮기 위한 정치적 술수”라고 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불법 계엄을 방조 또는 가담했고, 대통령실을 빈 깡통으로 인수인계해 국정 공백을 초래했다”며 “특검에서 수사 중인 관저 불법 공사, 공천 개입, 학폭사건 무마, 채상병 수사외압, 매관매직, 불법 청탁 등 숱한 국정농단 의혹의 주범 또는 공범”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통령실에 대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 국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정을 방해하는 정쟁 국감이 아닌 민생과 국익을 챙기는 정책 국감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같은 날 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감에 조희대 대법원장은 불러선 안 되고, 김 실장은 불러야 한다고 국민의힘이 주장한다면서 비판했다.박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소위 ‘장·송 트러블 브라더스’는 대법원장과 부속실장의 체급을 판단 미스하고 있다”며 “대법원장의 체급은 내리고 부속실장의 체급은 상승시키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유도나 복싱 레슬링은 같은 체급끼리 시합한다”라면서 “김현지 부속실장은 내란 동조 세력도 아니다”라고 했다.반면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에 대한 국감 출석 요구를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했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에 나와 모든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하면 될 일을,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적 의심만 증폭시킨다”고 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청문회장에 세우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김 실장에 대해서는 국감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인다”면서 “부속실장이 의전 서열 3위인 대법원장보다 막강한 존재인가”라고 했다.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은 국정감사를 빈껍데기로 만들려는 오만하고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즉각 그만두고,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출석시키기를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흘 전 사임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를 다시 임명했다. 야당과 갈등을 겪다가 임명 27일 만에 사직서를 낸 르코르뉘 총리가 다시 총리직을 맡게 되면서 프랑스의 정치적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엘리제궁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르코르뉘 총리를 임명했다고 밝히며 “정부 구성 임무를 부여했다”고 했다. 사임한 르코르뉘 총리가 4일 만에 다시 총리로 임명된 것이다. 르코르뉘 총리는 수락 의사를 밝히며 새 내각에 합류하는 모든 사람이 오는 2027년 대선 출마 야심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앞서 르코르뉘 총리는 이달 6일 “정상적인 정부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사임하기 전 야당과 내년도 긴축 예산안, 새 내각 구성을 놓고 정치적 타협을 시도했다. 반면 야당은 마크롱 대통령의 사임, 의회 해산 등을 요구하며 내년도 예산안 인준에 비타협적인 태도를 보였다.마크롱 대통령이 르코르뉘 총리를 재임명하면서 프랑스의 정치적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좌파 총리 임명을 요구해 온 녹색당의 마린 통들리에 대표는 엑스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의 결정을 두고 “믿을 수 없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10일(현지 시간)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약 7700억 달러(약 1100조 원)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85% 급락했다. 테슬라는 5.06% 떨어졌고, 애플은 3.45% 하락했다. 아마존은 4.99%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19% 하락했다. 메타와 구글은 각각 3.85%, 1.95% 떨어졌다. 이들 7개 기술 대형주의 시가총액은 하루 총 7700억 달러가 증발했다고 미국 CNBC는 전했다.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11월 1일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더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한층 강화된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한 데 대해 “이는 예외 없이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며 분명히 수년 전부터 계획된 조치”라면서 “국제 무역에서 전례 없는 일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교섭에서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행위”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삼성전자가 미국 업체에게 6000억 원대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미국 업체의 무선 네트워크와 관련된 특허 4개를 고의로 침해했다고 봤다.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동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특허 보유업체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에게 4억4550만 달러(약 6381억 원)를 지불하라고 평결했다.분쟁은 2023년 삼성전자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의 주장에서 시작됐다. 이 특허들은 무선 네트워크 효율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심원단은 삼성의 제품에 특허 기술이 무단 사용됐다고 봤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브라질의 한 호텔 근처에서 중국인 사업가가 무장 강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노트북 덕분에 총알에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총기 사건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달 1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국인 사업가 리우 씨가 출장 중에 무장 강도를 만났지만 노트북 덕분에 총알에 맞지 않았다고 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우 씨는 호텔 근처에서 통화를 하던 중에 강도를 목격했다. 검은 마스크를 쓴 강도는 검은색 차량에서 내려 리우 씨를 향해 돌진했다. 리우 씨는 강도를 피하는 과정에서 강도가 총을 쏘는 것을 봤다. 통증을 느끼지 못한 리우 씨는 강도가 가짜 총을 사용한 것으로 여겼다. 다행히 리우 씨는 강도에게서 벗어났지만 강도에게서 캐리어를 빼앗겼다.리우 씨는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강도가 진짜 총기를 사용했단 걸 알았다고 했다. 그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과정에서 노트북에 박힌 총알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브라질에서 총기 강도가 드문 일이 아니며,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을 희망은 희박하다고 했다고 리우 씨는 전했다.브라질은 총기 사건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김금순은 올 7월 KBS2 예능 프로그램에서 브라질에서 신혼생활을 하던 중 강도를 만나 위험에 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