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45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사회일반33%
월드톡19%
미담15%
경제일반7%
인물/CEO7%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이재명, 朴대통령 고발 “세월호 7시간…성남시민도 1명 사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발(법률 대리인 나승철 전 서울변호사회장)키로 했다.이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2시 ‘세월호 7시간 관련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박근혜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합니다"라고 예고했다.그는 "대통령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고, 세월호 침몰시 구조책임자는 당연히 대통령"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이 시장은 "300여명 국민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 때, 전 국민이 그 아수라장 참혹한 장면을 지켜보며 애태울 때 구조책임자인 박 대통령은 대체 어디서 무엇을 했나"라며 "성남시민도 1명 사망, 4명 중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5000만의 의심과 조롱을 받으면서도 밝힐 수 없는 '7시간의 딴짓'을 꼭 밝혀내야 한다"며 "현직 대통령은 기소불능이지만, 수사는 가능하고 이미 국민은 대통령을 해임했다"고 썼다.이어 "비록 늦을지라도 진실은 드러내야 하고, 책임은 물어야 하며, 잘못된 역사는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은 '관저'에서 국민에게 떳떳하게 밝히지 못할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사고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가능하다"며 "현재피고발인이 2시간 20분 동안 보고만 받고 있었다는 것으로도 형법의 직무유기죄에 해당될 수 있다. 만약 피고발인이 당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면, 이는 직무유기죄 및 업무상 과실치사죄 성립의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2
    • 좋아요
    • 코멘트
  •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마땅…난 찬성표 던지겠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 혐의 내용에 대해 확정할 순 없다"면서도 "현재까지 (검찰에서) 나온 내용을 놓고 볼 때는 탄핵 받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한다. 저는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 있으면서 당을 새로운 당으로 만들 수 없다는 좌절감을 갖고 탈당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자신의 탈당 여부와 남 지사의 신당 창당에 합류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지금 얘기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2
    • 좋아요
    • 코멘트
  • 남경필·김용태 탈당…정병국 “12년전 천막치고 朴 옹립하던 멤버들인데, 참담”

    비박계 중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찬박 중심의 당 지도부가 마지막 수순으로 가라고 떠미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참으로 참담하다. 12년 전에 천막당사를 치고 우리가 박근혜 대표를 옹립하면서 되살렸던 당인데, 그것을 주도적으로 했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중에서 남경필 도지사가 당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개탄했다.그는 "박 대통령이 평의원이었던 시절 대표로 옹립했던 사람들이 지금 당의 윤리위에 제소하는 심정은 어떻겠냐?"며 "당시 박 대통령을 옹립했던 것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한 번 해보자고 했던 것이고, 지금은 물러나라고 하는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은 저희들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지금 현재 당의 행태를 보면 그야말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당화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현재 당 지도부는 국민이나 당은 전혀 안중에도 없고, 어떻게 하면 몇몇 사람들, 친박 세력들의 명맥을 유지할 것인가 하는 것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과연 이런 정당이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고민을 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오늘 남경필 지사나 김용태 의원이 마지막 수순으로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면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사람들이 하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청와대는 질서 있는 퇴진을 하는 데 협조하는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들을 위한 마지막 도리"라며 "국회는 이러한 국정공백 사태가 오래 가지 않도록, 빨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총리 추천할 것은 하고, 또 대통령이 질서 있는 퇴진을 할 수 있는 수순을 밟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2
    • 좋아요
    • 코멘트
  •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 김상만, 14일 부터 녹십자 출근하지 않아…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사'로 지목된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전 차움병원 의사)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녹십자 관계자는 "김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휴직 상태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21일 오전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김 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녹십자 측은 김 원장 사직 절차에 대해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김 원장은 대통령 자문의 신분으로 주치의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을 직접 진료하고, 가명으로 주사제를 처방한 뒤 청와대로 반입한 정황 등이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드러나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김 원장은 주치의, 의무실장의 배석 없이 대통령을 단독으로 진료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열쇠를 지고 있는 인물로까지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김 원장은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을 밟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아주대학교 가정의학교실 조교수와 가정의학과장을 거쳐 삼성제일병원(현 제일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다.2010년부터 차움의원에 재직하면서 최씨 자매와 박 대통령을 진료했으며 2014년 2월 퇴사한 뒤 녹십자이이메드로 자리를 옮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대작 논란 조영남 “조수 쓰는 것 불법이라고 생각 해본 적도 없다”

    대작(代作) 그림을 판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화가 조영남씨(71)가 "조수를 쓰는 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불법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고 항변했다.조 씨는 21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제가 그린 그림을 대작화가 송모씨(61)에게 콜라주 형식으로 풀어서 그리게 했다"며 "수십 년 동안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게 문제가 된다고 해서 굉장히 당황했다"고 말했다.조씨 측은 앞선 재판에서도 "일부 (조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일일이 그림을 사는 사람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구매자를) 속이려는 고의도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조씨는 2011년 9월~2015년 1월 대작화가 송씨와 A씨에게 주문한 그림에 약간 덧칠을 해 자신의 서명을 한 뒤 17명에게 그림 21점을 팔아 총 1억535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6월 불구속기소됐다. 또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 장씨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3명에게 대작그림 5점을 팔아 268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조씨 등에 대한 다음 재판은 12월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과 변호인 측 입장을 듣고 재판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새누리 탈당 남경필 지사 “탈당 해도 연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

    21일 새누리당 탈당 의사를 밝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탈당 해도 연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자신의 새누리당 탈당에 따른 대책을 도의회 지도부와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수원시 굿모닝하우스(옛 공관)로 들어서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그는 "연정은 여·야 협력이 목표이기 때문에 지사의 정당 소속 여부와는 큰 관계가 없다"며 "여야 지도부와 깊은 대화를 나눠 연정이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남 지사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남 지사는 탈당 이유에 대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2선 후퇴를, 새누리당에는 완전 해체와 재창당의 길을 위한 지도부 퇴진을 요구했지만 어떤 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남 지사는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지만, 당 지도부는 거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손학규 “朴대통령 탄핵 대비책 마련해야 …제7공화국 탄생이 과제”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1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탄핵에 대비한 수습책 논의 착수를 촉구했다.손 전 고문은 이날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을 탄핵하고 나면 나라를 어떻게 수습할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하루 빨리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있도록 야당 간에 합의하고 여당과 협의를 해야 한다"며 "거국내각의 성격과 권한에 대해 여야 간 합의가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여야가 새로운 국면에서 국민에게 져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무총리는 여야 합의로 선출하되 대통령은 국민 앞에 헌법 71조에 의거, 대통령의 유고를 선포하고 모든 권한을 국무총리에게 넘긴다고 국민 앞에 공포해야 한다"고 인선 전제를 강조했다.이어 "국무총리가 제7공화국을 열 준비가 되는 대로 대통령은 사임하고 새 정부를 구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울러 “이번에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구체제를 무너뜨리고 신체제를 건설해야 한다. 그 중심에 개헌을 통한 제7공화국을 탄생시켜야 할 과제가 있다”며 자신이 내건 ‘제3지대’를 위한 개헌논의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국정원장 “우병우 직보 의혹 감찰 중…최순실 내용 보고 받은바 없어”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2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직보(직접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모 국장에 대해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김병기 의원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지난주부터 감찰조사 중이므로 감찰조사 끝나면 그 결과 보고하겠다”며 “팩트와 의혹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감찰실에서 정밀하게 조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최순실 사태에 대한 사전 첩보 접수 여부에 대해서는 “최순실 관련 사항은 국정원의 직무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지만 청와대 기밀유출에 대해 도의적으로 책임감 느낀다”고 말했다.또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여론전’을 해야 한다는 문건을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세계 어느 정보기관도 문서의 진위를 확인했던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내가 취임한 이후 비슷한 보고서도 청와대에 보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최순실 국조’ 朴대통령 면담한 8기업 총수 증인 채택…일정 돌연 연기 왜?

    21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전체회의가 돌연 연기돼 그 배경에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여야3당 간사들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구속중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차은택 피고인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21명에 이르는 증인을 우선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또 지난해 7월 박근혜 대통령을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8개 기업 총수들도 대거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3당 간사들이 잠정 합의한 국정조사 증인채택안을 가결시킬 예정이었다.하지만 위원장과 간사 간 일정조율 등을 이유로 돌연 전체회의를 연기 했다.이를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재벌 총수들에 대한 무더기 증인채택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에서 황급히 이를 저지하기 위한 로비를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현 시국의 국민정서를 감안할 때, 일단 증인으로 채택될 경우 증인대에 서는 것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러나 특위는 이 같은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특위 관계자는 "일정 조정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로비 같은 건 절대 없다. 먹히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도 "그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지만 아니다"라고 말했다.국조특위는 오는 23일께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채택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노건호·이해찬, “盧, 삼성서 8천억원” 발언 김경재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 씨와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도 기업에서 돈을 걷었다"라고 주장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을 고소했다.노 씨와 이 의원은 2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 회장이 극우 성향 단체들의 집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해 노 전 대통령과 이 의원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사자 명예훼손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이들은 고소장에서 “김씨의 발언은 어떤 객관적인 근거도 전혀없이 한 말이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용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비판했다.또 “수많은 기자들의 취재 속에서 발언이 이뤄졌고,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까지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면서 “발언으로 인한 명예훼손 정도가 심히 중대하다”고 고소이유를 밝혔다.법률대리인은 고소와 함께 김 회장과 단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앞서 지난 19일 김 회장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극우 성향 단체들의 집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을 걷었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다음날(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 단체가 정부 보조를 받으며 지금도 관제 데모를 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입니까?"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해찬 의원 측도 "노무현 재단 등 관계 기관·단체들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이런 강경 기류에 김 회장은 뒤늦게 "적절치 않았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미르 재단과 삼성하고 대비한 것"이라면서도 "노 전 대통령이 돈을 걷었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았다. 그 점은 내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조금 기분이 나쁘겠지만 노 전 대통령을 문제 삼으려 했던 건 아니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이명박 “朴대통령 탄핵도 헌법적 절차중 하나…내 손으로 대통령 만든다 한 적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일 '최순실 게이트’로 혼란스러운 정국과 관련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동의하는 입장을 드러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일 전날을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여러분들과 같이 참담한 심경이다. 어떻게 이렇게 부끄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라고 개탄했다.이 전 대통령은 "정말 시위에 나온 사람이나 나오지 않은 국민들도 똑같은 심정일 거라 생각한다. (박 대통령이)우리 국민의 뜻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퇴진에 동의하는 입장을 드러냈다.이 전 대통령은 다만 퇴진 방법에 대해 "이 나라는 선진국 문턱까지 와 있고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지만, 헌법적인 절차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자가 "정치권에서 탄핵도 거론 되고 있다"고 하자 "그것도 헌법적 절차의 하나"라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인가, 어떤 위기도 극복하고 오늘날 까지 왔는데, 이 위기도 극복하고 나라가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전 대통령이 '9월 중 내 손으로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언급했다'는 최근 한 언론보도에 대해 "그런 얘기는 내가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朴대통령 탄핵…추미애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 양심에 달려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 "새누리당 비박 의원들의 양심에 달려있다"고 압박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말로는 탄핵한다고 하고 진심 없이 행동으로 책임지지 않으면 국민이 새누리당 의원도 탄핵할 것"이라 말했다.우상호 원내대표도 이날 의총에서 "새누리당 의원도 국가를 생각한다면 친박 비박 계파를 넘어 하루빨리 대한민국의 혼란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길 부탁한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을 압박했다.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이날 탄핵을 당론으로 공식 확정한 국민의당 역시 탄핵 가결정족수인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 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협의하기로 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탄핵 요건은 갖춰졌다고 본다"며 "국회에서 의결할 의원 200명은 사실상 확보됐다고 본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朴대통령 탄핵 수용 시사…김병준 “정치권이 실기(失機)…총리부터 세웠어야”

    청와대가 20일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를 비판하며 '차라리 탄핵 절차를 밟자'고 시사한 데 대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걱정하던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장 총리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뒷선으로 미뤄서 정국을 꼬이게 만드는지 정치권이 이해가 안된다"며 "정치권이 실기(失機)한 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김 내정자는 "대통령이 국회에 가서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해달라고 그랬을 때는 여야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그런데 오늘 아침에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이 나왔다고 하는데 걱정된다"고 말했다.앞서 야 3당은 지난 8일 박 대통령이 정세균 의장을 찾아가 제안했던 여야 추천 총리 수용안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거부한바 있다.그렇기 때문에 청와대가 탄핵 수용 카드 까지 꺼내든 이상, 이 상태로 진행되면 국회 추천자도, 김병준 내정자도 아닌 박 대통령의 복심 격인 지금의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에 오르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추천 총리와 관련해 “조건이 달라져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전과 입장이 달라졌음을 시사했다.김 내정자는 "청와대의 강경한 입장을 봤다"며 "대통령이 탄핵 소추를 받겠다는 입장이니까 정국이 (풀리는) 하나의 실마리가 될지 더 꼬이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그는 "총리를 세워서 더 이상 국정이 표류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제일 급하고 그 다음에 탄핵을 하든 하야를 요구하든 그것대로 갈 수 있다"며 "자꾸 우선순위를 따지는데 순위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같이 가도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탄핵 절차 수용이 시간벌기라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엔 "시간벌기가 되겠나. 특검을 빨리 하면 된다"고 했다.대통령 탄핵 사유가 되느냐는 질문엔 "(박 대통령과 관련한) 공소 내용, 조사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내가 말하기 힘들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21
    • 좋아요
    • 코멘트
  • “‘학익진’ 전술로 청와대 포위하겠다” 4차 촛불집회 작전지도 공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4차 촛불집회가 19일 예정된 가운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측은 이른바 ‘학익진’작전으로 청와대를 포위하겠다며 작전지도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학익진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사용한 전법으로,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학익진은 적을 전면에 두고 반원 형태를 진을 치는 작전이다. 적군이 밀려오면 중앙의 부대는 뒤로 차츰 물러나면서 좌우의 부대가 앞으로 달려나가 포위해버리는 전술이다.국민행동측은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에서부터 출발해 각각 청운효자동주민센터, 경복궁, 국립미술현대관 쪽의 세 갈래 길로 갈라져서 걷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해서 청와대 북쪽을 제외한 동·서·남을 모두 둘러싸는 작전이다.국민행동은 이번 작전을 ‘근라임씨의 완전 퇴진을 위한 11·19 국민 학익진 작전’ 이라고 명명했다.하지만 경찰은 행진을 내자 로터리 및 율곡로 남단 앞쪽까지로 제한한다고 통보한 상태다.또 맞불집회를 예고한 ‘박사모’등 보수단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양측은 평화집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8
    • 좋아요
    • 코멘트
  • 조응천 “이번 주말 촛불집회 조심…박근혜 계엄령까지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 짜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같은 당의 조응천 의원은 “비상계엄까지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을 짜야한다”고 말했다.컨틴전시(contingency)플랜은 예상치 못한 긴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만들어 놓는 위기대응 계획을 말한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며칠 전부터 SNS에 최악의 경우 비상 계엄까지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오늘 더민주 추 대표가 혹시 다른 소스를 갖고 경고한 건지 물어봐야 겠다”고 글을 올렸다.자신이 이틀 전 언급한 ‘비상계엄 가능성’을 다시한번 강조한 것이다.조 의원은 앞서 박 대통령이 부산 엘시티 비리 의혹 사건에 엄정수사를 지시한 16일 페이스북에 “그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의 일이 벌어진다”면서 “내치에까지 관여하는 모양새에 격분한 시민들이 과격폭력시위에 나서면 이를 빌미로 비상계엄 발동하며 판을 엎는 꼼수일 수 있습니다”라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그는 “이번 토요일 촛불에서 사고가 나길 바라고 있을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비폭력 집회를 주문했다그러면서 조 의원은 “하루 빨리 야3당 공조로 과도내각을 이끌 총리를 내정하고 퇴진 요구를 거부할 때를 대비하여 플랜B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8
    • 좋아요
    • 코멘트
  • “담배 피워본 적도 없는데” 담뱃갑 흡연 경고 모델 된 男 ‘황당’

    담배를 피워본 적도 없는 남성이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에 실리는 황당한 일이 스페인에서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 스페인 언론 라보츠데갈리시아(lavozdegalicia)의 보도를 인용, 갈리시아(Galicia) 지역에 사는 한 남성(54)이 자신의 사진을 담뱃갑 경고그림에 무단 사용한 보건당국을 고소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름의 이니셜만 ‘FJTA’라고 밝힌 이 남성은 최근 이웃으로부터 “담뱃갑 표지에 당신 사진이 나와있던데 어떻게 된것이냐”는 말을 들었다.그가 시중에서 팔리는 담뱃갑을 확인해보니 “흡연은 색전증 등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입에 산소 튜브를 물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이 나와 있었다. 사진은 3년 전 그가 척추 수술을 받기 위해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의 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마취된 상태에서 촬영된 것이었다. 남성은 “3년 전 척추 수술을 받은 적은 있지만 입에 튜브를 넣은 기억은 없다”면서 “사진을 촬영한 병원측이 무단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남성은 담배를 피워 본 적도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는 언론에 “난 단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성은 사진을 유출한 병원과 보건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보건당국은 해당 사진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스페인에서는 앞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한 여성은 폐암으로 수년 전 사별한 남편의 사진이 담뱃갑에 실린 것을 발견하고 “당국이 동의 없이 남편의 사진을 실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8
    • 좋아요
    • 코멘트
  • 朴대통령 태반주사 까지? DJ주치의 “난 보약도 못드시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형태로 태반주사를 포함한 각종 주사제 처방과 혈액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연세대학교 허갑범 명예교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허 교수는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역대 주치의들이 비선 의료행위의 당사자로 지목된 김상만 전 차움의원 원장의 존재도 몰랐다고 한 부분에 대해 “주치의가 모르는 대통령 진료라는 것은 시스템상 있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의 위치라는 건 국가의 원수고 모든 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분이다. 사전에 조직이나 운영의 방법이나 어떤 연락 관계가 다 철저히 조율이 돼 있다. 원칙 하에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통령에게 한 의료행위는 반드시 기록을 남기게 돼 있다. 기록을 안 남기면 의료법을 어기게 되는 거니까 가령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전적으로 그건 의사의 책임이다. 누구한테 물어봐도 이건 상식이다”고 덧붙였다.또 태반주사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품이 국가원수에게 처방된 것에 대해서도 상상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허 교수는 “나는 대통령 주치의를 맡아서 시작할 때부터, 보약이랄지 좋다고 하는 그런 것들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통령에게) “그런 거는 절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라고 사전에 양해를 얻었다”며 “이건 꼭 청와대 대통령이라는 걸 떠나서, 정당하게 올바르게 효과나 부작용이나 이런 걸 감안해서 쓰는 것이 의료의 원칙이다”라고 말했다.의료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리 처방 받은 것으로 알려진 태반주사, 감초주사, 백옥주사는 피로해소, 간 기능 개선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효능이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고, 부작용 위험이 있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태반주사는 인체 조직으로 만든 약물이라 호르몬 과다분비와 감염 등의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백옥주사 역시 백반증, 저색소증, 신장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 집단 C형간염 사태를 일으켰던 서울의 D모 의원 역시 이러한 혼합 영양 주사제를 대거 처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전날 한 언론은 박 대통령이 외국순방 후 심하게 앓거나 만성피로를 자주 호소한 것 등이 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비선 의사가 청와대 의무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영양제를 주사했다면 대통령의 감염관리가 취약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8
    • 좋아요
    • 코멘트
  • ‘대륙’의 수능 끝난 후 풍경…학교서 눈처럼 쏟아지는 종이의 정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7일 전국에서 치러진 가운데, 이날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능과 관련한 에피소드와 사진을 소개하는 게시물이 넘쳐났다.“수능 후 펀치기계를 1만원 어치 치고 왔다”, “수능일에 친척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서 답안 맞추고 있었다”,“수능 후 모든 고생이 끝난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시작이었다”등의 다양한 사연이 올라왔다.이 가운데, 특히 ‘대륙의 수능 끝난 후’라는 제목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낱장의 종이 수천·수만장이 학교 건물에서 눈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땅에 쌓인 종이는 승용차 한대를 거의 가려버릴 만큼 많다.중국의 수능시험은 ‘가오카오(高考)’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6월에 치러진다.사진은 지난 6월 7~9일 치러진 가오카오 기간에 촬영된 한 학교 풍경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몇 년 전부터 ‘가오카오’를 치른 후 또는 치르기 전에 교과서를 갈기갈기 찢어 학교 건물 밖으로 던지는 의식이 유행하고 있다. 그동안 수험 공부를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다.이같은 행위는 종이를 처리하는 자들에게 과도한 업무를 주고, 다음 학년에게 교과서도 물려 줄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다.중국 푸젠성 샤먼시 교육청은 아예 올해 가오카오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교과서 찢기 금지령’을 내리기까지 했다.올해 가오카오에는 940만명이 응시했다. 중국에서는 워낙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시험을 치르다 보니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서 시험을 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또 ‘가오카오’ 기간에는 시험장 인근 호텔 예약이 가득차 아파트를 단기 임대하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7
    • 좋아요
    • 코멘트
  • 4세 아들 장난감 상자에서 굴러다니던 동전, ‘4억 짜리 보물’ 판명

    영국의 한 남성이 아들의 장난감 상자에 굴러 다니던 동전을 팔아 4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손에 쥐었다.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 세계에 몇개 안되는 희귀 동전을 우연히 발견해 큰돈을 얻게 된 행운의 사나이를 소개했다.영국 남동부 도시 하트퍼드셔(Hertfordshire)에서 도매업에 종사하는 익명의 남성(35)은 지난 달 아들(4)이 평소 가지고 노는 ‘해적의 보물’이라는 장난감 상자에서 반짝이는 동전을 하나 발견했다.남성은 이 동전이 어떻게 자신의 집에 있게 됐는지 기억을 더듬었고, 자신이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동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약 30년 간 동전의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남성은 문득 할아버지가 살아있을 때 전 세계를 여행하며 각종 희귀품을 모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남성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전의 가치를 알아 보고자 경매업자에게 감정을 의뢰했다. 그리고 깜짝 놀랄만한 답변을 들었다. 경매 전문가 그레고리 통(Gregory Tong)은 “동전의 가치가 20만~25만 파운드(약 2억9000~3억600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답했다. 동전은 1702년 영국이 스페인을 상대로 벌인 ‘비고(Vigo)만 전투’에서 승리한 후 스페인 보물선에서 점유한 금으로 영국 왕립 조폐국(Royal Mint)이 제조한 것이다. 게다가 당시 영국 왕립조폐국장은 바로 희세의 과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이었다.특히 해당 크기의 동전은 20개 밖에 만들어지지 않았으며 그 중 사라져버린 5개의 동전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동전은 최근 경매에 부쳐졌고, 현지시간으로 16일 감정가보다 높은 27만 파운드(약 3억9400만 원)에 낙찰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7
    • 좋아요
    • 코멘트
  • 최순실 수업중인 정유라 교사에게 “야 너 나와봐! 네까짓게 감히…” 30분간 폭언

    서울시교육청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20)의 청담고 졸업 취소를 검토중인 가운데, 청담고 특정감사를 직접 진행한 서울시교육청의 이민종 감사관은 “졸업 취소의 요건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이 감사관은 17일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 인터뷰에서 “저희도 굉장히 경악하고 놀란 상태”라며 “(정유라씨가 받은)교과우수상은 규정에 비춰봤을 때 절대 그렇게 줄 수 없는 상태다. 그래서 그건 도저히 인정할 수 없고, 또 공로상 수상은 절차나 이런 것들이 하나도 지켜진 게 없다. 모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취소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감시관은 “청담고가 마장마술 특기생 뽑은 것도 정유라가 입학할 때가 거의 유일한 거였다. 그 이후에는 뽑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최 씨가 청담고를 여러 차례 방문해 폭언을 퍼붓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글로 옮기기 민망할 정도로 폭언과 위협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 씨가 교사와)전화 통화에서 ‘너 거기서 딱 기다려. 어디서 어린 게 학생을 가라 마라야.’ 이렇게 폭언을 하고 바로 학교로 찾아왔다는 거다. 그래서 수업 중인 교사에게 ‘야, 너 나와봐.’ 라고 말했고, 선생님이 기다려달라고 했더니 ‘어린 것이 어디서 기다리라 마라야’ 하면서 계속 폭언을 해서, 결국 수업을 못하고 교무실로 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순실이)교무실에서 다른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당 교사에게)30분이 넘도록 폭언을 했는데, ‘너 잘라버리는 거 일도 아니다.’ ‘학생의 꿈을 꺾는 게 교사냐?’ ‘지금 당장 교육부 장관에게 가서 물어보겠다’ ‘네까짓 게 감히 학생을 오라 마라냐?’ 이렇게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전화 통화나 지금 하는 말 다 녹음해 놨다. 학생을 전학 가라고 한 것을 언론에 퍼트리겠다’ 이렇게 협박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그 이후에 해당 교사가 너무 힘들어서, 주임 교사하고 이야기 해서 업무를 바꿨다”고 덧붙였다.이 감시관은 “여기에 대해서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의 졸업 취소 여부 결정이 나는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증인을 소환해 조사할게 더 있다”며 “그것까지 보고 최대한 서둘러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6-11-1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