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성추문에 휩싸여 오랜 기간 은둔 생활을 해오던 개그맨 김기수(본명 김태우·40)가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 삶을 시작했다.1월 말 부터 김기수가 진행하고 있는 SBS 모바일 프로그램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방언니)-김기수의 예쁘게 그냥살래’가 방송 2회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한 때 개그콘서트에서 ‘댄서킴’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나팔바지를 입고 긴 다리를 쭉쭉 뻗는 퍼포먼스가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그러나 지난 2010년 동성 작곡가 지망생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돼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TV에는 더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당시 그는 언론에 “대인기피증이 왔다. 정말 자살하려고 했다.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는게 제일 무서웠다. 집 앞 슈퍼에도 못나갔다”고 말했다.그러던 그가 대중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지난해 11월이다. 이전까지 ‘게이’라는 시선과 심각한 악플에 시달려 몸을 숨겨왔던 그는 ‘당신이 잘하는 메이크업 재능을 살려보라’는 네티즌들의 조언을 받고 유튜브에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김기수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하며 “예상치 못했는데 30만 뷰를 찍었다. 뷰티 크리에이터의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한게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내 직업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유튜브 활동을 계기로 그는 ‘방언니’PD의 섭외를 받게 됐고,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살래(예살그살)’라는 코너를 맡아 화장을 잘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따라 하기 쉽고 유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있다.‘예살그살’은 방송 2회 만에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고, 좋아요 1만 5000회, 댓글 7800개를 넘기는 등 김기수의 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얇게 썬 고기로 옷을 만들어 바비인형에 입혀 넣고 한 겹씩 벗겨서 먹는 메뉴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중국 영자 매체 CGTN은 최근 중국 쓰촨성 다저우(達州) 지역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엽기적인 메뉴를 소개했다.이 식당은 2017년 춘절(1월 27일~2월 2일)을 맞아 ‘바비 인형 훠궈(火锅)’라는 신 메뉴를 손님들에게 선보였다.이 음식을 주문하면 바비인형이 다소곳 하게 서있는 접시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다.얇게 썬 소고기나 양고기를 바비 인형 위에 둘러 드레스처럼 꾸며 놓은것이 음식의 특징이다.사실 메뉴 자체는 끓는 육수에 고기와 야채를 담가 먹는 ‘샤브샤브’와 비슷하다. 손님들이 바비 인형의 옷을 젓가락으로 한 겹, 한 겹 벗겨서 먹도록 고안한 것이다. 고기가 아닌 배추나 버섯등의 야채를 입혀 놓은 인형도 있다.이 식당 외에도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메뉴를 내놓는 식당이 최근 늘고 있다고 한다.현재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는 ‘바비 인형 훠궈’를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불쾌하다" "변태적이다" "성차별적 메뉴다" "당신의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겠는가"등의 지적이 줄을 있는 가운데 "좋은 아이디어다" "한 번 경험해 보고싶다"는 반응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5일 충북 보은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감염소가 나온 가운데, "당국이 수입하고 있는 백신에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서상희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6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2014년에 구제역 파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백신, 소위 말하는 물백신을 계속 사용 해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확진 내용을 보면 기존에 발생한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라고 돼 있다"며 "기존의 백신을 고수하다가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구제역 백신은 전량 수입을 하는데, 국내 발생 구제역과 유전적으로 20% 이상 차이나는 백신을 계속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을 사용하더라도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없고, 변종이 생기면 임상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돼지 경우는 그나마 좀 한국형하고 유사한 러시아산, 인도산을 수입하는데 소는 기존 거를 고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당국이 백신을 바꾸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도 뭐 믿기지 않는 시나리오인데, 초기 계약 때 장기로 계약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세상에 알려진 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공기 전파가 잘 일어나는 바이러스다. AI보다 공기 전파가 더 잘 일어나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백신 효용이 떨어지면 추가 발생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충북 보은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소를 검사한 결과 혈청형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농장 내 사육중인 젖소 195두는 의심신고 당일 모두 살처분 완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5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건물에서 화재 발생 당시(4일) 경보기, 유도등,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유족이 분통을 토했다.이번 화재로 동생을 잃은 한 여성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동생이 집근처 두피관리실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며 "그 안에 6명이 있었는데 생존자 말이 어떤 소리도 안 들리고 경고음이나 이런 사이렌 소리 이런 것도 전혀 안 들리고 그냥 매캐한 냄새만 났다더라"고 전했다.이어 "갑자기 사람들이 막 소리를 지르고 그래서 (불이 난 것을)알게 됐는데,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큼 작은 창이 높은 위치에 있어서, 6명이서 깼다고 하더라. 막 유독가스가 들어오니까 6명이서 정말 안 죽으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나중에 병원에서 남동생이 손이랑 얼굴을 보니까 손등이 다 벗겨졌고 피멍이 들어있더라. 주먹으로도 막 내리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6명 중에 남동생이 힘도 좀 세고 해서 자기가 먼저 나오려고 했으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여자도 있고 해서 제일 끝에 2명 남았을 때까지 보내주고 나오려고 했던 것 같다"며 "초등학교 2학년, 6학년 애들 둘이 있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고 울분을 토했다.앞서 4일 오전 동탄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건물에서 불이나 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5일 관리업체 일부 직원들로부터 "이달 1일 수신기 제어를 통해 경보기, 유도등, 스프링쿨러 등을 작동정지 시켜놨고, 화재 직후인 4일 오전 11시 5분께 다시 켰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또 소방 상황보고서에 불이 나고 20여분이 지난 뒤에야 대피방송이 이뤄졌다고 기록된 만큼 관리업체의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UFC 복귀전서 통쾌한 1라운드 KO승을 거둔 정찬성이 보너스 5만 달러(약 5700만원)까지 챙겼다.UFC 주최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대회가 끝난 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정찬성과 마르셀 포르투나를 호명했다.포르투나도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이에 따라 정찬성은 대전료 외에 5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챙기게 됐다..정찬성은 UFC에서 4승1패를 기록하는 동안 5개의 보너스를 챙겨 ‘보너스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정찬성은 이날 페더급 랭킹 9위 버뮤데즈를 케이지로 몰아붙인 뒤 오른손 어퍼컷 한방으로 쓰러뜨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일 특검에 소환됐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던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48)가 5일 오후 특검에 재출석했다.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뒤 박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를 맡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영재의원' 김영재 원장의 아내다.박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특검팀이) 박 대통령 시술을 자백하라고, 아니면 김 원장하고 저희 직원 구속한다고 그랬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박씨의 이같은 발언은 특검의 강압수사를 폭로하려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박 씨는 전날 특검에 소환됐지만 조사 전 대기장소에서 과호흡 증상을 보여 오후 3시38분께 119구급차에 실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박씨는 병원에서 '정상' 진단을 받았고, 이에 특검은 박씨에게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다시 박씨를 소환했다.특검팀 관계자는 "병원 진단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합류한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 조기영 시인이 아내의 행보에 관한 심경을 편지로 전했다.조 씨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당신을 문재인에게 보내며..."라는 제목의 편지를 통해 아내가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그는 이 글에서 "처음 내가 캠프 전화를 받았을 때 나는 말도 안 돼, 라고 외쳤다"며 "두 번째 전화를 받고 나서야 생각해보니 이것은 당신에게 제안한 일이지 내 일이 아니지 않나(싶었다)"고 밝혔다.이어 "며칠 고민 끝에 전화온 얘기를 해줬다... 돌아보면 절묘하기도 하다. 제주행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시기, 본인도 아닌 남편한테 전화로 걸어온 운명의 이 시간차 공격 결과를 생각해보면..."이라고 떠올렸다.그는 또 마포의 한 식당에서 이루어진 문 전 대표와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하며 "당신과 문재인이 비슷한 거 같다는 말은 사실 내가 한 말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입으로 한 말이다. 그는 우리와 두 시간 가량의 대화를 끝내며 "우리랑 같은 과시구만"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신이 마음에 들었다는 뜻일 터.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아, 이걸로 마누라 뺏기는구나, 하였다.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다만 이제 마음의 준비가 좀 필요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조 시인은 "그날 우리는 마포의 한 식당에서 낡고 부패한 권력 교체라는 목표에 각자의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것일 거라 생각했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주는 새시대의 첫째가 당신처럼 나도 문재인이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토트넘이 결승골 페널티 킥을 유도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미들스브러를 꺾고 11경기 무패(9승 2무)행진을 벌였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페널티 킥을 유도, 결승골에 기여했다.경기 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줬다. 결승골을 넣은 케인은 7점을 받았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7.4점을 줬고,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점을 줬다.손흥민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남은 경기에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년6개월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정찬성(30)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 10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와 메인이벤트서 맞붙는다.2013년 8월 4일 UFC 163에서 조제 알도와 페더급 타이틀전에 올랐던 정찬성은 초반 경기를 지배했으나 갑작스러운 어때탈구로 TKO를 당했다.이후 정찬성은 어깨 수술 및 재활, 사회복무요원 복무 등으로 공백기를 지냈다.정찬성은 복귀와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아내는 UFC 복귀전에서 져도 괜찮다고 한다. 진다고 해서 인생 끝나는 것도 아니고 실패자가 된 것도 아니다. 한 명은 질 수 밖에 없으니. 그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이번 UFC 복귀전 만큼은 꼭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심경을 전했다.정찬성의 상대인 데니스 버뮤데즈는 UFC 랭킹 9위의 실력파다.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정찬성은 버뮤데즈에 대해 “파워가 넘치고 레슬링이 강하지만 종합격투기는 내가 우위다. 좀비처럼 싸우겠다. 나는 이기든 지든 항상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정찬성의 복귀전은 5일 낮 12시부터 네이버스포츠, 네이버TV, SPOTV에서 생중계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KBS를 사직하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 합류한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문 전 대표 블로그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문 전 대표 캠프는 4일 공식 블로그에 "고 아나운서 본인의 심경을 담은 편지글을 카드뉴스로 만들었다"며 네 가지 제목으로 고 전 아나운서의 생각을 전했다.먼저 '고민정의 고민'이라는 제목의 카드에서 고 전 아나운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당장 먹고사는 일이 걱정이었다. 지금 가진것으로 몇달이나 버틸 수 있을까, 나중에 후회하지는 않을까, 수없이 고민했다. 가정경제를 책인빈 저에겐 가족 생계가 달린 문제였으니까. 하지만 가슴뛰는 곳에서 살고 싶었다. 단 하루를 살아도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고 싶었다. 그래서 문재인 손을 잡았다"고 했다.이어 '고민정의 반박'카드에서는 "세간에서는 문재인의 어눌한 말투를 문제삼기도 한다. 14년을 아나운서로 살아온 저는 그런 평가를 일축한다. 문재인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말을 잘하는 첫째 덕목은 잘 듣는 것이다. 그는 잘 듣는다. 끝까지 듣는다. 그런 후에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진짜 말 못하는 사람은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자기 말만 떠들어대는 사람이다"고 했다.세번째 '고민정의 몸부림' 카드에는 "수많은 선후배들이 몸을 상해가며 대출을 받아가며 동료 눈총을 받아가며 언론자유를 지키지 위해 싸웠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건 해직의 칼날이었다. 지금도 언론자유를 되찾으려는 몸부림은 계속되고 있다. 그 몸부림에 저의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 저는 이제 KBS를 떠나 백수가 되었지만 언제까지나 언론인이었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썼다.끝으로 '고민정의 바람' 카드에서는 "제가 문재인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하나 뿐이다. 나침반이 되어달라는 것이다. 나침반 속 지남철은 늘 여윈 바늘 끝을 떤다. 그 전율이 멈춘다면 더는 나침반이 아니다. 저는 문재인에게 말할 것이다. 전율을 멈추지 않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저또한 작은 지남철이 되어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 아나운서는 KBS 공채 30기로 입사, '스펀지', '밤을 잊은 그대에게', '국악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KBS새노조 조합원으로 활동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내고 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문 전 대표 캠프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씨가 문재인 전 대표를 도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문 전 대표측은 "고 아나운서는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하기 위해서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글을 올렸다.문 전 대표 캠프는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쉽지않은 결정이었다며,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이어 "문재인 전 대표에게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본인 또한 '작은 지남철이 되어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며 '문제인에 고민정을 더하다'라는 글귀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문재인 전 대표의 북 콘서트 행사 사회를 시작으로 문 전 대표를 도와나갈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선화예술고등학교 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여고생을 납치하겠다는 글을 올린 일용직 노동자 홍모(33)씨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경찰은 선화예고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사이버범죄수사팀을 가동해 글 작성자의 소재지를 추적했다.경찰은 글 게시 하루만인 이날 오후 1시께 홍씨를 강서구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집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홍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일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전날 일베 게시판에 39세 아재다. 신용불량자에 빚만 1억원이 넘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며 "선화예고 정문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 한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워서 경기 구리시의 창고로 끌고 가 교복을 입힌 채 성폭행하겠다"는 글을 올려 선화예고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경찰은 홍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大聯政)주장과 관련, 같은 당의 대선 주자들이 부정적 의사를 피력했다.먼저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희정지사님, 대연정은 아니다"며 "여소야대 가능성속에서 이해는 되지만, 촛불민심의 요구는 70년적폐 청산이다.청산대상 부패기득권세력과 대연정은 길이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그는 "이럴수록 민주개혁세력의 통합과 연대가 절실하다 지금은 야권촛불공동정부구성에 집중할때다"고 강조했다.문재인 전 대표도 3일 "어떤 대연정에도 찬성하기 어렵다"고 반대했다.그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 있는 '팹랩'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과의 대연정을 말하는 것은 시기가 이르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도 개별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몇 분 있을 수 있지만, 당과 당 차원의 연정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연정도 대연정 자체에 방점이 있었던 게 아니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 쪽에 방점이 있었다"며 "노 대통령은 나중에 그런 제안조차도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었다고 말하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고 말했다.앞서 안희정 지사는 2일 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등록 뒤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 다수파를 형성해서 그 다수파와 대연정을 꾸리는 것이 노무현 정부 때 구상한 헌법 실천 방안"이라며 "그 미완의 역사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 유담 씨가 2일 밤 방송된 '썰전'에서 언급된 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구라가 유 의원의 딸을 언급하자 유 의원은 "딸을 선거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본인도 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했고, 유시민 역시 "딸 이야기 하지말라. 그런 가십성을 썰전에 올리지 말자"고 제지했다. 하지만 우려했던 대로 3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승민 의원과 유시민 작가의 딸 이름이 머무르며 화제거리가 됐다.현재 동국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유담 씨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4.13 총선때다. 300여명이 모인 유 의원의 유세장에서 유담 씨의 빼어난 외모는 아버지에 대한 집중력을 잠시 멈추게 할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당시 유담 씨는 대학을 휴학하고 아버지를 도왔다고 알려져 '효녀 심청'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일부 누리꾼들은 유 의원에게도 '국민 장인'이라는 호칭을 붙이기까지 했다.유담 씨는 지난 1월 26일 유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때도 나타나 아버지를 도왔다.그러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다음날인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연보다 조연이 뜨면 그 영화는 반드시 망한다. 유권자는 연예인 뺨치는 외모에 법대생 2억 재산의 금수저 유담에만 관심 있지 유승민에겐 무관심이다. 딸이 뜨니 아빠가 사라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고 우주의 순리다"고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반면 류담 씨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비교하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다양한 계층의 표를 얻기 위해서 아내와 자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평가다.2일 썰전에서도 전원책은 딸 언급을 피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고 공신이다. 왜 강점을 막느냐"고 말했다.이방카는 지난 미국대선에서 여성부문 정책조언자로 활동하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이방카 역시 뛰어난 외모가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바른정당이 3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누가 누구에게 할 말이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맹렬히 비난했다.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어떻게 이 혼란과 파탄에 대해 제3자 인양 정치논평, 시사논평을 할 수 있냐"며 (정 원내대표는) 정치 평론가로 이직하셔야 하겠다"고 비난했다.정 대변인은 "(정 원내대표가)국가적 난국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할 이 때 오로지 권력부터 잡고 보자는 욕심에 서로 잡혀 있다고 비판했다"며 "누가 누구에게 할 말이냐"고 반문했다.그는 "무릎 꿇고 반성을 한다면서도 원색적인 단어 일색으로 야당을 비판하며 모든 화살을 야당으로 돌리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연민마저 느낀다"고 했다.또 "국정안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집권당이 민생 안정에만 집중해야 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부적절한 대권 행보를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부추기고 있는 것이 난국을 헤쳐 나가는 방법이냐"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불확실한 국제정세 때문에 외교안보에 대해 걱정이 많다고 했는데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대통령께서 헌재의 탄핵 심판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빠른 결정이 내려질 수 있게 협조하라고 설득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지금 정치권은 온통 조기대선의 열기에 들떠 있다. 모두가 대통령 권력을 잡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다. 이 나라의 외교안보적 위기와 경제적 난국을 타개하고, 무엇보다 고통 받는 국민의 삶을 챙겨야 할 정치권이 오로지 길거리로 나가 표이삭만 주우러 다니고 있다. 여야가 함께 밤을 새워 머리를 맞대고 이 국가적 난국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야 할 이때에 오로지 권력부터 잡고 보자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냉장고를 부탁해’로 잘 알려진 오세득 셰프가 오는 4월, 12세 연하의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부인 이모 씨는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다.2015년 교제를 시작해 2년 여 간의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4월 29일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오세득 셰프는 2015년 9월 tvN 토크쇼 ‘택시’에서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밝히며 만남의 계기를 설명했다.그는 “(여자친구가)레스토랑을 찾아와 송로버섯을 살 수 있냐고 묻더라. 학생인 것 같아 그냥 주고 그 후 2~3개월에 한번 씩 연락하고 지냈다. 제주에 있는 녹차 농장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또 지난해 3월 방송된 KBS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에서는 결혼 계획을 밝혔다.당시 오세득은 "국수 언제 먹게 해주실 건가요"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올해 안에 하겠다. 봉투에 얼마를 넣어 주시느냐에 따라 국수 위의 고명이 달라지는 거 아시죠"라고 답했다.이어 "내년에 아이를 가지더라도 그 아이가 초등학교 가면 쉰이 넘는다"며 "그러니까 꼭 올해엔 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퓨전레스토랑 ‘친밀’을 운영 중인 오세득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끼리’ ‘쿡가대표’ 등 쿡방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최근에는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걸 그룹 우주소녀와 호흡을 맞추며 ‘득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수지가 오는 3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수지가 올해 봄에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좋은 분위기에서 재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JYP의 보물 중 하나다.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가수와 연기자로 맹활약 해왔다.또 최근 데뷔 7년 만에 낸 첫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는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 상반기 방영되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박혜련 작가의 신작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출연도 확정하는 등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박진영은 2015년 KBS2‘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당시 수지의 파워를 언급한 바 있다.당시 MC 유희열은 박진영에게 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두고 “요즘 가장 핫한 제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이에 박진영은 “수지에게 노래를 들려줬는데 제시를 추천하더라. 수지가 사진을 보여줬는데 보는 순간 이건 진짜다 싶어 바로 연락했다”고 답했다.그러자 유희열은 “아니 수지가 말을 하면 박진영이 그렇게 결정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박진영은 “수지 말 잘 들어야 한다. 회사 이름도 SJ로 바꾸자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썰전' 김구라가 하루가 멀다하고 상황이 바뀌는 정국에 따른 고충을 털어놨다.2일 방송 예정인 '썰전' 오프닝에서 MC 김구라는 "요즘 시국이 이렇다 보니 '썰전'이 시의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라며 "제작진들이 항상 고민하는 게 제발 수요일하고 목요일은 무탈하게 지나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썰전'은 현재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에 방송되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는데, 수요일 이후 상황이 변하면 수정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김구라는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최순실의 고함,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뷰가 하루 안에 벌어졌다"고 전했다.그 뿐만 아니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도 썰전 제작진이 가장 우려하던 수요일(1일)에 터졌다. 이에 제작진이 또한번 당황했다는 후문이다.2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코너가 방송된다.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다. 한편 1일 밤 방송된 TV조선 ‘강적들’ 역시 반 전 총장의 갑작스러운 대선불출마 선언에 뜻하지 않은 ‘뒷 북’방송을 내보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요구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불출석 입장을 밝혔다.황 대행은 이날 국무총리실을 통해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국회 출석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즉시 대처하지 못하는 등 국정공백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재고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황 대행은 "권한대행이 국회에 출석·답변한 전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난해 12월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던 것은 권한대행으로서 국정운영방향을 밝히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당시 국회 교섭단체간 협의를 통해 '12월에 한해 출석하는 것'으로 양해된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이러한 양해가 감안되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협력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긴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와 함께 제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마땅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황 대행은 다만 대정부질문과는 별도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는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황 대행은 "저는 국회와의 소통·협력을 위해 오늘부터 4일간 진행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해 각 당 대표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여야4당은 오는 10일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황 권한대행을 출석시키기는데 합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