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이은택 팀장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41

추천

2009년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정책사회부, 산업부, 오피니언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쳤고 정책사회부 교육/노동팀, 사회부 사건팀 데스크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장으로 일합니다.

nabi@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국제일반37%
미국/북미19%
문화 일반15%
사고7%
사건·범죄4%
국제사고4%
사회일반4%
정책/칼럼4%
중동4%
일본2%
  • “돌아갈 생각 없다”던 박단, 세브란스 전공의 지원했다

    의정 갈등 당시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하반기(7~12월)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과거 자신이 수련을 받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날까지 전공의를 모집했다.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이탈했다. 당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였던 박 전 위원장도 병원을 나왔다. 그는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했다.2023년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된 박 전 위원장은 대전협이 비대위 체제로 바뀐 후 올해 6월까지 대전협을 이끌었다. 전공의를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도해온 박 전 위원장은 이후 사태가 장기화되고 전공의들의 의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내부 비판과 책임론에 직면했다. 박 전 위원장은 같은 의료계 교수, 선배들도 강하게 비판했고 이는 당초 전공의들을 지지했던 ‘우군’들이 떠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후 박 전 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의대 증원에 대해 “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고 비판했었다. 그러면서 “저는 돌아갈 생각 없습니다”라고도 했다.세브란스 등 병원들은 지원 전공의에 대한 면접 등을 통해 선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21
    • 좋아요
    • 코멘트
  • 조현, 방일 취소하고 급거 미국行…정상회담 돌발상황 생겼나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1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을 거쳐 24일 미국을 가는 일정이기 때문에 당초 조 장관도 일본과 미국 모두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본 일정을 취소하고 미국만 가게 됐다.21일 외교부는 조 장관의 방미 일정에 대해 “(한국과 미국) 양측 간 상호 공감대가 있었다”고며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이라는 의미와 무게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전 미국 현지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조 장관의 방미 일정은 다소 급박하게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배경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한미 양국의 언론 보도 등을 감안하면 이번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등 민감한 주제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양국이 관세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구체적인 세부 사항, 항목에 대한 추가 조율이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온다. 우리가 미국에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우라늄 농축 등 평화적 핵 이용 권한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때문에 조 장관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현안 조율을 위해 미국에 급파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장관이 예정된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가는만큼, 한미 양국이 특정 현안에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21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우크라 미군 주둔 절대 없어, 유럽도 이제 지원 지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주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못 박았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주둔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단지 사람들이 죽임 당하는 것을 막으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종식 문제를 논의했다. 이후 백악관에서는 유럽 주요국 정상들까지 참석한 다자 회담도 열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면서 “당신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나게 될 것이고 그 회담 이후 모든 것이 잘 된다면 우리가 함께 만나 (전쟁을) 마무리 할 것(wrap it up)”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경우, 탱고를 추려면 두 명이 필요하다(It takes two to tango)”라는 관용어구를 인용하며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양쪽의 협조가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에 가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유럽 각국의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그들의 국내 문제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한다. 이미 우리보다 더 많이 이 문제에 힘을 쏟아왔다”고 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이제 지쳤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는) 어떤 형태의 안전보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이 앞장서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원할 것이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놀랬던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둘의 관계가 더 괜찮은 것 같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나는 양자(우크라이나-러시아) 회담을 주선하지 않고 3자 회담을 추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이번에 백악관에 모인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다시 미국에 대해 존경심을 갖게 된 것 같다. 1년 전이었다면 안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19
    • 좋아요
    • 코멘트
  • 李 “이자 놀이” 경고한 은행들, 삼성전자보다 급여 많았다

    올해 상반기(1~6월) 주요 시중은행의 평균 직원 급여가 600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6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하나은행은 6800만 원으로 가장 급여가 많았다.이는 국내 다른 주요 대기업, 정보기술(IT) 기업과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삼성전자(6000만 원), LG(5900만 원), 카카오(5800만 원), 현대차(4500만 원) 등보다 평균 급여가 높다.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평균 급여도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었다. KB금융은 상반기 1억1200만 원, 우리금융은 1억500억, 하나금융 9500만 원, 신한금융 9200만 원이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총 10조 3254억 원으로 반기(6개월) 기준 10조 원을 돌파했다.지난달 24일 이재명 대통령은 시중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를 이용해 손 쉽게 돈을 더는 일명 ‘이자 놀이’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을 써달라”며 “그래야 국민 경제의 파이가 커지고 금융기관도 건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후 현 정부 첫 금융당국 수장으로 내정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17
    • 좋아요
    • 코멘트
  • 日 군사드론 구입에 9300억원 투입…F-35B 배치 이어 공군력 강화

    일본이 군사용 드론(무인기) 대량 구입 및 배치에 9300억 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12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F-35B 스텔스전투기 3대를 남부에 배치하는 등 군사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방위용 무인기 대량 배치 비용으로 1000억 엔(약 9376억 원) 이상을 배정하는 방안을 조정 중이다. 그 일환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튀르키예 저가 무인기를 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일본에서 무인기를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도 “우선 무인기를 활용한 공격, 정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육해공 자위대에 조기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올해 해상 감시용 미국 무인기 MQ-9B 구매에 415억 엔(약 3891억 원), 소형 공격형 무인기 도입에 32억 엔(약 300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일본 방위성은 4월 미래 전투 방법을 검토하는 조직을 만들고 육해공 자위대에 무인기를 배치해 공격, 정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자위대는 이달 7일 미국산 F-35B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에 처음으로 배치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12
    • 좋아요
    • 코멘트
  • 홍준표 “이재명 부부 탈탈 턴 정치검찰, 해체 위기는 자업자득”

    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검찰 개혁을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했다.9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한동훈의 정치 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른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현재 정부여당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홍 전 시장은 “차제에 더이상 정치검찰이 나올수 없도록 국가수사기능 전체를 재정비 하는게 검찰 개혁의 본질이 될거 같다”며 “앞으로 검사의 권위와 권력도 폭락하여 검사 하겠다는 사람도 대폭 줄어 들 것”이라고 했다.이어 “검찰은 미국처럼 공소청으로 격하되어 검찰 권력 만능시대는 종지부를 찍을거 같다”고 덧붙였다.홍 전 시장은 “윤석열 한동훈이 이재명 잡겠다고 전국 검사의 10%인 200여명을 동원하여 이재명 부부를 탈탈 털었는데 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며 “입법 사법까지 장악한 이재명이 가만히 넘어 가겠나?”라고 반문했다.그는 “두사람의 검찰 권력 남용이 검찰 전체를 망친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9
    • 좋아요
    • 코멘트
  • “부부 생활비통장으로 생리대 사면 안 돼?” 직장인들 갑론을박

    아내가 쓰는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부부 공동 생활비 통장에서 지출해도 되는지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부분 누리꾼은 문제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개인 생리대를 부부 생활비 통장으로 사도 되느냐가 논란이라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저건 개인 생활비 통장에서 써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부부 공동 자금에서 지출하는 데 반대 뜻을 밝혔다.하지만 이날 오후 2시까지 약 1400명 이상이 이 사안에 대한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82%가 넘는 1200여 명은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부 공동 생활비 통장의 돈으로 생리대를 사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안된다”는 의견은 17%를 조금 넘겼다.투표 결과를 반영하듯, 이 글에 달린 댓글 대부분도 공동 생활비 지출을 찬성한다는 내용이었다.직장인들은 “내기 싫으면 그냥 남자 혼자 살아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하다”, “부부 맞냐”, “아휴, 이러니 결혼을 안 하지” 등 댓글을 달며 글쓴이를 비판했다.“내가 사줄 테니 싸우지들 마라”, “서로 좀 소중하게 다뤄줘라”, “이런 식이면 피임 기구는 누구 돈으로 사야 하냐?” 등의 댓글도 있었다.“그럼 남자가 밥 더 많이 먹으니까 밥 먹을 때도 무게 달아서 남자가 생활비 더 내자”, “고기 먹는 양, 샤워 횟수 등 다 계산해서 내고 있겠지?” 등 부부가 서로 지출 금액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 자체가 피곤하다는 반응도 많았다.글쓴이의 직장이 ‘한국전력공사’라고 나온 것을 겨냥해 “(글쓴이) 감전됐냐”는 댓글도 있었다.여성에게 생리용품은 매우 중요하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저소득 여성이나 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경기도의 경우 2021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지원 대상의 절반 가량은 재정 문제 등 탓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9
    • 좋아요
    • 코멘트
  • “내 관세 뒤집으면 미국 대공황” 트럼프, 법원에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법원이 만약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중단시킨다면 ‘대공황(Great Depression)’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관세 정책을 법원이 심리 중인 가운데 일종의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급진 좌파 성향의 법원이 우리를 상대로 판결을 내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 창출과 영향력을 무너뜨릴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1929년 대공황의 재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관세 정책이 증시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며 “미국의 부와 힘, 영향력을 거스르는 판결을 내릴 것이었으면 사건 초기에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1929년과 같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현재 미국 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위해 사용한 광범위한 비상 권한이 과연 합법적인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는 미국 기업과 일부 주(州) 정부들이 관세 무효 소송을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앞서 5월에는 하급 법원이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항소법원에서 사건이 진행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한국은 15%의 상호관세율을 적용 받았다.한국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 협력 및 투자를 내세워 관세율을 당초보다 낮췄다. 일명 ‘마스가’ 프로젝트다.트럼프 대통령은 수십억 달러의 관세 수입이 재무부로 흘러들어오고 있으며, 최근이 미국 증시도 이를 증명한다고 자랑했다. 반면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고 우려했다.새 관세율은 7일(현지 시간) 0시 1분부터 발효됐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9
    • 좋아요
    • 코멘트
  • 28년만에 빙하에서 발견된 남자… 옷도 신분증도 멀쩡했다

    28년전 실종된 가장의 시신을 빙하 속에서 발견한 가족의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8일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이버 파크툰크주(州) 코히스탄 지역의 레디 메도우스 빙하 가장자리에서 나시루딘 씨(사망 당시 31세)의 시신을 주민들이 발견했다.나시루딘 씨는 1997년 6월 가족과의 불화 때문에 형 카티루딘 씨와 함께 말을 타고 집을 떠났다. 그는 당시 빙하 지대를 지나다 한 계곡의 동굴로 들어갔는데 이후 실종됐다. 가족들은 그가 동굴 속 크레바스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있었던 형은 무사했다.실종 당시 나시루딘 씨는 두 자녀와 아내가 있는 가장이었다.고인의 친척인 말릭 우바이드 씨는 외신 인터뷰에서 “친척들이 시신을 찾아기 위해 빙하 여러 곳을 찾아봤지만 결국 불가능했고 포기했다”고 말했다.CBS는 나시루딘 씨의 시신이 지난달 31일 우연히 인근 양치기 목동에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신은 빙하 덕분에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으며 신분증도 여전히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옷도 찢어진 곳이 없었다. 영국 공영 BBC는 “인체가 빙하에 묻히면 극한의 추위 탓에 빠르게 얼어붙는다. 빙하 속에는 수분과 산소가 부족해 시신은 미라가 된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28년만에 가장의 시신을 찾은 뒤 안도했다.CBS는 최근 이상기후로 전 세계의 빙하가 점점 녹아내리면서 수십년 전 실종된 등산객, 스키 관광객, 산악인들의 시신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에는 페루에서 눈 덮인 봉우리를 오르다가 실종된 미국 산악인의 시신이 22년만에 발견됐다. 2023년에는 스위스 알프스 빙하에서 1986년 실종됐던 독일 등반가의 시신이 발견됐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9
    • 좋아요
    • 코멘트
  • 포스코이앤씨 이어 DL건설…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추락사

    경기 의정부시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DL건설은 DL이앤씨와 함께 DL그룹(옛 대림) 계열이다.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6층 높이에서 추락했다.A 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18층에서 그물망을 해체하다 일부가 6층에 걸렸고, 이를 해결하려다 지지대가 무너지며 추락했다.A 씨는 DL건설 하청 근로자였다.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추락 방지 안전 고리가 제대로 걸렸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세대 규모로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다.최근 포스코이앤씨 근로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면허 취소 등을 포함한 강력 대응을 주문하면서 건설업계는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였다.이 와중 DL건설에서도 사망 사고가 터져 향후 정부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올해 4월 사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사업장은 대우건설(총 12명)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전력공사가 각 11명, 롯데건설과 DL이앤씨가 각 9명이다.한화, 한화오션,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철도공사는 각 7명, 계룡건설산업은 6명이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8
    • 좋아요
    • 코멘트
  • 이시바 日총리, 야스쿠니에 공물 봉납 예정…참배는 안 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5일 일본 ‘종전의 날’ 야스쿠니 신사에 사비로 공물을 봉납할 계획이라고 8일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신사 참배는 안 할 방침이다.이날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가 종전의 날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총재로서 ‘타마쿠시료(신에게 바치는 봉헌물, 돈을 의미)’를 사비로 봉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도쿄 야스쿠니신사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다.매년 8월 15일은 한국에서는 광복절, 일본에서는 종전의 날이다. 일본에서는 이날 전사자를 위한 추도식 등이 열린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은 “각료로서의 코멘트는 삼가겠다. 개인으로서는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싶다”고 밝혔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총리가 적절히 판단한 것”이라며 “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총무성 총무대신,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등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이시바 총리는 올해 4월 춘계 예대제 때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다.자민당 내 친한파로 분류되는 이시바 총리의 집안은 4대째 기독교 신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8
    • 좋아요
    • 코멘트
  • 홍준표 “조국 부부 구속한 尹, 자업자득…김건희 불구속될지 지켜보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6일 특검 조사를 받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부를 모두 구속한 업보를 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홍 전 시장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 부부 한사람만 구속 하는게 가족 공동체 수사의 관행이 아니냐’라는 질문을 한일이 있었다”고 했다.이어 “그 질문 후 하태경 후보를 필두로 나를 ‘조국수홍’ 이라고 덮어 씌우면서 내가 마치 조국을 수호 하는 사람인양 몰아 부쳐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고 했다.홍 전 시장은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라며 “아무리 죽을 죄를 지어도 부부 중 한 사람은 불구속 해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수사 방식이 거칠었다는 비판으로 풀이된다.이어 “이번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특검이 찾을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며 “특검이 조국 선례를 따른다면 윤통으로서는 자업자득이니 할말은 없겠지만”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홍 전 시장은 “대선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가니 한덕수 내세워 장난치지 말라고 지난 대선 경선때 경고까지 했었는데참 안타깝다”고 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특검, 7일 尹체포영장 재집행…법무장관 “구치소, 적극 협조하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7일 체포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한다. 특검은 7일 오전 8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다. 앞서 1일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려 구치소에 갔지만 집행이 무산됐다. 당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벗은 채 구치소 바닥에 누워 체포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로 윤 전 대통령을 끌어내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고, 특검과 구치소 측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집행하라는 압박이 점점 커졌다. 범죄 현장에서 바로 범인을 체포하는 경우에는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미 구속 수감 중인 사람을 체포하는 경우에는 법적 제약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하면 독직폭행으로 몰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독직폭행이란, 인신구속에 관한 직무를 행하는 특별공무원이 직무를 남용해 조사 대상자 등에게 폭행 또는 가혹행위를 할 때 성립하는 형법 제125조의 범죄다.다만 이번 2차 체포 시도는 다소 양상이 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구치소에 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법무부는 이날 “김건희 특검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하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금일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치소와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에게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다만 이 경우, 윤 전 대통령 측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4일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건 도주나 자해, 위해 등 일곱 가지 조항뿐”이라며 “몸에 손을 대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백화점 폭탄’ 협박 미성년자, 미국이었다면…구금 뒤 2급 중범죄 기소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밝혀졌다. 이 학생이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이라는 사실에 일부에서는 비판 여론도 나온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과거 미국에서 벌어졌던 미성년자의 테러 예고 글 범죄도 조명 받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테러 협박 글을 올린 중1 A 군은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서 (협박)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선천적으로 중증 자폐를 앓고 있다고 한다.현행법에 따르면 A 군은 나이가 어려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 대상에 해당한다. 신세계는 이번 사건으로 약 5억~6억 원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신세계 측이 A 군의 부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온라인에서는 과거 미국에서 벌어졌던 미성년자의 테러 협박 글 사건도 회자됐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2019년 8월 미국 플로리다주(州) 시브리즈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담 구제티 군(당시 15)은 온라인 게임을 하던 도중 테러 협박 발언을 했다.구제티는 다른 게임 이용자들에게 채팅으로 “아빠가 가진 M15 소총을 학교에 가져와 최소 7명을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이를 들은 다른 이용자들은 “재미없는 농담”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구제티의 채팅 메시지를 추적해 지역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플로리다주 오몬드 비치 인근의 한 주택에서 구제티를 체포한 뒤 구금했다.구제티의 집에는 최소 한 자루의 총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구제티의 어머니와 변호인은 전과도 없고 나이도 어리며 “농담을 했을 뿐”이라고 구제티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역 언론에는 구제티가 수갑을 차고 법정에 들어서는 사진도 공개됐다.판사는 “공소장에 따르면 구제티의 발언은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구제티에게는 2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문서상 대량 총격 위협 혐의가 적용됐다. 이후 구제티는 자신이 즐기던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추방당했고 학교에서도 정학을 당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6
    • 좋아요
    • 코멘트
  • 우산 든 손 보니…손흥민-데이비스 인터뷰 뒤늦게 온라인서 ‘와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 은퇴 경기 뒤 인터뷰 영상이 뒤늦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과 같은 팀 벤 데이비스의 인터뷰 화면을 비교하며 특히 ‘우산’을 누가 들고 있는지에 주목해 갑론을박을 벌였다.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해하면 한국 여자로서 현타 온다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이 글은 하루도 안 돼 조회수 8만5000을 넘겼고 댓글도 1500개가 넘게 달렸다.글쓴이는 아무런 설명 없이 앞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손흥민 선수와 벤 데이비스 선수의 인터뷰 영장을 캡처해 올렸다. 둘 다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를 1 대 1로 마친 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리포터와 인터뷰하는 모습이었다.손흥민은 한 손에 마이크를 들고 다른 손은 뒷짐을 진 채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모습이었다. 옆에서 여성 리포터는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다른 손에 마이크를 들었다.반면 데이비스 선수는 한 손에는 마이크를, 다른 손에는 우산을 들었다. 데이비스 선수가 우산을 들어준 덕분에 리포터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글의 제목으로 미루어, 글쓴이는 친절하게 우산을 들어주는 데이비스 선수의 에티켓을 부각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우산을 여성 리포터에게 들게 했다는 것이다.주로 여성 이용자가 많은 이 커뮤니티에는 “서양은 어릴 때부터 저렇게 교육받고 자랐을 것”, “여자 심판이랑 싸울 때 열중쉬어 자세로 싸우더라”, “보통은 (우산을) 힘센 쪽이나 키가 큰 쪽이 들지 않나”, “서양의 매너가 다르긴 하다” 등 데이비스 선수의 행동을 칭찬하는 댓글이 잇달았다.다른 누리꾼들은 “나라별로 기본 매너부터가 다르다. 그냥 사회 분위기”라며 외국의 에티켓 문화를 언급했다.지하철 임산부석에 앉는 남성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 남자를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다.반면 인터뷰를 해야 하는 선수에게 우산을 들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5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는 경제적 문맹…가난한 라오스에 40% 관세 의미 있나”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고문을 지낸 스티븐 래트너가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는 경제적 문맹”이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을 벌인 것은 미국에 도움이 안 된다고 분석했다.4일(현지 시간) 래트너 전 고문은 “우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반박할 수 없는 경제 원칙을 근본적으로 무시하는 대통령을 갖게 됐다”며 “최근 그의 무모한 관세 정책으로 입증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트럼프는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대통령은 경제학의 가장 기본 개념인 수요와 공급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래트너 전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 다닐 때 ‘관세는 궁극적으로 미국 소비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는 내용을 배웠을 것이라며 “관세 부과 이후 많은 수입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주로 가구, 가전재품, 수입차 등을 꼽았다.래트너 전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보다 적다며 에리카 맥엔타퍼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국장을 해고한 사건도 비판했다. 래트너 전 고문은 “트럼프의 무지는 관세가 곧 세금이라는 개념을 훨씬 넘어선다. 그는 무역 적자가 다른 나라에 돈을 빼앗기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중국산 이어폰을 100달러에 산다면, 이어폰을 사는데 돈을 쓴 것이지 중국이 100달러를 빼앗아 간 것이 아니라는 비유를 들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를 2조 달러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1조 달러 미만이라고 했다.래트너 전 고문은 “더욱이, 트럼프가 부과하는 관세는 아무런 이유가 없이 부과됐다”며 “가난한 라오스에게 4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라오스는 미국으로부터 뭘 많이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라오스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봤자 대미 투자 등 이익을 얻어낼 수 없다는 맥락으로 풀이된다.그러면서 래트너 전 고문은 “트럼프는 여러 다른 방식으로 경제적 무지함을 드러냈으며, 그로 인해 더 큰 부정적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래트너 전 고문은 NYT 금융 기자 출신으로 사모투자회사 쿼드랭글그룹의 공동 창업주이기도 하다. 그는 오바마행정부에서 미국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 감독을 담당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5
    • 좋아요
    • 코멘트
  • 李대통령, 정청래 대표에 축하 전화…“원팀정신” 당부

    대통령실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와 통화하고 당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원팀정신을 당부하며 국민께 효능감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도 “당과 정부의 역할분담을 잘 해나가며 최대한 신속하게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을 처리하겠다면서 대통령의 뜻에 동의한다”고 화답했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낙선한 박찬대 후보와도 통화하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한 박 후보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정 대표와 박 후보를 초청해 함께 만나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2
    • 좋아요
    • 코멘트
  • 기름 넣던 람보르기니 ‘화르르’…운전자-주유소 직원 다쳐

    서울 강남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하던 슈퍼카 람보르기니에 불이 나 2명이 다쳤다.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8시 54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던 람보르기니에서 불이 났다.주유 도중 주유구에 불이 붙어 50대 운전자와 40대 주유소 직원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소유주는 기업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8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21분에 불을 껐다.불이 난 차량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모델로 옵션에 따라 약 8억~10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2
    • 좋아요
    • 코멘트
  • “노란봉투법, APEC에 부정적 영향” 암참 경고에…조현, 백악관 협조 당부

    미국에 체류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미국의 협조를 당부했다.2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한국 정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면담했다고 밝혔다.양측은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확대 및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조업 부흥과 경제 안보 강화에 초점을 맞춰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10월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미국의 협조를 당부했다.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정부·여당의 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추진을 비판하며 “2025년 APEC 정상 회의는 한국이 혁신과 경제 정책 측면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무대이다. 이러한 시점에 해당 법안이 어떤 시그널을 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각국의 경제적 협력 논의를 위해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는 법안을 추진할 경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조 장관의 미국 협력 요청은 최근의 이러한 국내 상황이 반영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외교부는 조 장관이 앤드루 베이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가안보부보좌관과의 면담에서 이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양국의 협력 성과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측은 북한 문제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도 면담해 인공지능(AI) 기술 공급망 구축, 양자(퀀텀), 바이오 등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2
    • 좋아요
    • 코멘트
  • 홧김에 이웃 차에 불지른 60대, 이유가… “주차 문제로 다툼”

    주차 시비 끝에 홧김에 이웃 차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후 9시 48분 한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 B 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차에 붙은 불이 옆에 있던 주택 외벽으로 번지면서 주민 등 7명이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다.A 씨는 상가주택 지하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대원에 발견돼 구조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경찰에 “B 씨 부부와 두차례 주차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25-08-0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