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김태영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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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영 기자입니다.

live@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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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 화석연료 대신해 무한 재생 가능한 목재 주목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기름, 화석연료 소재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재생 가능한 자원인 목재(木材)가 대안으로 제시됐다.15일 산림청에 따르면 목재는 다시 쓸 수 없는 화석연료와 달리 수확과 조림 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나무는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중립 소재로도 꼽힌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기준에 따르면 목재 1㎥당 이산화탄소 저장량은 약 0.9t 정도다. 플라스틱 등 화석연료 기반 소재가 생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대비된다.건축 부문에서는 산림청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LH연구원, 지방정부 등 여러 공공기관 주도로 목조건축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청과 국토부 협업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목으로 못 쓰는 등급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한 목재펠릿, 목재칩 등을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에서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한다. 산림청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남 장흥, 경기 파주 등 전국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6개를 운영하고 강원 홍천과 경북 의성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국토 면적의 67%가 산림인 일본은 목재 자급률이 41.8%(2020년 기준)지만 국내 목재 자급률은 19.6%(2024년 기준)에 그치는 수준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중동 전쟁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진 플라스틱 포장재를 펄프·제지로 전환할 수 있고 목재의 구성 성분인 리그닌과 셀룰로스를 활용해 나프타 같은 화석연료 유래 물질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중동 위기에 따른 포장재 부담을 덜기 위해 임산물 가공·유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이 확대된다. 사업은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으로 상반기(1~6월) 임산물 출하량을 고려한 비닐 등 포장재 우선 확보, 물류비 상승에 따른 임산물 가격 안정 도모, 보조사업 지원을 통한 생산자 어려움 완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보조사업 확대 지원 기간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시까지로 신청자 1인(1개 단체) 기준으로 총사업비 5000만 원 범위에서 1회 지원된다. 지난해 포장재 지원을 받았어도 올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전까지 제외 됐던 임산 버섯 배지생산용 비닐 구입비도 지원한다.박은식 청장은 “우리 숲에는 10억㎥가 넘는 풍부한 목재 자원이 축적되어 있다”라며 “탄소 중립과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 무한 재생 가능한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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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 대전의 ‘新 3대 맛’ 선정

    대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26년 만에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로 바뀐다. 시는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은 2000년에 지정된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였다. 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유행과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 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존 6미를 포함한 11개 후보군을 뽑아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총 43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오프라인 조사 결과,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3개 음식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튀김소보루(사진) 등으로 유명한 성심당 등 대전 유명 빵집이 전국에서 인기를 끈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사는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전문 조사기관, 관광안내소 터미널 등에서 이뤄졌다. 명칭은 시민 선호조사 결과 ‘대전의 맛’이 61%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음식 수는 브랜드 집중도와 육성 효율성을 위해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3선 지정과 함께 향후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을 새롭게 찾아낼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대전의 맛 브랜드를 활용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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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화-튤립 보고 원예 체험… 세종수목원 9일간 ‘오픈 가든’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역 상생 봄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18일부터 26일까지 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세록세록, 플라워 빌리지(Flower Village)’는 세종과 초록의 만남을 의미하는 축제 브랜드로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농가·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18∼26일) 세종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수선화, 튤립, 델피늄 등 봄꽃 50여 종 5만여 본을 선보이며 캐릭터 ‘로키’ 포토존 등 참여형 공간도 운영된다. 지역농가가 키운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번개시장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스토리형 기획전 ‘작당모의’가 열려 작약과 모란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작약속(Paeonia) 73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5월 9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가훈 휘호 이벤트’가 진행된다. 분재문화관에서는 세밀화 전시 ‘색연필로 그려 더 아름다운 꽃’이 열려 작가 7명의 식물 세밀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밖에 전시 연계 상품 판매, 분갈이 및 가드닝 체험 등이 진행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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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만에 찾은 ‘늑구’, 포위망 뚫고 다시 도망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2년생 수컷 늑대 ‘늑구’가 시민 제보로 엿새 만에 포착됐지만 수색 당국은 약 150m 앞까지 추격하고도 결국 놓쳤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동구 이사동 인근에서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7분 뒤에는 인근 운남로에서도 목격 신고가 이어졌고, 오후 10시 45분경에는 중구 구완동에서 늑구를 촬영한 영상이 제보됐다. 세 지역은 반경 1km 안팎으로, 동물원과도 2km 이내 거리다. 이곳 일대에서 늑구를 목격한 또 다른 신고자 신인성 씨(50)는 “고속도로 1∼2차선 한가운데서 늑구를 발견해 차에 치일까 봐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갓길 산 쪽으로 유인했다”며 “늑구는 차량을 피해 도로를 달리다 성인 허벅지 높이의 경계석을 뛰어넘어 언덕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 씨가 찍은 영상에는 늑구의 도망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제보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57분경 인력 4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다음 날 0시 6분경 오월드 약 1.8km 거리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이후 먹이가 담긴 철창 포획틀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 58명을 추가 투입해 포위망을 좁혔다. 오전 5시 51분경 늑구와의 거리를 약 150m까지 좁히자 수의사가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맞히지 못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마취총의 유효 사거리가 20∼30m에 불과한 데다 자연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개체를 맞히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력을 배치해 ‘인간 띠’를 형성하려 했지만, 오전 6시 35분경 늑구는 빈 공간을 틈타 다시 달아났다. 엿새간 야생 상태로 돌아다녔음에도 큰 부상은 없었고, 도주 과정에서 3∼4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약 15분 뒤 열화상 드론으로 늑구의 위치를 다시 확인했지만 또다시 놓쳤다. 이후 군 드론 6대를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혔으나 성과가 없었다. 당국은 늑구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동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포획 작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취총 명중 시 즉시 동물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차량과 긴급 치료 준비도 마친 상태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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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구는 멀쩡했다…3∼4m 거뜬히 점프, 마취총 못 맞춰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시민 제보로 엿새 만에 포착됐지만 수색 당국은 약 150m 앞까지 추격하고도 결국 놓쳤다.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동구 이사동 인근에서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7분 뒤에는 인근 운남로에서도 목격 신고가 이어졌고, 오후 10시 45분경에는 중구 구완동에서 늑구를 촬영한 영상이 제보됐다. 세 지역은 반경 1km 안팎으로, 동물원과도 2km 이내 거리다. 이곳 일대에서 늑구를 목격한 또 다른 신고자 신인성 씨(50)는 “고속도로 1~2차선 한가운데서 늑구를 발견해 차에 치일까 봐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갓길 산 쪽으로 유인했다”며 “늑구는 차량을 피해 도로를 달리다 성인 허벅지 높이의 경계석을 뛰어넘어 언덕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 씨가 찍은 영상에는 늑구의 도망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제보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57분경 인력 4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다음날 0시 6분경 오월드 약 1.8km 거리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이후 먹이가 담긴 철창 포획틀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 58명을 추가 투입해 포위망을 좁혔다.오전 5시 51분경 늑구와의 거리를 약 150m까지 좁히자 수의사가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맞추지 못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마취총의 유효 사거리가 20~30m에 불과한 데다, 자연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개체를 맞추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당국은 인력을 배치해 ‘인간 띠’를 형성하려 했지만, 오전 6시 35분경 늑구는 빈 공간을 틈타 다시 달아났다. 엿새간 야생 상태로 돌아다녔음에도 큰 부상은 없었고, 도주 과정에서 3~4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약 15분 뒤 열화상 드론으로 늑구의 위치를 다시 확인했지만 또다시 놓쳤다. 이후 군 드론 6대를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혔으나 성과가 없었다. 당국은 늑구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동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포획 작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취총 명중 시 즉시 동물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차량과 긴급 치료 준비도 마친 상태다.늑구는 지난 8일 아침 동물원 철조망 아래를 파고 탈출했다. 탈출 다음 날인 9일 새벽 동물원 인근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에 포착됐지만, 드론 배터리 교체 과정에서 놓친 바 있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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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 엿새만에 얼굴 드러낸 늑구…포획망 뚫고 도망

    대전 동물원인 오월드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탈출 엿새 만에 근처 야산에서 모습이 잡혔지만, 당국의 포획 망을 뚫고 사라져 행방이 다시 묘연해졌다.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동구 이사동 근처에서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47분 뒤 인근 운남로에서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0시 45분경 신고자가 중구 구완동에서 늑구를 찍은 영상이 소방에 보냈다. 세 지역은 모두 반경 1km 안팎이다. 영상에는 늑구가 차량을 피해 편도 2차로를 달리다가 갓길 쪽으로 간 뒤 성인 허벅지 높이 정도의 경계석을 껑충 뛰어올라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사라진 모습이 담겼다.소방은 오후 11시 57분 소방 인력 40명을 투입하고 드론 3대를 날려 다음날 0시 6분경 오월드에서 약 1.8km 떨어진 야산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이후 늑구를 포착해 주변에 유인 포획 틀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 58명을 추가로 투입했다.오전 5시 51분경 150m 거리까지 좁혀 물가에 있던 늑구와 마주쳤고, 마취총으로 생포하기 위해 대치했다. 그러나 늑구는 오전 6시 35분경 인간 띠로 만든 포획 망을 뚫고 달아났다. 늑구의 움직임이 빠르고 사이에 나뭇가지가 많아 끝내 마취총은 쏘지 못했다. 재추적에 나선 수색 당국은 15분 만에 늑구의 좌표를 확인했지만, 드론 이동 중 놓쳤다. 오전 8시 40분 군 드론 5대를 추가로 투입해 훑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늑구는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반경에도 오월드 근처 야산에서 드론 열화상카메라에 잡혔지만 마침 드론 배터리가 닳아 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놓쳤다. 늑구는 탈출 전날인 7일 생닭 2마리를 먹은 뒤로 먹이가 제공되지 않았다. 당국은 늑구가 쇠약해진 상태일 것으로 보고, 도심 등으로 멀리 달아났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월드 관계자는 “늑구가 불안한 상태에서 먹이 활동은 거의 못 할 것으로 판단한다. 물만 먹으면 2주 이상 버틸 수는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늑구는 지난 8일 아침 인공 포육 이후 늑대 우리로 합사됐다가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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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표 음식, 26년 만에 ‘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로 바뀐다

    대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26년 만에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로 바뀐다. 시는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은 2000년에 지정된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였다.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유행과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 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존 6미를 포함한 11개 후보군을 뽑아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총 43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오프라인 조사 결과,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3개 음식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성심당 등 대전 유명 빵집이 전국에서 인기를 끈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사는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전문 조사기관, 관광안내소 터미널 등에서 이뤄졌다.명칭은 시민 선호조사 결과 ‘대전의 맛’이 61%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음식 수는 브랜드 집중도와 육성 효율성을 위해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3선 지정과 함께 향후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을 새롭게 찾아낼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대전의 맛 브랜드를 활용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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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시내버스 1022대 상반기 안전 점검

    대전시는 간선급행버스(BRT)를 포함한 지역 내 전체 시내버스 1022대를 대상으로 상반기(1∼6월)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버스노동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내버스 기점지와 종점지 등 23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 상태, 하차문 압력 감지기 작동 여부,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여부,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등이다. 특히 타이어 마모 상태와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하차문 센서 및 안전 감지기 작동 상태 등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운수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버스 기점지 내 식당 위생 상태와 관리 실태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그 외 사항은 일정 기간 내 개선을 요구한 뒤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일제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고유가와 기후 위기 대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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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계룡서 교사에 흉기 휘두른 고3 긴급체포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체포됐다. 이 학생은 피해 교사에게 일대일 면담을 요청해 둘만 있게 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충남 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경 계룡시의 한 고교에서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사가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해 학생은 18세 남학생으로, 30대 남성 교사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인근 아파트로 도주한 상태였다. 학생은 범행 5분 만인 오전 8시 49분경 112에 신고해 자수한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피해 교사는 등 쪽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6일 충남 아산시의 한 위탁 교육 기관으로 옮겼지만 13일 오전 예고 없이 이 학교를 찾아가 교장에게 피해 교사와 일대일 면담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교장실에서 만났고, 교장이 자리를 피해 주자 가해 학생은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했다. 경찰은 학생이 범행을 목적으로 미리 흉기를 챙겨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학생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아 성인처럼 처벌될 수 있다. 피해 교사는 가해 학생이 중학생이었을 때 학생부장을 맡아 그를 지도한 적이 있었고, 당시 마찰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피해 교사가 같은 학교로 전근을 오게 됐고, 이후 가해 학생은 학교 측 권유에 따라 위탁 교육 기관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은 ‘과거 트라우마가 떠올라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둘 사이에) 욕설 등 폭언이나 신체적 행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적용 혐의가 명확해지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 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체육 수업 중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6주의 중상을 당했다. 지난해 5월 경기 수원시에서는 중학생이 50대 교사에게 야구 방망이를 수차례 휘두르는 일도 발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 행위는 2024년 675건, 지난해 1학기에는 389건이 발생했다. 장승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현재 학생 간 폭력은 학생부에 기록되지만 교사를 폭행해 전학이나 퇴학 처분을 받으면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중대 교권 침해의 학생부 기재를 포함한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계룡=이정훈 기자 jh89@donga.com계룡=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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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해당 교사와 중학교때 마찰 있었다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체포됐다. 이 학생은 피해 교사에게 일대일 면담을 요청해 둘만 있게 되자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충남 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경 계룡시의 한 고교에서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교사가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해 학생은 18세 남학생으로, 30대 남성 교사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인근 아파트로 도주한 상태였다. 학생은 범행 5분 만인 오전 8시 49분경 112에 신고해 자수한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피해 교사는 등 쪽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6일 충남 아산시의 한 위탁 교육 기관으로 옮겼지만 13일 오전 예고 없이 이 학교를 찾아가 교장에게 피해 교사와 일대일 면담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교장실에서 만났고, 교장이 자리를 피해 주자 가해 학생은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범행했다. 경찰은 학생이 범행을 목적으로 미리 흉기를 챙겨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학생은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아 성인처럼 처벌될 수 있다.피해 교사는 가해 학생이 중학생이었을 때 학생부장을 맡아 그를 지도한 적이 있었고, 당시 마찰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피해 교사가 같은 학교로 전근을 오게 됐고, 이후 가해 학생은 학교 측 권유에 따라 위탁 교육 기관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은 ‘과거 트라우마가 떠올라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 관계자 “(둘 사이에) 욕설 등 폭언이나 신체적 행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적용 혐의가 명확해지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가 폭행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말 경기 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는 체육 수업 중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6주의 중상을 당했다. 지난해 5월 경기 수원시에서는 중학생이 50대 교사에게 야구 방망이를 수차례 휘두르는 일도 발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2024년 675건, 지난해 1학기에는 389건이 발생했다. 장승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현재 학생 간 폭력은 학생부에 기록되지만 교사를 폭행해 전학이나 퇴학 처분을 받으면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는다”며 “중대 교권 침해 학생부 기재를 포함한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계룡=이정훈 기자 jh89@donga.com계룡=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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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0시축제’ 무대, 중앙로서만 본다

    대전시는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8월 7일부터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진행되며, 본행사는 중앙로 전면 통제 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는 중앙로 특설무대 일원화와 우리들공원 복합 문화행사 공간을 만들어 지난해와 차별화했다. 기존 중앙로역과 대전역 두 곳에서 운영되던 방식을 중앙로역 특설무대로 일원화해 축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대전역 구간은 개방감을 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옛 추억의 놀이동산으로 채워진다. 또 주변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존에는 상권별 맞춤형 공연을 위한 소규모 특설무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우리들공원 구역은 사전 행사 기간부터 체험·관람·휴식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문화예술 전시공연, 글로벌 K팝 경연대회, K팝 인기 가수 축하공연, 대전미래과학체험관, 실감형 4D 체험놀이기구, 패밀리 테마파크, 꿈씨패밀리 테마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시는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를 유지한다. 2022년 시작된 0시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110만 명, 2024년 200만 명에 이어 지난해 216만 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지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402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을 대표하는 가상 인물인 꿈돌이를 활용한 상품 판매도 흥행했다. 지난해 축제 기간(8월 8일∼16일) 꿈씨 패밀리 굿즈는 총 2억3000만 원 어치가 팔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유튜브 콘텐츠 조회 수 1728만 회를 기록하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축제”라며 “향후 축제가 축소되거나 없어지면 이제 겨우 활력을 찾고 있는 원도심 상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 대전 0시 축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약 1km)을 포함한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대에서 열린다. 중앙로 일대 본행사 구간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차량이 통제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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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계선지능아동에 치료비 최대 100만 원

    대전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경계선지능아동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계선지능아동 성장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시교육청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계선지능아동(느린학습자) 조기 발견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과 연계, 지역사회 기반 정보 공유와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경계선지능아동을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대상 아동에게는 검사비 30만 원과 치료비 70만 원 등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에서 진단받은 아동은 별도의 검사 없이 치료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줄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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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벚꽃 아래서 ‘찰칵’

    12일 대전 낮 기온이 영상 20도 이상을 기록하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배재대 학생들이 캠퍼스 내 벚꽃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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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야간경관 시설 운영 일시 중단”

    대전시는 3대 하천 야간경관 조성계획에 따라 서구 도마교 야간경관 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전의 빛’ 3대 하천 야간경관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목척교, 한샘대교 등 지역 내 14개 교량에 경관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하천 중심의 야간 경관을 확대하고 있다. 서구·중구·대덕구를 통과하는 유등천 구간은 버드나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23년 대화대교와 한샘대교에 20억 원을 들여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2024년에는 버드내다리와 태평교에 12억 원을 투입해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올해는 7억 원을 들여 도마교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 도마교 야간경관은 봄(연두), 여름(파랑), 가을(노랑), 겨울(보라)을 상징하는 색상을 구현했다. 또 ‘컬러테라피’ 연출을 도입해 미세먼지, 폭우 등 기상 정보에 따라 색상을 바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수변과 교량을 활용한 야간경관이 시민 여가 공간을 넘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도 3대 하천이라는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동 지역 석유 공급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을 고려해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야간경관 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향후 상황을 검토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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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 밀키트’ 年매출 2억… 숲에서 꿈 캐는 청년들 “산림 유니콘기업 키워야”

    “제 또래 젊은 사람들에게 표고버섯을 어떻게 팔까 고민하다가, 이걸 쉽게 먹을 수 있는 ‘일상식 키트’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경북 상주로 ‘귀산촌’한 지 9년째인 김윤영 씨(37)는 산에서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 씨는 표고버섯을 넣은 칼국수 식당을 연 데 이어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표고 칼국수 키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기능성 식품인 ‘표고면’을 개발해 특허도 획득했다. 김 씨의 칼국수 키트는 표고버섯 특유의 향을 줄이면서 영양과 건강을 살린 제품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 매출도 2억5000만 원을 넘었다. 고향 부산에서 조선업종에 종사하던 ‘바닷사람’ 김 씨가 산으로 들어온 건 “숲에서 나는 건강한 먹거리에 미래가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9일 “젊으니까 무모했던 것 같다”며 “고생은 했지만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상품화로 확장해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과거엔 산을 떠나 도심으로 가는 청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숲과 천연 임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 씨처럼 ‘귀산촌’해 산림 기반 창업에 나서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임산물 가공식품 개발은 물론이고 숲 체험 관광, 산림 치유 프로그램, 목재를 활용한 공예·업사이클링 제품, 산림 교육 콘텐츠 등으로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해졌다. 산림청이 지난해 청년 창업가 발굴을 위해 진행한 ‘청년 임(林)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에는 사전 심사를 거쳤는데도 28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4개 팀이 선정돼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받았다. 지난달 25일에는 청년 임업인 100명이 모여 한국청년임업인총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청년층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산림 산업도 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사업 법인은 2023년 2666개에서 지난해 3108개로 늘었고 산림자원 조사, 탄소흡수량 분석 등 산림기술용역 관련업도 1453개에서 1675개로 증가했다. ‘나무병원’과 같은 특화 업종도 771개에서 942개로 늘었다. 생산 중심의 1차 산업을 넘어 가공과 체험, 서비스가 결합된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진입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현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는 “산림업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나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와 시장을 만드는 등 지원해야 한다”며 “이런 생태계가 갖춰지면 청년 유입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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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 위험지역, 시민이 직접 찾아낸다

    산림청은 5월 29일까지 주민이 직접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발굴하고 사방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신청하는 ‘주민참여 산사태 예방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사방댐 대상지를 중심으로 운영해온 공모를 올해부터는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전반으로 확대해 생활권 주변 산림재난 위험 요소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거주지역뿐 아니라 산사태 예방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지는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토석류 예방사업 대상지,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과거 토사 유출 피해가 있었던 지역, 계곡 또는 사면이 불안정해 하류 민가로 토석류 유출이 우려되는 지역 등이다. 토석류(Debris flow)는 집중호우나 장마 때 산사태로 무너진 흙과 돌, 나무 등이 물과 섞여 계곡을 따라 빠르게 흘러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신청은 산사태정보시스템 또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우편(산림청 산사태방지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우기 이전 선제적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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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안전공업 화재, 관계자 5명 입건…경보기 인위적 조작 정황도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사 대표 등 5명을 입건했다. 화재 당시 경보기가 인위적으로 꺼진 정황과 함께, 인명 피해를 키운 불법 증축이 대표 승인 아래 이뤄진 사실도 확인됐다.대전경찰청은 협력·하청업체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 107명을 조사한 결과 손주환 대표 등 회사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입건된 인원은 손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 3명과 소방·안전 분야 팀장급 직원 2명이다. 이들은 공장 내 안전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대형 인명 피해를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이 화재 당시 경보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에서 경보기의 4개 버튼이 모두 꺼져 있던 점을 확인했다”며 “해당 인물은 경보기를 끈 것은 아니고 다른 버튼을 눌렀다고 진술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경보기 오작동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화재 당시 현장 확인 절차 없이 평소처럼 경보기를 먼저 껐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견된 복층 구조의 ‘2.5층 휴게공간’은 2015년 하반기 불법 증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공간은 정식 건축 허가를 받지 않아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손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증축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6일 불법 복층 공사를 진행한 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 중이다.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조대현 대전청 광역범죄수사대장은 “합동 감식을 위해서는 우선 철거가 필요하다”며 “안전 점검과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이후 순차적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동당국은 손 대표의 막말·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해서도 별도로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안전공업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는 대전 대덕구 문평동 문평근린공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3시부터 송영록 유가족 대표의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조문이 진행됐다. 유족들의 헌화가 이어진 뒤 묵념이 이뤄졌다. 유족들의 헌화가 마무리될 무렵 손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분향소를 찾자 일부 유족은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돌아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이번 화재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17분경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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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강의실 4m 아래로 KTX 통과… 한남대-철도公 고속철 안전성 공방

    한남대학교와 철도공단이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선형개량사업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고 있다. 공사 구간 일부가 캠퍼스 지하를 통과하면서 안전성 문제를 둘러싼 충돌이다. 한남대는 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선형개량사업을 반대하는 공청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고속열차가 운행 중인 대전 도심 북측 구간은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 개통 당시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 목적으로 설치됐다. 철도공단은 선로 곡선으로 승차감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9년 12월까지 해당 구간(길이 5.962km)을 고속 전용선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선형개량사업으로 종합운동장 스탠드와 레슬링장, 테니스장, 재활용 분리장 등이 철거되고, 지하 구간 약 190m와 개착 구간 310m 등 총 500m 구간이 캠퍼스를 통과한다고 주장했다. 개착 구간은 지하철이나 지하차도를 건설할 때 땅을 판 뒤 구조물을 설치하고 다시 흙을 덮는 방식으로 시공되는 구간이다. 또 캠퍼스 지하 통과 구간이 연약지반이고 깊이가 4∼12m로 얕아 고속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과 진동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공사 지점이 첨단산업단지인 캠퍼스혁신파크와 맞닿아 있어 기업과 연구시설의 안전과 소음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대학 부지 1264㎡(약 383평)가 사업 구간에 포함되지만 설계 과정에서 영향 조사를 통해 사전 분석을 마쳤다”며 “노선과 인접해 저촉되는 테니스장과 재활용 분리장 등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문제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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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봇-VR… 대전서 ‘테크 시민’ 체험

    대전시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과학문화축제가 열린다. 6일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형 과학문화축제로 열린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통합 개최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 데이’와 연계 운영돼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DCC 제2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공간은 전시·포럼·체험·공연 등 기능별로 구성된다. 실내 공간에서는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중심의 전시와 포럼이 열리고, 야외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 DCC 제2전시장에서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AI 스테이션, 첨단기술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가상현실(VR)과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RC카 레이싱, 종이비행기 챌린지, 과학 퀴즈 등이 진행된다. 과학을 접목한 문화예술 콘텐츠도 강화됐다. 과학 마술과 버스킹 공연이 축제 전반에 배치되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인공지능 기반 개막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8일 오후 2시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주니어닥터 과학 골든벨’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기초과학연구원(KBSI)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청소년(11∼16세)이면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고 피드백을 받는 ‘퀴즈N(QuizN)’ 앱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과학기술, 일반 과학 상식까지 총 30문항이 출제되며, 모든 문항은 정답 공개와 함께 전문가 해설이 이뤄진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푸드트럭 이용권이 제공된다. 신청은 13일까지 주니어닥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서양미술 전문가 전원경 교수, 채수응 영화감독, 흑백요리사 임희원 셰프, 과학 유튜버 궤도 등이 참여하는 세계과학문화포럼도 준비됐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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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미래기술…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시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과학문화축제가 열린다.6일 시에 따르면 17일부터 19일까지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형 과학문화축제로 열린다.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통합 개최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 데이’와 연계 운영돼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DCC 제2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각 공간은 전시·포럼·체험·공연 등 기능별로 구성된다. 실내 공간에서는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중심의 전시와 포럼이 열리고, 야외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DCC 제2전시장에서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AI 스테이션, 첨단기술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가상현실(VR)과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RC카 레이싱, 종이비행기 챌린지, 과학 퀴즈 등이 진행된다. 과학을 접목한 문화예술 콘텐츠도 강화됐다. 과학 마술과 버스킹 공연이 축제 전반에 배치되며,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인공지능 기반 개막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8일 오후 2시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주니어닥터 과학 골든벨’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기초과학연구원(KBSI)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청소년(11~16세)이면 참가할 수 있다.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풀고 피드백을 받는 ‘퀴즈N(QuizN)’ 앱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의 주요 연구 성과와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과학기술, 일반 과학 상식까지 총 30문항이 출제되며, 모든 문항은 정답 공개와 함께 전문가 해설이 이뤄진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푸드트럭 이용권이 제공된다. 신청은 13일까지 주니어닥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바르토슈 그쥐보브스키 기초과학연구원 단장, 서양미술 전문가 전원경 교수, 채수응 영화감독, 흑백요리사 임희원 셰프, 과학 유튜버 궤도 등이 참여하는 세계과학문화포럼도 준비됐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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