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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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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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 만든 국정원 직원, “누구 지시로 했냐?” 묻자…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 나체 합성 사진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 직원 2명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된다.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 팀장이던 유모 씨와 팀원 서모 씨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이날 각각 남색과 회색 계통의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유 씨와 서 씨는 법정에 들어가기 앞서 ‘누구 지시받고 이런 작업 했나’, ‘부끄럽지 않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을 지킨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심문은 10시 30분부터 강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나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유 씨는 팀원 서 씨에게 문 씨와 김 씨가 마치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묘사하는 합성사진을 만들어 보수 성향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의 정치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은 문성근씨가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운동에 나서자 그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목적으로 유씨 등이 합성사진을 만들어 뿌린 것으로 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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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김명수 통과…安이 ‘찬성 선언’ 했다면 2중대 아닌 선도정당 됐을 것”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인준안이 캐스팅보트인 국민의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통과됐으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표결에 앞서 ‘찬성 선언’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박 전 대표는 22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제가 (표결 전)강조한 것은 첫째. 협치를 위해 대통령께서 외국 나가시면서 안철수, 김동철 두 대표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전언을 주셨고, 청문회를 해 보니까 (김명수 후보자는)어떤 누구보다도 가장 깨끗했고, 세 번째는 사법개혁 차원에서 그러한 인물이 없고, 일부 기독교계에서 문제 제기한 동성애, 군형법상의 문제도 후보자가 완전히 깨끗하게 클리어 시켰다. 이렇게 네 가지가 됐다고 하면 우리가 비록 당론은 아니지만은 우리 당에서 가결시켜 주는 것으로 안철수 대표가 선언하고 들어가면 깨끗하지 않느냐하는 제안을 제가 낸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나는 '당대표인 안철수는 찬성표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라며 “이 정도 선언을 했다고 하면 어제 사실상 안철수 대표가 김명수 후보자를 맨 먼저 당선되게끔 이끌었을 것이다. 그랬으면 우리는 2중대가 되는 게 아니라 선도정당으로서 참 멋있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또 만약 찬성 안하는 입장이라면 '이러한 이유로 부결을 시켜야 된다' 그렇게라도 선언을 해 보자'고 설득했는데, 할 것 같다 하다가 안 하더라. 만약 어제 그러한 선언을 했다고 하면 또 하나의 우리당의 발전이고 국회의 발전이 되었을 것이다”며 아쉬워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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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개탄스럽다”에 트럼프 “행운의 단어”반색, 왜?

    21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해 “개탄스럽다”는 표현을 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운의 단어”라며 반색했다.이날 오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북한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 또 우리를 격분시켰다”고 말했다.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문 대통령께서 ‘개탄스럽다(deplorable)’는 단어를 사용하신 데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deplorable은) 내가 매우 관심이 많은 단어다. 그 단어는 나와 수많은 사람들(지지자들)에게 매우 '행운의 단어'였다”며 하지만 “절대 제가 그 단어를 (문 대통령에게)사용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청중은 웃음을 터트렸다.트럼프 대통령이 'deplorable'이라는 단어를 ‘행운의 단어’라고 표현한 이유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이 단어의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당시 상대진영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가리켜 '개탄스러운 집단'(basket of deplorable)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국민 비하’라는 논란에 휩싸이며 트럼프 지지자만 결집시키는 역풍을 맞은 바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클린턴을 소재로 농담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경쟁자를 아직 떨쳐내지 못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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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우버 택시 탄 女, 운전자 보고 기겁 “바지는 어디에?”

    중국의 한 여성이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바지를 입지 않은 운전자를 만나 소스라치게 놀랐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중국인이라고만 알려진 여성 장 씨가 온라인에 공유한 충격적인 영상과 사연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1시 45분 께 장 씨는 ‘중국의 우버’라고 불리는 ‘디디추싱’ 차량공유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흰색 닛산 티아나 자동차가 도착했고, 장 씨는 앞좌석에 앉았다.10분 가량을 타고가던 장 씨는 문득 운전석 쪽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남자 운전자가 바지를 입지 않은 반라 상태였던 것이다. 더군다나 운전자는 한손을 생식기 부분에 대고 다른 한손으로만 운전하고 있었다.장 씨는 “티쳐츠로 하체 부위가 가려져 있어 잘 몰랐다. 운전자가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10분 동안 차에 타고 있었다”며 “한 손으로만 운전하는 것을 발견하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로등 아래를 지날 때 털도 보였다”고 말했다.장 씨는 아무말도 않고 집에 도착한 후 앱을 통해 ‘디디추싱’측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디디추싱측은 해당 운전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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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부인, 영어학원 광고 문구에 발끈…뭐라고 썼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자신의 고국인 슬로베니아 인근 크로아티아에 등장한 옥외광고판 문구에 발끈했다.20일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거리 곳곳에 멜라니아의 상반신 사진을 사용한 대형 입간판이 등장했다.이 도시에 있는 사설 영어학원 ‘아메리칸 어학원’이 수강생을 모집하는 광고였다.손을 흔들고 있는 멜라니아 사진 옆에는 “영어를 조금 할 줄 알면, 얼마나 출세할 수 있는지 한번 상상해 보라(JUST IMAGINE HOW FAR YOU CAN CO WITH a little bit of ENGLISH)”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멜라니아는 발끈했다. 멜라니아는 당장 슬로베니아 소재 법률회사을 통해 “24시간 내에 철거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학원측은 사진 무단 도용 등의 위법 사실을 인정하면서 즉시 광고판을 내렸다. 다만 영어학원 홍보담당 이비스 부리치는 “미국 퍼스트 레이디를 조롱하려 했다고 오해를 받아 매우 유감”이라며 “그녀를 롤모델로 보여주는 긍정적인 측면을 의도했다”고 해명했다.학원 측은 또 공식 페이스북에 1960년대 컨트리 가수 브렌다 리의 노래 ‘미안해요(I’m sorry)’ 를 실어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에 멜라니아 측 변호인은 “학원이 법 위반을 인정했다는 점과 광고판과 페이스북 광고를 제거하기로 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며 더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원은 해당 광고를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네거티브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 됐다. 영국 ‘가디언’은 지역과 국제적으로 광고가 큰 주목을 받아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점을 학원 쪽도 인정했다고 전했다.1970년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 지역에서 출생한 멜라니아는 자동차 판매원인 아버지와 직물공장 직원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20대까지 슬로베니아에서 살다가 1990년대 보그(Vogue) 잡지의 모델로 발탁돼 미국에 진출, 2005년 사업가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만나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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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40명 중 29명 찬성 한 듯 …김명수 가결, 화끈하게 밀어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열흘 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국민의당이 이번에는 대거 찬성표를 던지며 화끈하게 여권을 밀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은 재적 298명 중 찬성 160표, 반대 134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재석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 조건을 충족해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121표, 정의당 6표, 새민중정당 2표, 정세균 국회의장 1표에 스스로 찬성했다고 밝힌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1표 까지 총 13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 할 경우, 국민의당 40명 중 29명이 찬성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표결에 앞서 당론으로 반대를 정한 가운데,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 각자 자유투표로 임한 국민의당 의원 중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40명 의원전체를 상대로 나름대로 찬반입장을 파악해본 결과 반대 의견보다는 찬성 의견이 다소 많다는 점이 확인 됐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1일 있었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에서는 국민의당에서 18명만 찬성표를 행사하면 재석 293명 중 가결에 필요한 과반(147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표가 모자라 부결됐다. 이로써 헌정사상 초유의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동시 공백 사태가 빚어지는 참사는 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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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차에 개 두 마리 묶어 달린 견주, 해명 후 더 큰 비난…왜?

    개를 훈련시키기 위해 자동차 뒤에 묶어 달리게 한 중국인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에는 경주견 그레이하운드로 추정되는 개 두마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뒤에 끈으로 묶인 채 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한 참을 달리던 개들은 점점 힘겨워하는가 싶더니 그 중 한마리는 결국 바닥에 쓰러져서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이 모습을 뒤따르던 차량 승객이 포착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주인의 무자비한 행동에 분노하며 처벌을 요구했다.비난이 쏟아지자 개주인 장 씨는 현지 언론을 통해 해명을 자처하고 나섰다. 장 씨는 “학대는 오해다. 나는 개를 사랑한다”며 “두마리는 경주견이며, 인근 후루다오시에서 오는 25일 열리는 경주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장 씨는 “네티즌들의 감정은 이해할 수 있으나,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평소 러닝 머신에서 훈련을 시키던 개들인데 경기가 가까워지면서 차로 훈련을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해명은 비난을 가중시켰다. 사실상 ‘고의적 행동’이라는 것을 자인함으로써 ‘(개 묶어둔 것을 잊고 출발한) 실수일 것’ 이라고 생각한 사람들 조차 비난으로 돌아선 것이다. 장 씨의 훈련방식에 대해 국제동물보호단체의 히긴스 대변인은 “충격적이고 소름 끼친다. 빠르게 달리는 차량 뒤에 목줄을 묶어 달리게 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학대다”며 “그 개들은 다치거나 죽을 위험에 처해 있었고, 실제로 영상에서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필사적으로 차를 따라잡으려다가 출혈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또 “중국 정부가 동물보호법을 강화하지 않는 한 일부 중국인들의 이 같은 행위는 무심하게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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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장례식에 나타난 고양이 온몸으로 애도 표현…고인과 어떤 관계?

    말레이시아의 한 장례식장에 낯선 고양이가 나타나 묘지에 몸을 비비며 몹시 슬퍼하는 듯한 행동을 취해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20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날 말레이시아 켈리방의 알 히다야 사원서 열린 이스마일 매트 씨 장례식에서 고인의 손자 소푸안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매트 씨는 지난 17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다음날 가족의 추모 속에 장례식이 진행되던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무덤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더니 흙에 머리를 부비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고양이는 앞발로 흙을 파헤치기도 했다.유족이 끌어내려 하자 고양이는 드러누워 발버둥 치며 온몸으로 거부했다. 소푸안은 “장례식 참석자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고양이는 무덤을 지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더욱 놀라운 것은 고인은 생전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았으며, 남은 가족도 알지 못하는 고양이라는 것. 소푸안은 “이 하얀 고양이는 사실 애완 고양이가 아니다. 모스크 인근에 사는 고양이 일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소푸안은 “할아버지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며 할아버지가 생전 보살펴준 고양이일 것으로 추정했다.화제의 이 영상은 22일 오전 기준 조회수 958만7000회를 돌파했다. 38만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6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공유도 13000회 이상 이뤄졌다. 영국 런던의 고양이 행동 전문가 아니타 케슬리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는 개가 슬픔을 표현 하는걸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중요한 존재를 잃었을 때 여러 방법으로 슬픔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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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 고리’ 또 요동치나?…우리나라 ‘경주’ 영향 받을 가능성은?

    이른바 ‘불의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를 따라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십여 일 새 두 차례 강진이 발발한 멕시코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하루 사이 일본 바투아누 대만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이와 관현해 김소구 한국지진연구소소장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규모 7.1의 지진이면 쉽게 말해 땅에 균열도 크게 가고, 지하 파이프라인 다 끊어지고, 설계된 구조물 다 거의 파괴되는 진도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아마 수소폭탄 한 10~50Mt, 그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그런데 이번에 일어난 건 좀 특색이 있다. 일본은 섬나라니까 바다에서 많이 일어나고 멕시코도 주로 태평양판에서 일어나는데, 이번엔 내륙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또 (진원지)깊이가 얕다. 그래서 피해가 더 많은거다"고 밝혔다. 이어 "태평양을 끼고 뺑 돌아있는 것을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데. 거기는 항상 지진하고 화산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멕시코도 그 중의 하나의 지역이다 일본도 그렇고 뉴질랜드도 그렇고 북미대륙, 그다음에 남미대륙이 다 여기에 속한다"며 "불의 고리 말고도 중국이라든가 또는 지중해연안 그리스라든가 하는 곳에서도 지진이 있는데, 다 판과 판의 경계 이내에서 일어난 거다. 판과 판이 서로 충돌하든가 또는 벌어진다. 지금 일어난 지진도 태평양판의 일부의 하나에 속하는 코코스판이 북미대륙판하고 서로벌어지는 거다. 이러한 지진을 ‘판 내부 지진’이라고 해서 피해가 더 심하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지구에는 13개 정도 큰 판이 있다. 북미판하고 우리 유라시아판은 다른 판이지만, 전체적으로 지구가 살아있다 움직인다 해서 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까 판이 여러 개가 서로 움직이니까 서로 영향을 미치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도, 지진의 활동, 화산활동이 굉장히 심할 때가 있었다. 지금이 그런 시대냐 아니냐는건 좀 두고 봐야 되겠지만, 지금 추세로 보면 활동이 아마 심하지 않나, 이런 생각은 든다"고 밝혔다.특히 "경주 지진이나 일본 지진 역시 태평양판의 영향이다 태평양판하고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 충돌에 의해서 일어난 거다. 일본이 제일 앞인 1선에 있고 우리 경주 지진이 후방인 2선에 있다. 즉 경주 역시 태평양판하고 유라시아판의 충돌에 의해서 일어난 지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지난번에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났는데 그 정도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다고 하면 우리나라 부산, 남쪽 지역도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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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교민 “비포장 도로 차로 달리는 느낌…교민70% 장사지역 붕괴 위험”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 인근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최소 220명이 넘어서고, 한국 교민 중 한 명도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멕시코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 다니엘 장 씨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연결에서 "지난 7일 날 지진이 온 후 딱 12일 만에 또 지진이 왔다"며 "차타고 비포장도로를 갈 때와 같은 정도의 진동이 건물 안에서 느껴졌다. 어디를 붙잡고 있지 않는 이상 (버틸수가 없고)사람이 거의 넘어지거나 그럴 정도의 진동이다"고 전했다.지진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멕시코시티에서 150km 정도 동남쪽에 떨어진 푸에블라(Puebla)라고 하는 문화유산 도시가 있는데, 유적지도 많고 볼거리가 많아 우리 교민들도 많이 찾는 장소다. 그 도시에 5580m짜리 활화산이 있다. 그 영향일 가능성이 큰 걸로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장씨는 "나는 지금 한국으로 치면 서울의 명동에 해당하는 소나 로사(Zona Rosa)라는 번화가에 있다"며 "여기 지금 번화가 근처에도 아파트라든지 규모가 좀 작은 건물들 같은 경우 유리창이라든지, 건물 외벽이 떨어졌다. 지어진 지가 얼마 안 된 신축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사고 때문에 현재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통제를 할 정도다"라고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또"지금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멕시코시티의 오래된 지역, 지어진 지 30~40년 된 그런 건물들의 붕괴다"라며 "그 지역이 센트로라고 해서 우리 교민들의 70% 정도가 옷 장사를 하는 지역인데, 건물들이 너무 오래 낙후되고 오래되다 보니까 조그만 진동에도 크게 흔들릴 정도다. 평소 도로에 큰 차들이 지나가면 진동이 느껴질 정도다"고 우려했다.교민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돌아가신 한분 말고는) 현재까지 부상당하시거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없다. 다만 교민들께서벌이고 계신 사업체라든지 아니면 각 가정에 작은 피해 정도만 지금 보고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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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인식 KAI부사장 수사 NO…전화통화도 한적 없다”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KAI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 부사장을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김 부사장에 대한 소환통보나 서면 자료 요청, 수사와 관련한 전화통화도 이뤄진 적이 없다. 이번 수사는 하성용 전 대표를 경영비리 정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KAI 항공사업단장, 수출사업본부장을 지낸 김 부사장은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해외사업을 맡아왔다.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42분쯤 경남 사천시 내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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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김인식 KAI부사장, 檢 수사선상 오르지 않았던 인물인데 왜?

    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평소 거주하던 경남 사천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김 부사장이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1952년생인 김 부사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 비리의 정점으로 지목된 하성용 전 대표와 고등학교 동기 동창이다.검찰은 전날 하 전 대표를 긴급 체포한데 이어 이틀째 경영비리 전반에 대한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하 전 사장은 공군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등을 군 당국에 납품하면서 일부 부품 원가를 부풀려 100억원대 이상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따라서 하 전 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에 김 부사장이 부담을 느낀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으나, 현재까지 김 부사장은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지 않았던 인물이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해외사업을 총괄해온 김 부사장은 경북고 출신으로, 하 전 사장과 동기동창이며, 하 전 사장 재임시절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한국항공우주 유럽.중동총괄,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출사업본부 본부장 (전무)을 거쳐 지난 2016년 정기 인사에서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KAI측은 “갑작스런 소식에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상황을 파악중이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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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용호 외무상 “北 로켓맨?…트럼프 보좌관들이 불쌍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개가 짖는 소리”라는 표현을 써가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맹렬히 비난했다.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0일(한국시간 21일 새벽) 뉴욕에 도착한 리 외무상은 기자들 앞에서 “개들이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말이 있다”는 북한 속담을 인용하면서 “개 짖는 소리로 우리를 놀라게 하려 생각했다면 그야말로 개꿈”이라고 말했다.리 외무상은 ‘“북한을 완전파괴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동맹국을 지켜야만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리 외무상은 또 ‘김정은 로켓맨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불쌍하다”고 답했다.이날 리 외무상을 비롯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JFK공항 측에 별도의 경호를 요청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리 외무상은 22일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강도 높은 어조로 대북제재에 반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근 동아다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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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충류 통제 초능력 있다”며 악어강에 뛰어든 주술사 결국…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며 악어가 득실대는 강에 뛰어든 인도네시아 주술사가 살아서 나오지 못했다. 20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 버즈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마우라자와강에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프리안토’라는 남자가 물에 뛰어들었다. 최근 이 강에서 익사한 16세의 ‘아르주나’ 시신을 찾기 위해서다. 이 강은 악어가 많이 서식해 위험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남자는 “나는 파충류를 통제하는 초자연적능력이 있다”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맨몸으로 수색에 도전했다. 주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수프리안토는 주술 행위를 하듯 두 손을 모았다가 양팔을 벌려 선 자세로 수직으로 서서히 물속으로 들어갔다. 마을사람들은 수프리안토를 신뢰하는 듯 숨죽이며 이 모습을 지켜봤다.머리끝이 물에 깊이 잠길 무렵, 수프리안토는 숨이 찼는지 다시 올라오더니 물가를 향해 서서히 헤엄쳐 이동했다.이때 갑자기 격하게 물보라가 일더니 순식간에 수프리안토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는 물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모습을 끝으로 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민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비디오를 찍던 주민도 황급히 수프리안토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기 시작했다. 다음날 밤 9시 40분 쯤 경찰은 인근에서 수프리안토의 시신을 찾았다. 패딜라 줄카낸 경찰서장은 “수프리안토 시신의 팔다리는 그대로 있었다. 시신이 회손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그가 악어에게 끌려들어가긴 했으나 잡아 먹히진 않고 산소 부족으로 죽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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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카메라 피해 의심女 “모유수유 하고 있는데 어느새 내쪽을 보는 렌즈”

    가정 등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 집안에 있는 여성들의 사생활을 촬영한 뒤 유포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A씨(23·회사원)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IP카메라는 특정 IP를 부여한 카메라를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원격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혼자 있는 아이나 반려 동물을 보기 위해, 집 안에 IP 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IP주소를 해킹해 남의집 사생활을 엿보는 범죄행위가 늘고 있는 것이다.이번 적발 사례 뿐 아니라 이전 부터 중국 성인 사이트에는 한국 가정집 내부가 담긴 영상들이 무더기로 올라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가정집에 있는 IP 카메라들을 중국에서 해킹한 것이다. 지난 4월 해당 영상을 입수해 확인한 매체는 "화면에 기록된 촬영시기는 여름으로 탈의 상태의 여성이 찍힌 영상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자신이 IP카메라 해킹을 당한 것으로 의심한 한 여성은 이 매체에 "모유 수유를 하고 있던 상태라 괜히 찝찝해서 카메라를 아예 180도 돌려서 벽 쪽으로 돌려놨는데 어느새 제 쪽으로 바라보고 있더라"고 경험담을 전했다.IP카메라 해킹을 막기 위해서는 접속 패스워드를 특수문자와 한글 조합으로 정해서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약 카메라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는게 보안 업체 전문가의 지적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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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靑,국방장관에 경고…文대통령 북핵 압박수단 다 내려놓겠다는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와대가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공개 경고장을 보낸 것에 대해 “청와대의 안보관이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나경 의원은 20일 YTN라디오'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걱정된다. 국제사회의 흐름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거 아닌가. (송장관이 말한)참수작전부대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대화를 이끌기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고, 저희가 전쟁 없이 쓸 수 있는 어떤 옵션 중에 하나인데. 이것조차도 지금, 결국 송영무 장관에게 옐로우 카드를 보였다. 결국은 청와대의 안보관은 과연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미국에는 당당하고 북한에는 눈치 보는, 소위 굴종하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라며 "문 대통령은 당선되시자마자 제일 먼저 “북한에 대북 확성기 방송 안 하겠다” 그다음에는 “전단 안 보내겠다” 이런 얘길 하셨다. 결국 우리가 사실상 군사적 옵션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우리의 수단은 다 내려놓겠다는 거다"라고 말했다.그는 "참수작전부대 창설도 사실은 압박하는 의미가 더 클 건데, 이런 거 다 안하겠다고 하면, 무슨 수로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서 핵을 포기할 수 있겠느냐"며 "문 특보는 송 장관에게 “표현이 부적절하다. 군사긴장을 강화한다” 고 말했다. 참수작전부대를 창설한다는 것이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말 할 수 있냐? 만들고 있으면 만든다고 얘기를 해야 되는 게 맞는거지. 참수작전을 실시하겠다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창설하겠다고 한 발언이다.이것을 두고 표현이 부적절하다? 그러면 국방부 장관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서 무엇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송영무 장관은 결국 군 출신 아니냐? 군인 출신으로서는 (문 특보의 지적을)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거다. 그래서 국회에 나와서 개탄스럽다고 발언한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문정인 특보를 두둔하는 이러한 이 정부의 태도를 보면서, 이 정부의 안보관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안보관인가, 하는 걱정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우리가 스스로 ‘전쟁은 안 해. 우리 참수작전 이런 건 절대 안 해’ 이렇게 얘기해서는 북한을 움직이게 할 수 없다. 우리가 내부적으론 절대 서울을 위험하게 하는 군사적 옵션이 쓰여지는 것은 동의할 수 없지만, 그러나 겉으로는 전술핵 재배치 이렇게 주장을 해야지 미국한테도 더 얻어낼 수가 있다.이럴 때 당당하게 미국한테 얘기해야 하는 거다. 모두 우리 패를 다 보이는 것으로 어떻게 북한의 핵을 포기하게 하겠냐?"라고 거듭 지적했다.송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교수에 대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정책 특보 같지않아서 참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앞서 문정인 특보가 송영무 장관의 김정은 참수작전 부대 창설계획에 대해 "정제된 용어를 사용해야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킨다"고 지적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국무위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표현과 조율되지 않은 발언으로 정책적 혼선을 야기한 점을 들어 (송 장관에게)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송 장관에게 ‘옐로카드’를 보낸 것은 문 특보에 대한 거친 표현도 영향을 미쳤지만 정부 기조와 엇나가는 송장관의 발언이 누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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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망증 심한 사람이 중요한 순간에 오히려 현명한 판단”

    건망증이 심한 사람은 중요한 순간에 훨씬 똑똑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가 흥미를 끈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는 근래에 국제학술지 '뉴런 저널(Journal Neuron)'에 실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블레이크 리차드(Blake Richards)연구팀의 논문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사실 중요하지 않은 단순한 정보는 버리고 꼭 필요한 정보는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건망증은 결정적인 순간에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일종의 ‘포기’라는 것이다.연구진은 수년 동안 인간과 동물의 기억력, 의사결정과 행동, 사고 과정 등 뇌 활동에 대한 자료를 비교해 건망증과 지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기억과 행동을 조절하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Hippocampus)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중요하고 유용한 기억들은 남기고 불필요한 단순 기억은 버리는 취사선택의 과정을 거친다. 망각이 없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여러 정보들이 충돌해 혼선을 빚게 되고, 중요한 순간에 올바른 의사결정과 판단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 블레이크 교수는 “불필요한 정보의 세부 사항들은 잊고 대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독일의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망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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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홧김에 밤나무 자른 60대 농부 벌금 1억6000만원…알고보니 200년 고목

    임대하려던 땅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자 홧김에 해당 토지에 있던 나무를 베어버린 농부가 벌금 1억6000만원을 내게 됐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일즈 남부 케어필리에 사는 농부 '키스 스미스'(62·남)는 인근의 블랙우드 농지와 삼림을 임대해 사업을 시작할 참이었다.하지만 관계당국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 사이 해당 토지는 태양광 발전회사 길드마이스터에게 넘어가버렸다. 태양광 회사는 토지 주위에 울타리처럼 드리워진 너도밤나무가 집열판 바람막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이 땅을 선택했다. 이에 화가난 스미스는 ‘내가 그 땅을 가질 수 없다면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다’며 아들 둘을 데리고 나무 여러 그루를 전기톱으로 잘라버렸다. 그런데 농부가 자른 나무들은 수명이 150~200년 된 고목들이었다. 결국 스미스는 불법 벌목 협의로 기소됐고, 최근 법원은 그에게 10만5082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짐 햅번 웨일즈 산림자원부 담장자는 “스미스의 행위는 지역 환경에 끔찍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가 벤 나무들은 150~200년간 야생 동물들에게 귀중한 서식처를 제공해 왔다. 지역 주민들도 매우 화나게 만든 사건”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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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술 이벤트 도전 대학생 사망, 본인 책임? 술집 잘 못?

    젊은 대학생이 ‘술 빨리 마시기’ 이벤트에 도전했다가 쇼크사했다면 누구의 잘못이 가장 클까. 이벤트를 주선한 술집주인일까. 도전을 부추긴 친구들일까. 아니면 무리하게 시도한 본인일까?18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와 상하이스트 등은 3개월 전 중국 광둥성 중남부 도시 주하이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대학생 사망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드러나며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를 두고 여론이 시끄럽다고 보도했다.논란이 된 사건은 지난 6월 19일 밤 일어났다. 당시 주하이의 한 대학 1학년생이던 ‘왕 야오동’(19·남)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시험을 치른 후 뒤풀이를 위해 칵테일바를 찾았다. 술집에서는 마침 3분 안에 칵테일 6잔(총 1800ml)을 마시면 술값을 받지 않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미션에 성공하지 못하면 6잔의 술값 168위안(약 2만8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야오동은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 호기롭게 도전했다. 세번째 잔을 마실때 까지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드러나지 않았다. 이어 네번째 잔을 마시고 난 후 조금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응원에 열중하던 친구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마침내 여섯 번 째 잔을 비운 야오동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야오동의 입술은 자주색으로 변했고 맥박은 점점 약해졌다.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친구들은 황급히 야오동이 술을 토해내도록 애썼다. 이어 응급구조대에 연락을 취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땐 이미 호흡과 심장박동이 완전히 멈춘 상태였다. 쓰러진 지 약 40분이 경과한 후였다. 이 같은 자세한 내막은 최근 법적으로 잘잘못을 따지는 과정에서 외부에 알려졌다. 야오동의 친구들은 “야오동이 술을 잘 못 마신다는 걸 알지 못했다. 나는 그가 술에 강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술집 주인도 변호인을 통해 “나 역시 피해자다”고 주장하며 야오동 본인의 선택에 의해 이뤄진 일임을 강조했다.야오동의 누나는 “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밖에 할줄 몰랐다. 그래서 거의 모든 종류의 술을 잘 마시지 못 한다. 가족들이 술을 권해본 적도 있는데 맥주 두 잔에 얼굴이 완전히 붉어졌던 것을 기억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상하이스트는 “야오동의 죽음을 두고 현재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며 “위험한 폭음 이벤트를 벌이고 손님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술집 주인이 가장 큰 비난을 받는 분위기이지만, 한편으로는 친구의 상태를 잘 살피지 않은 야오동의 동급생들, 또는 자신의 한계를 모르고 무리하게 도전한 피해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술로 호기를 부리는 중국 문화를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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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 신청…이번에도 ‘아들 벽’ 넘을 수 있을까?

    경찰이 18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26)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독일 베를린에 출장 중이던 남 지사는 황급히 일정을 접고 19일 오전 급거 귀국했다.이와 관련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뉴스닥’ 코너를 진행하는 이준석 바른정당 최고위원과 허성무 새미래정책연구소 소장은 조금씩 다른 견해를 밝혔다.먼저 허성무 소장은 "(남 지사에게는)악재임이 분명하지만 공과사를 조금 구분 해야 된다. 큰아들이 지금 우리 나이로 27, 28세 정도 되는데 성인이다.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는 자기가 법적으로 책임져야 되는 나이다. 남 지사의 아들이라고 해서 더 많이 처벌받아서도 안 되고 덜 처벌받아서도 안 되고 법대로 처벌되면 되는 거다. 1200만 도민과 경기도를 위해서 출장을 간 남 지사는 세금을 써서 출장을 갔는데 할 일을 다 하고 와야한다. 아들일은 사적인 일 아니냐? 물론 여론이 빗발치고 수습도 해야 되지만 그건 며칠 늦어도 저는 상관없다고 본다. 메시지만 분명하게 내면 되된다"고 지적했다.이에 이준석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정서상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일하고 있었다 이런 얘기가 좋은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허 소장도 '귀국 안하면 또 안했다고 욕먹는다'는 말에는 공감했다. 이 최고위원은 "남 지사가 급거 귀국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가족의 문제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그렇게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만 해도 박지만, 박근령 씨에 대한 여러 비난이 있었지만 오히려 (가족을 멀리한)그부분이 박근혜 대통령한테 약간 플러스됐던 점들이 있었다. 오히려 반사효과 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내년 지방선거 판도에 대한 전망으로는, 이소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에 경기지사가 된다면 그 임기가 대통령 임기하고 거의 비슷하게 끝이 나게 된다. 그래서 다음 대통령 도전하는 데 시간적으로도 아주 좋아서 이번에 도정을 맡아 잘 수행하게 된다면 날개를 다는 계기가 될 거다. 이상황에서 성남시장의 최대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남경필 지사가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다 그런 말이 있지 않나? 그래서 (남 지사와 이 시장이)극명하게 대비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왔다"고 말했다.이재명 시장역시 가족 문제가 불거졌던 부분에 대해서는 "연예계 출연해서 이미지도 많이 개선되어가는 상황이고. 사실 형제가 많다 보면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어서 어느 집에나 비슷비슷한 사건들이 다 있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이해가 되고 잘 알려지면 더 많은 국민들이 이해해 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반면 이준석 최고위원은 "이재명 시장이 경기도지사로 가기에는 좋은 타이밍일 수 있으나 경기도지사 가서 대권 간 사람 없다"며 "손학규 전 지사도 그렇고, 김문수 전 지사도 그렇고, 경기도지사가 갖는 특성이 있다. 파주에서 무슨 일 보고 성남 가서 무슨 일 보고 이렇게 하려다 보면 도저히 경기 북쪽과 경기 남쪽의 이해관계를 맞출 수가 없는 것이다. 한 도 안에서도 경제적 상황이 다른 지역들이 있는 것이고. 경기도지사는 그런 자리다"고 대권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지적에 대해선, 이건 잘 기억하시면 이재명 시장도 마찬가지다. 선거가 다가오면 있는 거 없는 거 다 튀어나오기 때문에 또 어떤 것들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남 지사 아들의 이런 잦은 구설수에 오른 일들이라든지, 아니면 이재명 시장의 형제간의 분쟁이라든지 이런 것들. 이미 알고 가는 거다. 결국 이런 점을 벗어나서 어떻게 비전을 세우느냐에 따라서 선거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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