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종

이유종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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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종 동아일보 기자입니다. 지면과 온라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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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칼럼97%
사회일반3%
  • 3代 11명, 사병으로 총 313개월 복무

    “평범한 가문인데 명문가 대접을 받으니 영광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약해요. 군대에 가면 힘들어도 많을 것을 깨치고 배우고 올 수 있습니다.” 병무청은 15일 ‘올해의 병역명문가’ 대상(대통령표창) 수상자로 강건배 씨(44·㈜해양로지텍 대표이사) 가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올해 302가문을 ‘병역 명문가’로 선정했고 이 중 20가문을 ‘최고 명문가’로 뽑았다. 최고 명문가 중에서도 최고의 상을 강 씨 가문이 차지한 것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 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 3대인 본인과 형제, 사촌형제까지 모두 군복무를 마친 가문 중에서 선정한다”며 “최고 명문가는 이 중 사병 복무자 수, 가문의 총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강 씨 가문은 6·25전쟁에 참전한 1대 고 강재운 씨와 2대 아들 4형제, 3대 손자 6명 등 가족 11명 모두가 사병으로 총 313개월을 복무했다. 막내삼촌인 고 강광섭 씨(해병대)와 사촌동생 강석문 씨(23·공군)를 뺀 나머지 9명은 모두 육군 출신이다. 이들의 군 보직은 훈련소 조교, 전방관측소(GOP) 근무병, 무장정비병, 행정병, 통신병 등 다양하다. 부친인 강재운 씨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으나 1954년 국군포로 교환으로 풀려났다. 그는 중부전선 백마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포탄을 안고 몸을 날렸던 육탄 3용사 중 한 사람인 고 강승우 소위의 사촌형제이기도 하다. 삼촌인 고 강광석 씨는 비무장지대(DMZ)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마주친 북한군과 교전하다 숨졌다. 강 씨 본인은 1989년 2월 입대해 1991년 5월 15사단 38연대 통신관측병으로 전역했다. 논산 육군훈련소 조교 출신인 동생 건후 씨(37)는 “군 복무를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것 같다”며 “병역 명문가의 전통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은 병역 명문가 금상(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박진섭 씨(63)와 이성호 씨(53) 가문을 선정했다. 박 씨 가문은 1대 고 박재길 씨가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2대 4명과 3대 7명 등 모두 12명이 현역으로 복무했다. 현재 경남 함안군 의원인 이 씨 가문도 1대 고 이현창 씨에 이어 2대 3명, 3대 5명 등 9명이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또 병무청은 질병으로 병역면제 판정됐으나 치료한 뒤 자진 입대한 육군 이기범 상병과 국외영주권자로 입영이 연기됐으나 조국을 찾은 육군 이광남 병장 등 현역 병사 10명을 ‘올해의 모범병사’로 선정했다. 병역 명문가 시상식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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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캠프 머서 이상지점 2곳 발견

    국방부는 14일 경기 부천시의 옛 주한미군기지 캠프 머서에 대한 화학물질 매몰 의혹 장소를 탐사한 결과 지하 10m 깊이 정도에서 주변 매질(媒質·토양 등 매개체의 종류)과 다른 지점 2곳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주 물리탐사 및 분석을 통해 매질이 다른 2곳의 토양 단면을 확인하고 다음 주에는 매몰의혹 장소를 굴착해 시료 채취 등의 방법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매질이 다른 지점은 매몰이 아니더라도 침출수나 지하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토양 단면을 확인할 지점은 과거 주한미군에 근무했던 병사가 화학물질이 매몰됐다고 증언한 창고 주변”이라며 “물리탐사가 창고 주변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경북 칠곡군 캠프 캐럴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14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의 개정을 포함해 SOFA 운영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자’는 견해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린 SOFA 합동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미국은 한미 간의 SOFA 규정이 독일 일본 등 다른 국가의 SOFA보다 우월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 미군 측이 SOFA 개정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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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정보원 50년] 첩보전 어떻게 진화해왔나

    국가정보원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국정원의 향후 진로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한의 상존하는 위협에 대응함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정보환경 변화 및 시대적 요청, 국제 추세 변화에 부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세계 각국 첩보 활동의 중심축도 첨단장비를 활용한 전장(戰場)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경제 산업 분야에서도 총성 없는 전쟁이 진행 중이다. 북한의 위협에다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의 발전에 따른 사이버테러, 국제 테러리스트가 주도하는 초국가적 안보 위협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정원의 능동적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실패와 교훈 미 정보당국이 5월 1일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한 것은 과학정보의 개가임과 동시에 정보기관들의 정보 공유 문제가 해결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CIA는 빈라덴의 연락책 아부 아흐메드의 부주의한 통화를 포착해 빈라덴의 거주지 정보를 얻어냈다. 현지에서 작전을 담당한 것은 ‘네이비실(Navy SEAL)’이었지만 모든 작전을 기획하고 주도한 것은 CIA였다. 미 정보기관의 대표주자인 CIA는 이번 사건으로 명성을 회복했다. 이는 실패로부터의 교훈이기도 하다. CIA는 2001년 9·11테러 사건, 2002년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 왜곡 판단 등으로 쓴맛을 봤다. 미 정보기관의 개혁은 2005년 CIA 등 16개 정보기구의 협력을 이끌고 통제하는 국가정보국장(DNI)직을 창설해 정보 교류를 체계화하고 중복된 정보 활동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외부 전문가의 효과적 활용도 미 정보기관의 특징 중 하나다. 국정원 1차장을 지낸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은 “정보 분석관들은 좁은 분야의 소관 업무를 다루는 데 익숙하다”며 “CIA와 미 국방부 등은 외부 전문가들의 지혜를 얻기 위해 연구과제 용역을 주거나 포럼을 자주 연다”고 말했다.○ 미래전략 준비하는 이스라엘 수많은 가상적국에 둘러싸인 이스라엘은 정보 역량을 국가 생존에 직결된 요소로 간주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다가올 30년을 상정한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중동 국가에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의 대화를 강조하는 등 미국과의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송대성 세종연구소장도 최근 발표한 ‘이스라엘과 국가안보’ 논문에서 이스라엘이 1948년 5월 건국 이후 국가안보전략을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정해 왔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상황 변화 인식과 이에 맞는 적극적인 대처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역량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의 능동적 변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는 소련이 붕괴하면서 1992년 1월 27일 공식 해체됐다. 현재는 경제, 과학기술 첩보에 주력하는 대외정보국(SVR)과 방첩 및 국내 통합을 담당하는 연방보안국(FSB)이 과거 KGB의 명성을 잇고 있다. 러시아 FSB와 대테러기구들은 러시아 통합이란 명목 아래 이슬람 극단주의자나 민족주의 성향의 단체를 겨냥한 정치사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민주주의 국가 질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러시아가 세계 2위 규모의 정보기관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군사·정치 이데올로기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과학기술로 방향을 바꾸고 변신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도 개혁개방 이후 변화된 정보 환경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후반기에는 평화적 부상이라는 화평굴기(和平굴起)에 초점을 둔 다자외교에 맞춰 국가안전부의 해외정보활동 부서를 확대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정원이 나아가야 할 길 제성호 중앙대 교수는 “효율적인 대북전략 수립 및 분단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정보영역은 최우선 과제”라며 “국정원이 새로운 정보 환경 변화에 맞게 효과적인 안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완비를 통해 국정원의 활동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러 등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통신감청 활용 등이 필요하며, 다만 국정원이 과거처럼 이를 남용하는 것을 막는 장치를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정원이 모든 것에 다 관여하겠다는 인식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도 많다. 국정원 3차장을 지낸 한기범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북한 정보에서도 사회 부문은 민간에 과감하게 넘기고 경제도 민관 협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이 정책 형성에 관여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외교안보 부처의 한 당국자는 “미국 정보기관은 정보를 다루는 사람들이 정책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한국과 가장 큰 차이”라며 “국정원은 정보와 정책을 함께 다루는 것이 장점이라고 얘기하곤 하지만 때로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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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사자 유가족 DNA시료 채취하세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 잔디광장에서 6·25전쟁 전사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실종 전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DNA 시료채취 행사를 연다. 전사자의 부모와 형제, 자녀, 3∼8촌 친족(외가 포함) 등은 제적등본이나 유족증, 전사통지서를 가져오거나 자료 없이 전사자의 이름만 알아도 DNA 시료채취에 응할 수 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유가족의 혈액 3∼5cc를 채취해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를 통해 DNA 검사를 진행한다. 혈액 채취 뒤 8∼12개월이 지나면 DNA 검사가 완료된다.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보통 유해 발굴 때 뼈와 전투화, 탄피, 숟가락 등만 나오기 때문에 DNA 검사를 하지 않으면 신원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단 한 번의 DNA 시료채취로 혈육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전사자 유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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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남북관계 위기관리 조직 만든다

    통일부가 남북관계 위기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 조직을 신설한다. 통일부는 5일 통일정책실에 위기대응과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아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고쳤다고 밝혔다. 위기대응과는 유사시 대비 계획과 을지연습, 유사시 대비 종합훈련계획의 수립, 종합, 조정 등을 담당한다. 또 정책기획과에서 맡았던 남북관계 관련 국가위기관리계획의 수립 종합 통제 조정,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의 수립 종합 조정 업무도 넘겨받는다. 통일부는 일단 4급 별정직 공무원을 팀장으로 2, 3명 규모의 위기관리팀을 운용하고 행정안전부에 소요 정원 증원을 요청해 추가로 인원을 확보한 뒤 위기관리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위기대응과 신설은 이명박 정부 들어 조직이 축소되면서 없어진 비상기획관실을 복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통일부는 그동안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같은 북한의 무력도발과 개성공단 근로자 억류 사태 등의 위기 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위기관리 조직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1∼3월 국방사이버패트롤(순찰)팀이 인터넷에 장병들이 사진 동영상 등을 불법으로 게시한 ‘사이버상 군 기강 위반 행위’ 1029건을 적발해 1명을 형사입건하고 300여 명에게 영창, 군기교육대 입소, 외출·외박 제한, 구두 경고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영창 조치를 받은 경우도 10여 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위반 행위로 적발된 장병들이 인터넷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은 군사시설물이 찍힌 사진이나 생활관(내무반)에서 선임병이 후임병을 구타하는 장면, 훈련 중 얼차려 장면 등이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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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서울현충원서 추념식 “오전 10시 묵념 잊지마세요”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겨레의 얼 마당’에서 열린다. 추념식에는 3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가유공자단체장,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호국영령 30명 이름 호명, 추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오전 10시 추모 사이렌이 울리는 시간에는 서울 광화문 앞과 세종로 사거리, 국립서울현충원 주변 도로의 차량 운행이 일시 정지된다.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묵념하는 1분 동안 차량 운행을 정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방 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시군 단위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주관해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열린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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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지식경제부 外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김재홍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 권평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심학봉 ◇국가보훈처 △나라사랑정책과장 황원채 △나라사랑교육과장 강윤진}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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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의 형제’ 마침내 나란히 눕다

    “쪽빛보다 더 푸른 젊음과 소중한 생명 나라 위해 장렬히 바친 형제여! 우리는 임들을 가슴에 묻은 채 ‘호국의 형제’라 부르오리다.” 국방부는 6일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김관진 국방부 장관, 한민구 합참의장, 참전 전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전사자인 이천우 이등중사(병장)의 유해를 친형인 이만우 하사의 묘 곁에 묻는 ‘호국형제의 묘’ 안장식을 엄수한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강원 양구군에서 유해를 발굴해 올해 4월 영문 이름과 군번이 적힌 인식표로 이 이등중사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이등중사의 묘를 1960년 서울현충원에 이미 안장된 친형 이 하사의 묘 옆에 조성하고 ‘호국형제의 묘’로 명명했다. 혈육이 국립현충원에 함께 안장된 것은 2007년 7월 서해 야간비행 중 순직한 박인철 대위가 1984년 팀스피릿 한미 연합훈련 중 순직한 아버지 박명렬 소령 옆에 묻힌 이래 두 번째다. 이 이등중사는 친형인 이 하사가 입대한 뒤 한 달 만인 1950년 9월 홀어머니를 뒤로하고 자원입대했다. 그는 7사단 소속으로 서울수복작전에 이어 북진 대열에 참가해 평양탈환작전과 개천·덕천지구 전투 등 주요 전투에서 무공을 세웠다. 그러나 1951년 9월 강원 양구 백석산 전투에서 19세의 꽃다운 나이로 산화했다. 형 이 하사는 1사단 소속으로 1951년 5월 경기 고양지구에서 전사했다. 형은 화랑무공훈장을 한 차례, 동생은 두 차례 받았다. 국방부는 “호국형제의 묘가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호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석과 함께 애틋한 사연을 적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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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지식경제부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김재홍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 권평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심학봉}

    • 20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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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 부식비 등 4700만원 횡령”… 軍, 前수방사 헌병단장 검찰 이첩

    국방부 검찰단은 2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장을 지낸 이모 씨(예비역 육군 준장)의 횡령 의혹을 조사한 결과 2007∼2008년 4700여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단에 따르면 이 씨는 장병 부식용 빵 구매비, 사무기기 유지비, 주방용품비, 철모 도색비, 상급부대 격려금 중 일부를 빼돌려 개인 활동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단은 “이 씨는 횡령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단은 이 씨 사건을 민간 검찰에 이첩하고 실무를 담당한 장교 등 관련자 7, 8명도 함께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검찰단은 지난해 이 씨를 수사했던 국방부 조사본부장에 대해서는 “적시에 수사하지 않았고 범죄혐의 대상자를 자진 전역하도록 조치해 사건의 조기 종결을 유도했다”며 법령준수의무 위반 혐의로 징계를 의뢰했다. 검찰단의 재조사는 2월 내사 종결된 뒤에도 H 중령이 투서를 보내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재조사하라고 지시해 이뤄졌다. 검찰단은 익명으로 투서를 보낸 H 중령에 대해서도 “내부 고발자는 기명으로 해야 보호받을 수 있다. H 중령의 투서는 지휘계통과 절차를 거치지 않아 기강을 문란하게 했다”며 징계를 건의할 예정이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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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만화병’을 아십니까”

    “해병대가 지방에 살고 있던 만화가 지망생에게 공식 데뷔할 수 있는 길을 터준 셈입니다. 다음 달 3일 전역하면 한 컷의 만화로 세상을 풍자하는 직업 만화가가 되겠습니다.”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의 소재영 병장(23·사진)은 ‘해병대 1호 만화병’이다. 해병대는 지난해 2월 홍보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를 출범시키면서 만화 ‘팔각모툰’을 그릴 장병을 찾았다. 당시 해병 2사단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소 병장은 해병대 첫 만화 정훈병에 뽑혔다. 소 병장은 생활관(내무반)에서 일어나는 각종 에피소드 등을 모아 격주로 현재까지 ‘팔각모툰’을 25차례 그렸다. 15일 창설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부대마크와 깃발을 직접 그리기도 했다. 소 병장은 “강하지만 다소 딱딱한 해병대의 이미지를 귀여운 캐릭터에 즐거운 이야기로 부드럽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해병대지’ 35∼38호 편집에도 참여해 다소 투박했던 잡지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꾼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군복무를 하면서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지만 각종 훈련이 겹치면 만화를 그릴 시간이 부족해 철야작업을 해야 할 때도 많았다. 그는 “장병들과 함께 훈련을 받을 때도 정해진 시간에 팔각모툰을 인터넷에 올려야 한다”며 “사흘 동안 20명의 캐리커처를 그려야 할 때는 사흘 밤을 꼬박 새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 병장은 조선대 미술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9년 9월 7일 입대했다. 육군 소령 출신인 아버지는 해병대 지원을 극구 만류했지만 소 병장은 “어릴 때부터 해병대 정복을 보며 선망했다”며 자원입대했다고 한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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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의 호국인물 송태호 하사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때 경기 연천군 ‘니키고지’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송태호 육군 하사(1930∼1953)를 6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송 하사는 1952년 10월 6일 중공군이 북쪽 임진강 지류의 요충지인 니키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방망이 수류탄을 던지며 인해전술로 공격해오자 위험을 무릅쓰고 아군이 역습할 수 있도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송 하사는 중공군이 미리 설치한 다이너마이트가 터져 흙더미에 파묻혔으나 의식을 차리고 대검으로 흙더미를 파헤치고 나와 신호탄을 쐈다. 그 결과 국군은 진지를 사수할 수 있었다. 정부는 1952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송 하사는 휴전협정을 한 달 앞두고 서부전선에서 전사했다.}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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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령관 음해 해병대 소장 1명 구속

    해병대사령관을 음해한 혐의로 현역 해병대 소장 1명이 구속 수감됐다. 군사법원 관계자는 31일 “군 검찰이 최근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을 음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전 해병 2사단장 A 소장의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군사법원은 A 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해병대 부사령관 B 소장에 대해서는 “공범이라고 보기에는 혐의가 약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군 검찰에 따르면 A 소장 등은 지난해 6월 취임한 유 사령관이 경북 포항의 해병1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핵심 실세에게 수억 원의 금품을 건네 경쟁자를 제치고 진급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부하를 시켜 이를 군 수사기관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국방부 감사관실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A 소장 등이 유 사령관의 진급 로비 루머를 퍼뜨린 사실을 적발해 이를 군 검찰에 통보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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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軍 “김정일-정은 사진 표적지 사용 자제”

    국방부가 일부 예비군훈련장과 야전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김정은 부자의 사진이 붙은 사격표적지 사용을 자제하고 표준표적지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조만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일부 야전부대에서 김일성 등의 사진이 담긴 사격표적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표준표적지를 사용하라고 일선 부대에 지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예비군훈련장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사진을 표적으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뒤 북한 국방위원회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전면공세’를 위협하자 국방부가 후속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부 야전부대에서는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북한 수뇌부 사진이 담긴 표적지를 사용해왔다.}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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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의 독립운동가 조병준 선생

    국가보훈처는 서간도와 내몽골에서 독립운동을 이끈 조병준 선생(1862∼1931·사진)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생은 1895년 10월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평북 창성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에서 대한독립단을 조직하고 총참모로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광복군에서 활동하다 1923년 동지와 가족 80여 명을 인솔해 내몽골로 이주했다. 선생은 내몽골에서 배달농장을 세우고 배달학교와 대종교 수광시교당을 설립했다. 이후 의민부를 설립해 배달농장의 수입금으로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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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의 6·25영웅 심일 소령

    국가보훈처는 6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1950년 춘천·홍천지구 전투에서 육탄 돌격으로 북한군의 자주포를 격파한 심일 육군 소령(1923∼1951·사진)을 선정했다. 심 소령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6사단 7연대 1대대 대전차포중대 2소대장으로 춘천·홍천지구 전투에 참가해 북한군 자주포가 접근하자 특공조 5명을 편성해 포탑으로 올라가 수류탄과 화염병을 던져 자주포 3대를 격파했다. 그의 특공작전은 6사단이 춘천을 이틀간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음성지구 전투, 영천304고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으며 1951년 1월 영월지역 전투에서 정찰 도중 총격을 받아 산화했다. 정부는 같은 해 10월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했다.}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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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공군 3개 사단 섬멸 ‘용문산전투’를 아시나요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 끝에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한 용문산전투 전승 60주년 행사가 31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용문산전투 가평지구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용문산전투는 1951년 5월 육군 6사단 장병들이 철모에 ‘결사(決死)’라는 구호를 적은 뒤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고 달아나는 중공군을 북한강에 수장시킨 전투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 2만1450명이 사살되고 2617명이 포로로 잡혔다. 육군 6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당시 전투에 참가했던 용문산전우회 회원 20여 명을 비롯해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과 6사단 장병,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전제현 용문산전우회 회장(예비역 소장)은 “용문산전투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며 “이후 동부전선의 휴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용문산전투는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병력을 막아낸 방어전투의 모범으로 미국 육사의 전술교범에 기록되기도 했다.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수도권에 미칠 적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전과를 올린 6사단에 부대표창을 내리면서 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구만리저수지를 ‘破虜湖(파로호)’라고 명명하고 친필 휘호를 내렸다. 임호영 육군 6사단장은 “용문산전투는 세계 전사에 전면방어의 신화를 창조한 한국 전쟁 사상 최고의 전과를 올린 전투였다”며 “선배 전우들의 빛나는 투혼과 전통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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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꾀병도 병이라는 생각으로 장병 진료에 최선 다하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26일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의무요원에게 지휘서신을 보내 최근 잇단 군 의료사고를 계기로 병사들의 진료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의료요원들은 꾀병도 병이라는 생각으로 성의 있고 친절한 진료를 통해 환자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의료인의 기본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환자가 위중한 경우 해당 부대는 응급후송헬기 운항 승인권을 가진 군사령부나 항공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로 직접 요청하도록 하라”며 “전우나 당직 근무자가 고열을 동반한 감기, 구토, 흉통, 발작 등 특이 증상 환자를 일찍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유종 기자 pen@donga.com}

    •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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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낙하산 훈련받던 특전사 중위 추락死

    낙하산 훈련을 받던 육군 장교가 추락해 숨졌다. 27일 오전 8시 반 경기 광주시 특전교육단에서 300m 상공에 뜬 기구에서 뛰어내리는 강하훈련을 받던 특전사 9공수여단 소속 김모 중위(28·학사 51기)가 타고 내려오던 낙하산 줄이 기구를 일정 높이에 고정시키려고 지상에 묶어둔 줄에 걸려 끊어지자 추락해 사망했다. 육군 관계자는 “김 중위의 낙하산은 제대로 펴졌으나 낙하산 줄이 기구 줄에 걸리면서 끊어졌다”며 “김 중위는 그대로 추락해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김 중위의 계급을 1계급 추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20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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