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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10일 기업윤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부패·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기업윤리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는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원 및 집행간부들이 참석했다.워크숍 첫 순서로는 제5기 청렴농협인 위촉식이 열렸다. 젊은 세대로 구성된 45명의 직원이 청렴농협인으로 위촉됐으며 이들은 향후 1년간 청렴도 향상 아이디어 제안, 부서 내 청렴 정책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한다.이어 권익위 산하 청렴연수원 소속 배정애 전문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은 임직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농협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기업 윤리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마지막 순서로는 서울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청렴태권도 공연이 진행됐다. 부정부패 등의 문구가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한 농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 말미에는 “어린이가 살아갈 미래, 청렴한 세상, 청렴한 농협! 꼭 만들어주세요!”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고 한다.지준섭 부회장은 “오늘 어린이들이 외친 청렴한 농협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며 “기업윤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의 핵심 가치로 모든 임직원이 청렴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버거킹은 ‘킹퓨전(King Fusion)’이 출시 후 약 5월 한 달간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 끌어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킹퓨전은 지난 4월 출시된 선데 아이스크림이다.버거킹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단순한 신메뉴 효과를 넘어 기존 선데류 제품까지 매출을 올리는 등 디저트 라인업 전반의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버거킹 측은 “프로모션과 맛 구성에서 차별화를 시도한 전략이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킹퓨전은 초코 브라우니, 카라멜 버터쿠키 등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버거킹은 진한 소스와 식감이 강조된 토핑을 추가해 디저트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버거킹 측은 킹퓨전 출시에 맞춰 기존 밀크 선데의 원유 함량 자체를 높인 점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코·브라우니, 카라멜·쿠키 등 선호도가 높은 조합을 적용한 점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중심으로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을 확인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맛과 콘셉트로 디저트 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경방은 10일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서 2025년 봄여름 시즌오프 세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쇼핑 수요 증가에 맞춰 마련됐으며 국내외 패션 브랜드 약 35곳이 참여한다.주요 참여 브랜드로는 글로벌 SPA 브랜드 H&M, 패션 편집샵 비이커, 폴로 랄프로렌, 리바이스 등이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시즌오프 상품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COS’는 9일부터 세일을 시작했고 H&M은 오는 18일부터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비이커는 일부 상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을 적용하고 라코스테와 빈폴은 13일부터, 폴로 랄프로렌은 20일부터 세일에 들어간다. 여성복 브랜드 아틀리에 나인과 로엠,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 등도 참여해 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구성을 준비했다.패션·잡화 브랜드의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다음 달 20일까지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30%를 할인하고 찰스앤키스 역시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춘 제품을 판매한다.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즌오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할인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제너시스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FC바르셀로나를 초청한다.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친선 경기가 열리며 BBQ는 총 3만 장의 전석을 유료 판매 없이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2004년과 2010년에 이어 15년 만에 성사된 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다.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BBQ 창사 30주년 행사장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1995년 9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맛을 세계인에 선보이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BBQ가 세계 57개국, 4500개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오직 5000만 국민과 수천 명의 패밀리(가맹점주) 덕분”이라며 “이번 FC바르셀로나 초청 경기는 그 분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무대”라고 말했다.이어 윤 회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을 개설해 맥도날드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바르셀로나 경기는 BBQ의 다음 30년을 여는 출발점이자 전 국민께 드리는 진심 어린 헌사”라고 덧붙였다.윤 회장은 또 “이 행사는 BBQ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상징이자 국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BBQ는 이번 FC바르셀로나 방한 경기를 ‘고객 감사형 초청 행사’로 기획해 3만 석 전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일반 고객은 BBQ앱을 통해 진행되는 골든티켓 페스타 이벤트에 참여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 프로모션은 6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BBQ앱 기존 또는 신규 가입자는 모두 1회의 기본 응모 기회를 부여받고 BBQ앱을 통한 치킨 1마리 주문 시마다 응모권 1장이 자동 부여된다. 친구 초대, SNS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응모 기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유료 판매는 일절 없고 일부 좌석은 가맹점주와 해외 고객, 소외계층 초청용으로 배정된다고 한다.구매 실적에 따른 우대도 마련됐다. 2023년 BBQ앱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은 주문을 한 고객 100명에게는 티켓 200매를 제공하고 행사 기간 중 주간 상위 구매자 20명, 누적 최다 이용자 200명에게도 별도 티켓이 제공된다. BBQ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채널에서도 경품 이벤트를 병행한다.BBQ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데에는 브랜드 철학과의 접점이 있다. BBQ는 스페인산 올리브오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기업 중 하나로 주 수입지는 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인 까딸루냐 지방이다. 윤 회장은 “가장 노장인 레반도프스키(37세)와 축구 천재인 라민 야말(16세)이 한 팀에서 뛰는 바르셀로나는 세대를 잇는 구단이며 BBQ가 추구하는 ‘K라이프’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BBQ는 스포츠 후원을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문화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그간 프로야구, 배구,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 온 BBQ는 이번 바르셀로나 경기 초청을 통해 “고객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문화를 연결하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번 경기 중계 방송은 방송사와 협의 중이며 BBQ는 사인회, 기념 굿즈 제작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1700번째 매장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에 신규 매장을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개점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F점‘ 매장은 전 세계 여행객이 오가는 인천공항이라는 상징적 장소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투썸은 이 매장을 통해 한국형 카페 문화(K-카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신규 매장은 한국문화거리 내 기존 전통 구조물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전통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구성됐다고 한다. 매장 내부에는 목재 바 카운터와 전통 문양이 적용된 수납장 등을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바 카운터 뒤편 벽면은 공항 내 매장 중 가장 높은 구조물로 설계돼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전달한다.글로벌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메뉴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제공되며 키오스크는 일본어까지 포함해 4개 국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카드 결제 시스템도 도입돼 외국인 고객이 보다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제품 구성도 한국적 색채를 담았다. ‘우리 쌀 식혜’와 ‘우리 대추 수정과’ 등 전통 음료를 비롯해 시그니처 케이크 ‘아박’, 과일 생크림 케이크 ‘과일생’, 홀케이크를 축소한 쁘띠 케이크 등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1700번째 매장을 세계적 관문인 인천공항에 열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고 K-카페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매장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 내 총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에도 입지 특성과 고객 경험을 반영한 매장 출점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CJ올리브영이 남성 고객을 겨냥한 특화 공간 ‘맨즈에딧(Men’s Edit)’을 조성한 대형 매장 ‘홍대놀이터점’을 오는 11일 공식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홍대놀이터점은 서울 마포구 홍익문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지상 3층, 영업면적 915㎡(약 277평) 규모의 매장으로, 1층에만 약 100평 규모의 맨즈에딧 존이 마련됐다. 이는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남성 특화 공간이다.맨즈에딧은 뷰티·헬스 제품뿐 아니라 스포츠 의류, 문구류 등 다양한 품목을 큐레이션한 편집숍 형태로 남성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에스트라, 파티온 등 스킨케어 제품이 포함됐으며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포인트 오브 뷰(Point of View) 등이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체험형 서비스도 강화됐다. 피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스킨스캔(Skin scan), 속눈썹 관리 용품을 직접 써볼 수 있는 아이래쉬바, 취향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맨즈솔루션 공간이 구성됐다.CJ올리브영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콘텐츠도 확충했다. 2~3층에는 K뷰티 대표 제품을 집약한 K뷰티나우, 글로벌 트렌드 제품을 모은 글로벌핫이슈 존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K-POP 음반 청음 및 구매 공간도 마련했다. 3층에는 마스크팩, 스낵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이 집중 배치됐다.올리브영은 이번 매장을 통해 홍대 인근에 입점한 홍대타운점,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점과 함께 국내외 고객을 겨냥한 K뷰티 체험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홍대놀이터점은 맨즈 큐레이션을 강화한 첫 대형 매장이자 외국인 수요까지 반영한 전략적 입지”라며 “앞으로도 상권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매장을 확대해 리테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서울 중심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경쟁 열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1조 원 규모로 오는 6월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양사는 고급 단지 설계와 내부 마감재 경쟁은 물론 조합원의 실질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금융 조건과 사업 제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측 모두 50분 가까운 설명회 시간 대부분을 상대 회사의 제안과 비교하는 데 할애하고 각자의 우위를 강조했다. HDC현산은 포스코이앤씨의 설계안을 급조된 구성이라고 지적하고 자사 안을 명품 설계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정직함과 신뢰감으로 맞설 것이라고 했다.홍보관의 분위기와 운영 방식에서도 두 회사는 극명히 갈린다. 두 홍보관은 사업지 주변 건물 4층(포스코이앤씨)과 5층(HDC현산)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HDC현산은 실내 조명의 조도를 낮추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스태프를 배치해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포스코이앤씨는 밝은 흰색과 파란색 인테리어에 1대1 응대를 중심으로 조합원들에게 친근한 인상을 주었다.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HDC현산은 고급 호텔, 포스코이앤씨는 친절한 은행 상담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다.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금융 부담 완화를 강조하며 모든 사업비 항목에 대해 CD(양도성 예금증서) 기준의 가산금리를 명시한 확정금리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입찰보증금 1000억 원(CD+0%), 필요사업비 1000억 원(CD+0.7%), 이주비 및 사업촉진비 1조5000억 원(CD+0.85%, LTV 160%) 등이다. 이와 함께 1금융권 5곳과 협약을 체결해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의 금융안을 제시했다.HDC현산은 가구당 최소 20억 원의 이주비, LTV 150%, CD+0.1% 고정금리를 제안하며 맞섰다. 사업촉진비 보증 규모는 1조3200억 원이다. 이주비에서는 HDC현산이 우위에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포스코이앤씨는 더 높은 대출인정비율과 보증 규모를 내세웠다. 두 회사 모두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며 조합원 설득에 나선 모습이다.조합원들이 특히 주목하는 요소는 ‘한강 조망권’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총 513가구에 조망을 보장하며 욕실과 다이닝 공간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108가구에 4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했고 모든 84㎡ 이상 세대에는 조망형 테라스를 제시했다. 반면 HDC현산은 600가구에 2면 한강 조망을 제공하며 욕실에서 조망 가능한 가구 수도 444가구로 확대했다. 전 조합원이 직접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조망 특화 설계’를 앞세웠다.건축 설계부터 내장재 사양까지도 모두 경쟁 요소다. HDC현산은 독일 레하우 창호, 이탈리아 에르네스토메다 주방가구, 이탈리아 플로림 타일 등 수입 마감재를 대거 적용했다. 특히 100% 조합원에게 욕실 한강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이앤씨는 독일 창호 브랜드 슈코의 2분할 와이드 프레임 시스템으로 한강 조망과 차광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설계를 제시했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데노보쿠치네, 마루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제품을 적용했다고 한다. 외관과 조경에도 차별화를 꾀해 연통이 없는 지역난방 구조와 지상 녹지율 50% 이상 설계를 내세우며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실질적 주거 품질을 강조했다.공사비 항목의 해석 차이도 논란이 됐다. 조합이 공개한 입찰 제안서 비교표에 따르면 총 공사비는 포스코이앤씨가 9099억 원, HDC현산이 9244억 원으로 포스코이앤씨 측이 145억 원 낮다. 세부적으로는 포스코이앤씨의 순공사비가 8292억 원, HDC현산은 9130억 원이다. 순공사비가 많으면 현장에 실질적으로 투입되는 자재·노무비·경비 등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의 경우 일반적으로 제경비에 포함되는 일부 항목(일반관리비 등)을 순공사비로 편입해 수치상 부풀려 보이는 착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 공사비 총괄 내역서를 기준으로 동일 항목으로 재산정할 경우 HDC현산의 순공사비는 약 8614억 원(3.3㎡당 800만 원), 포스코이앤씨는 8292억 원(3.3㎡당 815만 원)으로 분석된다. 이 경우 순공사비 기준으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포스코이앤씨 측은 “공사비 항목을 엄격히 분류한 결과이며 실질 투입 예산은 오히려 더 크다”고 반박했다. 일반관리비도 HDC현산은 포스코이앤씨의 약 3분의 1 수준만 제시해 수익보다는 사업 참여에 집중했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동시에 총 집행 예산은 적게 보이도록 구성됐다는 반론도 있다.설계 측면에서도 논쟁은 이어졌다. 양사 모두 ‘스카이브릿지’를 제안했지만 위치와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HDC현산이 제안한 스카이브릿지는 단지의 상징성과 커뮤니티 가치를 극대화한 설계로 고급화를 지향하는 조합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구조다. 도로 상부를 활용한 연결형 구조로 한정된 부지의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블록 간 단절을 해소하는 기능적 장점이 있다. 스카이브릿지 상층에는 조망형 커뮤니티 라운지, 스카이카페, 피트니스 시설 등을 배치해 입주민 전용의 프라이빗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고급 커뮤니티 자산으로서 포스코이앤씨와는 다른 방향의 고급화를 추구했다는 분석이다. HDC현산 측은 도로 위 설치에 따른 행정 리스크에 대해서도 충분한 사전 협의와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이앤씨는 이에 대해 HDC현산은 도로 위 공간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는 방식을 제시했는데 이 경우 서울시로부터 공공용지 사용에 대한 행정적 압박이나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스카이브릿지를 자사 부지 내에 프라이빗하게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해 향후 외부 민원이나 행정 제약 가능성이 없고 구조적 안정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전략 역시 차이를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파크원, 해운대 엘시티, 송도 국제업무지구 등의 초대형 복합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건축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도시경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의 브랜드명은 ‘오티에르’로 단지 정체성을 담았다. HDC현산은 용산역 지하공간 개발과 연계해 장기적인 개발 시너지를 강조하고 파크하얏트 호텔을 유치해 글로벌 숙박·업무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브랜드명은 더라인330으로 정비창과 한강을 연결하는 축을 상징한다. 이에 대해 포스코이앤씨는 “하얏트 측의 제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시공사는 땅 주인이 아니므로 계획에 일방적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이번 시공사 선정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전면1구역이 전체 용산정비창 개발의 서막이라는 점이다. 용산정비창 일대는 총 약 8000세대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번 1구역은 1108세대로 구성된다. 나머지 전면2·3구역과 후면구역 등이 향후 순차적으로 개발되며 수주에 성공한 시공사는 추가 구역에 대한 우선협상 지위를 기대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단순한 브랜드 싸움이 아니라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설계와 조건을 제시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조합원들도 점점 수치와 조건 중심으로 판단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이랜드파크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인물들과 협력하는 기부자 클럽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의 두 번째 회원으로 가수 션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6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진행됐으며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와 션이 참석했다.션은 위촉식에서 2014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국토종단(부산~서울 430km)에 사용한 자전거를 기증했다. 해당 자전거는 션의 핸드프린팅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랜드 측은 “해당 전시물이 고객에게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랜드파크는 이번 위촉을 기념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객실과 식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션은 이번 캠페인에 후원자로 참여한다.SNS를 통한 사연 공모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국가유공자 본인이나 가족의 이야기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공유하면 응모할 수 있고 선정된 가족에게는 숙박권과 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엽서가 증정된다.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션을 아너스 회원으로 위촉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물들과의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그랜드 켄싱턴 아너스’는 이랜드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한 기부자 클럽으로 회원들은 소장품 기증을 통해 기업의 사회환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향후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인물들을 발굴해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자사 리조트 포트폴리오 최상위 브랜드인 ‘그랜드 켄싱턴’을 론칭했으며 강원도 고성에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2026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서 ‘3P 혁신 평면’ 설계를 공개했다. ‘3P’는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의 약자로 개방성과 실용성, 고급화를 설계 철학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이번 대안설계의 핵심은 전용 84㎡ 이상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 및 코너판상형 구조를 적용한 점이다. 전 세대는 거실, 주방, 침실에 개방형 창호를 도입해 전면 개방감을 확보하고 상층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거실 창호는 2.65m 높이의 대형 창을 적용하고 전 세대 천정고는 2.9m 우물 천정으로 설계했다.특히 LDK(Living-Dining-Kitchen) 일체형 구조를 중심으로 거실·주방·식당이 2면 또는 3면 개방되는 ‘그랜드 스퀘어’ 평면이 전 세대에 적용된다. 84㎡ 이상 모든 세대에는 8.7m 길이의 파노라마 아트월과 3.9m 길이의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포함되며 맞춤형 가변공간과 수납공간도 강화됐다.욕실은 이중 세면대, 분리형 샤워부스, 대형 창호를 적용하고, 침실은 와이드 전창을 통해 조망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외기 위치를 구조적으로 분리해 개방감 저하 문제를 개선했다는 점도 특징이다.고급 자재도 전면에 도입된다. 유럽산 세라믹, 천연 원목마루를 기본 마감 사양으로 제안하며 8세대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는 독립성과 조망을 극대화한 유닛으로 설계됐다. 전 세대에는 HDC 특허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해당 프로젝트는 해외 건축 설계사 SMDP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공동 참여해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HDC현대산업개발 강경완 총괄은 “해외와 국내 설계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조합원 니즈를 반영한 대안을 마련했다”며 “조합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1981년 준공된 방배신삼호아파트는 현재 최고 41층, 총 92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두 차례 입찰 유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조합은 오는 7월 최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주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복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틈새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6월 한 달간 매주 자사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제도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으로, 도배·장판 교체를 비롯해 싱크대 교체, 수납공간 개선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주거 안전과 위생이 확보되지 않은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라며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집수리 봉사 외에도 ▲해외 저개발국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는 ‘새희망학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건축 기부 프로젝트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도 매년 지속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강남점 푸드홀의 오픈 1주년을 맞아 6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미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2023년 6월 폐점한 면세점 자리에 조성됐으며 유통업계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1년 만에 전년 대비 매출 141% 증가, 객단가 3배 이상 상승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신세계 측에 따르면 해당 실적은 백화점 전체 13개 점포 내 푸드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점포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이다. 또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방문한 고객 중 백화점 강남점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이 중 20~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247% 늘었다. 이는 JW메리어트 호텔과의 연결성, 와인셀러 운영, 주류 페어링 서비스 등 외국인 선호 요소를 반영한 운영 전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신세계는 기존 푸드홀의 한계로 지적돼온 회전률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과 소비 단가 확대를 중심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했다. 전 매장에서 어울리는 주류를 추천 판매하고 기존 8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하고 시간대별 조도를 다르게 하는 등 전략을 썼다고 한다.이 전략은 특히 야간 매출 비중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 이후 매출 비중은 전체의 50%로 같은 시간대 강남점 일반 식당가의 비중인 30% 대비 20%포인트 높았다.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총 12개 외식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대부분 기존 유통 채널에 입점하지 않았던 단독 매장이다. 일반적으로 푸드홀 좌석 수가 면적 대비 약 1.1배 수준이나 이곳은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춰 여유 공간 확보에 집중했다고 한다.방문 고객 중 74%가 디저트관인 ‘스위트파크’를 함께 이용했으며 타 장르 연관 매출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층에 조성된 와인셀러는 약 300종의 샴페인과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산지별 와인 클래스와 생산자 초청 마스터 클래스 등의 체험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당 셀러가 와인 애호층을 중심으로 별도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1주년 기념 행사에는 13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 키이로 셰프 협업 신메뉴, 물회·소라숙회 세트 등 신규 메뉴를 출시한다. 6월 생일 고객 대상으로는 일부 매장에서 디저트를 제공하며, ‘자주한상’은 행사 기간 중 성인 고객에겐 생맥주, 어린이 고객에겐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6월 14일과 15일에는 지하 1층 중앙홀에서 매일 오후 1시 30분, 6시 30분 하루 두 차례 재즈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1주년 축제를 통해 미식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매일유업은 농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라벤더 정원과 야외수영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이 2011년 직접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자연 기반 여가 수요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6월 한 달간 운영되는 ‘라벤더 정원’은 상하수목원 치유의 숲 일대 약 2000평 규모에 잉글리시 라벤더 1만2000주를 조성한 공간이다. 진한 보랏빛과 향기를 담은 산책로와 포토존이 마련돼,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농원 내 ‘파머스카페’에서는 라벤더 향을 활용한 시즌 한정 아이스크림도 판매된다.오는 28일 오후 4시에는 정원 내에서 클래식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라벤더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야외수영장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운영된다. 유아용 달팽이풀과 국제 규격(50m×24m)의 대형 수영장을 갖췄다. 초록빛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에 앞서 6월 6일~8일, 14~15일에는 사전 개장해 수영장 입장료 50% 할인과 테마파크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수영장 인근에서는 상하농원 햄공방의 수제 소시지와 삿포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핫도그와 구운 소시지 등 간편식도 함께 마련됐다.이 외에도 농원 식당에서는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고 한다.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바비큐, 샐러드, 간장게장 등 한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의 여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형 여름휴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군사령부(UN사)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이달 중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를 시작으로 첫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 부지는 6호선 녹사평역과 인접해 있고 용산공원 예정지와 마주하고 있다. 인근에는 한남뉴타운, 용산정비창, 캠프킴, 수송부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 예정지도 밀집했다. 도심 노른자 입지로 개발 완료 시 서울 내 대규모 복합단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연면적 약 4만4935㎡ 규모로 지하 7층~지상 20층, 총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주거, 호텔, 리테일, 오피스,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용도개발(MXD) 형태로 추진되며 뉴욕 록펠러센터,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등과 유사한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지향한다.이 중 먼저 공급되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면적 53~185㎡, 총 775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총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은 고급호텔 브랜드 로즈우드서울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의 상징성은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Rosewood)의 국내 첫 진출에 있다. 로즈우드서울은 2027년 개관 예정으로 총 250실의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연회장, 웰니스 공간 등을 갖출 계획이다. 로즈우드는 파리 ‘호텔 드 크리용’, 뉴욕 ‘더 칼라일’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럭셔리 호텔을 운영 중이다.단지 내 상업시설 ‘더파크사이드 몰’은 약 3만9000㎡ 규모로 구성되고 대형 유통사가 운영을 맡아 리테일·식음료·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도심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더파크사이드클럽 by 로즈우드서울’에는 클럽라운지, 다이닝룸, 하이드로테라피풀 등이 계획돼 있다.조경 설계는 뉴욕 하이라인 설계로 알려진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CFO)이 맡았다. 단지 중심을 따라 약 330m 길이의 보행자 거리 ‘더파크사이드 웨이’가 조성되며 전시·공연 시설 ‘아트&컬처 스페이스’와 광장 ‘유엔 플라자’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안정성이 높은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 사이 민간임대주택 공급이 80% 이상 급감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 공급은 지난 2018년 33만4685가구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26만5006가구, 2020년은 28만853가구로 일시적 반등이 있었지만 이후 다시 줄어들어 2023년에는 6만6323가구에 그쳤다. 이는 5년 만에 80% 이상 감소한 수치다.공급 감소의 배경으로는 ▲분양시장 침체 ▲건설비용 상승 ▲정부의 규제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사의 부담이 커지면서 민간임대사업이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반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층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전세금 보장’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주변에서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접했으며 이 중 절반이 2030세대였다.실제로 최근 공급된 민간임대주택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부산에서 공급된 ‘래미안 포레스티지’ 민간임대는 220가구가 사흘 만에 완판됐고 4월 서울 용산구에서 공급된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평균 경쟁률 91.6 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마감됐다.부동산 전문가는 “공공임대는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 진입 장벽이 높은 반면 민간임대는 상대적으로 유연한 조건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대안이 되고 있다”며 “전체 임대시장 안정화를 위해 민간 부문의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가 이달 중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48가구 중 793가구는 전용 59㎡ 민간임대주택으로 655가구는 전용 75~112㎡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이 단지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분양 물량이다. 시행은 HMG그룹,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다.민간임대 물량은 계약 조건에 따라 10년간 임대료가 동결되며 확정분양가로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HUG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고 임대기간 동안 세금 부담이 없으며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 중인 용산역과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계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통합 개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총 3조5780억 원이 투입되며 핵심 사업 중 하나로는 HDC현산이 운영 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조성이 포함됐다. 해당 부지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집결된 용산역 교통망과 직접 연계돼 있으며 향후 버스·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이와 함께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 GTX-B 노선 출입구 신설 등을 포함한 지하 통합공간 조성도 추진된다. 특히 이 계획은 HDC현산이 개발 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과 직접 연결되며 해당 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요 진입 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HDC현산 및 용산구 등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업계는 이번 계획이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의 접근성과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소로 HDC현산이 해당 구역의 시공사 입찰 제안서에 포함한 입체 연결 계획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용산역,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를 전면지하공간과 입체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은 서울시의 ‘용산게이트웨이’ 및 입체도시 전략과도 부합한다.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HDC현산이야말로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 구역을 통합 연계할 수 있는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지하보행통로 외에도 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도로 확장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경제지주는 제철을 맞은 국산 매실 소비를 촉진하고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된다.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 해소와 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생산과 소비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매실 생산량은 2019년 4만6723톤에서 2023년 2만6262톤으로 약 44% 줄었고, 재배면적도 8150헥타르에서 5404헥타르로 축소됐다. 전통적인 매실청이나 장아찌 소비는 줄고, 음료 등 가공식품 중심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으나 원물 소비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전남 광양 등 주요 산지에서는 농가의 상당수가 매실을 재배하지만 전체 농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 재배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매실 산업의 위축은 단순한 작물 부진을 넘어 농가 생계와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통 발효식문화의 핵심 식재료이자 건강 기능성 과일인 매실은 최근 음료, 발효식초 등 가공 수요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매실 소비 촉진은 단기 판촉을 넘어 지역 농업과 식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과제기도 하다.이러한 상황에서 농협경제지주는 매실 소비를 유도하고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 판촉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하동, 순천, 광양), 순천농협의 후원금 등 총 1억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이 재원을 활용해 일반 매실과 친환경 매실을 각각 한 박스당 1500원, 3000원 할인하며 총 5만 박스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달 11일까지는 NH, 국민, 신한, 삼성, 롯데, 하나카드 및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 등 행사카드로 결제 시 일반 매실에 대해 추가 2000원 할인도 적용된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제철을 맞은 국산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가 소득 안정과 소비 기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상생 행사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성한 홈앤쇼핑 전무,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매실협의회 조합장들에게 상생 기금을 전달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자사의 천장형 마이크 시스템 ‘팀커넥트 실링 미디엄(TeamConnect Ceiling Medium, 이하 TCC M)’이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의 ‘줌 룸즈(Zoom Room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TCC M은 중형 회의실에 최적화된 천장형 마이크로 젠하이저의 자동 빔포밍(Automatic Dynamic Beamforming) 기술과 AI 기반 지능형 소음 제어(Intelligent Noise Control) 기능을 통해 회의실 내 화자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배경 소음을 줄여 음성 전달력을 높이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은 오디오·비디오 및 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큐시스(Q-SYS)와 통합된 구성이다. 젠하이저는 “큐시스와의 연동을 통해 중앙 집중식 장비 관리, 자동화된 시스템 구성, 직관적인 UI 제어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이 가능하다”면서 “IT 및 AV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협업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TCC M의 설치 방식은 천장형 구조로 설계돼 인테리어 제약을 줄이고 배선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수음 범위를 확보할 수 있어 원격 회의실이나 온라인 강의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환경에 적합하다. 이에 따라 기업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 캠퍼스의 하이브리드 학습 공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찰리 존스(Charlie Jones) 젠하이저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TCC M의 줌 인증은 젠하이저가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결과”라며 “큐시스와의 통합은 더욱 직관적이고 포용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게리 에반스(Gary Evans) 큐시스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디렉터는 “젠하이저와의 협업을 통해 줌에 최적화된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은 큐시스의 파트너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한편, 젠하이저는 올해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전문가용 오디오 솔루션 부문은 젠하이저 전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용 오디오 기기 부문은 스위스 소노바가 라이선스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네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판매 수익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관련 제품에 대해 한 달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라부르켓은 자사 대표 라인인 ‘스프루스’와 ‘히노키’ 제품군의 글로벌 판매 수익 가운데 5%를 스웨덴 산림 보호 단체 네츄라벳(Naturavet)에 매년 기부해왔다. 올해 역시 지난 1년간의 실적을 기준으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스프루스 라인은 자몽과 전나무 향을 결합한 바디워시, 로션, 스크럽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히노키 라인은 삼나무와 넛맥 향에 유향과 페퍼를 더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히노키 라인은 국내 홈 프래그런스 전체 매출 중 약 40%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크다.이번 프로모션은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두 라인 전 제품에 대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부르켓은 친환경 메시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25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해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체험존과 SNS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관련한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라부르켓은 2008년 스웨덴 바르베리에서 설립됐으며 2020년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해초, 바다 소금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재활용 포장재와 대용량 제품 도입 등 친환경 생산 방식을 운영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29일까지 타임스퀘어점 8층에서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수거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장난감 도서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된 장난감은 세척 및 검수를 거쳐 재사용될 예정이다.백화점 측은 “아이들과 함께 자원의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장난감을 기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10층 사은행사장에 제시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평년보다 이른 더위에 호텔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년보다 빠른 기온 상승에 맞춰 주요 특급호텔들은 6월부터 야외 수영장과 바캉스 패키지를 조기 개장하며 여름 성수기 수요 선점에 나섰다.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6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1.4~24.2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30도를 넘는 이른 더위가 예고되면서 호텔업계는 본격적인 장마 전인 초여름 시즌을 겨냥한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이랜드파크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과 서귀포의 야외 수영장을 조기 개장한다. 제주중문에 위치한 워터플레이존은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긴 6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된다.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야자수와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도보 약 10분 거리에 중문색달 해수욕장이 위치해 바다와의 연계도 가능하다.켄싱턴리조트 서귀포의 야외 수영장은 6월 5일부터 개장해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개장 전부터 고객 문의가 이어졌고, 현재 개장 주간 예약률은 평균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장 이용 요금은 투숙객 기준 성인 1만9900원, 소인 1만7900원이고 일반 고객은 각각 2만9900원, 2만7900원이다. 소인은 37개월 이상 13세 이하를 기준으로 한다. 리조트는 개장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매주 평일 오후 3시 전문 액티비티팀 ‘케니’와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 ‘케니를 이겨라’를 운영하며 우승자에게는 커피 쿠폰과 조식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를 리뉴얼하고 이를 연계한 서머 패키지 7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월 27일 개장을 앞둔 리버파크는 메인풀 내부에 그레이톤 스트라이프와 워커힐 로고를 조화롭게 적용하고 밝은 컬러의 마감재와 야간 조명을 더해 한층 세련되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새단장됐다. 호텔 본관과 수영장을 잇는 통로에는 자동문과 미끄럼 방지 바닥재, 안전 난간 등을 새로 설치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서머 패키지는 각 호텔 콘셉트에 따라 구성됐다. 이번 서머 패키지는 각 호텔 유형과 이용 목적에 따라 구성됐다. 숙박과 수영장 이용이 결합된 기본형 패키지부터 프라이빗 카바나 이용, 2박 연박, 클럽라운지·바 이용, 야간 수영과 풀사이드 뷔페 포함 상품까지 총 7종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등 각 호텔에 맞춘 옵션 선택도 가능하다. 리버파크는 얼리블루, 골드, 레이트블루 시즌으로 나눠 운영된다. 국제 규격의 메인풀과 더불어 유아용 시설이 있으며 유료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되는 선베드 등 편의 시설도 갖춰져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적합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