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진

윤명진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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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명진 기자입니다.

mjlight@donga.com

취재분야

2026-02-21~2026-03-23
부동산36%
산업31%
경제일반25%
건설4%
정치일반4%
  • 부산서 센텀시티 가까운 ‘초품아’ 아파트 분양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8개 동(지하 6층∼지상 34층) 전용면적 59∼84㎡ 924채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는 전용 59㎡ A타입 166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반산초와 재송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재송여중과 장산중, 반여중, 반여고 등 학교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교통도 우수하다. 반경 1km 내 동해선 재송역이 위치해 있다. 재송역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인 벡스코역까지 두 정거장, 서면역과 부산역 등으로 갈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버스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동래, 센텀시티, 서면, 부산역 등 부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원동나들목(IC)도 가까워 번영로를 통한 도심 내 외곽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만덕∼센텀)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1분대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센텀시티와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벡스코, CGV 등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홈플러스 부산반여점과 코스트코 부산점, 트레이더스 연산점, 해운대구청 신청사(2027년 5월 이전 예정)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여 제3근린공원, 오봉산, 수영강과 같은 자연 환경 역시 가깝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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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유세 등 세금으로 집값 잡는건 최대한 안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과 관련해 보유세 등 세금을 통한 규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보유특별공제 감면 폭을 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최대한 안 하고 뒤로 미루겠다”며 “세금은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인데, 이를 다른 정책(집값 잡기)으로 전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으로선 세제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하는 것은 깊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한 인터뷰에서 “똘똘한 한 채의 보유세와 양도세 과세표준 구간을 한층 세분화하고 누진율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부동산 세제 개편을 깊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한 셈이다. 세제를 통해 규제를 강화하진 않겠지만 감면을 축소할 수 있다는 뜻은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투기용으로 또는 투자용으로 오랫동안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고 왜 세금을 깎아줘야 하느냐”며 “집은 필수 공공재에 가까운데 투기적 수단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 허가제라든지 여러 방법이 시행되고 있고, 앞으로 필요하면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며 다른 방식의 규제를 추가 도입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공급 대책에 대해 이 대통령은 “곧 국토교통부에서 현실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추상적 수치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려 한다. 계획 수준이 아니라 인허가, 착공 기준으로 (할 것)”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에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은 최대 8000채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국토부는 1만 채 이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어 조율 중이다.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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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세금으로 집값 잡는 것은 뒤로 미룰 것”…장특공제 축소 시사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과 관련해 보유세 등 세금을 통한 규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보유특별공제 감면 폭을 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최대한 안 하고 뒤로 미루겠다”며 “세금은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인데, 이를 다른 정책(집값 잡기)으로 전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으로선 세제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하는 것은 깊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한 인터뷰에서 “똘똘한 한 채의 보유세와 양도세 과세표준 구간을 한층 세분화하고 누진율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부동산 세제 개편을 깊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한 셈이다.세제를 통해 규제를 강화하진 않겠지만 감면을 축소할 수 있다는 뜻은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투기용으로 또는 투자용으로 오랫동안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고 왜 세금을 깎아줘야 하느냐”며 “집은 필수 공공재에 가까운데 투기적 수단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 허가제라든지 여러 방법이 시행되고 있고, 앞으로 필요하면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며 다른 방식의 규제를 추가 도입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에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거론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은 최대 8000채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국토부는 1만 채 이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어 조율 중이다.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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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억 대출’ 가능한 12억~15억 아파트, 최고가 거래 급증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는 전용면적 50㎡가 지난해 10월 14억 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9월까지만 해도 12억∼13억 원 선에 거래되던 아파트다. 12월 들어서도 13억9000만 원에 매매되는 등 최고가에 준하는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어진 지 40년 된 아파트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있고 3000채가 넘는 대단지이다 보니 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기존 최고가를 경신한 거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이후로는 12억∼15억 원대 아파트에서 최고가 거래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아파트 가격대에 따라 대출 제한을 두는 10·15 대책에 따라 최대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에 수요가 쏠린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은 5.2%였다. 1분기(1∼3월)의 1.7%에 비해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도 1분기(1.2%)에 비해 4분기(4%)에 크게 늘어났다. 반면 1분기 3.7%였던 30억 원 초과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은 4분기에는 2.4%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직방은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대출 규제 영향으로 현금 여력이 적은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중고가 아파트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27 규제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6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10·15 대책에서는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4억 원, 25억 원 초과는 2억 원으로 상한이 더 줄어들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서울과는 반대로 최고가 비중이 많은 가격대가 9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초과로 바뀌었다. 1분기에는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최고가 비중이 1.5%로 전 가격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4분기에는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의 최고가 비중이 1.5%로 가장 높았다. 1분기(0.3%)의 5배에 이른다.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의 최고가 비중이 1.4%로 뒤를 이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경기 지역에서도 신축이나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에서 최대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며 최고가 비중도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대출 규제 아래에서는 앞으로도 자금 조달 능력에 맞춰 주택을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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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5 대책에도…‘마포 성산시영’ 50㎡ 매매 14억원 최고가 경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아파트는 전용면적 50㎡가 지난해 10월 14억 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9월까지만 해도 12억~13억 원 선에 거래되던 아파트다. 12월 들어서도 13억9000만 원에 매매되는 등 최고가에 준하는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어진 지 40년 된 아파트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있고 3000채가 넘는 대단지이다 보니 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중 기존 최고가를 경신한 거래 비중이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이후로는 12억~15억 원대 아파트에서 최고가 거래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아파트 가격대에 따라 대출 제한을 두는 10·15 대책에 따라 최대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에 수요가 쏠린 결과로 해석된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은 5.2%였다. 1분기(1~3월)의 1.7%에 비해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도 1분기 (1.2%)에 비해 4분기(4%)에 크게 늘어났다. 반면 1분기 3.7%였던 30억 원 초과 아파트의 최고가 거래 비중은 4분기에는 2.4%로 오히려 줄어들었다.직방은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대출 규제 영향으로 현금 여력이 적은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중고가 아파트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27 규제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6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10·15 대책에서는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4억 원, 25억 원 초과는 2억 원으로 상한이 더 줄어들었다.경기 지역에서는 서울과는 반대로 최고가 비중이 많은 가격대가 9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초과로 바뀌었다. 1분기에는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최고가 비중이 1.5%로 전 가격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4분기에는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의 최고가 비중이 1.5%로 가장 높았다. 1분기(0.3%)의 5배에 이른다.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의 최고가 비중이 1.4%로 뒤를 이었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경기 지역에서도 신축이나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에서 최대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며 최고가 비중도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의 대출 규제 아래에서는 앞으로도 자금 조달 능력에 맞춰 주택을 선택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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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5269만원 ‘역대 최고’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3.3㎡ 당 분양가격이 5000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1㎡)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기준 611만9000원이었다. 전월 대비 0.92% 오른 금액으로, 3.3㎡ 당 2022만7000원이다. HUG가 산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되는 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의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서울의 경우 1㎡당 평균 분양가는 1594만 원으로 전월 대비 4.48% 올랐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5269만5000원이다. 서울의 3.3㎡ 당 평균 분양가가 5000만 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공공분양 아파트까지 포함해도 평균 분양가는 5131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1㎡당 974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4.05%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세종시(649만8000원)는 전월 대비 0.43%, 기타지방(424만1000원)은 0.29% 각각 하락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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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수산물’ 수출 작년 33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한국 수산 식품 수출액이 33억3000만 달러(약 4조9014억 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5일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 식품 수출액이 전년(30억3000만 달러) 대비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11억3000만 달러로 전년(10억 달러) 대비 13.7% 늘어났다. 김 수출액 역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고등어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8.8% 급증했고, 오징어는 1억1000만 달러로 48.7% 증가했다. 더불어 이빨고기(6.4%), 넙치(9.0%), 게살(7.5%) 등의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한류 인기에 따른 수요 확대 등이 수출 증가 요인이라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2위인 중국(6억2000만 달러)은 내수 경기 침체에도 18% 늘어났고, 미국(5억2000만 달러) 역시 2025년 4월부터 부과된 상호관세에도 불구하고 9% 증가했다.해수부는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에 정책자금과 수출 바우처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씨포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항 면세점 내 ‘김 홍보관’ 운영,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등 현지 밀착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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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인기에…작년 수산식품 수출 33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한국 수산 식품 수출액이 33억3000만 달러(약 4조9014억 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5일 해양수산부는 2025년 수산 식품 수출액이 전년(30억3000만 달러) 대비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김은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10억 달러) 대비 13.7% 늘어났다. 김 수출액 역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고등어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8.8% 급증했고, 오징어는 1억1000만 달러로 48.7% 증가했다. 더불어 이빨고기(6.4%), 넙치(9.0%),게살(7.5%) 등의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한류 인기에 따른 수요 확대 등이 수출 증가 요인이라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6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며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2위인 중국(6억2000만 달러)은 내수 경기 침체에도 18% 늘어났고, 미국(5억2000만 달러) 역시 2025년 4월부터 부과된 상호관세에도 불구하고 9% 증가했다. 해수부는 올해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에 정책자금과 수출 바우처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씨포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항 면세점 내 ‘김 홍보관’ 운영,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등 현지 밀착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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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재건축 아파트 3.3㎡당 1억 넘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 가격이 1억 원을 넘어섰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1억784만 원이었다. 2024년(9243만 원)보다 약 23.4% 올랐고, 10년 전인 2015년(3510만 원)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재건축을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8479만 원)와 격차는 2305만 원이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중 정비계획을 수립한 단지를 가리킨다. 강남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까운 압구정동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개포·대치동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 폭이 컸다. 재건축 아파트의 3.3㎡ 평균 매매가는 압구정동이 지난해 대비 19.3% 오른 1억4068만 원이었다. 대치동은 1억123만 원으로 15.8%, 개포동은 9587만 원으로 17.9% 올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재건축 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10년 이상 사업이 정체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정비계획이 지난해 9월 통과됐다. 개포주공 6·7단지와 압구정2구역 등도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마친 상태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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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평당 1억 돌파…10년새 3배로

    지난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 가격이 1억 원을 넘어섰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억784만 원이었다. 2024년(9243만 원)보다 약 23.4% 올랐고, 10년 전인 2015년(3510만 원)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재건축을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8479만 원)와 격차는 2305만 원이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준공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중 정비계획을 수립한 단지를 가리킨다. 강남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까운 압구정동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개포·대치동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재건축 아파트의 3.3㎡ 평균 매매가는 압구정동이 지난해 대비 19.3% 오른 1억4068만 원이었다. 대치동은 1억123만 원으로 15.8%, 개포동은 9587만 원으로 17.9% 올랐다.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재건축 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10년 이상 사업이 정체됐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정비계획이 지난해 9월 통과됐다. 개포주공 6·7단지와 압구정2구역 등도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마친 상태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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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덕 “주택공급 후속대책 이달중 발표 노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추가 주택 공급대책과 관련해 “1월 중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지난해 말 9·7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자체 등과의 협의 문제로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상지를 물색하고, 어느 정도 규모로 하겠다는 계획은 나와 있지만, 촘촘하게 매듭되고 손질돼야 한다”며 “전 정부 시절 발표해놓고 (실제로) 안 돼서 문제 된 부분도 많고, 그게 시장 신뢰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추가 공급대책에는 9·7 대책에 포함됐던 유휴부지, 노후청사 부지를 활용해 공급 규모를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서울 공급과 관련해선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문제에서는 이견도, 차이도 있고 조정 과정에 있어서 내용을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용산정비창 내 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6000채 수준에서 1만 채가량으로 늘리는 방안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놓고 협의 중인데 관련 협의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 장관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용적률 규제 완화를 국토부가 검토한 적은 없다”고 했다. 또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해제를 논의한 바 전혀 없다”고 했다.향후 공공 주도 개발 등 주택 공급을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도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LH 개혁 문제는 너무 방대하다. 조직을 분리하는 것도 포함해서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중간 단계쯤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세종=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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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HDC회장 “건설 넘어 핵심사업 고도화”

    HDC그룹은 8, 9일 강원 원주시에서 2026년도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은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만의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정 회장과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비롯한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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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장관 “주택공급 후속대책 1월 중 발표 위해 최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가 주택 공급대책과 관련해 “1월 중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지난해 말 9·7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자체 등과의 협의 문제로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상지를 물색하고, 어느 정도 규모로 하겠다는 계획은 나와 있지만, 촘촘하게 매듭되고 손질돼야 한다”며 “전 정부 시절 발표 해놓고 (실제로) 안 돼서 문제 된 부분도 많고, 그게 시장 신뢰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추가 공급대책에는 9·7 대책에 포함됐던 유휴부지, 노후청사 부지를 활용해 공급 규모를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서울 공급과 관련해선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문제에서는 이견도, 차이도 있고 조정 과정에 있어서 내용을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용산정비창 내 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6000채 수준에서 1만 채 가량으로 늘리는 방안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놓고 협의 중인데 관련 협의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 장관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용적률 규제 완화를 국토부가 검토한 적은 없다”고 했다. 또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해제를 논의한 바 전혀 없다”고 했다.향후 공공 주도 개발 등 주택 공급을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도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LH 개혁 문제는 너무 방대하다. 조직을 분리하는 것도 포함해서 여러가지 검토하고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중간 단계 쯤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세종=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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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 미래전략 워크숍…정몽규 “건설 중심 틀 넘어야”

    HDC그룹은 8, 9일 강원 원주시에서 2026년도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사진)은 “창사 50주년을 맞이해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만의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를 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은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비롯한 그룹 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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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합건물 강제경매 작년 3.8만채 역대 최다

    지난해 전국에서 강제 경매에 부쳐진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이 역대 가장 많았다. 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강제 경매 개시 결정 등기를 신청한 집합건물은 전국에 3만8524채였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다. 강제 경매 개시 결정 등기는 채권자가 판결문 등 국가가 집행력을 공증한 문서를 확보한 상태에서 법원에 강제 경매를 신청하면 이뤄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1323채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만324채였다. 이어 인천(5281채), 부산(2254채), 경남(1402채), 전북(1236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에서 강제 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이 이뤄진 집합건물이 1만 채를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세 사기 여파에 의한 다세대·연립주택(빌라)으로 추정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준 뒤 강제 경매에 넘기는 물량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시기에 빚을 갚지 못해 가압류 절차 이후 강제 경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제 경매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집합건물은 1만3443채였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1만 채를 넘긴 건 처음이다. 수도권은 서울 4398채, 경기 3067채, 인천 2862채 등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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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강제 경매 집합건물 3만8524채 역대 최다…전세사기·경기침체 영향

    지난해 전국에서 강제 경매에 부쳐진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이 역대 가장 많았다.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강제 경매 개시 결정 등기를 신청한 집합건물은 전국에 3만8524채였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강제 경매 개시 결정 등기는 채권자가 판결문 등 국가가 집행력을 공증한 문서를 확보한 상태에서 법원에 강제 경매를 신청하면 이뤄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1323채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만324채였다. 이어 인천(5281채), 부산(2254채), 경남(1402채), 전북(1236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에서 강제 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이 이뤄진 집합건물이 1만 채를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강제 경매에 넘어간 집합건물 가운데 상당수는 전세 사기 여파에 의한 다세대·연립주택(빌라)인 것으로 보인다. 피해 임차인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금을 갚은 뒤 강제 경매에 넘기는 물량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또 경기 침체 시기에 빚을 갚지 못해 가압류 절차 이후 강제 경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이나 전세 값이 매매 가격보다 떨어진 이른바 ‘깡통전세’ 등에 대한 강제 경매 신청이 다수를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강제 경매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집합건물도 1만3443채였다. 통계 작성 시작된 이후 1만 채를 넘긴 건 처음이다. 수도권은 서울 4398채, 경기 3067채, 인천 2862채 등에 달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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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까지 두개 정거장… 역세권 아파트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들어서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투시도)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7개 동(지하 3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935채 규모 단지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2027년 개통 예정인 7호선 탑석역과도 인접하게 된다. 특히 7호선 탑석역에서 서울까지 두 개 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으며, 강남권까지는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km를 잇는 7호선 연장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으로 이동 시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의정부 나들목(IC)과 민락 나들목으로 진입하기도 수월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3km 이내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또 용현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속 영석고 등도 주변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모든 평형대가 현재 계약금 500만 원으로 계약 가능하고, 2차 계약금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시행해 중도금 이자 조건을 변경(무이자 또는 고정금리)하거나,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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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 6만1144명… 30대가 절반

    서울에서 월세로 거주하던 회사원 이모(32) 씨는 지난해 9월 강서구의 한 아파트를 생애 최초로 매수했다. 당시 6억5000만 원에 아파트를 사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 한도를 꽉 채웠다. 이자가 부담되기는 했지만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지금 사지 않으면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컸다. 이 씨는 “인근의 월세도 100만 원 수준까지 올라 월세를 내느니 집을 사서 이자를 갚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을 매수한 사람이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최초 집합건물을 매수한 인원은 6만1144명으로 2004년(4만8493명) 대비 약 26.1%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던 2021년(8만1412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3만4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1만3858명), 19∼29세(6504명), 50∼59세(6417명) 순이었다. 20, 30대가 전체의 72.5%를 차지하며 매수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서울에 아파트를 산 1인 가구 정모 씨(36)는 “전세 기간 만료로 이사 갈 집을 알아보다가 생애 최초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집값은 더 오를 것 같아 매수를 결정했다”고 했다. 구별로 생애 최초 매수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3851명)였다. 이어 동대문구(3842명), 강서구(3745명), 노원구(3743명), 강동구(3400명), 은평구(3207명), 영등포구(3181명) 순이었다. 강남권인 송파구를 제외하면 중저가 주택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매수자가 많았다. 강남구(2254명), 서초구(2186명), 용산구(1246명)는 상대적으로 매수자가 적었다. 월별로는 6월이 7192명으로 연중 매수자가 가장 많았다. 이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대출 가능 액수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막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생애 첫 매수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 기준 2025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8.71%로 2012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확대됐지만,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은 LTV 70%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금리 정책대출도 있어 상대적으로 20, 30대가 자금 마련에 더 용이했다는 것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집값 오름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도 무주택자인 30대들이 정책대출과 증여 등의 방법을 통해 집을 사려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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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아니면 못사”…작년 서울에 ‘생애 첫 집’ 마련 6만여명, 4년만에 최다

    서울에서 월세로 거주하던 회사원 이모(32) 씨는 지난해 9월 강서구의 한 아파트를 생애 최초로 매수했다. 당시 6억5000만 원에 아파트를 사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 한도를 꽉 채웠다. 이자가 부담되기도 했지만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지금 사지 않으면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컸다. 이 씨는 “인근의 월세도 100만 원 수준까지 올라 월세를 내느니 집을 사서 이자를 갚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을 매수한 사람이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서울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최초 집합건물을 매수한 인원은 6만1144명으로 지난해(4만8493명) 대비 약 26.1% 증가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던 2021년(8만1412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3만4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1만3858명), 19∼29세(6504명), 50∼59세(6417명) 순이었다. 20, 30대가 전체의 72.5%를 차지하며 매수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서울에 아파트를 산 1인 가구 정모 씨(36)는 “전세 기간 만료로 이사 갈 집을 알아보다가 생애 최초면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집값은 더 오를 것 같아 매수를 결정했다”고 했다.구별로 생애 최초 매수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3851명)였다. 이어 동대문구(3842명), 강서구(3745명), 노원구(3743명), 강동구(3400명), 은평구(3207명), 영등포구(3181명) 순이었다. 강남권인 송파구를 제외하면 중저가 주택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매수자가 많았다. 강남구(2254명), 서초구(2186명), 용산구(1246명)는 상대적으로 매수자가 적었다.월별로는 6월이 7192명으로 연중 매수자가 가장 많았다. 이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대출 가능 액수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막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생애 첫 매수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 기준 2025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8.71%로 2012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확대됐지만, 생애 최초 주택구입은 LTV 70%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금리 정책대출도 있어 상대적으로 20, 30대가 자금 마련에 더 용이했다는 것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집값 오름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도 무주택자인 30대들이 정책대출과 증여 등의 방법을 통해 집을 사려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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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세 우려에…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1000건 넘어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증여가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000건을 넘겼다.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함께 보유세 인상 등 증세 가능성이 커지며 미리 증여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1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1051건이었다. 지난해 11월(717건) 대비 46.6% 늘어났고, 2024년 12월(615건)보다는 70.9% 증가했다. 서울 집합건물 증여건수가 월 기준 1000건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238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연간 증여 건수도 8488건으로 2024년(6549건)에 비해 30%가량 늘었다. 지난달에 증여 수요가 특히 급증한 것은 10·15대책으로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올해 5월 양도세 중과 부활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 매도 때 양도세 기본세율(6∼45%)에서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 중과된다. 구별로도 집값이 높은 지역에서 증여가 많았다. 12월 기준 송파구가 11월(68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91건, 서초구 89건 등의 순이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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