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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용인연수원 200실 치료센터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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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용인연수원 200실 치료센터로 제공

지민구 기자 , 유근형 , 김은지 기자 입력 2020-03-06 03:00수정 2020-03-0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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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구경북에 의료용품 등 지원… 신세계도 구호물품 세트 전달
에쓰오일 5억, 공항공사 1억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 환자, 지역 주민을 위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은 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사진)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 금융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시설로 객실 200개가 있다.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 민간 기업이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것은 한화가 처음이다. DB그룹도 이날 경기 광주시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치료 시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DB그룹의 인재개발원은 객실 120개를 갖추고 있다.

앞서 삼성은 경북 영덕군에 300실 규모의 삼성인력개발연수원을, LG는 경북 구미시와 울진군의 550실 규모 회사 시설을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삼성은 삼성의료원 의료진도 파견했다.


물품과 현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LG그룹은 5일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방호복 1만 벌, 고글 2000개, 마스크 10만 개, 세면도구·소독제 등 생활용품, 업무용 휴대전화 100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도 현장 의료진에게 생수와 휴대용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이달 한 달간 계속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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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도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보건당국 관계자에게 구호물품 세트인 ‘힘내라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에쓰오일과 한국공항공사는 의료진 등을 위해 써 달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5억 원, 1억 원을 기부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유통망, 협력사를 위해 1130억 원 규모의 종합상생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은 휴대전화 매입 대금 결제기한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KT도 전국 대리점 월세와 영업 지원 등 104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내놓았고, LG유플러스 역시 동반성장 재원을 기존 850억 원에서 1050억 원으로 확대했다.

KB국민카드는 대구경북 지역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식료품 등이 담긴 생활필수품 키트를 긴급 지원했다. 중견기업 톱텍은 자사 공장이 위치한 경북 봉화군민들에게 마스크 약 10만 장을 기부한다. 이후 충남과 대구에도 각각 10만 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민구 warum@donga.com·유근형·김은지 기자
#코로나19#한화그룹#용인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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