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채무’ 논란 김영희, 심경고백 “경솔했다…열심히 벌어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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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3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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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사진=동아닷컴DB
김영희. 사진=동아닷컴DB
개그우먼 김영희가 부모의 채무 논란과 관련해 “모든 게 경솔했다”고 사과했다.

김영희는 22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2월 불거진 부모의 채무 논란 이후 그간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영희는 “저를 강하게 보시겠지만, 유리멘탈이다”라며 “그동안 많은 힘을 주신 분들 덕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영희는 채무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섣부르게 반박글을 쓴 데 대해 “모든 게 경솔했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러웠다”고 사과했다.

현재 본인의 돈으로 아버지가 빌린 돈을 갚아가고 있다는 김영희는 “제가 앞으로 살면서 필요한 책임감이 더 생겼다”며 “저는 제 위치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고, 또 열심히 벌어서 나머지 합의금을 채우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부모의 과거 빚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를 폭로한 A 씨는 1996년 김영희의 부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영희는 채무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때 저는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해 놀란 마음에 단 댓글이었다”며 “지금은 잘못된 대처임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 제 잘못이다”라며 자신의 대처가 미흡했음을 사과했다.

김영희는 “부도가 난 후 왕래 없이 지낸 아버지이지만 그의 자식이기에 알게 모르게 제가 누리고 살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 많은 분들의 분노와 질타도 당연히 제 몫이라 생각한다”며 “오랜 두드림 끝에 피해자분들의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합의가 원만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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