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알래스카에서 뒹굴어도 좋은 헤비다운… “겨울아 반갑다”

네파

올 하반기 아웃도어 업계의 키워드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다. 아웃도어 업계는 기존 타깃들을 넘어서 새로운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더 젊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경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최근 집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이 아웃도어라는 인식 아래 운동과 레저의 의미가 결합된 애슬레저룩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더불어 새로운 타깃인 젊은층을 중심으로 항공점퍼 스타일을 접목한 다운재킷과 같이 트렌디한 스타일의 제품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파 유틸리티 ‘알라스카 다운재킷’

‘기능성+스타일’ 유틸리티 다운재킷 6종 출시

네파는 겨울 시즌을 맞아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춰 아웃도어 및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유틸리티 다운재킷’ 6종을 출시했다.

네파 유틸리티 다운재킷 시리즈는 고전적인 극지방 탐험대의 아웃도어 재킷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통 아웃도어 무드와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사파리 스타일부터 항공 점퍼 스타일과 롱 다운재킷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아웃도어 웨어에 반영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알라스카 다운재킷’은 극지방 탐험대 콘셉트의 롱기장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초헤비급 다운 충전량과 방수 소재 및 발수 코팅을 적용해 어떤 날씨에서도 따뜻하게 입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가슴 포켓과 슬리브 위의 펜포켓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가슴 부분 로고 와펜(바펜)과 소매 나침반 와펜 등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극지방 탐험대 콘셉트를 살렸다. 69만 원이다.

‘카이로스 다운재킷’은 사파리 기장의 다운재킷으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캐주얼한 아웃포켓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페트라 다운재킷’은 도심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는 긴 기장의 구스 다운재킷이다.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소재뿐 아니라 경량 스트레치 소재의 사용으로 일반 캐주얼한 다운재킷에 비해 탁월한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63만 원.

등산화 ‘아첸토’

‘안정감+내구성’ 등산화 아첸토와 토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험한 지형에서도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산화 제품이 필수다. 특히, 추운 날씨 속 겨울 산행은 땅이 얼어붙어 발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고 안정감이 있는 등산화 선택이 중요하다.

네파는 안정감과 내구성을 강화해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등산화 ‘아첸토(ACCENTO)’와 ‘토노(TONO)’를 출시했다.

아첸토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형에 최적화된 중등산화 제품이다. 동계 지형 접지에 최적화된 아웃솔 적용으로 눈길 지지력을 강화하고 눈이 뭉치지 않고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목을 잡아주어 안정감을 높였으며 가죽과 강도 높은 원단 사용으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측면 사출물 보강으로 하행 때 발 쏠림 현상을 줄였다.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28만5000원이다.

토노 역시 아첸토와 마찬가지로 발목을 잡아주어 산행 시 안정감을 주는 중등산화 제품이다. 복숭아뼈 부분에 통기구멍을 내어 통기성이 우수하고, 가죽과 강도 높은 원단 사용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23만9000원.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