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가족 4명 참변’ 화재…내부 구조 복잡 탈출 어려웠을 듯
경기 가평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가게에 딸린 방 한 칸에 함께 살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19분께 가평군 청평면의 횟집에서 불이 났다.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고립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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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가게에 딸린 방 한 칸에 함께 살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19분께 가평군 청평면의 횟집에서 불이 났다.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고립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오후 9시 기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 정보시스템 709개 중 260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추가 복구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온나라 이음(부분 복구) △문화체육관광부 재외한국문화원 행정지원 시스템 2개다. 전체 복구율은 36.…

12일 오후 1시4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읍 형호리 한 도로가에 세워진 차 안에서 경북도청 소속 6급 공무원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유서에 최근 사무실에서 겪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경북도는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고문·살해된 사건을 수사한 현지 검찰이 중국인 3명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캄보디아 국영통신사 AKP에 따르면 10일(현지 시간) 캄폿지방검찰청은 살인과 사기 혐의로 리신펑 씨(32), 주런저 씨(43), 류하오싱 씨(29) 등 중국 국적 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이 받은 후원자들에게 후원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9-2부(부장판사 변지영 윤재남 노진영)는 나눔의집이 후원자 이 모 씨에게 후원금 155만 원을 전액 반환하고 지연손해금을 지급…
![[단독]탈북민 2166명, 제3국으로 떠났다…“생활고-부적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2/132543387.1.jpg)
최근 5년간 한국을 떠나 제3국으로 출국한 북한이탈주민이 216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입북한 사례 또한 2012년 이후 15년간 31명으로 집계됐다. 생활고와 사회 부적응을 이유로 탈(脫)한국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관리에 허점이 많다는…

충남도는 3일부터 공주와 부여 일대에서 열흘 동안 열렸던 제71회 백제문화제가 끝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폐막식은 축하공연과 드론쇼 등이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시면 사비시대 백제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130…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전 부처에 이번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을 보강해 엄정 수사하라고도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이날 “전 부처에 여야 구분 없이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

캄보디아에서 한국 청년이 취업 사기나 감금 등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한국 외교·치안 당국의 대응 체계는 현장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뒤늦게 캄보디아에 ‘코리안 데스크’(한인 범죄 전담 경찰)를 설치하는 방안을 현지 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12일 현지 …
![[단독]20년 넘은 LPG 용기가 전국 558만개…“누출-폭발 우려”[국감25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2/132541721.1.jpg)
매년 가을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는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립니다. 국회가 정부 정책이나 예산 집행 등을 감사하는 국정감사는 입법 행정 사법이 서로 견제토록 한 헌법의 삼권분립 원칙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국정감사를 ‘1년 농사’라 일컬으며 그 어…

제대를 두 달 앞둔 육군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유족이 부대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고소장을 제출해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숨진 A(21) 병장이 근무했던 부대 관계자를 상대로 한 직권남용 및 협박 혐의와 관련한 고소장이 최근 육군수사단에 접수돼 군과 사건 이송 …
![[단독]‘김건희표’ 마음투자사업, 부정결제 300건…챗GPT 허위 상담 의혹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2/132542865.1.jpg)
지난 정부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정 결제 사례가 약 300건에 이르고, 무자격자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상담 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사…
![[단독]“고수익 알바 갔더니 전기-물고문…로맨스 스캠 동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2/132542388.1.jpg)
“실적이 안 나오면 ‘중국 조직에 팔아버린다’는 협박이 날아왔어요. 아무리 일해도 빚이 늘기만 하는 구조라서 탈출이 거의 불가능했어요.”지난해 ‘고수익 알바(아르바이트)’라는 홍보에 낚여 캄보디아의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30대 남성 정민수(가명) 씨는 12일 동아일보 …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시신을 부검한다.12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10일 오전 양평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50대 면장(5급) A 씨의 시신을 13일 부검하기로 했다.…

마스터스 러너의 축제인 2025 서울달리기(서울시, 동아일보 공동 주최)가 12일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1만28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동대문, 남대문 등을 거쳐 서울광장 옆 무교로로 골인했다. 서울달리기는 하프코스와 11km …

최근 5년 동안 100명이 넘는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이 주식투자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징계를 받은 인원은 4명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3월 말…

5년간 전국에서 발견한 싱크홀 2곳 중 1곳은 아직 보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토안전관리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8474㎞ 지하탐사에서 발견한 공동(空洞)은 872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과 미국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겠다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온 2015년 이후 단 19일만 미국에 머물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나진이)는 복수국적자 A 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국적 이탈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보름 남짓 앞두고 중국을 방문했다. 대한상의는 최 회장이 10일부터 12일까지 차기 APEC 의장국인 중국을 찾아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
![[단독]너무 먼 고교학점제, 학교 대중교통 이동만 1시간 넘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2/132541662.1.jpg)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타 학교로 이동 시 일부 지역에서는 왕복 1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동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12일 제출한 ‘고교학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