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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6~7월 비 더 많이 온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22 11:08
2026년 5월 2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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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6~8월 ‘3개월 전망’ 발표
6~8월 내내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강수량은 6~7월 두달 대체로 많아
강남·서초·강동·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08.25 [서울=뉴시스]
올해 여름(6~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6~7월을 중심으로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 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와 대기, 해양, 해빙, 눈덮임 등의 기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3개월 전망(2026년 6~8월)’을 22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여름철에 영향을 주는 북인도양과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 해수면이 세 구역으로 나뉘어 온도가 평년보다 낮고, 높고, 낮게 나타나는 ‘양의 삼극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동쪽 고기압성 순환 발달로 열대 온난기류 유입이 증가하고, 상공의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일사량이 증가해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강수량은 6~7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겠고,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인도양과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을 형성해 남쪽의 다습한 기류 유입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봄철 티베트고원의 평년보다 많은 눈 덮임으로 동아시아 상층 기압골이 강화돼 우리나라의 강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여름철 동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의 변동성이 클 수 있고, 기류 수렴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강수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6~8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으로 유입되는 대마 난류와 동한 난류가 평년보다 강한 상태다.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5월 현재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성 순환 강화와 대마 난류 및 동한 난류가 평년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여름철 평균 2.5개)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여름 동안 태풍은 주로 일본 남동해상이나 대만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겠다.
다만 고기압 가장자리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할 때 동중국해를 따라 태풍이 북상하거나, 고기압 수축 시 일본 규슈 부근으로 이동해 오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여름철 동안 열대 중·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점차 높아져 엘니뇨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올여름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으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기상 재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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