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정치인들은 원하는 목표가 좌절되거나 그 목표를 강하게 보여주고 싶을때 천막농성, 단식, 삭발 등을 감행합니다.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국민의힘 경선을 앞둔 박형준 현 시장이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을 했습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부산특별법)의 처리가 늦어진 데 대한 항의 차원입니다
박 시장의 삭발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 입문 이후 22년만에 처음입니다. 평소 온건하고 합리적 스타일의 정치인이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상대당 후보나 당내 후보 경선에서 ‘투쟁력’ ‘선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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