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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쇄추돌 사고로 16명 사상자 낸 운전자 ‘약물’ 양성 반응
뉴스1
입력
2025-12-15 16:55
2025년 12월 15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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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6일 불구속 송치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앞 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차량이 크게 파손돼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앞 도로에서 16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 A 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A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시 52분께 대전 유성구 도룡동 신세계백화점 앞 도로에서 테슬라 승용차로 앞서가던 오토바이 배송 기사와 차량 8대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의 기저질환 여부, 기저질환과 사고 연관성 등을 조사를 진행했으며, A 씨는 조사에서 “사고 당시 기절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A 씨의 혈액에서는 벤조디아제핀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벤조디아제핀은 향정신성의약품에서 주로 검출되는 성분으로, 졸림이나 나른함,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약물 운전 중인 상태로 당시 기저질환에 의한 쇼크가 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피의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 추가 조사를 종합해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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