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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추신수 몰래 팔려고 한 3억 벤틀리 결말은…
뉴시스(신문)
입력
2025-06-04 21:35
2025년 6월 4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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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메이저리그 출신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자신이 아끼던 차량을 판매한 금액을 기부한다.
추신수는 4일 자신의 아내 하원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추신수 벤틀리 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추신수 몰래 그의 애마인 벤틀리를 팔겠다고 예고했던 하원미는 “저희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댓글을 다 봤는데 응원이랑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하원미는 해당 선택이 자신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저희끼리 앞서 차를 처분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시간이 없어 선뜻 마음을 열지 못했는데 제가 그 물꼬를 터 준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추신수는 다만 “미국 가기 전에 배터리가 죽을 수도 있으니 시동만 켜달라고 했는데 아예 차를 없애버렸다”라고 당황했다.
하지만 “어차피 팔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불씨를 지펴줬다. 제가 한부모 가정에 관심이 있었다. 차를 판 금액 전액을 기부를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도 애들을 키울 때 제가 원정 경기를 많이 떠나서 거의 아내가 혼자 키웠다. 차를 판 금액 전액을 그쪽에 기부할까 한다”고 부연했다.
하원미는 “저희와 같은 뜻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같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처음엔 추신수 몰래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좋게 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해당 차량 판매 논의는 이날부터 약 일주일간 한다. 관심 있는 누리꾼은 이들 부부 측에 연락을 하면 된다.
하원미는 “차는 성능검사를 받고 견적을 뽑아 위탁 업체에 맡겼다. 저에 대해 ‘선 넘지 마세요’ ‘이러다 이혼 당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하신 분들도 있더라”고 웃었다.
추신수는 “아내가 생각보다 막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난 보면서 어이없어 웃었고 너무 귀엽게 봤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차량은 신차 값이 4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세단이다. 추신수 차량의 판매가는 약 3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원미와 추신수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과거 미국 결혼생활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추신수는 현재 SSG 구단주 특별보좌역 겸 육성 총괄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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