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GSAT는 종합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스마트폰 등 삼성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뒤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주요 그룹이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는 가운데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공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월 지원서 접수로 시작된 올해 상반기 정기 공채는 GSAT 이후 면접(5월)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2022년 “향후 5년간 8만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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