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반 담 교수 등 4인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6일 03시 00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제정한 ‘박만훈상’의 올해 수상자로 피에르 반 담 벨기에 앤트워프대 교수,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 게이츠 재단 박사,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 브라질여성그룹 대표, 스베타 자넘팔리 뉴인센티브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반 담 교수와 반디요파디야 박사는 제2형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신형 경구용 백신(nOPV2)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트라자노 대표는 브라질 소외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자넘팔리 대표는 나이지리아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 배양 백신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신설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30일 열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박만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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