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은 제22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용대 이비인후과 교수(61·사진)가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년이다. 영남대의료원은 27일 본관 대강당에서 신임 의료원장 취임식을 연다.
김 의료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의과대를 졸업했다. 영남대에서 의학석사를, 계명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남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과 기획조정처장, 국제보건의료협력처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특히 라오스공안부현대식병원건립사업단장으로서 영남대의료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비과학회 부회장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으로 활동했다. 김 의료원장은 “임기 동안 새로운 기회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병원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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