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에 강아지 목줄 매 빗속 산책 나온 중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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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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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반려 물고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엑스 ‘X’ (옛 트위터) 갈무리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반려 물고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엑스 ‘X’ (옛 트위터) 갈무리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반려 동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젖은 도로에서 물고기를 데리고 산책하는 여성’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선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여성이 횡단 보도를 건너며 목줄로 묶은 물고기를 끌고 지나가고 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광경이다.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반려 물고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엑스 ‘X’ (옛 트위터) 갈무리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반려 물고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엑스 ‘X’ (옛 트위터) 갈무리
해당 영상은 중국 광둥성에서 지난 10월 25일 촬영된 것으로 물고기의 지느러미 부분에는 파란색 리본으로 묶인 목줄이 연결돼 있다.

메기로 추정되는 이 물고기는 꼬리와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비 내리는 도로의 빗물에 의지해 겨우 숨을 쉬며 주인과 함께 빗물 속으로 헤엄치듯(?) 이동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산책이 아닌 학대다. 보는 순간 두 눈을 의심했다”,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면 저런 행동은 할 수 없다”, “너무 잔혹한 행동. 곧 물고기는 죽을 것 같다” 등 여성의 행동을 비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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