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바틱’(Batik) 입고 친교[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7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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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봉 카르노 경기장 인근 공원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Batik)을 착용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친교를 다졌다.

만찬은 자카르타 도심 공원인 후탄 코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Hutan Kota by Gelora Bung Karno)에서 2시간 동안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아세안 9개 회원국 정상,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등이 만찬에 자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부부의 각국의 전통의상 착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캄보디아 측이 주최한 갈라 만찬에서 캄보디아 전통 의상을 입고 바이든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전통의상을 입은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을 낀 채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건희 여사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6월 23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노이=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알로바이들리 관리소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이슬람 관습에 따라 머리에 ‘샤일라’를 착용했다. 이슬람교 예배당인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로 82개의 흰색 돔과 4개의 첨탑이 있다. 대통령실 제공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 당시에 김 여사는 이슬람 관습에 따라 머리에 ‘샤일라’를 착용했다.

2017년 11월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년 11월 20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B컷을 공개했다. APEC 갈라 만찬 전 전통의상으로 갈아입고 대기하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각국 정상 부부 모습. 김정숙 여사 옆으로 아베 총리 부부, 카메라를 등지고 있는 붉은 의상의 트뤼도 총리, 리센룽 총리가 앉아있다. 청와대 제공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보고르 대통령궁 인근 BTM몰을 방문, 선물받은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바틱을 입어보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전통의상을 여러 번 착용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근 쇼핑몰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었다.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50주년 기념 갈라만찬’과 2018년 11월 싱가포르 파푸아뉴기니 순방 당시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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