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김시덕은 ‘눈물 젖은 빵’에 대한 사연을 놓고 출연자들 중 자신이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히며 어린 날을 회상했다.
김시덕은 사생아로 태어났다고 밝히며 “저는 부모님이 책임감 없으셨다. 내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아버지 본인 가정으로 가셨고, 어머니도 새 출발을 하셨다”고 밝혔다.
김시덕은 “선생님들이 ‘너는 가난하고 부모도 없기 때문에 사회 나가서 사고칠 거야’라고 말했다”며 “그렇게 말한 분들한테 방송에서 당당히 말하고 싶다. 저 열심히 살았고,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전과 하나 없이 한 가정의 가장이 돼 잘살고 있다. ‘내 아를 낳아도’ (유행어처럼) 아빠도 됐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실망 안 시키겠다”고 떳떳하게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에 김재원은 “9살부터 혼자가 됐는데, 어린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그는 “사실 운동을 그렇게 잘 못하는데 중학교 때 체육 특기생 할 사람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 이유는 학자금을 면제해줬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김시덕은 “학교에서 급식으로 밥을 먹고 살았다. 2평짜리 자취방에서 신문 배달, 페인트 공장 일, 건설 현장 일을 했다. 그렇게 살면서 개그맨 시험은 한 번도 안 떨어지고 다 붙었다”고 답했다.
김시덕은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 ‘마빡이’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8년에는 승무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저도 아픈 유년시절이 잇지만 저보다 더 힘들엇겟네요 그래도 이상한사람 안대고 자수성가해서 정말 대단하신분 같아요.앞으로 더더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2023-08-27 20:42:17
무한 갈채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발전된 삶을 영위하기 바랍니다. 화이팅~~^^
2023-08-27 05:20:46
아이 한명은 너무 외롭겠다. 여력이 되면 좀 도 낳지;;
2023-08-27 04:52:01
파이팅 힘내세요
2023-08-26 18:30:02
ㅊㅊㅊ국내 3대 재벌 실세로 기상천외한 측천무후 와 장희빈을 합편놓은 울엄마의 사생아들은 다들 국내외 로얄패미리로 승승장구한든데 오직 정식 결혼 한번 해서 출생한 나만 끔찍하게 학대받고, ㅊ ㅊ ㅎ ㅎ 울엄니 사생아였음 호강하고 살았을틴디 무슨 조화인가 우리하나님의 섭리가?
댓글 9
추천 많은 댓글
2023-08-26 14:33:54
아픈 과거를 구김살없이 잘이겨내고 개그맨으로 성공한 시덕씨 감동입니다^^
2023-08-26 15:11:29
정말 존경합니다.이분이 잘살기를 바랍니다
2023-08-26 12:22:25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