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Made in Green’ 라벨로 안전성-지속가능성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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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SG 활동이 기업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환경을 위해서라면 좀 더 비싼 제품도 구입할 의향이 있다. 소비 활동에서 제품의 원료, 생산 방식, 포장재 등의 친환경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최근에는 친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전경련이 최근 공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7%가 “사회적 책임의 이행 수준이 높은 기업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는 최근 ‘템퍼 폼’만의 독보적인 성능에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프로&프리마 매트리스 컬렉션’에는 오코텍스의 ‘MADE IN GREEN’ 라벨이 부착돼 있다. 오코텍스는 유럽, 일본 등 18개 섬유연구기관이 모인 오코텍스협회가 주관하는 유럽의 품질 인증으로 심의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MADE IN GREEN’ 라벨은 유해 물질 테스트를 거친 소재, 친환경 시설 제조, 안전하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작업장에서 제작된 제품에 부여되는 것으로 오코텍스 스탠더드 100과 오코텍스 스텝(STeP) 2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에 주어지는 높은 수준의 라벨이다. 템퍼 매트리스 신제품에 부착된 QR코드 라벨을 통해 누구나 해당 제품의 여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찾아보기 어렵던 수준의 투명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다른 매트리스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템퍼만의 기능성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프로&프리마 라인’은 누웠을 때 몸에 가해지는 압력 완화 효과를 20% 향상시켜 차별화된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하는 템퍼 폼만의 장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컬렉션 대비 10배 높은 통기성으로 수면 내내 2도 더 낮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템퍼 에어폼(TEMPUR Air Foam)’이 적용된 프리미엄 라인인 ‘템퍼 프로 에어 라인’을 추가했다.

2023 프로&프리마 컬렉션은 매트리스의 느낌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폼 매트리스 타입도 ‘소프트’ ‘미디엄’ ‘미디엄 펌’ ‘펌’ 4가지로 변경했다. 새롭게 추가된 ‘펌(Firm)’ 타입은 좀 더 단단한 느낌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것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컬렉션은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템퍼 매트리스만의 강화된 기능성과 다양한 취향에 맞춘 제품, 지속가능성 구현을 위한 노력의 3박자를 갖췄다”며 “특히 ‘MADE IN GREEN’ 라벨이 부착된 모든 제품은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친환경적인 시설에서 철저하게 테스트를 거친 소재로 생산됐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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