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K패션몰 ‘한 컬렉션’ 광화문서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8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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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6일간 트레이드쇼 개최
총 125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
해외 바이어 대상 수주 상담회 마련
오는 20일부터 신진 브랜드 패션쇼 진행

서울패션위크 공식 이미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이미지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8일부터 6일간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 광화문빌딩점에서 ‘2022 가을·겨울(F/W) 시즌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가 열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패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작년 서울패션위크 영상은 한 달 동안 7443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배우 이정재를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현장 패션쇼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에 맞춰 한 컬렉션 광화문점에서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트레이드쇼와 일반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현장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바이어만 대상으로 하는 기존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와 달리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인송과 채뉴욕, YCH, 랭앤루, 마가린핑거스 등 한 컬렉션 입점 브랜드 55개를 포함해 총 125개 국내 의류 및 잡화 브랜드가 트레이드쇼에 참여한다. 오는 21일부터는 사전에 섭외된 해외 바이어 100여명과 국내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온라인 수주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20일부터 3일 동안은 K패션몰 한 컬렉션 지하 1층 공간이 런웨이로 꾸며져 9개 차세대 디자이너그룹의 오프라인 패션쇼가 열린다. 제이초이와 세인트이고, 노디코마 등이 새 브랜드로 런웨이를 꾸민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 컬렉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K패션 전문 쇼핑몰”이라며 “서울패션위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고 나아가 K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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