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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올겨울 한파 예보에 천연가스 가격 급등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8 15:54
2021년 12월 28일 15시 54분
입력
2021-12-28 15:53
2021년 12월 28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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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지역에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했다. 더 많은 주택이 난방시설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100만 mbtu(열량단위)당 4.060달러(4818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인 100만 mbtu당 3.731달러보다 8.8% 오른 것이며 지난달 26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기상예측센터는 북부와 서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BOK파이낸셜의 분석가들은 이와 관련해 “미국에 더 추운 날씨가 다가올 것이며 다음주에는 실질적인 난방 수요 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정보사 리피니티브는 이번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출을 포함한 미국의 하루 평균 천연가스 수요가 1100억 세제곱피트(ft3)에서 1267억 세제곱피트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은 천연가스 선물 가격 하락에 베팅한 경우가 가격 상승에 베팅한 경우보다 많았다.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와 계절에 맞지 않는 따뜻한 가을과 겨울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시장 거래자들은 천연가스 생산 보고서, 재고 자료, 겨울 날씨 예보 등을 측량한다. 이를 토대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다른 요인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석탄 공급 부족으로 석탄 비축량은 보전하고 천연가스 발전량이 늘어 수요가 늘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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