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라방 ‘팡라이브’ 정규 편성

작년 12월 출시뒤 누적 시청 60만회

홈앤쇼핑이 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 ‘팡라이브’(사진)를 주 20회 정규 편성한다고 5일 밝혔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고정으로 방송하고 나머지는 불특정 시간에 방송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앞서 지난해 12월 팡라이브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TV홈쇼핑에 비해 방송 조건 제약이 덜하고 비용도 덜 들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올해 누적 시청횟수는 약 60만 회에 이르고 이달 1일에는 1시간 동안 시청건수가 25만 회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비대면 판매 채널인 라방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실시간 소통 방송을 통해 20, 30대 소비자가 홈쇼핑의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