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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게 왜있어?” 남편 셀카에 불륜 정황 잡은 아내
동아닷컴
입력
2021-02-19 22:30
2021년 2월 19일 22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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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무심코 보낸 셀프 카메라(셀카) 사진에서 불륜 정황을 찾아낸 아내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관심받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불륜 잡기…당신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아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소개했다.
사연은 이렇다. 미국의 한 틱톡 이용자(여)는 카지노에 놀러 간 남편이 호텔에서 보내온 사진에서 매우 의심스러운 부분을 발견했다며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이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거울에 반사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이 여성은 “남편이 스위트룸에서 귀엽게 찍은 사진을 보내줬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무엇을 짐작할 수 있겠느냐?"라고 틱톡을 통해 물었다.
이 여성과 ‘네티즌 수사대’가 잡아낸 ‘이상한 점’은 크게 3가지였다.
먼저 ▲세면대 위에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는 머리 손질 용품(고데기)가 놓여있었다. ▲두 번째는 화장품이나 액세서리를 담아 다니는 작은 손가방(파우치) 이었다. ▲마지막으로 남자의 손에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았다.
400만 회 이상 조회된 이 사진과 영상에는 1만 3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고데기가 왜 거기 있지? 호텔방에 원래 있었다 하더라도 누군가 서랍에서 물리적으로 꺼내야 할 텐데”라고 의심했다.
이 여성은 “남편은 그곳이 자기방이 아니고 여자친구를 데려온 친구의 방이라고 주장했다"라며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왜 다른 사람 방에서 사진을 찍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 지역에 있는 여러분 중 누군가 키 198cm에 갈색 머리를 가진 남자를 본다면 저에게 알려주라.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보려 한다"라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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