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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그 많은 ‘김남국들’이 설치니…금태섭이 나가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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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17:48
2020년 10월 21일 17시 48분
입력
2020-10-21 17:41
2020년 10월 21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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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 사진=뉴스1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1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제발 철 좀 드시라”며 금태섭 전 의원 탈당의 한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금 전 의원을 향한 김 의원의 모순된 입장을 지적한 기사를 링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김 의원은 금 전 의원을 향해 “자신의 이익과 자리만 쫓아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며 “ 유아적 수준의 이기적인 모습”이라고 맹비난했다. 다만 김 의원은 지난 6월 언론 인터뷰에서 금 전 의원을 닮은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남국 의원. 사진=뉴스1
이 같은 김 의원의 태세 전환에 김 교수는 “이래서 금태섭 의원이 나가는 것”이라며 “그 많은 ‘김남국들’이 설치니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타고난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성 지지자)으로 조국 사수에 혈안이 됐다가, 조국 비판하는 금태섭 쫓아내겠다고 강서갑 출마 선언했다가, 친문 선봉 덕에 갑자기 안산 공천 받고, 그 덕에 엉겁결에 (국회의원) 배지 달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배지 달고도 정권의 친위대가 돼 조국에 이은 추미애 수호천사 노릇하고 국회에서 천지분간 못하고 홍위병 자처하니 가관도 그런 가관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당선되고 폼 잡을 때는 당내 쓴소리하는 금태섭 본받겠다고 하고, 이제 탈당하는 금태섭에게 철새라고 모욕을 해대는 김남국 의원”이라고 지칭하며 “‘꼬마 정청래’, ‘꼬마 홍위병’ 노릇 그만하시라”고 다그쳤다.
아울러 “최소한 이낙연 대표의 의례적 워딩이라도 읽어보시라”며 “대깨문 선봉에 서는 그 많은 ‘김남국들’ 때문에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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