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 휘영청…코로나 물러가라 소원 빌까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28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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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추석인 9월13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에 보름달이 떠있다. 2019.9.13/뉴스1 © News1
지난 2019년 추석인 9월13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에 보름달이 떠있다. 2019.9.13/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 맞이하는 첫 민족 대명절 추석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예보국은 29일부터 10월 4일 사이 ‘황금 연휴’기간 가끔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 한때 비가 올 가능성도 있지만 온달을 볼 수 있다고 28일 예보했다.

기상청이 전망한 1일 전국의 월출 시각은 동쪽부터 Δ부산 오후 6시11분 Δ강릉 6시12분 Δ대구 6시13분 Δ대전 6시18분 Δ서울·광주·제주 6시20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밤 12시 무렵에는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고 내다봤다. 남부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눈에 띄겠다.

한편 기상청은 2일 오후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3일 오전에는 충청과 전라, 오후에는 제주에 비가 오며 제주에 강우는 4일까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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