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태곤, 27㎝ 살치 잡아 ‘최고 붕신’ 등극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22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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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채널A ‘도시어부2’에서 열린 천하제일 붕어낚시대회 1등인 최고 붕어의 신(붕신)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태곤은 전날(21일) 방송된 ‘도시어부2’에 출연해 27㎝ 살치를 잡아 1위에 올랐다.

천하제일 붕어낚시대회인데 붕어를 잡은 사람은 없었다. 이에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기조로 악질 캐릭터를 맡아온 이경규는 이태곤에게 “왜 잡어만 잡느냐”며 ‘잡태곤’이란 애칭을 붙여줬다. 그러자 이태곤은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이경규에게 “잡고서 얘기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와 이경규, 지상렬, 이수근, 김준현 등은 노피쉬 5인으로 꼽혔다. 결국 가위바위보 끝에 이덕화가 최종 꼴찌로 기록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속옷차림으로 낚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의 낚싯대가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물에 뛰어들어 옷을 한 번 적신 것.

이경규는 박진철 프로의 낚싯대가 자신이 겪은 상황과 비슷하게 되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옷이 엉망진창돼 하의 실종 패션으로 대회를 이어갔다.

대회 시작 전 도시어부의 팬임을 자처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한 마리도 건지지 못한 김준현은 대회 내내 노래를 열창하면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의자 퍼포먼스를 선보이다 의자를 두 동강 내 이덕화로부터 등짝 스매싱을 당하기도 했다.

도시어부들은 붕어낚시대회에 이어 ‘우주최강 잉어킹 대결’로 맞설 예정이다. 잉어킹 대결은 오는 28일 오후 9시50분 방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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