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재단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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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서 열린 백제문화제재단 현판식. 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기준 대표이사, 세 번째가 김정섭 공주시장, 네 번째가 박정현 부여군수.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8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서 열린 백제문화제재단 현판식. 왼쪽에서 두 번째가 유기준 대표이사, 세 번째가 김정섭 공주시장, 네 번째가 박정현 부여군수. 백제문화제재단 제공
백제문화제의 유지·발전과 국내외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를 통해 백제문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백제문화제재단이 문을 열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8일 부여군 규암면에서 현판식과 유기준 초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단 공동이사장을 맡았다.

유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1500년 역사의 백제 고유 문화자원과 지역 전통을 지켜온 백제문화제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충남도의 백제문화권 및 인근의 다른 문화권과의 협력, 국제화 등을 추진해 백제문화제의 위상을 세계 속의 역사문화축제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이사는 한국사와 관광경영학 등을 전공하고 2001년 공주대 관광학부 교수로 재임한 이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자문위원과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면서 백제문화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과 충남도축제육성위원 등을 지낸 축제 전문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백제문화제재단#백제문화권#역사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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