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14일(현지 시간)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북한 서해안의 남포 해군 조선소에 있는 수중 시험대 바지선에서 2일 경미한 활동이 재개됐다”며 “바지선 위에 있던 그물 모양 물체를 걷어냈고 주변에 작은 트럭과 소수의 사람이 서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북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도발을 일으켜 국제사회를 주목시킨 뒤 북-미 비핵화 협상의 종료를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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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9:44:00
북괴가 14일 시험에서 전략무기 개발에 그대로 적용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엔 제대로 된 엔진 시험으로 대미용 ‘진짜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뜻을 밝힘으로서 미국은 그 피해를 당할 수도 있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방관하며 당할 것인가 선제타격 소멸이 답입니다.
2019-12-16 14:22:34
핵이나 미사일에 대해 얘들이 하는 소리는 액면대로 믿고, 거기서 안보정책을 설정해야 한다. 정부는 왜 자꾸, 얘들이 뭐라 하면 그럴 능력이 안 된다는 둥, 자꾸 깎아내리나? 그리도 북한을 봐주고 싶냐? 니네 나라가 대한민국이냐 북한이냐?
2019-12-16 09:50:15
미국은 일본의 침략행위를 경호하는 이승만박사의 선경지명을 무시하며 전쟁광으로 몰다가 당하였는데 이런 사태가 재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