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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밤무대, 나 없으면 안 돌아가”…추가열 “여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01 09:24
2019년 10월 1일 09시 24분
입력
2019-10-01 09:21
2019년 10월 1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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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갈무리
가수 최진희(62)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가수 추가열(51)은 최진희를 추억하며 “여신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최진희와 추가열은 1일 방송한 KBS2 ‘아침마당’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최진희는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추가열은 2002년 1집 앨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각각 데뷔했다.
최진희는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 돈으로 음반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음반이 실패했다”며 “실력도 쌓고, 돈도 벌 겸 해서 야간 무대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진희는 당시 수입에 대해 “서울 시내 야간 무대는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갈 정도였다”며 “공무원 월급이 4만 원 정도였는데, 나는 한 달에 18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추가열은 당시 최진희에 대해 “우연히 나이트클럽을 가게 됐는데 마지막 순서로 최진희 씨가 나왔다”면서 “여신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요무대에서 가수 선배로 다시 만나게 됐다”며 “너무 높은 선배라 말을 걸지 못했는데, 최진희 씨가 먼저 다가와서 인사를 건네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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